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골드만삭스는 9개월간 의미 있는 조정 없이 상승하면서 주식시장이 급격한 투자심리 변화에 취약해졌다며, 글로벌 증시 조정가능성에 대한 강력한 경고를 발표했다. 골드만삭스 아시아태평양 주식 전략 책임자 티모시 모(Timothy Moe)는 지난 2025년 글로벌 주식시장의 강력한 상승세와 9개월간 의미 있는 조정(10% 이상 하락) 부재를 지적하며, "역사적 시계가 째깍거리고 있다(the historical clock is ticking)"며 시장 조정 가능성을 강력히 경고했다. cnbc, cryptopolitan, investopedia, economictimes, moneyandbanking에 따르면, 티모시 모 전략가는 지난 15~35년간 시장이 평균 8~9개월 주기로 10% 이상 조정을 겪어왔다는 역사적 패턴을 근거로, 지정학적 리스크 등 촉매만 나타나면 급격한 심리 변화가 발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MSCI 올컨트리 월드 지수(MSCI All Country World Index)는 2025년 21% 이상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데 이어 2026년 1월 19일 기준 1,037.26포인트로 2% 추가 상승을 기록했으나, 이러한 무조정 랠리가 오히려 취약성을 키웠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콜롬비아 주식시장이 91% 폭등하며 최고 성과를 보인 반면, 덴마크는 노보노디스크 의존으로 13% 하락하며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는 등 지역별 편차가 확대됐다. TACO 트레이드 안일함, 트럼프 정책 리스크 증폭 월가에서 부상한 'TACO 트레이드(Trump Always Chickens Out)'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위협이 결국 협상으로 귀결된다는 투자자 확신을 상징하며, 최근 그린란드 병합 포기와 유럽 관세 철회로 시장 랠리를 부추겼다. TACO 트레이드(Trump Always Chickens Out)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강경한 관세 위협이 시장 폭락을 유발한 뒤 결국 유예·철회되며 반등하는 패턴을 조롱하는 월가 신조어다. 이 용어는 투자자들이 관세 발표 직후 주식을 싸게 사들였다가 트럼프 측의 '후퇴'로 이익을 남기는 거래 전략을 뜻한다. 2025년 4월 '해방의 날(Liberation Day)' 관세 발표 후 후퇴 패턴에서 유래한 이 전략은 투자자들이 위협 시 저가 매수 후 반등으로 수익을 챙기는 방식으로 작동했으나, BCA Research는 "시장 규제가 없으면 지도자들이 불안정 정책을 추구해 위기가 더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러한 안일함은 고평가와 맞물려 위험을 키우고 있다. 나스닥 지수는 2025년 10월 이후 신고가를 경신하지 못하며 주요 지수 중 선두 조정 후보로 지목됐으나, 소형주·에너지·소재 부문으로의 자금 순환이 시장 폭(breadth)을 지탱하고 있다. AI 투자 열풍 지속성 의문, 빅테크 캐픽스 폭증 게다가 빅테크의 AI 인프라 투자 급증이 조정 트리거로 부각되고 있다. 골드만삭스 리서치에 따르면, 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알파벳·메타·오라클 등 하이퍼스케일러 5사의 2026년 자본지출(capex)은 5,270억 달러로 전년 대비 36% 증가할 전망이며, 이 중 75%인 약 4,500억 달러가 AI 관련이다. 크레딧사이트(CreditSights)는 아마존·MS·알파벳·메타 각 1,000억 달러 초과 지출을 예상하나, 수익 전환 여부에 시장 회의가 커지고 있다. 