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1 (수)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산업·유통

[랭킹연구소] 한국 그룹 중 영업이익 1위는 'SK 최태원'…매출·당기순익·고용 1위는 '삼성 이재용'

SK 최태원, 작년 그룹 영업이익 1위…삼성전자 이재용, 매출·당기순익·고용 3개 종목 1위
CXO연구소, 92개 그룹 총수 대상 주요 13개 항목별 2024년 경영 성적 분석
고려에이치씨 박정석, 영업益 증가율 1위…미래에셋 박현주, 1인당 매출 最高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2024년 한 해 그룹 총수들은 경영 성적표를 받고 얼굴 표정이 어떻게 달라졌을까.

 

지난해 그룹 전체 매출을 비롯해 당기순이익(순익), 고용 3개 항목에서는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이 이끄는 삼성그룹이 1위를 유지했다. 그룹 전체 영업이익에서는 최태원 회장이 수장으로 있는 SK그룹이 삼성을 근소한 차이로 앞서며 처음으로 최고 자리에 등극해 눈길을 끌었다.

 

장병규 이사회 의장이 지휘하는 크래프톤그룹은 영업이익률과 순익률 2개 항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은 그룹 매출 증가율에서 1위를 하며 외형 확장 폭이 가장 컸고, 박정석 고려에이치씨그룹 회장은 그룹 총수 중 영업이익 증가율이 가장 높으며 견고한 내실을 다져나간 것으로 파악됐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2024년도 그룹 총수 경영 성적 분석’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 그룹 총수는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올해 발표한 공정자산 규모가 5조원이 넘는 92개 대기업 집단(그룹)이다. 그룹 경영 평가는 매출 규모를 비롯해 총 13개 항목이다.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이 총수로 활동 중인 삼성그룹은 지난해 기준 ▲그룹 전체 매출 ▲그룹 전체 당기순익 ▲그룹 전체 고용 3개 항목에서 1위를 지켜낸 것으로 파악됐다. 삼성이 올린 지난해 국내 계열사 그룹 전체 매출 규모는 399조6362억원으로 조사 대상 92개 그룹 중 가장 높았다.

 

그룹 전체 당기순익도 41조6022억원으로 국내 그룹 중에서는 삼성이 가장 컸고, 국내 전체 고용 인원도 28만4761명으로 최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3개 항목 이외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2023년 대비 2024년 그룹 전체 영업이익 증가율이 846.5%를 보이며 그룹 총수 중에서는 세 번째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삼성의 재작년 대비 작년 그룹 전체 영업이익 규모는 2조 8564억원 수준에서 27조352억원으로 1년 새 800%가 넘는 영업이익 증가율을 보였다.

 

2024년 기준 그룹 전체 영업이익은 최태원 회장이 총수로 있는 SK그룹이 삼성을 아주 근소한 차이로 제치며 가장 높은 곳에 올라섰다. SK는 지난해 그룹 전체 영업이익은 27조1385억원 수준이었다. 이는 삼성이 기록한 그룹 영업이익 27조352억원과 비교해 불과 0.4% 차이로 앞서는 금액이다. 그야말로 종이 한 장 차이로 작년에는 SK가 삼성을 앞서며 그룹 영업이익 부문에서 처음으로 왕관을 쓰며 뒷심을 발휘했다.

 

이러한 배경에는 SK 계열사 중 한 곳인 SK하이닉스(21조3314억원) 영업이익이 삼성 핵심 기업인 삼성전자(12조3610억원)보다 9조원 가까이 높아진 것이 결정적이었지만,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SDI 두 회사에서 2023년 대비 2024년 기준 1년 새 감소한 영업이익 규모만 1조9596억원이나 되다 보니 그룹 영업이익 규모에서 삼성은 SK에 근소한 차이로 추월당했다.

 

그룹 영업이익 항목과 함께 ‘그룹 전체 순이익 증가율’에서도 최태원 회장은 1위를 차지했다. SK의 지난 2023년 그룹 전체 순익은 6582억원으로 1조원에도 미치지 못했었다. 하지만 작년에는 18조3595억원 이상으로 1년 새 2689.1%나 퀀텀점프했다.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한 것이 그룹 전체 순익에도 영향을 미친 셈이다. 18조원이 넘는 그룹 전체 당기순익 규모만 놓고 보면 삼성과 현대차에 이어 3번째로 높았다. 이와 함께 SK는 작년 그룹 전체 매출(205조6752억원)에서는 3위를 기록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작년 그룹 전체 매출(292조1195억원)과 그룹 전체 당기순익(23조7712억원), 고용(20만3915명) 항목에서 삼성 다음으로 2위를 기록했다. 재작년에 1위를 차지했던 그룹 전체 영업이익은 작년(18조5333억원)에는 SK와 삼성에 이어 3위로 순위가 다소 밀려났다.

