[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최근 무안공항 제주항공의 참사로 인해 공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공항은 여행의 시작을 알리는 관문같은 역할로 기대와 흥분 설레임을 주는 공간이다. 우리나라에는 공항이 모두 몇 개 있을까? 우리나라에는 8개의 국제공항과 7개의 국내공항, 총 15개의 공항이 있다. 인천국제공항을 제외한 모든 공항을 한국공항공사가 운영하고 있다. 국제공항 8곳은 인천, 김포, 김해, 제주, 무안, 양양, 청주, 대구 공항이다. 세계공항순위 3위인 인천공항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국제공항이자 국제 허브 공항으로 대부분의 국제선이 이곳을 통해 운항하고 있다. 또 김포공항은 2001년 인천공항 개항 이후 국내선과 일부 근거리 국제선이 운항한다. 나머지 공항들은 주로 동남아시아와 중국 등의 지역과 연결되는 국제선을 운영 중이다. 국내공항 7곳은 울산, 여수, 사천, 원주, 포항, 진주, 군산 공항이다. 원주공항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확장공사를 시행했으며, 장기적으로 국제공항으로 발전할 계획도 있다. 크게 공항은 국제공항, 중추공항, 거점공항, 일반공항으로 분류한다. 국제공항이란 여러 나라의 민간 항공기가 뜨고 내릴 수 있도록 정부에서 지정한 공항이다. 우리나라에는 인천국제공항을 비롯해 8곳이 있다. 중추공항이란 글로벌 항공시장에서 국가를 대표하는 공항으로 우리나라 중추공항은 인천국제공항이다. 영국의 글로벌 항공 컨설팅·평가 기관인 스카이트랙스(Skytrax)가 실시한 '세계 공항 어워드 2024'에서 인천공항은 세계3위를 차지했다. 우리나라 중추공항이 인천공항이라면 카타르 도하의 하마드공항(1위), 싱가포르 창이공항(2위), 일본 도쿄 하네다공항(4위),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공항(7위)등이 대표적인 중추공항들이다. 거점공항이란 권역 내 거점의 성격을 갖는 공항으로 권역을 중심으로 국내선&국제선 수요 처리 기능을 수행한다. 우리나라 거점공항으로는 김포국제공항, 김해국제공항, 제주국제공항, 대구국제공항, 청주국제공항, 무안국제공항이 있다. 일반공항이란 주변지역 수요를 담당하는 공항으로 주변지역의 국내선 수요 위주 처리 기능을 수행한다. 일반공항으로는 양양국제공항, 울산공항, 여수공항, 사천공항, 포항공항, 군산공항, 원주공항, 광주공항이 있다. 군전용공항은 서울공항, 수원공항, 오산공항 3곳이 있다. 또 군전용공항이었으나 현재는 폐쇄된 공항으로 충주, 예천, 강릉, 속초, 전주, 목포, 진해공항 총 7곳이 있다. 조만간 개항 예정인 울릉공항, 건립이 추진중인 전남 흑산도 흑산공항와 서해 최북단 백령도 백령공항까지 포함하면 역대 우리나라의 총 공항수는 28곳이다. 울릉도 공항의 활주로 길이는 1200m, 폭은 30m로 80인승의 소형 항공기가 취항할 예정이다. 활주로 길이가 생각보다 짧아 안전성 문제가 있다는 주장도 있지만 깊은 바다 위에 신공법으로 건설되기 때문에 막대한 추가 공사비가 걸림돌이다. 2026년 말 공항이 개항되면 김포공항은 물론 청주·김해공항 등 전국 주요 지방공항에서도 비행기로 울릉도에 갈 수 있게 된다. 김포공항에서는 이륙 후 1시간이면 울릉공항에 도착한다. 울릉공항에 급유시설이 갖춰진다면 일본·중국 등 해외 이동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 흑산도와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도 공항건립이 추진중이다. 흑산공항은 애초 2020년 개항 계획이 있었지만 철새도래지 등 환경보호 문제로 보류돼왔다. 이 과정에서 공항 예정부지가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서 제외되고, 신안군 비금면 명사십리 해변 일대가 국립공원으로 새로 편입됐다. 활주로 길이와 취항 항공기 규모는 울릉공항과 같다. 2024년 말 착공해 2026년 말 완공 예정이다. 흑산도는 그동안 서울에서 7~8시간 걸렸지만, 하늘길이 열리면 1시간이면 가능하다. 서해 최북단 백령도도 인천에서 해상교통 수단으로 4시간이 소요됐지만, 2025년 공항을 착공해 2029년 완공이 목표로 계획이 진행중이다. 백령도에는 군인과 주민 등 1만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백령도에는 사곶해변, 콩돌해변, 두문진 등은 국내 관광 명소들이 많이 있다. 그렇다면 북한의 공항은 모두 몇 곳일까? 북한의 공항은 공식적으로는 15개정도가 있으나, 군사적 성격의 공항이 많아 이를 포함할 경우 30개후반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우리나라와 달리 국제공항의 수가 제한적이며, 국제적으로 열린 관계가 아니기 때문에 외국인에게 출입국이 쉽게 허용되지 않는다. 