슈왑 금융연구센터(Schwab Center for Financial Research) 매크로 리서치 책임자 케빈 고든(Kevin Gordon)은 "밸류에이션 팽창과 과열된 심리가 결합되면 조정이 심각해질 수 있으나, 부정적 촉매(지정학·정책 변화·실적 실망)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신용카드 금리 상한제나 지정학 긴장 고조가 기업 이익을 압박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전문가 전망: 조정 불가피 vs. 건강한 순환 프리덤 캐피털 마켓(Freedom Capital Markets) 수석 글로벌 전략가 제이 우즈(Jay Woods)는 나스닥이 10월 고점 정체로 조정 선봉에 설 수 있으나, 전체 시장 폭이 건전하고 순환 매매가 지속돼 연말 S&P500 3~5% 추가 상승(7,200포인트)을 예상했다. 골드만삭스는 아시아 주식에 낙관적이나 "리스크 관리가 핵심"이라며 에너지 섹터 관심을 강조했다. 월가 전문가들은 "2026년 글로벌 증시가 변동성 확대 속 실적 중심으로 전환될 것"이라며 "무조정 기간 종료가 다가온 만큼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지정학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의 야심찬 메가시티 프로젝트 네옴(NEOM)이 비용 폭증과 지연으로 대폭 축소 조정에 들어간다. 2026년 1월 24일 파이낸셜타임스(FT), newarab, independent, mirror, gulfnews, cnbc에 따르면,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주도하는 이 프로젝트는 1년간의 내부 전략 검토를 통해 원래 계획보다 "훨씬 작은 규모로 재설계"될 전망이며, 이미 약 500억 달러(약 72조원)가 투입된 상태다. NEOM의 상징인 선형 도시 'The Line'은 원래 170km 길이의 500m 높이 거울 마천루로 900만명 수용을 목표로 했으나, 내부 문건에 따르면 총 비용이 8.8조 달러(사우디 연간 예산의 25배 이상)에 달할 수 있으며 완공까지 2080년까지 55년 이상 소요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025년 3월 보도에서 첫 단계 비용만 3700억 달러로 추산되며, 2030년까지는 2.4km 구간만 완공하고 인구 30만명으로 축소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기존 인프라 활용을 전제로 데이터센터 허브로 방향 전환 논의가 진행 중이다. 프로젝트 재평가는 신임 CEO 아이만 알-무다이페르(Aiman al-Mudaifer)가 2024년 11월 전임 CEO 나드미 알-나스르(Nadhmi al-Nasr) 해임 후 시작됐으며, 2026년 1분기 말 마무리될 예정이다. 알-나스르는 NEOM 내 첫 완공 시설인 신달라(Sindalah) 요트 리조트 개장 지연(3년 늦음)과 예산 3배 초과(초기 40억 달러에서 약 120억 달러 소요) 책임으로 물러났으며, 현재 이곳 상당 부분이 미완성 상태다. NEOM은 거버넌스 강화를 위해 5명 고위 임원으로 구성된 비서실장 부서를 신설하고 건설 현장 인력을 대폭 감축(수백명 해고, 추가 감원 예정) 중이다. NEOM 산하 트로제나(Trojena) 스키 리조트도 직격탄을 맞았다. 아라비아 반도 최초의 대형 야외 스키장으로 2029 아시아동계스포츠대회를 유치할 예정이었으나, 사우디 올림픽위원회와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가 2026년 1월 25일 무기한 연기 발표했다. OCA는 2025년 8월 한국에 대체 유치 가능성을 타진한 바 있으며, 사우디 측은 2033년 재검토를 검토 중이다. 이러한 압박은 사우디 공공투자기금(PIF)의 재정 악화에서 비롯된다. PIF(자산 약 1조 달러)는 2024년 NEOM 등 메가프로젝트에 80억 달러 손상차손을 단행했으며, 이는 비용 초과·지연·인력 감원 탓이다. 