 

◆ 크래프톤 장병규, 그룹 영업이익률·순익률 2개 항목서 톱 차지…문주현 엠디엠 회장은 1개만 1위 지켜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익, 고용 4개 항목과 달리 각종 증가율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총수는 따로 있었다. 그룹 매출 증가율과 영업이익 증가율에서는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과 박정석 고려에이치씨 회장이 각각 톱(TOP) 자리를 차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중 조현범 회장이 이끄는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재작년 매출 외형은 4조2239억원 수준이었는데, 작년에는 8조4668억원으로 1년 새 그룹 매출 덩치가 100.4% 수준으로 배(倍) 이상 커졌다. 여기에는 지난해에 한온시스템을 품은 것이 주효했다. 한온시스템의 작년 매출만 해도 3조6252억원을 기록하며 같은 그룹 계열사 중 외형 덩치가 가장 컸다.

 

아시아나항공 등을 품은 조원태 한진 회장(54.9%)과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52%)은 매출 증가율 부문에서 각각 2~3위에 랭크했다.

 

 

박정석 회장이 총수로 활약하고 있는 고려에이치씨는 재작년 대비 작년 그룹 영업이익은 453억원 수준에서 7029억원으로 1450.3%나 수직상승하며 그룹 영업이익 증가율 1위를 차지했다. 여기에는 고려해운과 고려에이치씨 두 회사의 역할이 컸다.

 

재작년까지만 해도 고려해운은 영업손실 금액만 411억원을 넘어섰고, 지주사인 고려에이치씨는 387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보였다. 이후 1년이 지난 작년에 고려해운은 4113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으로 껑충 뛰었고, 고려에치씨도 2450억원이 넘는 이익을 기록하며 그룹 전체 영업이익 증가율이 1년 새 1000% 이상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우오현 SM(삼라마이다스)그룹 회장 역시 재작년 931억원이던 영업이익이 작년에는 1조561억원으로 영업이익 증가율만 해도 1034.1%로 1000%를 상회하며 관련 항목에서 그룹 총수 중 넘버2를 기록했다.

 

그룹 영업이익률과 순익률에서는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이 두 항목에서 1위를 거머쥐었다. 크래프톤의 작년 그룹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7512억원, 1조2083억원으로 매출 대비 영업이익이 차지하는 비중인 영업이익률은 43.9%나 차지하며 그룹 총수 중에서는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어 이정훈 전(前) 빗썸홀딩스 의장이 총수로 있는 빗썸(39.7%)과 유정현 이사회 의장이 이끄는 넥슨(32.8%)도 지난해 그룹 총수 중 영업이익률 톱3에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참고로 그룹 영업이익률과 함께 그룹 순익률 1~3위도 동일했다. 지난해 총수가 있는 그룹의 당기 순익률은 크래프톤(50%)>빗썸( 44.8%)>넥슨(41.2%) 순으로 그룹 전체 순익률이 40%대로 높은 편에 속했다.

 

그룹 1인당 매출은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36억3500만원)이 가장 높았다. 그룹 1인당 영업이익과 그룹 1인당 순익은 각각 문주현 엠디엠그룹 회장(9억4100만원)과 정춘보 신영그룹 회장(6억1500만원)이 1위를 기록했다. 이중 문주현 회장은 지난 2023년 조사 때 ▲그룹 매출 증가율 ▲그룹 1인당 매출액 ▲그룹 1인당 영업이익 ▲그룹 1인당 순익 4개 항목에서 1위를 했었는데, 2024년에는 1인당 영업이익만 수성하고 나머지는 3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올해 공정자산 순위 상위 4개 그룹 총수만 따로 살펴보면 2023년 대비 2024년 그룹 매출 증가율을 비롯해 영업이익 증가율과 순익 증가율 3개 항목에서 최태원 SK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 정의선 회장이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구광모 LG 회장은 그룹 영업손익은 2년 연속 적자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했고, 그룹 전체 당기손익도 지난해 순손실로 전환해 우울한 성적표를 받았다.

 

특히 최태원 회장이 이끄는 SK의 그룹 매출 증가율은 2.4%(2023년 200조9306억원→2024년 205조6752억원)에 불과했다. 소폭에 그친 매출 증가율과 달리 그룹 영업이익 증가율 598.7%(3조8841억원→27조1385억원), 그룹 순익 증가율 2689.1%(6582억원→18조3595억원)로 눈에 띄게 폭풍 성장했다.