대표적인 북한공항 15곳은 다음과 같다. 1. 평양 순안 국제공항(Pyongyang Sunan International Airport, ZKPY): 평양 순안(평양 김일성) 국제공항은 북한의 수도인 평양에 위치하며, 고려항공이 주요 항공사다. 국내선 및 국제선 비행을 처리한다. 국제선 비행은 주로 중국과 러시아를 연결하며, 북한의 국제적인 외교 및 무역 활동에 사용된다. 2. 원산 갈마 공항 (Wonsan Kalma Airport, ZKWS): 강원도 원산에 위치, 원산-금강산 관광 활성화를 위해 확장하며 국제공항으로 개발되었지만 상업 항공편은 제한적이다. 3. 청진 공항 (Chongjin Orang Airport, ZKCH): 함경북도 청진 인근 오랑에 위치한 군사 및 민간 공항이다. 4. 함흥 공항 (Hamhung Sondok Airport, ZKSD): 함경남도 함흥 근처에 위치한 군사 및 민간 공항이다. 5. 삼지연 공항 (Samjiyon Airport, ZKSE): 량강도 삼지연에 위치, 백두산 관광 및 군사적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 6. 해주 공항 (Haeju Airport): 황해남도 해주 인근에 위치, 군사 공항으로 주로 사용된다. 7. 강릉 공항 (Kangdong Airport): 평양 인근 강동에 위치, 주로 군사 목적으로 운영중이다. 8. 강계 공항 (Kanggye Airport): 자강도 강계에 위치, 군사 공항이다. 9. 신의주 공항 (Sinuiju Airport): 평안북도 신의주에 위치, 중국과의 교류를 주로 맡고 있는 공항이다. 10. 개성 공항 (Kaesong Airport): 개성 인근에 위치, 군사적 용도가 주를 이룬다. 11. 안주 공항 (Anju Airport): 평안남도 안주에 위치, 공군 비행장으로 사용된다. 12. 태천 공항 (Taecheon Airport): 평안북도 태천에 위치한 군사 공항이다. 13. 구성 공항 (Kusong Airport): 평안북도 구성에 위치해 주로 군사용으로 사용된다. 14. 평양 미림 공항 (Mirim Airport): 평양시 미림에 위치, 고려항공의 비행기 훈련 및 군사용으로 사용된다. 15. 나진 공항 (Rason Airport): 나선특별시(나진-선봉)에 위치, 경제특구를 위한 공항이다. 이 외에도 북한에는 여러 군사 공항 및 비행장이 더 존재할 가능성이 있으나, 외부에 잘 알려지지 않았다.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1970년대까지 겨울에 한강이 꽁꽁 얼면 그 위에서 다양한 놀이를 즐겼다. 한강다리를 걸어서 건넌 것은 기본이고, 많은 사람들이 한강얼음위를 뛰어다녀도 끄떡 없을 정도로 완전히 결빙됐다. 당시 그 얼음의 두께가 무려 성인 무릎 높이에 이를 정도였다고 전해진다. 지금은 상상도 안되는 일이지만 그때는 그랬다. ‘한강’은 표준국어 대사전에 따르면 우리나라 중부를 흐르는 강으로 태백산맥에서 시작해서 서해로 흘러 들어가는 강을 말한다. 북한강과 남한강의 두 물줄기가 남양주시에서 합류해 총 길이는 494.44km다. 역대 가장 추운 겨울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추워지면 올해도 어김없이 한강은 얼 것이다. 그렇다면 큰 한강의 어디가 얼어야 공식적으로 한강이 얼었다고 발표하는 것일까? 그냥 한강 아무 곳이나 얼면 무조건 결빙된 것일까? 살얼음도 얼음으로 봐야할까? 얼음두께도 기준이 있을까? 아니면 494.44km 전체가 얼어야 한강이 얼었다고 볼까? 노들섬을 걷다보면 강가에 '한강결빙 관측 지점'이란 표지석이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기상청 '계절관측지침'에 따르면 공식적인 한강 결빙 기준장소는 1906년부터 노량진 앞(현재 제1한강교(한강대교) 남단에서 둘째와 넷째 교각 상류 100m 부근)을 기준으로 관측해 판단한다. 즉 이 공간을 기준으로 십자모양으로 남북간 얼음이 생겨 물 속을 완전히 볼 수 없는 상태를 기준으로 한강 결빙을 판단한다. 겨울철에는 종로구 송월동 서울관측소에 근무하는 관측자가 매일 아침 출근길 이곳에 들러 결빙 여부를 눈으로 확인한다. 지금은 CCTV가 역할을 대신한다. 그렇다면 많고 많은 한강 다리 중 왜 한강대교일까? 역사를 거슬러 처음 한강결빙 관측을 시작한 1906년의 경우, 한강은 지금과 같은 다리가 없었다. 나룻배를 이용해 한강을 건넜는데, 그중 현재 노량진(당시 노들나루)는 옛부터 한강 주요 나루 가운데 가장 중요한 교통의 요지였다. 결국 한강 결빙관측을 위해 접근이 용이한 당시 기준으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한강변 번화가(?)였기 때문에 관측 기준 장소로 선정된 것으로 보여진다. 지금보다 기온이 낮았던 20세기 초반에는 관측이 시작된 1906년부터 1928년까지 23년 연속 12월에 한강 얼음이 관측될 정도로 결빙이 일렀다. 