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인공지능(AI) 코딩 도구의 급속한 발전으로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생산성 폭증에도 불구하고 깊은 상실감을 호소하며 '그리프(Grief)' 단계를 겪고 있다. The Pragmatic Engineer의 Gergely Orosz는 최근 블로그에서 "AI가 프로덕션 코드 대부분을 작성할 가능성을 받아들이고 있다"며 "평생 쌓은 코딩 기술이 갑자기 사라지는 느낌"이라고 토로했다. 세무 소프트웨어 Awaken Tax 창업자 Andrew Duca도 바이럴 게시물에서 "수만 시간 투자한 기술이 범용 상품화되며 우울하다"고 고백하며, "AI가 놀랍고 재미있지만, 정서적 공허를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개발자 '플로우 스테이트' 소실과 감정적 번아웃 forbes, developer-tech, fortune, cnbc, arxiv, arstechnica에 따르면, 개발자들은 AI가 며칠 걸리던 작업을 몇 분 만에 처리하면서 '플로우(flow) 상태'—집중 몰입의 쾌감—를 잃어가고 있다. Meta 전 수석 엔지니어링 리더 Erik Meijer는 Fortune 인터뷰에서 "Claude Code가 75년 학술 연구를 뛰어넘었다"고 감탄하면서도, 실제 악기 연주로 돌아가 "몰입을 경험하려 한다"고 밝혔다. LinkedIn 포스트 'AI Coding Tools and the 5 Stages of Grief'에 따르면, 개발자들은 부정(denial), 분노(anger), 타협(bargaining), 우울(depression), 수용(acceptance) 단계를 순환하며 적응 중이며, 일부는 "AI가 Jira 불평 없이 더 빠르게 쓴다"며 자조한다. 이는 개발자들이 Jira에서 반복적이고 번거로운 행정 작업(예: 진행 상황 보고서 작성, 태스크 세부 업데이트)을 불평하며 시간 낭비로 여기는 반면, AI 도구는 그런 잡무를 인간보다 훨씬 신속하고 불만 없이 처리한다는 것을 자조적으로 표현한 것. Qodo의 2025 AI 코드 품질 보고서에 따르면, 개발자 76%가 AI 환각(hallucination)을 자주 경험하나, 코드 신뢰도가 높은 경우 직무 만족도가 46%로 상승한다. 반면 arXiv 연구(3만9000명 설문)에서는 AI 도입으로 생산성 2.1%, 코드 품질 3.4% 향상에도 "뇌가 100mph로 과부하"와 "AI 후 청소 시간 증가"로 번아웃이 악화된다고 분석했다. Netcorp 통계(2025 Q1)에서 개발자 82%가 주간 AI 도구 사용, Google 코드 25%가 AI 생성으로, 기술 상실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AI 코드 성능, 여전히 '제로에 가까운' 현실 Scale AI와 Center for AI Safety의 Remote Labor Index(RLI) 연구는 240개 프리랜스 프로젝트(그래픽 디자인, 3D 모델링 등)에서 최고 AI 에이전트(Manus)의 자동화율을 2.5%로 측정했다. "합리적 클라이언트" 기준으로 97.5% 실패, 주 실패 원인은 시각 추론·장기 기억·주관 평가 부족이다. Info-Tech 2025 보고서(1,084 리뷰)에서도 AI 코드 30% 생성에도 감정 지수(NEF)가 낮아 유지보수·위험 증가를 경고했다. Exceeds AI 연구는 개발자 시니어일수록 AI 품질 이득(60%)이 크지만 출시 신뢰도는 22%에 그친다고 밝혔다. Developer Tech(2026)는 "vibe coding으로 기술 부채 폭증, AI가 실험에서 건축적 부채로 전환된다"고 지적했다. 화이트칼라 전체로 확산되는 데스킬링 위기 Microsoft의 2026 'Future of Work' 보고서는 AI가 하루 40~60분 절감(법무·관리 80~85%)하나, "워크슬롭(workslop)"—오류 콘텐츠—이 월 40% 직원에 영향, 집단 생산성 저하를 초래한다고 경고했다. 22~25세 주니어 고용 13% 급감은 입문 역할자의 감소 추세를 보여준다. Goldman Sachs는 미국 직원 6~7% 실직 가능성, Stanford 연구(ADP 데이터)는 소프트웨어·고객 서비스 취약성을 강조했다. 