유가 하락과 2030 엑스포·2034 월드컵 등 대형 행사 부담으로 긴축 재정이 불가피해졌고, 리야드 투자포럼에서 사우디 관리는 "너무 많이 썼다"며 적자 운영을 인정했다. PIF 자산 중 국내 메가프로젝트 비중은 2024년 6%로 줄었으나, 여전히 Vision 2030의 핵심이다. 국내외 전문가들은 NEOM의 축소가 사우디 경제 현실주의 전환 신호로 평가한다. 글로벌미디어들은 2026년 1월 26일 "수년 지연 끝에 대폭 재설계"를 보도했으며, 컨설팅 업체들은 "기술 실현성·민간투자 유치 난항"을 지적했다. NEOM 측은 "국가 목표에 맞춰 우선순위 조정 중"이라며 지속성을 강조했으나, 프로젝트 운명은 1분기 검토 결과에 달려 있다.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중국의 해양 과학자들이 세계에서 가장 깊은 것으로 알려진 해저 블루홀의 산소가 고갈된 깊은 곳에서 약 1,730종의 서로 다른 바이러스를 발견했으며, 이는 과학계에 거의 알려지지 않은 미생물 생명체로 가득한 숨겨진 생태계를 드러냈다. newatlas, timesofindia.indiatimes, dailygalaxy, moneycontrol, frontiersin, uwphotographyguide에 따르면, 중국과학원 연구진이 수행한 이번 발견은 남중국해에 위치한 거대한 해양 싱크홀로 해저 약 1,000피트(약 300미터) 깊이까지 이르는 용러 블루홀(Yongle Blue Hole, YBH), 속칭 '드래곤 홀'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학술지 Environmental Microbiome에 게재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검출된 바이러스의 약 77%는 이전에 기록된 적이 없으며 기존 데이터베이스와 일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과학원 산하 심해과학연구소 연구팀은 2021년 4월 산소존(oxic zone, 수심 60~80m)과 무산소존(anoxic zone, 120~140m)에서 채취한 수돗 샘플을 메타게노믹 분석한 결과, 검출된 바이러스의 70% 이상이 꼬리파지 클래스인 Caudoviricetes(1,026개)와 Megaviricetes(205개)에 속하며, Kyanoviridae, Phycodnaviridae, Mimiviridae 계열이 주를 이루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중 약 77%(1,239개 vOTUs)가 기존 데이터베이스와 일치하지 않는 신규 바이러스로, 특히 무산소 깊은 층에서 12개 바이러스 과(family)가 용러 블루홀에만 독점적으로 존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팀은 바이러스-숙주 연결망 분석에서 Patescibacteria(69개 연결), Desulfobacterota, Planctomycetota 등 혐기성 미생물이 주요 숙주로 지목되며, 이들 바이러스가 광합성, 탄소 고정, 메탄·질소·황 대사 등 생지화학 순환을 조절하는 보조 대사 유전자(AMGs, 총 301개)를 보유했다고 강조했다. 독보적 수중 실험실: 산소 제로의 층상 생태계 용러 블루홀은 지름 162.3m, 깊이 300.89m로 형성된 탄산염 암석 동굴로, 입구가 좁아 외부 해수와 거의 교류하지 않아 수직 층화가 극심하다. 표층 산소존(0~80m, DO 4.6mg/L) 아래 80~115m 화학전이대(chemocline)를 지나 무산소존(115m 이하, DO ~0.3mg/L)으로 전환되며, 황화수소(H2S) 농도가 130m 이하에서 0.6mg/L로 안정화된다. 이 환경에서 어류나 조류는 100m 이상 생존 불가하나, 황 산화균(Thiomicrorhabdus, Sulfurimonas, 90% 비중)과 황 환원균(Desulfatiglans, Desulfobacter)이 화학합성(chemosynthesis)으로 번성하며, 바이러스는 이들 미생물 개체수를 10~40% lysing(용해)하며 영양 순환을 촉진한다. 무산소 II존(140m 이하)에서는 Tectiliviricetes 클래스가 750배 풍부하며, 이는 Corticoviridae와 Chaacviridae 속에 속한다. 