가장 빨리 한강 결빙이 관측되었던 해는 1934년 12월 4일이며, 가장 늦게 얼었던 해는 1963년 겨울인 1964년 2월 13일이다. 2021년 새롭게 계산된 1991년~2020년 30년 동안 평균 한강 결빙일은 1월 10일이며, 해빙일은 1월 28일이다. 해빙은 결빙되었던 수면이 녹아 어느 일부분이라도 노출되어 재결빙하지 않는 경우를 말하며, 결빙 시작일과 마지막 해빙일 사이에는 몇 번의 결빙과 해빙이 있을 수 있다.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는 만큼 한강의 결빙 횟수와 강도 역시 점점 줄어들고 있다. 지구온난화가 한강의 결빙일수까지 영향을 준 것이다. 한강 결빙일수는 1940년대 연평균 69일을 기록한 뒤 1950년대 43일, 1960년대 35일, 1970년대 32일, 1980년대 21일로 계속 감소중이다. 1990년대에는 10년 단위로는 처음으로 연평균 8일을 기록했다. 지구 온난화로 겨울철 기온이 오르면서 최근 들어 12월에 한강이 언 경우는 1980년대 이후 4차례뿐이었다. 대부분 1월에 얼었고 1988년, 1991년, 2006년에는 한강이 얼지 않았다. 무결빙, 즉 한강이 얼지 않은 해는 1906년부터 지금까지 총 8차례가 있었다. 서울의 겨울철 평균 일 최저기온은 뚜렷하게 올라가면서 최저기온 영하 10도 이하 일수는 갈수록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가장 최근은 2019년 겨울로 이때 한강이 얼지 않았다. 2019년 겨울은 서울 평균 최고기온이 6.1도로 역대 가장 높은 기온을 달성했다. 이렇게 시간이 흘러가다보면 우리 후세들에게 '한강결빙'은 역사적인 모습, 교과서에서만 보게 될 지도 모른다. 기상 관련 통계를 낼 때는 과거의 자료를 측정한 곳과 같은 곳에서 측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즉 '기준값'이 같아야 하는데 우리나라에선 115년 전인 1907년에 일본이 송월동에 기상청을 세운 이후 송월동 관측소 측정치가 '기준값'으로 아직까지 쓰이고 있다. 기상청은 1998년 동작구 신대방동으로 이전했지만, 일관성있는 자료를 위해 서울의 기상 자료는 송월동에서 계속 관측하고 있다. 참고로 강수량, 강우량, 강설량의 차이는 무엇일까. 강수량과 강우량 그리고 강설량의 차이는 수(水) 우(雨) 설(雪)의 차이점이 있다. 눈이야 전혀 다르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수와 우는 물과 비 둘 다 비슷한 말로 다소 헷갈린다. 우선 강설량은 '눈을 녹이거나 무게를 측정해 물의 양으로 환산해 표시한 것'으로, 30㎝ 적설량은 약 25㎜ 강설량에 해당해 적설량을 강설량으로 환산하면 약 1/10이 된다. 비슷한 말로 보이는 적설량이란 관측소 주변 지면의 50% 이상이 쌓인 경우 '땅 위에 쌓여 있는 눈의 양'을 뜻한다. 적설량은 측정하기 위해서는 적설계나 초음파 적설 심도계로 눈의 깊이를 재어 센티미터로 나타낸다. 강우량은 순수하게 비만 내린 것을 측정한 값이다. 강우량(降雨量)은 우량계 등의 도구를 통해 비가 내린 양을 측정한 정보를 뜻한다. 일반적으로 쓰이는 측정 방식은 1시간에 몇 mm의 비가 내리는가, 즉 '시간당 강우량'을 주로 사용한다. 강수량은 비나 눈, 우박 등과 같이 구름으로부터 땅에 떨어져 내린 강수, 강우, 강설의 양을 말한다. 어느 기간 동안에 내린 강수가 땅 위를 흘러가거나 스며들지 않고, 땅 표면에 괴어 있다는 가정 아래 그 괸 물의 깊이를 측정한다. 즉 강수량 = 강우량 + 강설량 + 우박, 서리, 안개 라고 할 수 있다.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요즘 미디어에서 하루도 빠짐없이 등장하는 인물이 바로 미국 47대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다. 파격적이고 예측 불가능한 언행과 행보로 연일 이슈꺼리를 쏟아낸다. 많은 이들이 트럼프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에 관한 흥미롭고 놀라운 사실들은 여전히 많다. 이번 글에서는 트럼프의 정치적 분야는 차치하고 좀 더 개인적이고, 숨겨진 내용에 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다루고자 한다. 인간 트럼프에 대해 다양한 면모를 살펴보면 그가 미국 행정부에서 추진해 나갈 ‘MAGA(Make America Great Again·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도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1. 어린시절 악동이라 '군사학교'에서 규율 배워 도널드 트럼프는 미국의 45대 대통령을 역임(2017년 1월 20일 ~ 2021년 1월 20일)한 후, 2024년 11월 5일 치러진 선거에서 47대 대통령(2025년 1월 20일 ~)으로 재선됐다. 그로버 클리블랜드 이후로 132년 만에 탄생한 역대 2번째 징검다리 임기 대통령이다. 