앤트로픽 CEO 다리오 아모데이(Dario Amodei)는 "입문 화이트칼라 50% 소멸, 실업 10~20%"라고 경고했다. World Economic Forum은 고용주 40%는 인력 감축을 전망했다. 한국 CIO 조사(2025)에서 IT·제조 48.9%·45.5%가 AI 긍정하나, SK AX는 "2026 개발자 역량 재정비"를 촉구했다. 적응 전략: 신뢰·교육으로 전환 모색 AI 도입으로 ROI 계산 필요성이 커지며, McKinsey는 AI 사용자 개발자 행복도 2배라고 밝혔다. Microsoft는 판단력 교육을 강조했으며, Scale AI는 "절대 자동화 0% 근처"로 점진 개선 추적을 제안했다. 2026년 개발자는 AI 감독·창의 문제 해결로 진화, "인간적 사고 보존"이 핵심 과제가 될 전망이다.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스페이스X가 1200조원 규모의 기업가치로 미국 민간 기업 가치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오픈AI(700조원), 3위는 앤트로픽(478조원), 4위는 xAI(325조원)가 이었고, 5위 데이터브릭스Databricks(188조원), 6위 스트라이프Stripe(124조원), 7위 안두릴Anduril(104조원), 8위 랩프Ramp(43조원), 9위 스케일Scale(39조원), 10위 리플Ripple(30조원) 순으로 랭킹됐다. 이 순위는 최근 AI와 우주·핀테크 분야의 폭발적 성장세를 반영한 것으로 보이지만, 최신 펀딩 라운드와 매체들의 자료를 통해 실제 기업가치는 이보다 낮거나 변동이 확인된다. AI·우주 패권 쟁탈전, 민간 기업 가치 1위 '스페이스X' 1200조 폭등…오픈AI·xAI 추격 스페이스X는 최근 내부 주식 매각을 통해 약 8000억 달러(약 1100조원) 기업가치를 인정받았으며, 2026년 IPO를 앞두고 1.5조 달러(약 2070조원) 목표를 세웠다. 이는 스타십(Starship) 로켓 개발과 스타링크(Starlink) 위성 인터넷 사업의 매출 150억~240억 달러 전망에 힘입은 결과로, 오픈AI의 5000억 달러 기록을 넘어 세계 최고 민간 기업 지위를 재탈환했다. 오픈AI는 5000억 달러(약 690조원)에서 최근 8300억 달러(약 1140조원) 펀딩 논의를 진행 중이며, 연간 현금 소모액 170억 달러에서 2027년 350억 달러로 급증할 전망이다. AI 테크기업간 경쟁 심화와 가치 격차 앤트로픽은 3500억 달러(약 483조원) 펀딩을 추진 중으로, 4개월 전 1830억 달러에서 거의 배 증가했으며 GIC와 Coatue가 주도한다. xAI는 200억 달러 조달로 2300억 달러(약 317조원) 가치를 달성, 엔비디아와 카타르 국부펀드 지원을 받으며 Grok AI 확장에 나섰다. AI기업들의 랭킹에서 보여지듯 1200조·700조·478조·325조원은 환율과 최근 변동을 고려한 추정치로 보이며, AI 인프라 투자 열기가 가치 상승의 핵심 동인이다. 데이터·핀테크·디펜스 분야 추격자들 데이터브릭스는 1340억 달러(약 185조원) Series L 라운드에서 40억 달러를 유치, 연 매출 런레이트 48억 달러(55% 성장)를 기록하며 AI 데이터 플랫폼으로 부상했다. 스트라이프는 1290억 달러(약 178조원)로 2024년 매출 51억 달러(28% 증가), 2025년 58억 달러 예상되며 램프(Ramp)는 225억 달러(약 31조원), 안두릴(Anduril)은 664억 달러(약 91조원) 수준으로 이미지 수치와 유사한 흐름을 보인다. 스케일AI와 리플은 공개 자료 부족으로 39조·30조원이 최근 추정치로 확인되나, AI 데이터 라벨링과 블록체인 분야 성장 잠재력이 크다. 2026년 IPO 물결 예고 이들 기업의 가치 총합은 수백조원을 넘어 AI·우주 산업 패권을 상징하며, 스페이스X와 앤트로픽 등의 2026년 IPO가 시장 충격을 줄 전망이다. 이미지 순위와 기업가치를 대략적 개요를 제공하며, 실제 펀딩과 2026년 1월 기준 최신 보도는 더 낮은 수치를 제시해 변동성을 반영한다.