인간 무해, 생태 조절자 역할 부각 발견된 바이러스는 박테리오파지(bacteriophage) 중심으로 인간 감염이 불가하며, 오히려 고립 생태계에서 미생물 균형을 유지하는 핵심 역할을 한다. 연구는 바이러스가 lytic(용해형, 48.61%) 생활사 전략을 주로 채택하며, 392개 MAGs(메타게놈 조립 게놈) 중 30.87%(121개)에 연결된 숙주를 통해 HGT(수평 유전자 전달)를 유발, 미생물 적응을 돕는다고 분석했다. 특히, 무산소존 AMGs는 동화성 황 환원(assimilatory sulfur reduction), 메탄 생성(methanogenesis), 암모니아 산화 등에 관여하며, TOC(총유기탄소) 감소와 질소 화합물 증가 패턴을 설명한다. 이는 남중국해 개방 해역(SCS)과 비교해 용러 홀 바이러스가 77% 독자적임을 강조한다. 미래 탐사: 첨단 로봇과 잠수정 동원 중국 제1해양연구소(FIO) 연구팀은 향후 첨단 무인 잠수정과 로봇 샘플러를 투입해 바이러스 DNA 서열 추가 분석과 전 세계 블루홀(벨리즈 그레이트 블루홀, 타암 자 등) 비교를 계획 중이다. 2023년 미생물 연구에서 294개 균주(혐기성 중 22.2% 신종) 분리 성공처럼, 이번 연구는 지구 극한 생명과 외계 생태계(유로파 위성 등) 모델링에 기여할 전망이다.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캐나다에서 멕시코까지 약 4,800킬로미터에 달하는 장대한 이동 여정을 벌이는 제왕나비가 기후변화로 인한 새로운 위협에 직면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기온이 단 0.6도 상승만 해도 나비의 주요 먹이원인 꽃꿀의 당 함량과 생산량이 줄어들어 체지방 축적이 25%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나비가 겨울철 월동과 번식 준비에 필수적인 에너지 저장을 저해해 멸종 위험을 가중시키는 요인이다. 캐나다 오타와 실험의 충격적 증거 xerces, monarchjointventure, nfwf.org, pnas.org, phys.org, palosverdespulse, nationalgeographic에 따르면, 캐나다 오타와대학교의 헤더 카루바(Heather Kharouba) 부교수 연구팀은 2023년 여름 오타와 플레처 야생동물 정원(Fletcher Wildlife Garden)에서 현장 실험을 실시했다. 식물만 0.6도 가온하고 나비는 자연 온도에 노출시킨 결과, 늦여름 꽃들이 당 함량이 낮은 꿀을 적게 생산하며 나비의 체중 증가가 현저히 둔화됐다. 석사 과정 학생 캐서린 필(Katherine Peel)이 주도한 이 실험은 캐나다 환경기후변화부와 웨스턴 대학교와의 협력으로 이뤄졌으며, 결과는 'Global Change Biology Communications'에 2026년 1월 게재됐다. 카루바 교수는 "나비가 아무리 많이 먹어도 저품질 꿀의 단점을 만회할 수 없었다"고 지적했다. 붕괴 직전의 개체수 추이 제왕나비는 이미 심각한 개체수 감소를 겪고 있다. 미국 어류 및 야생동물국(USFWS)은 2024년 12월 동부 이동 개체군이 1980년대 대비 80% 감소했으며, 서부 개체군은 95% 이상 줄어든 것으로 추정해 멸종위기종(Endangered Species Act threatened) 지정안을 제안했다. 2025년 1월 제르세스 소사이어티(Xerces Society)의 서부 월동지 조사에서는 캘리포니아 256개 사이트에 불과 9,119마리만 확인됐으며, 이는 전년(23만3,394마리) 대비 96% 급감한 수치다. USFWS 종 상태 평가에 따르면 서부 개체군의 60년 내 멸종 확률은 98~99%, 동부는 56~74%에 달한다. 다중 위협 속 간접 피해 부각 기후변화는 서식지 손실, 살충제 노출과 함께 제왕나비의 3대 주요 위협으로 꼽힌다. 더운 여름과 가뭄으로 월동지 안개와 이슬이 줄어들고, 번식지 우윳풀(milkweed) 분포가 북상하며 이동 거리가 길어지는 데다 CO2 증가로 우윳풀이 독성이 강해지는 현상이 관찰된다. 