또 미국 역사상 최고령 취임 대통령이자, 가장 재산을 많이 보유한 대통령이다. 1946년 6월 14일 뉴욕주 뉴욕시 퀸스 자메이카 병원에서 태어났다. 2025년 기준 만 79세다. 트럼프가 13세때 음악교사가 음악에 대해 잘 모른다며 교사를 폭행했다. 막강한 지역 영향력을 가졌던 부모 덕에 별 문제없이 사건이 마무리됐지만, 이외에도 여러 악동적인 행보를 참다 못한 부모가 그를 뉴욕 군사학교(New York Military Academy)에 입학시켰다. 이곳에서 규율과 리더십을 배웠다.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와튼스쿨에서 경제학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2. 세 번의 결혼과 5명의 자녀…혼인도 비즈니스처럼 '혼전계약서' 유명 결혼은 세 번 했다. 세번의 결혼으로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1977년생), 이방카 트럼프 (1981년생), 에릭 트럼프 (1984년생), 티파니 트럼프 (1993년생), 배런 트럼프 (2006년생) 이렇게 다섯명의 자녀를 두었다. 첫 번째 결혼은 이바나 트럼프(Ivana Trump)로 결혼기간은 1977년 4월 7일 ~ 1992년 12월 11일이다.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이방카 트럼프, 에릭 트럼프가 자녀이며, 트럼프의 두 번째 부인인 말라 메이플스와의 불륜으로 이혼했다. 이바나는 이혼 합의로 약 2500만 달러의 위자료를 받았으며, 뉴욕의 아파트와 코네티컷의 저택을 소유하게 됐다. 또한, 연간 65만 달러의 양육비도 받았다. 두 번째 결혼상대는 말라 메이플스(Marla Maples)로 결혼 기간은 1993년 12월 20일 ~ 1999년 6월 8일이다. 자녀로는 티파니 트럼프가 있다. 성격 차이로 갈등이 있어 이혼했으며, 혼전 계약서에 따라 말라는 약 200만 달러의 위자료를 받았으며, 트럼프에 대한 책 출판이나 불리한 인터뷰를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했다. 세 번째 결혼상대는 멜라니아 트럼프(Melania Trump)로 2005년 1월 22일부터 지금까지 혼인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자녀는 배런 트럼프가 있다. 트럼프는 이전의 이혼 경험을 바탕으로 멜라니아와도 혼전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멜라니아는 아들 배런이 다른 자녀들과 동등하게 재산을 상속받을 수 있도록 문서화해달라고 요구했다. 트럼프는 각 결혼에서 혼전 계약서를 통해 재산 보호와 이혼 시 위자료를 제한하는 전략을 사용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러한 계약은 일반인들에게도 이혼시 재산 분할과 위자료 지급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3. 집안 모두가 장신(長身)…자녀 4명 전문영역에서 '맹활약' 도널드 트럼프는 집안 자체가 장신이다. 프레드 트럼프가 186cm고 도널드 트럼프가 192cm로 장신이며, 자녀들도 모두 키가 엄청 크다. 형제자매들 중에 상대적으로 작은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185cm), 차녀 티파니 트럼프(173cm)도 미국인의 평균키보다 10cm 이상 큰 장신이다. 삼남 배런 트럼프는 아예 키 2m를 넘겼다.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는 트럼프 그룹의 부사장으로서 부동산 개발과 투자에 관여하고 있으며, 정치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과 개인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68년생인 정 회장과 1977년생인 트럼프 주니어가 국적, 나이 차이와 상관 없이 친해지게 된 건 독실한 개신교 신자라는 공통점을 갖고 서로에 대해 공감을 갖게 되면서다. 최근 정용진 회장이 국내 정재계 인사 중에 트럼프와 만난 한국의 첫 인물이 되면서 화제가 됐다. 이방카 트럼프는 백악관 선임보좌관으로 활동한 후, 현재는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운영하며, 여성 권익 신장과 관련된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에릭 트럼프는 트럼프 그룹의 부사장으로서 부동산 및 와인 사업을 관리하고 있다. 티파니 트럼프는 법학을 전공한 후, 법률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배런 트럼프는 2024년 7월,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플로리다주를 대표하는 대의원으로 참석하며 정치 무대에 데뷔했다. 4. 