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사망한 지 500년이 지난 현재, 국제 연구팀이 레오나르도 다빈치(1452~1519)의 작품으로 의심되는 붉은 분필 드로잉 '성스러운 아이(Holy Child)'와 그의 친척 프로시노 디 세르 조반니 다빈치가 쓴 15세기 편지에서 미량의 인간 DNA를 추출하는 데 성공했다. Science, Scientific American, Independent 등 15개 이상 글로벌 매체가 2026년 1월 5~8일 집중 보도하며 글로벌 주목을 받았다. 이 성과는 2016년 뉴욕 록펠러 대학교에서 시작된 '레오나르도 다빈치 DNA 프로젝트(LDVP)'의 10년간 노력의 결실로, bioRxiv에 2026년 1월 5일 게재된 프리프린트 논문에서 상세히 보고됐다. 프로젝트는 J. 크레이그 벤터 연구소, 피렌체 대학교 등 다수 기관이 참여하며, 다빈치의 유골 확인과 게놈 재구성을 목표로 한다. 최소침습 스와브, 복합 생물총서 DNA 회수 연구팀은 COVID-19 검사처럼 부드러운 면봉 스와브(swabbing) 기법으로 비파괴 샘플링을 실시, 유물 표면에서 피부 각질, 땀 잔여물, 미생물, 식물 꽃가루, 섬유, 먼지 등 초저량 바이오매스를 수집했다. 저입력 전메타게놈 시퀀싱(whole-metagenome sequencing)을 통해 약 9만개 계통정보 마커와 부분 Y-STR 프로파일링으로 분석한 결과, 전체 DNA의 대부분(90% 이상)이 박테리아, 곰팡이, 식물, 바이러스 등 비인간 원천으로 확인됐으며, 이는 유물 기질(substrate), 보존 처리, 취급 이력을 반영한 '복합 생물총(composite biomes)'을 드러냈다. 특히 '성스러운 아이'에서 검출된 Citrus spp(감귤류) DNA는 다빈치 시대 역사적 맥락(지중해 무역로)을 암시하며, 다변량 분석(multivariate comparisons)으로 샘플 간 재현성 있는 구분을 입증했다. Y염색체 E1b1b, 토스카나 남성 혈통 추정 인간 DNA 신호 중 남성 특이적 Y염색체는 '성스러운 아이'와 친척 편지에서 공통 E1b1/E1b1b 클래드(haplogroup)로 분류됐으며, 대형 Y-염색체 참조 데이터베이스 비교 결과 다빈치 출생지 토스카나(Tuscany) 공유 조상과 가장 근접했다. E1b1b 계통은 현재 이탈리아 남부(주요 빈도), 북아프리카, 근동에서 10~30% 유병률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다빈치의 부계 혈통(21세대 추적)과 일치 가능성을 시사한다. 그러나 컨트롤 샘플에서도 현대 취급 오염(mixed contributions)이 관찰돼, 여성 연구자만 샘플링한 오염 방지 조치에도 불구하고 확정적 증거는 부족하다. 전문가들 "이정표지만 증명 부족" 피렌체大 고대 DNA 전문가 다비드 카라멜리(David Caramelli)는 "명확한 신원 확립은 극도로 복잡하다"고 경고하며, 잭슨 게놈의학연구소 찰스 리(Charles Lee)는 "작품 저자 논란(학생 작품 가능성 50%)과 큐레이터 취급 이력으로 증거 부족"이라고 지적했다. 19세기 초 다빈치 무덤 훼손과 후손 부재로 직접 비교가 불가하며, 미래 작업으로 지명(provenance), 지리 위치(geolocation), 취급 이력 검증이 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록펠러大 제시 오서벨(Jesse Ausubel)은 "지문 하나로도 시퀀싱 가능한 21세기 생물학이 미지의 경계를 넓히고 있다"고 평가했다. 문화유산 과학 혁신 전망 이 기술은 예술 인증, 보존 과학에 새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다빈치 게놈 재구성 시 그의 시각 예리함, 창의성 유전 연관성 탐구 가능성을 열었다. 프로젝트는 빈치 교회 유골(방사성탄소 연대 일치 남성 뼈)과 현대 후손(6명 Y-염색체 매치) 비교를 지속 중이며, Achelis·Bodman 재단 등 후원으로 다큐멘터리 제작도 추진한다.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행정부의 그린란드 인수 논의가 불붙으면서 희토류 관련 주식들이 급등세를 보였으나, 실제 채굴과 가공 현실은 정치적 야망을 압도하는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크리티컬 메탈스(CRML) 주가는 화요일 25.7% 폭등해 11.81달러에 마감한 데 이어 수요일 애프터마켓에서 13.5% 추가 상승하며 12.30달러를 돌파했다. 