오타와 연구는 이러한 직접 피해 외에 꽃꿀 품질 저하라는 '은밀한 사보타주'를 최초로 입증해 보전 전략 재검토를 촉구한다. PNAS 연구에 따르면 가을 이동 중 군집 크기가 최대 80% 줄었으며, 이는 여름 번식지와 월동지 간 격차를 설명한다. 보전의 새로운 지평과 행동 촉구 카루바 교수는 "정원이나 공원 관리자 모두에게 경종"이라며 고품질 꿀 생산 식물(예: 특정 야생화) 심기를 권고했다. 이 연구는 시각예술가 발레리 샤르트랑(Valérie Chartrand)의 'Flutterings: Monarchs and Climate Change' 전시로 이어져 과학-예술 융합 보전을 촉진했다. USFWS(미국 어류 및 야생동물관리국, United States Fish and Wildlife Service)는 2025년 3월까지 공청회를 열어 4,395에이커 월동지 임계서식지 지정과 4(d) 규칙(미국 멸종위기종보호법(Endangered Species Act, ESA) 제4조(d)항에 근거한 위협종(threatened species)에 대한 특별 규제 완화 규정)을 논의 중이며, 시민 참여로 우윳풀·꿀원 식재를 확대할 계획이다. 제왕나비 회복을 위해 농약 감소와 기후 탄력적 서식지 복원이 시급하다.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종합홍보대행사 ㈜피알런(대표 이회석)은 5일 김준현 전 JTBC 대외협력총괄 부사장을 브랜드커뮤니케이션 사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준현 사장은 언론사 기자 및 경영임원과 대기업 홍보임원(한샘 기업문화실장-전무)의 풍부한 경력을 바탕으로 피알런의 고객사 PR전략수립, 리스크 매니지먼트 등 브랜드커뮤니케이션을 총괄할 예정이다. [김준현 브랜드커뮤니케이션 사장 약력] - 1967년 生 - 1993년 중앙일보 입사 - 2020년 한샘 기업문화실장(전무) - 2023년~2025년 12월 JTBC 대외협력총괄 부사장, JTBC미디어컴 대외협력총괄 - 2026년1월 ㈜피알런 브랜드커뮤니케이션 사장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KT 이사회는 16일 박윤영 전 KT 기업부문장(사장)을 차기 대표이사 최종 후보로 확정했다. 박 후보는 KT에서 30년 이상 근무한 정통 'KT맨'으로,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의결 참여 주식의 60% 이상 찬성을 얻으면 공식 취임하게 된다. 이사회는 박 후보를 "KT 사업 경험과 기술 기반의 경영 역량을 바탕으로 디지털전환(DX)·기업간거래(B2B) 분야에서 성과를 거둔 인물"로 평가하며,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적임자로 선정했다. 박윤영, KT 경력과 주요 이력 박윤영 후보는 1962년생으로, 서울대학교 토목공학과에서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1992년 KT에 입사했다. 이후 KT 융합기술원 미래사업개발그룹장, 기업사업컨설팅본부장, 기업사업부문장(사장) 등을 역임하며 컨버전스와 미래 사업, 기업 사업 등 B2B 분야에서 실적을 쌓았다. 이번 선정은 박 후보가 2020년과 2023년에 이어 세 번째로 도전 끝에 성공한 결과다. 해킹 사태, 수습이 최우선 과제 박 후보는 올해 8월 발생한 불법 초소형 기지국(펨토셀) 해킹으로 인한 무단 소액결제 사태 수습을 최우선 과제로 안고 있다. 민관합동조사단의 중간 조사 결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구글코리아가 2026년 1월 5일부로 윤구 신임 사장을 선임했다고 12일 공식 발표했다. 