재산 규모 '65억 달러' 추정…본인 재산공개에 매우 민감 포브스에 따르면, 2024년 기준 트럼프의 순자산은 약 75억 달러로 추정된다. 또 블룸버그통신이 2024년 12월 31일(현지시간) 보도한 블룸버그 세계 억만장자 지수500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64억7000만 달러(약 9조5000억원)로 471위라고 밝혔다. 본인이 설립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의 모회사(트럼프미디어) 주가 상승 등이 순자산 증가에 기여하며 전년보다 109% 증가했다. 트럼프는 아버지대부터 부자였고 아버지 회사에서 여러 수업을 받았으니 재벌 2세, 금수저가 맞다. 하지만 아버지를 능가하는 비즈니스 감각과 처세술로 자수성가형 부자라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니다. 이미 1980년대 낸 자서전이 논픽션 베스트셀러가 되었을 정도로 성공한 저술가다. 2023년 7월 14일, 트럼프는 퇴임 후 연설료로 1200만 달러, 해외 골프 및 리조트 벤처로 1300만 달러, 총 2500만 달러(약 316억) 이상을 벌어들였다. 연설료에는 통일교가 주최한 두 행사 연설로 받은 200만 달러가 포함돼 있다. 2016년 미국 대선 전에 정부에 신고한 재산은 총 15억 달러에 약 2억 달러의 빚이 있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트럼프 캠프 측은 트럼프 대통령의 재산은 정부 보고서로는 측정할 수 없는 형태로도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본인 재산에 대해 매우 민감해하며, 그의 재산을 추정할 수 있는 세입 신고서 공개를 끝내 거부했다. 5. 소유 기업과 부동산…뉴욕 맨해튼 트럼프타워 등 건물 8채가 자산 40% 차지 그는 트럼프 기업 대표이사 회장, 트럼프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대표이사 회장, 트럼프 미디어 & 테크놀로지 그룹 회장을 맡고 있다. 트럼프 기업 (The Trump Organization)은 도널드 트럼프와 그의 자녀들이 소유한 부동산 복합기업으로, 부동산 개발, 거래, 마케팅, 중개, 투자, 자산 관리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대선을 거치면서 본인이 설립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의 가치가 급등하면서 트럼프 미디어 & 테크놀로지 그룹의 주식 가치 상승으로 순자산이 크게 증가했다. 뉴욕 맨해튼의 트럼프 타워,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마러라고 리조트 등 다수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 이외에 캐나다, 영국, 아일랜드, 브라질, 우루과이, 파나마, 터키, 인도, 필리핀, 아랍에미리트 등 여러 해외 국가에도 부동산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트럼프의 재산은 뉴욕 맨해튼과 같이 움직인다는 말이 있다. 포브스는 트럼프 타워를 포함한 맨해튼 건물 8채가 트럼프 자산의 40%를 차지한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기업이 비상장기업인데다 부동산 자산이 대부분이라 실제 재산 측정이 어렵다. 6. 재산 허위 신고 부당대출 소송…성희롱 명예훼송 소송 뉴욕주 검찰총장은 2022년 9월 트럼프와 그의 자녀들이 부동산 가치를 부풀려 세금, 보험, 대출 등에서 부당한 혜택을 누렸다는 혐의로 최소 2억5000만 달러의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2024년 2월 16일, 뉴욕 법원은 트럼프 측이 자산을 허위로 부풀려 신고한 점을 인정하며 총 4000억원대의 벌금을 부과했다. 이로 인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정적 위기에 직면했다. 또 2024년 1월, 트럼프는 칼럼니스트 E. 진 캐럴이 제기한 명예훼손 손해배상 소송에서 패소해 8330만 달러(약 1100억원)의 배상 책임을 지게 됐다. 캐럴은 1990년대 중반 뉴욕 맨해튼의 한 백화점 탈의실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신을 성폭행하려 했다고 2019년 폭로했다. 이후 트럼프 전 대통령이 폭로 내용을 전면 부인하면서 자신을 조롱하자 명예훼손 소송을 냈다. 당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대단히 미안하지만, 그(캐럴)는 내 타입이 아니고 그런 일은 일어난 적이 없다”고 일축했다. 