에너지 트랜지션 미네랄스(ETM) 주식도 0.100달러에서 0.135달러로 35% 급등하며 투자자들의 희망을 자극했다. 프로젝트 현황과 자원 규모 그린란드 남부 탄브리즈(Tanbreez)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크리티컬 메탈스는 최근 파일럿 플랜트 건설을 승인하며 2026년 5월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JORC 기준으로 표시 자원 2,540만톤(평균 TREO 0.37%), 추정 자원 1,950만톤(0.39%) 규모로, HREO(중희토류)가 TREO의 25~27%를 차지하는 특징을 보인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그린란드 희토류 매장량은 150만톤으로, 미국의 180~190만톤에 근접하나 북극 인프라 부족으로 개발이 지연되고 있다. 반면 크바네펠드(Kvanefjeld) 프로젝트는 JORC 자원 10억100만톤(평균 TREO 1.10%, 우라늄 266ppm) 규모로 서구 최대급이지만, 2021년 우라늄 규제(100ppm 초과 금지)로 중단됐다. 최근 우라늄 금지 철회 논의가 있지만, 중국 기업 생허 리소스(Shenghe Resources)가 대주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상존한다. 낮은 품위와 극한 환경의 함정 주요 전문가들은 그린란드 광석의 낮은 희토류 함량을 지적한다. 호주 국립대 존 마브로제네스 교수는 "미국·중국·호주 광산은 광석 내 희토류 5~10% 이상이지만, 그린란드는 1% 미만으로 수억 톤 암석 처리와 막대한 비용이 요구된다"고 분석했다. 북극 기후로 연 6개월 채굴 제한, 도로·철도 부재, 항공·해상 운송 의존이 자본 투입을 200~400% 증가시킨다. 파일럿 플랜트조차 10년 이상 본격 생산까지 걸릴 전망이며, 글로벌 희토류 시장(2026년 76억 달러 규모)에서 중국 생산 비중 69%, 정제 90% 독점으로 대체 공급망 구축이 어렵다. 중국 가공 독주와 미국 대안 중국은 2025년 기준 희토류 정제 90%, 중희토류(디스프로슘·테르비움) 거의 독점하며 NdFeB 자석 연 30만톤 생산한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2030년 중국 정제 점유율 76% 지속 전망하며, 서구 정부가 린아스(Lynas)·MP 머티리얼스 프로젝트 지원 중이라고 밝혔다. 미국 마운틴 패스 광산 운영 MP 머티리얼스 주가는 뉴스에 2% 상승 59.82달러를 기록했으나, 그린란드 의존은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로스크로 캐피탈 앤드류 힉 사장은 "미국 본토 190만톤 매장량으로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백악관 대변인 카롤라인 레빗은 "트럼프 대통령의 그린란드 인수는 북극 안보 우선순위"라며 군사 옵션을 배제하지 않았으나, 덴마크와 그린란드 정부는 강력 반발 중이다. 업계는 단기 주가 랠리에도 장기 개발 불확실성을 경고하는 상황이다. 미국 트럼프의 그린란드 야욕, 진짜 속내는 트럼프가 그린란드를 이렇게 적극적으로 탐내는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 그린란드는 세계에서 가장 큰 섬으로, 북극권에 위치하며 대부분이 빙하로 덮여 있다. 이 섬은 덴마크의 자치령으로, 216만6086㎢ 면적으로, 이는 한반도 면적(약 22만㎢)의 약 10배에 해당한다. 또 미국 역사상 최대의 영토 확장인 1803년 루이지애나 매입(약 214만㎢)보다도 넓다. 현재 5만7000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광대한 면적에 비해 인구 밀도가 매우 낮다. 그린란드는 약 4500년 전 이누이트 부족이 최초로 정착했으며, 10세기에는 노르웨이 출신의 바이킹 탐험가 에릭 더 레드가 정착했다. 18세기에는 덴마크의 식민지가 됐으며, 1953년부터 덴마크의 자치령으로 존재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그린란드 매입 의지는 지리적 위치, 풍부한 천연자원, 그리고 전략적 중요성에 기인한다. 