윤구 신임 사장은 구글코리아 광고 세일즈 부문을 총괄하며, 그의 풍부한 글로벌 기술 경영 경험을 바탕으로 구글코리아의 성장 동력 가속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윤구 신임 사장의 이력과 경력 윤구 신임 사장은 미국 노터데임 대학교에서 재무학 학사 학위, 미국 아이오와 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애플코리아 사장, 삼성전자 상무, 마이크로소프트(MS) 시니어 디렉터 등 글로벌 선두 IT 기업에서 20년 이상 재직하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끈 기술 경영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미국 마케팅 솔루션 스타트업을 창업한 경험도 있으며, 게임사 크래프톤의 사외이사로도 활동했다. 구글코리아 광고 세일즈 현황과 성장 전망 구글코리아의 광고 세일즈 부문은 지난해 국내에서 약 1762억원의 수익을 거두며 전년 대비 14% 성장했다. 전체 매출(3869억원) 중 광고 재판매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45.5%에 달한다. 구글코리아는 2024년 국내 광고 시장에서 정부 광고 수주액만 약 750억원을 기록했으며, 국내 IT업계와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국민 셰프 백종원이 방송 활동 중단 선언 후 약 6개월 만에 MBC 교양 리얼리티 프로그램 ‘남극의 셰프’로 복귀했으나, 시청률과 대중 반응 모두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11월 16일 첫 방송된 이 프로그램은 닐슨코리아 집계 전국 시청률 1.8%를 기록하며 초라한 출발을 알렸다. 복귀작임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은 동시간대 다른 프로그램 대비 낮은 수치를 기록했고, 온라인상에서도 싸늘한 반응이 이어졌다. ‘남극의 셰프’는 백종원이 배우 임수향, 채종협, 가수 수호와 함께 남극 세종과학기지에서 혹독한 환경을 버티는 월동대원들을 위해 한 끼 식사를 준비하는 과정을 담았다. 백종원은 “기후변화가 심각하다. 남극이 기후 변화의 시작점이다”라며 “대원들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출연했다”고 복귀 배경을 밝혔다. 그러나 제작진이 ‘남극 기지 현실을 있는 그대로 담겠다’며 한국에서 별도의 식자재를 가져가지 않은 점이 온라인에서 ‘민폐’라는 비판을 받는 등 기획 방향에 대한 지적도 적지 않다. 백종원의 최근 논란이 대중 신뢰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올해 초 ‘빽햄’ 가격 논란을 비롯해 원산지 허위 표시, 농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서울 용산 골목의 한 조개구이집 창문에 “쪼 개? 아니… 조 개!”, “조개 제일”, “JUST DO EAT”이라는 손글씨 플래카드가 붙어 있다. 이 B급 감성 간판은 맞춤법과 디자인을 과감히 포기한 대신, 한글 말장난과 글로벌 슬로건 패러디로 행인을 붙잡는 ‘호객 문학’의 새로운 형식이다. “조개(貝)”와 “쪼개다”를 겹쳐 놓은 언어유희는, 힘든 시대에 지갑은 쪼개지 말고 조개나 굽자는 유머러스한 메시지로 읽힌다. JUST DO EAT, MZ 세대가 웃는 이유 “JUST DO EAT”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의 유명 카피를 비틀어, 행동 촉구 대신 “먹는 행위”를 삶의 전략으로 끌어올린다. 한국 외식 소비에서 MZ세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3년 기준 전체 외식 지출의 약 36%로 추정되며, 이들 세대는 ‘웃긴 가게’, ‘인증샷 맛집’을 고르는 비율이 타 세대보다 1.5배 이상 높게 나타난다. 사진 속 가게처럼 간판 자체가 콘텐츠가 되면, 손님은 메뉴보다 먼저 카메라를 꺼내 들고 SNS에 올리며 자발적인 홍보 요원이 된다. 음식은 배를 채우고, 간판은 타임라인을 채우는 구조다. 숫자로 보는 ‘골목 B급 간판’의 힘 한국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이 미술 작품은 두꺼운 물감층(임파스토)으로 구축된 보랏빛 산맥과 에메랄드색 호수, 나선형의 태양과 구름이 등장하는 추상적 산수화다. 