이외에도 도널드 트럼프에 대한 비판과 논란은 너무 많아 패스한다. 7. "1978년 이후 ATM 사용 경험 없어" 트럼프는 2004년 한 인터뷰에서 1978년 이후로 한 번도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사용해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는 그의 재정 상태와 생활 방식을 보여주는 일화로 알려져 있다. 8. WWE 레슬매니아에서 '삭발 내기' 참여 2007년 WWE 레슬매니아 23에서 트럼프는 '억만장자들의 전투'라는 이벤트에 참여해, 자신이 지명한 선수가 패배할 경우 머리를 삭발하겠다는 내기를 했다. 결과적으로 트럼프의 선수가 승리하여, 상대인 빈스 맥마흔 WWE 회장이 삭발을 당했다. 9. '트럼프 대학' 설립…정식 대학 인정못받아 2005년 트럼프는 부동산 교육을 제공하는 '트럼프 대학'을 설립했다. 그러나 이 기관은 정식 대학으로 인정받지 못했으며, 학생들이 고액의 수업료를 지불했음에도 불구하고 기대 이하의 교육을 받았다는 불만이 제기됐다. 결국 2016년 트럼프는 학생들에게 2500만 달러를 배상하기로 합의했다.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편집자주> 지금 이순간에도 강남으로의 이주를 꿈꾸며 ‘강남 환상’ 혹은 '강남의 찐가치'에 사로잡혀 있는 비강남 사람들에게 진실된 모습을 알리고자 한다. 때론 강남을 우상화하고, 때론 강남을 비화하는 것처럼 느껴질 지도 모르지만, 언젠가 강남의 가치가 급등해 비자를 받아야하는 시대가 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서 '강남VISA'라 명명한다. 나아가 강남과 강북간의 지역디바이스를 극복하는데 일조하고 이해의 폭을 넓혀 허상도 파헤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한 개인의 사적인 의견이니 오해없이 그냥 가볍게 즐겨주길 바란다. 아파트의 피트(PIT) 공간을 아시나요? 이 용어를 아신다면 그래도 부동산 고수라고 할 수 있겠다. 인테리어 입주박람회와 신규 입주 아파트 엘리베이터에는 가전 등 물품구입은 물론 인테리어 공사로 “집 안의 숨은 공간을 확장해 드립니다”라며 홍보하는 업체가 많다. 강남 부자들은 이 공간을 매우 선호하며 이를 적극 활용한다. 일부 부유층은 피트공간 있는 아파트를 매수하기도 하고, 신축 분양 아파트에서 피트 공간만 찾아내 청약하기도 할 정도로 열성을 보인다. 피트공간은 건축 설비나 각종 배관을 설치하거나 통과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6~15㎡ 정도의 공간으로, 지하부터 맨 꼭대기 층까지 수직으로 연결되어 있다. 이 공간은 통신배선실(TPS, Telephone Pipe Shaft), 전기배선실(EPS, Electrical Pipe Shaft), 파이프실(PS, Pipe Shaft) 등을 포함하며, 설비 유지 보수 시 이용되고, 화재 발생 시 유독가스와 불길의 통로가 될 수 있다. 세대 내와 피트 공간 사이의 벽은 철근콘크리트로 만든 내력벽이 아닌 합판이나 벽돌로 막아놓은 가벽 형태가 많아 확장도 용이하고, 확장해 개인공간으로 사용한다. 아파트 평면도(도면)에서 피트 공간은 일반적으로 'X'자로 표시돼 있다. 이러한 표시는 해당 공간이 피트 공간임을 의미하며, 전용면적에 포함되지 않는 공용면적이다. 강남 부자들은 이 숨은 공간을 찾아 이를 전용공간으로 확장해 드레스룸, 개인금고, 팬트리, 창고, 와인보관소는 물론 미니 서재, 개인 취미실과 같이 방처럼 활용한다. 특히, 층별로 독립된 난방 및 급수 시스템이 있는 고급 아파트에서 피트 공간이 설계되는 경우가 많다. 또 평수가 크고, 초고층인 아파트일수록 설비 배관이 길어지고, 내부 설비 구조가 복잡하기 때문에 피트 공간이 반드시 필요하다. 강남 부자들을 이 공간을 매우 선호하며 심지어 찾아다닌다. 부유층은 공간 활용에 유연한 옵션을 중요시하며, 특히 피트 공간은 실질적인 면적 확대의 기회로 여겨진다. 피트 공간은 기본적으로 비워져 있거나 공용으로 설계된 여유 공간이기 때문에, 확장할 경우 실질적인 주거 공간을 늘릴 수 있다. 강남의 고가 아파트는 평당 가격이 높아 피트 공간 몇평은 바로 몇억원의 가치상승을 가져오기 때문이다. 즉 피트 공간을 활용한 추가 공간은 법적으로는 전용면적에 포함되지 않지만, 실사용 면적이 늘어나는 효과가 있어 부동산 매도시 더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다. 반대로 매수자 입장에서도 피트 공간이 있는 아파트를 매수할 경우, 같은 면적 대비 더 넓은 면적을 갖게 되는 셈이다. 또 피트 공간을 확장해 활용하면, 고급스러운 주거 환경을 만들수 있어 럭셔리 인테리어 연출에 유리하다. 특히 고가 주택에서는 피트 공간을 와인 셀러, 개인 서재, 금고 보관소 등으로 활용해 부가 가치를 높인다. 강남권 한 공인중개사 A 대표는 "강남 최고급 아파트의 대명사격인 반포 래미안 원베일리 경우에도 피트 공간이 많이 나온 아파트에 속한다"며 "피트 공간있는 매물을 알아봐 달라는 고객이 가끔 있다"고 전했다. 