그는 이를 미국의 안보와 경제적 이익을 강화하는 기회로 보고 있는 것. 그린란드는 북미, 유럽, 아시아를 연결하는 전략적 거점으로, 냉전 시기부터 미국은 그린란드에 군사 기지를 유지하며 러시아의 대서양 진출을 감시해 왔다. 특히 피투픽 공군기지(구 툴레 공군기지)는 미국의 탄도미사일 경고 시스템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 그린란드는 석유, 가스, 희귀 광물 등 풍부한 천연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미래의 자원 강국이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빙하가 녹으면서 이러한 자원의 개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그린란드 북부 해역에는 500억 배럴 이상의 석유와 천연가스가 매장 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다. 이는 러시아, 노르웨이, 캐나다 등의 에너지 전략에도 변화를 줄 수 있는 규모다. 특히 희토류(rare earth elements, REEs)를 포함한 광물 자원이 풍부하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이다. 미국과 유럽이 그린란드의 자원을 개발한다면 중국의 희토류 독점이 깨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희토류는 전기차 배터리, 반도체, 군사 장비 등에 필수적이며, 현재 전 세계 공급의 80% 이상을 중국이 통제하고 있다.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종합홍보대행사 ㈜피알런(대표 이회석)은 5일 김준현 전 JTBC 대외협력총괄 부사장을 브랜드커뮤니케이션 사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준현 사장은 언론사 기자 및 경영임원과 대기업 홍보임원(한샘 기업문화실장-전무)의 풍부한 경력을 바탕으로 피알런의 고객사 PR전략수립, 리스크 매니지먼트 등 브랜드커뮤니케이션을 총괄할 예정이다. [김준현 브랜드커뮤니케이션 사장 약력] - 1967년 生 - 1993년 중앙일보 입사 - 2020년 한샘 기업문화실장(전무) - 2023년~2025년 12월 JTBC 대외협력총괄 부사장, JTBC미디어컴 대외협력총괄 - 2026년1월 ㈜피알런 브랜드커뮤니케이션 사장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KT 이사회는 16일 박윤영 전 KT 기업부문장(사장)을 차기 대표이사 최종 후보로 확정했다. 박 후보는 KT에서 30년 이상 근무한 정통 'KT맨'으로,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의결 참여 주식의 60% 이상 찬성을 얻으면 공식 취임하게 된다. 이사회는 박 후보를 "KT 사업 경험과 기술 기반의 경영 역량을 바탕으로 디지털전환(DX)·기업간거래(B2B) 분야에서 성과를 거둔 인물"로 평가하며,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적임자로 선정했다. 박윤영, KT 경력과 주요 이력 박윤영 후보는 1962년생으로, 서울대학교 토목공학과에서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1992년 KT에 입사했다. 이후 KT 융합기술원 미래사업개발그룹장, 기업사업컨설팅본부장, 기업사업부문장(사장) 등을 역임하며 컨버전스와 미래 사업, 기업 사업 등 B2B 분야에서 실적을 쌓았다. 이번 선정은 박 후보가 2020년과 2023년에 이어 세 번째로 도전 끝에 성공한 결과다. 해킹 사태, 수습이 최우선 과제 박 후보는 올해 8월 발생한 불법 초소형 기지국(펨토셀) 해킹으로 인한 무단 소액결제 사태 수습을 최우선 과제로 안고 있다. 민관합동조사단의 중간 조사 결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구글코리아가 2026년 1월 5일부로 윤구 신임 사장을 선임했다고 12일 공식 발표했다. 