표면이 거의 부조(레리프)에 가깝게 솟아 있어 평면 회화라기보다 소규모 설치미술처럼 빛과 그림자를 끌어들이며, 보는 위치에 따라 산의 주름과 물결이 달리 읽힌다. 전통적인 원근법 대신 색 대비와 질감의 밀도로 공간을 직조했다는 점에서, 이 작품은 자연 풍경을 사실적으로 재현하기보다 ‘감각 데이터’로 재구성한 포스트-디지털 풍경으로 해석할 수 있다. 두꺼운 붓질의 정치학 – 임파스토가 말하는 것 이 그림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산, 구름, 태양을 형성하는 과도하다 싶을 만큼 두꺼운 물감층이다. 미술 이론에서 임파스토(impasto)는 물감을 반죽처럼 두껍게 올려 붓 자국과 팔레트나이프 자국을 숨기지 않고 드러내는 기법으로, 표면의 요철이 실제 3차원 그림자를 만들며 회화의 물성(物性)을 강조하는 전략으로 알려져 있다. 19세기 이후 빈센트 반 고흐, 렘브란트 등이 감정의 격렬함을 표현하기 위해 이 기법을 적극 사용했고, 최근에는 아크릴 물감과 젤·모델링페이스트의 발달로 보다 가볍고 빠르게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최근 국내 병원과 약국에는 옛날과는 다른 독창적이고 기발한 이름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단순히 의사의 이름이나 지역명을 빌리던 관행에서 벗어나, 소비자의 뇌리에 남을 ‘이색 네이밍’이 자주 목격된다. 실제 수도권의 한 통증클리닉은 한글명과 영어명을 혼합해 ‘땡큐베리마취 통증의학과(THANK YOU PAIN CLINIC)’라는 센스 넘치는 간판을 내걸었다. 또, ‘강약중강약 약국’처럼 이름 자체에 웃음을 유발하는 사례도 SNS, 커뮤니티마다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단지 ‘유머’의 수준을 넘어 실질적으로 병의원, 약국 매출 증대 효과까지 낳는다. 데일리팜 보도에 따르면, 잘 지은 약국 이름이 지역사회 내에서 인지도를 높여 매출 증가에 도움이 된다는 약국 경영자의 의견이 보도된 바 있다. 실제 약국 업계 설문조사에서도 "재미있고 기억하기 쉬운 상호가 재방문율을 높인다"는 답변이 절반을 넘어섰다. 다만 우리나라에서는 2000년 의약분업 이후, ‘병원·의원 이름을 딴 약국 상호’는 금지되고 있지만, 독창적 네이밍은 규제 대상이 아니므로 순발력과 위트로 무장한 작명전쟁이 계속된다. 해외에서도 상황은 비슷하다. 미국, 영국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한 카페의 내부, 한쪽에서는 누군가 페인트칠을 하고 있고, 맞은편에서는 평범하게 커피와 담소를 나누는 손님들의 모습이 펼쳐진다. 언뜻 엉뚱해 보이지만, 이 풍경은 바쁜 일상 속 유쾌한 단면을 생생히 보여준다. 카페 한켠에서는 작업복을 입은 남성이 바닥에 페인트 도구를 늘어놓은 채 묵묵히 벽을 손질한다. 그의 주변은 정돈되지 않은 채, 의자와 탁자들도 이리저리 치워진 모습이다. 반대로 맞은편에서는 비즈니스 미팅으로 보이는 중년 남성 네 명이 모여 앉아, 진지하게 서류를 확인하며 차를 마시고 있다. 공간은 하나이지만, ‘일’과 ‘쉼’이 물리적으로 동시에 얽혀 있다. 우리는 흔히 작업장과 휴식 공간을 철저히 분리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이 카페는 두 영역의 경계를 의외로 부드럽게 허무는 모습이다. 한편에서는 리모델링을 위한 페인트칠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다른 한편에서는 평소처럼 삶의 대화와 만남이 이어진다. ‘불편’과 ‘평온’, ‘새로움’과 ‘익숙함’이 한 프레임에 담긴 셈이다. 이런 장면은 일상적 공간에서 예상치 못한 다층적 의미를 던진다. 누군가에겐 급박한 손길이 필요했던 페인트칠이, 다른 이에겐 일상과 비즈니스의 아늑한 쉼터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