강남권의 또 따른 부동산중개업소 B 대표는 "피트공간이 있는 아파트 매물을 미리 공부하고 와서 거래문의하는 고객도 있을 정도로 강남 사람들은 피트 공간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면서 "이런 매물의 경우 선호도가 높아 거래가 빨리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공개인개사 C 대표는 "피트공간이 있다고 그 평수만큼 반드시 매매가가 더 높아지지는 않는다. 매매가는 시기와 부동산 경기 상황에 따라 더 많이 달라진다"면서도 "하지만 피트 공간이 있다면 없는 매물보다 훨씬 더 선호하는 경향이 높은 것은 사실이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는 엄연한 불법이다. 건축 구조상 설비 유지 보수와 화재시 안전을 위한 필수 공용 공간인 피트 공간을 개인이 확장해 사용하면 건축법 및 공동주택관리법 위반으로 간주돼 적발 시 원상회복 명령과 함께 이행강제금과 과태료 부과(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 사법기관 고발 등의 처분을 받을 수 있다. 실제로 2019년 경남 창원 의창구 유니시티 아파트에선 피트 공간 확장 공사를 하던 한 인테리어 시공업자가 벽이 무너지며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음에도 불법이 근절되지 않고 있다. 게다가 이런 사례가 늘어나면, 다른 입주민들과의 갈등이 발생할 수 있다. 공용 공간을 개인 용도로 사용하면 공정성 문제를 초래하고, 입주민간 분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특히 설계와 다르게 개조된 피트 공간은 건축물 전체의 구조적 안전성을 약화시킬 수 있어 큰 위험요인이다. 인테리어 업체들은 "몰래 하면 적발할 방법이 없다"며 "확장해도 전혀 문제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위험천만한 일이라고 경고한다. 건축전문가 A씨는 "피트 공사를 하면 전기배선, 통신쪽 문제가 발생하거나 만약 화재가 발생하면 아주 위험한 상황에 빠질 수 있다"며 "화재가 났을 때 피트를 통해 유해가스가 빠져나가는 굴뚝 역할을 해야하는데, 이런 기능이 제 역할을 못한다"고 강조했다.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위원장 이재진)는 기사심의실장에 박영례 기사심의전문위원(사진)을 1일자로 위촉했다고 3일 밝혔다. 박 신임 기사심의실장은 한국산업경제연구원과 IT전문지를 거쳐 아이뉴스24 워싱턴특파원, 산업팀장, 정보미디어부문 에디터와 편집부국장을 역임했으며 SNU팩트체크센터 실무자협의회 위원을 지냈다.
▲ 정기용씨 별세, 정미경씨 부친상, 주희석(메디톡스 부사장 겸 뉴메코 대표이사)씨 장인상 = 1일 오전 3시, 서울 성모병원 장례식장 14호실, 발인 3일 오후 1시, 장지 자하연 분당. ☎ 02-2258-5940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오리온 그룹 담철곤 회장의 장남이자 오너 3세 담서원씨가 전무로 초고속 승진했다. 입사 이후 보면 3년 5개월 만에, 상무로 승진한지 2년만이다. 오리온그룹은 23일 이런 내용의 2025년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1989년생으로 35세인 담 전무는 담철곤 오리온 회장과 오너 2세 이화경 부회장 부부의 장남이다. 담 전무는 오리온홀딩스 지분 1.22%와 오리온 1.23%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그의 이번 승진으로 오리온의 경영권 승계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그는 2021년 7월 오리온 경영지원팀 수석부장으로 입사해 1년 5개월 만인 2022년 12월 인사에서 경영지원팀 상무로 승진했다. 담 전무는 뉴욕대학교를 졸업한 뒤 베이징대에서 경영학석사(MBA)를 취득했다. 오리온 입사 직전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서 2년 근무한 이력도 있다. 담 전무는 오리온그룹의 사업전략 수립과 관리, 글로벌 사업 지원, 신수종 사업 등 경영 전반에 걸친 실무 업무를 수행하며 경영 수업을 받고 있다. 지난해부터 오리온이 전사적 관리시스템(ERP) 구축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 계열사로 편입된 리가켐바이오의 사내이사로서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와 절친으로 알려진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을 만나 식사를 하고 대화를 나눴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달 대선 승리 후 국내 인사를 대면한 건 정 회장이 처음이다. 