윤구 신임 사장은 구글코리아 광고 세일즈 부문을 총괄하며, 그의 풍부한 글로벌 기술 경영 경험을 바탕으로 구글코리아의 성장 동력 가속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윤구 신임 사장의 이력과 경력 윤구 신임 사장은 미국 노터데임 대학교에서 재무학 학사 학위, 미국 아이오와 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애플코리아 사장, 삼성전자 상무, 마이크로소프트(MS) 시니어 디렉터 등 글로벌 선두 IT 기업에서 20년 이상 재직하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끈 기술 경영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미국 마케팅 솔루션 스타트업을 창업한 경험도 있으며, 게임사 크래프톤의 사외이사로도 활동했다. 구글코리아 광고 세일즈 현황과 성장 전망 구글코리아의 광고 세일즈 부문은 지난해 국내에서 약 1762억원의 수익을 거두며 전년 대비 14% 성장했다. 전체 매출(3869억원) 중 광고 재판매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45.5%에 달한다. 구글코리아는 2024년 국내 광고 시장에서 정부 광고 수주액만 약 750억원을 기록했으며, 국내 IT업계와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국민 셰프 백종원이 방송 활동 중단 선언 후 약 6개월 만에 MBC 교양 리얼리티 프로그램 ‘남극의 셰프’로 복귀했으나, 시청률과 대중 반응 모두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11월 16일 첫 방송된 이 프로그램은 닐슨코리아 집계 전국 시청률 1.8%를 기록하며 초라한 출발을 알렸다. 복귀작임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은 동시간대 다른 프로그램 대비 낮은 수치를 기록했고, 온라인상에서도 싸늘한 반응이 이어졌다. ‘남극의 셰프’는 백종원이 배우 임수향, 채종협, 가수 수호와 함께 남극 세종과학기지에서 혹독한 환경을 버티는 월동대원들을 위해 한 끼 식사를 준비하는 과정을 담았다. 백종원은 “기후변화가 심각하다. 남극이 기후 변화의 시작점이다”라며 “대원들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출연했다”고 복귀 배경을 밝혔다. 그러나 제작진이 ‘남극 기지 현실을 있는 그대로 담겠다’며 한국에서 별도의 식자재를 가져가지 않은 점이 온라인에서 ‘민폐’라는 비판을 받는 등 기획 방향에 대한 지적도 적지 않다. 백종원의 최근 논란이 대중 신뢰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올해 초 ‘빽햄’ 가격 논란을 비롯해 원산지 허위 표시, 농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서울 용산 골목의 한 조개구이집 창문에 “쪼 개? 아니… 조 개!”, “조개 제일”, “JUST DO EAT”이라는 손글씨 플래카드가 붙어 있다. 이 B급 감성 간판은 맞춤법과 디자인을 과감히 포기한 대신, 한글 말장난과 글로벌 슬로건 패러디로 행인을 붙잡는 ‘호객 문학’의 새로운 형식이다. “조개(貝)”와 “쪼개다”를 겹쳐 놓은 언어유희는, 힘든 시대에 지갑은 쪼개지 말고 조개나 굽자는 유머러스한 메시지로 읽힌다. JUST DO EAT, MZ 세대가 웃는 이유 “JUST DO EAT”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의 유명 카피를 비틀어, 행동 촉구 대신 “먹는 행위”를 삶의 전략으로 끌어올린다. 한국 외식 소비에서 MZ세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3년 기준 전체 외식 지출의 약 36%로 추정되며, 이들 세대는 ‘웃긴 가게’, ‘인증샷 맛집’을 고르는 비율이 타 세대보다 1.5배 이상 높게 나타난다. 사진 속 가게처럼 간판 자체가 콘텐츠가 되면, 손님은 메뉴보다 먼저 카메라를 꺼내 들고 SNS에 올리며 자발적인 홍보 요원이 된다. 음식은 배를 채우고, 간판은 타임라인을 채우는 구조다. 숫자로 보는 ‘골목 B급 간판’의 힘 한국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이 미술 작품은 두꺼운 물감층(임파스토)으로 구축된 보랏빛 산맥과 에메랄드색 호수, 나선형의 태양과 구름이 등장하는 추상적 산수화다. 표면이 거의 부조(레리프)에 가깝게 솟아 있어 평면 회화라기보다 소규모 설치미술처럼 빛과 그림자를 끌어들이며, 보는 위치에 따라 산의 주름과 물결이 달리 읽힌다. 전통적인 원근법 대신 색 대비와 질감의 밀도로 공간을 직조했다는 점에서, 이 작품은 자연 풍경을 사실적으로 재현하기보다 ‘감각 데이터’로 재구성한 포스트-디지털 풍경으로 해석할 수 있다. 두꺼운 붓질의 정치학 – 임파스토가 말하는 것 이 그림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산, 구름, 태양을 형성하는 과도하다 싶을 만큼 두꺼운 물감층이다. 미술 이론에서 임파스토(impasto)는 물감을 반죽처럼 두껍게 올려 붓 자국과 팔레트나이프 자국을 숨기지 않고 드러내는 기법으로, 표면의 요철이 실제 3차원 그림자를 만들며 회화의 물성(物性)을 강조하는 전략으로 알려져 있다. 19세기 이후 빈센트 반 고흐, 렘브란트 등이 감정의 격렬함을 표현하기 위해 이 기법을 적극 사용했고, 최근에는 아크릴 물감과 젤·모델링페이스트의 발달로 보다 가볍고 빠르게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최근 국내 병원과 약국에는 옛날과는 다른 독창적이고 기발한 이름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단순히 의사의 이름이나 지역명을 빌리던 관행에서 벗어나, 소비자의 뇌리에 남을 ‘이색 네이밍’이 자주 목격된다. 실제 수도권의 한 통증클리닉은 한글명과 영어명을 혼합해 ‘땡큐베리마취 통증의학과(THANK YOU PAIN CLINIC)’라는 센스 넘치는 간판을 내걸었다. 또, ‘강약중강약 약국’처럼 이름 자체에 웃음을 유발하는 사례도 SNS, 커뮤니티마다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단지 ‘유머’의 수준을 넘어 실질적으로 병의원, 약국 매출 증대 효과까지 낳는다. 데일리팜 보도에 따르면, 잘 지은 약국 이름이 지역사회 내에서 인지도를 높여 매출 증가에 도움이 된다는 약국 경영자의 의견이 보도된 바 있다. 실제 약국 업계 설문조사에서도 "재미있고 기억하기 쉬운 상호가 재방문율을 높인다"는 답변이 절반을 넘어섰다. 다만 우리나라에서는 2000년 의약분업 이후, ‘병원·의원 이름을 딴 약국 상호’는 금지되고 있지만, 독창적 네이밍은 규제 대상이 아니므로 순발력과 위트로 무장한 작명전쟁이 계속된다. 해외에서도 상황은 비슷하다. 미국, 영국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한 카페의 내부, 한쪽에서는 누군가 페인트칠을 하고 있고, 맞은편에서는 평범하게 커피와 담소를 나누는 손님들의 모습이 펼쳐진다. 언뜻 엉뚱해 보이지만, 이 풍경은 바쁜 일상 속 유쾌한 단면을 생생히 보여준다. 카페 한켠에서는 작업복을 입은 남성이 바닥에 페인트 도구를 늘어놓은 채 묵묵히 벽을 손질한다. 그의 주변은 정돈되지 않은 채, 의자와 탁자들도 이리저리 치워진 모습이다. 반대로 맞은편에서는 비즈니스 미팅으로 보이는 중년 남성 네 명이 모여 앉아, 진지하게 서류를 확인하며 차를 마시고 있다. 공간은 하나이지만, ‘일’과 ‘쉼’이 물리적으로 동시에 얽혀 있다. 우리는 흔히 작업장과 휴식 공간을 철저히 분리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이 카페는 두 영역의 경계를 의외로 부드럽게 허무는 모습이다. 한편에서는 리모델링을 위한 페인트칠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다른 한편에서는 평소처럼 삶의 대화와 만남이 이어진다. ‘불편’과 ‘평온’, ‘새로움’과 ‘익숙함’이 한 프레임에 담긴 셈이다. 이런 장면은 일상적 공간에서 예상치 못한 다층적 의미를 던진다. 누군가에겐 급박한 손길이 필요했던 페인트칠이, 다른 이에겐 일상과 비즈니스의 아늑한 쉼터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