정 회장은 21일(현지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국제공항에서 국내 언론사 특파원들과 만나 “트럼프 당선인을 만났다. 대화는 10분에서 15분 정도 나눴다. 트럼프 당선인과 식사를 함께 했다”고도 말했다. 대화 내용에 대해선 “대화 내용을 공개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며 "여러가지를 물어봤지만, 구체적인 사항은 얘기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답했다. 정 회장은 17일(현지시각) 트럼프 당선인 사저인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트럼프 당선인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와 식사를 하는 등 함께 시간을 보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0월 트럼프 주니어 초청으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과 트럼프 주니어는 ‘브로’라고 부르는 사이일 정도로 각별하며, 올해 들어 세 번째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정 회장은 3박4일 체류할 예정이었지만, 체류 기간이 5박6일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대구지역 한 아파트의 '산타 선물주기 이벤트' 공지문이 화제다. 거의 암호수준의 비밀작전을 방불케하는 내용의 공지문이다. 언듯 보면 무슨 외계어처럼 보여 해독이 불가능해 보인다. 하지만 자세히 천천히 읽다보면 내용파악이 가능하고 미취학 어린이들이 눈치해지 못하게 작성한 글임을 알 수 있다. 이 아파트 공지문은 서대구역 화성파크드림 입주자대표회에서 공지한 내용으로, 크리스마스를 맞아 미취학 어린이들에게 부모들이 몰래 산타 선물을 주는 이벤트를 하겠다는 내용이다. 부모님이 직접 자녀에게 줄 선물을 준비해 입주자 사무실에 맡기면, 12월 24일 저녁 9시~12시 사이에 동대표들이 산타복장을 하고 집을 방문해 선물을 주는 이벤트를 하겠다는 것. 물론 사진촬영까지 가능하다. 2018년~2022년생 미취학아동이 대상이며, 100가구만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는 내용이다. 오픈방에 공지된 이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산타가 아직도 우리 사회에 실제로 있다는 것을 알게 해주는 감동 이벤트" "어린이의 동심을 지켜주려는 어른들의 숭고한 이벤트" "산타가 있다고 믿는 어린이와 산타가 되어버린 어른들의 따뜻한 현실" "우리 인생은 크게 산타가 있다고 믿는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롯데는 롯데월드타워에 위치한 롯데뮤지엄에서 2025년 3월 16일까지 '디 아트 오브 주얼리(The Art of Jewellery): 고혹의 보석, 매혹의 시간' 전시회를 진행한다. '디 아트 오브 주얼리' 전시회에서는 세계적인 주얼리 콜렉션인 카즈미 아리카와의 소장품 중 역대 최대 규모인 208점을 선보인다. 전시는 9개 섹션으로 나눠 5000년 주얼리 역사 중 중요한 장면을 조명한다. 전시회를 통해 고대·중세·르네상스부터 17-18세기 유럽, 19세기 나폴레옹과 빅토리아 시대, 티아라, 십자가 등 각 시대에 따른 주얼리의 예술적 화풍을 읽어낼 수 있다. 이번 전시회의 공간 디자인은 세계적인 건축가인 쿠마 켄고(Kuma kengo)가 맡았다. 주얼리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포착하고 극대화하기 위해 전체적으로 어두운 분위기인 다크 앰비언스(Dark Ambience)'가 감도는 공간으로 연출했다.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크리스마스를 약 3주 앞둔 12월 6일, 전 세계에 단 한 명뿐인 진짜 산타 할아버지가 에버랜드를 찾아왔다. 전 세계 유일의 공식 산타클로스인 진짜 산타가 핀란드 로바니에미 산타마을에서 방한했다. 8일까지 사흘간 에버랜드에서 펼쳐지는 '산타 밋앤그릿(Meet & Greet)' 행사에서 에버랜드를 찾은 고객들을 만나 함께 사진을 찍고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특별한 시간을 선물한다. 이번 행사는 윈터토피아 겨울축제 개막일을 맞아 에버랜드가 산타클로스 공식 항공사인 핀에어와의 콜라보를 통해 마련했으며, 추첨을 통해 1명에게 핀란드 로바니에미행 왕복 항공권 2매를 선물하는 현장 참여 이벤트도 선보인다. 한편 에버랜드는 이날(6일)부터 내년 3월 3일까지 북유럽을 대표하는 핀란드 인기 캐릭터인 무민과 함께 하는 윈터토피아 겨울축제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