 

정의선 현대차 회장은 ▲매출 증가율 2.4%(285조2336억원→292조1195억원) ▲영업이익 증가율 2.8%(18조259억원→18조5333억원) ▲순익 증가율 15.9%(20조5149억원→23조7712억원) 수준으로 소폭이지만 모두 우상향으로 움직였다.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은 그룹 매출(358조9158억원→399조6362억원)은 11.3% 수준으로 소폭 증가할 때 그룹 영업이익(2조8564억원→27조352억원)은 846.5%나 크게 증가했다. 반면 그룹 전체 순익(43조5071억원→41조6022억원)은 4.4% 수준으로 소폭 하락세로 나타났다.

 

구광모 LG 회장은 그룹 매출은 1년 새 3.6%(135조4005억원→140조2076억원) 수준으로 소폭 상승했다. 이와 달리 그룹 영업손익은 2년 연속 적자(-3861억원→ -5328억원)를 보였고, 그룹 순익도 재작년 2조1415억원이던 순이익이 작년에는 8707억원 넘는 당기순손실의 쓴맛을 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CXO연구소 오일선 소장은 “최근 2년 연속으로 삼성은 그룹 영업이익 규모에서 1위 자리를 놓쳤고, LG는 지난해 그룹 영업손익과 당기손익이 적자를 기록해 다소 침울한 한 해를 보냈다”며 “특히 2025년은 삼성이 그룹 영업이익 1위를 재탈환 할 것인지, SK그룹이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에 힘입어 2년 연속 1위를 지켜낼 것인지가 초미의 관심사”라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1조원 투입·1000명 고용" LS 새만금 배터리소재 공장 준공…구자은 “K-배터리 소재강국 앞당길 것"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LS-엘앤에프 배터리솔루션(이하 LLBS)이 30일 전북 군산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약 4만평 규모의 전구체공장을 준공했다. LLBS 신규 공장은 총 1조원을 투자, 약 1000여명의 고용 창출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전구체란 니켈, 코발트, 망간, 알루미늄 등을 섞은 화합물로, 배터리의 심장인 양극재를 만들기 전에 거치는 중간 핵심 원료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구자은 회장을 비롯한 LS그룹 임직원과 허제홍 엘앤에프 이사회의장, 김관영 도지사,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 문승우 전북도의회 의장, 강임준 군산시장, 안종혁 한국수출입은행장 대행, 김명희 코트라 혁신성장본부장 등 각계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구 회장은 “전 세계 80%에 달하는 전구체 시장의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순수 국내 기술로 글로벌 공급망을 선도하기 위해, 이곳 새만금에 K-배터리 소재의 심장이 될 핵심거점을 마련했다”고 준공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캐즘으로 인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지만 트럼프 정부의 대규모 감세법안으로 미국행 배터리 소재의 탈중국화가 가속화되는 등 우리나라 배터리 기업들의 미국 진출에 순풍이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러한

한국맥도날드, ‘한국의 맛’ 메뉴 판매 3000만개 돌파…업계 대표 ‘로코노미’ 모델로 정착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한국맥도날드의 대표 로컬 소싱 프로젝트 ‘한국의 맛’ 메뉴가 이달 기점 누적 판매량 3000만개를 돌파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의 맛’은 고품질 국내산 식재료를 활용해 고객에게는 신선하고 색다른 맛을, 지역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로 탄생했다. 버거 재료로는 다소 생소한 고구마, 마늘, 대파 등 한국 지역별 특산 식재료를 재해석해 메뉴로 개발했으며, 전 세계 맥도날드 제품 중에서 유일하게 메뉴명에 지역명을 명시한 현지화 성공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광고 모델 또한 현지 농부들이 직접 출연하는 방식으로 화제를 모았다. 지금까지 한국의 맛을 통해 선보인 메뉴로는 버거 제품 ‘창녕 갈릭 버거’, ‘보성 녹돈 버거’,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와 더불어 음료 제품 ‘나주 배 칠러’, ‘한라봉 칠러’ ‘영동 샤인머스캣 맥피즈’, ‘순천 매실 맥피즈’ 등이 있다. ‘한국의 맛’ 프로젝트는 사회 경제적 가치 창출 측면에서도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임팩트 측정 전문기관 ‘트리플라잇(Triplelight)’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한국의 맛’

세라젬, 업계 최초로 ‘굿슬립 마크’ 획득…수면 친화제품 입증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세라젬(대표이사 사장 이경수)은 업계 최초로 ‘파우제 M 컬렉션’이 수면 환경 품질 인증인 ‘굿슬립 마크’를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굿슬립 마크는 산업통상자원부 인가 기관인 사단법인 한국수면산업협회가 수면 제품의 기능성,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해 부여하는 공신력 있는 인증이다. 특히 세라젬이 이번에 받은 최고 등급인 ‘골드’는 수면 환경 개선 효과를 시험을 통해 과학적으로 입증한 제품에만 주어진다. 이번 인증은 파우제 M 컬렉션을 대상으로 진행된 수면 품질 평가 시험 결과를 토대로 이뤄졌다. 평가는 제품 사용 경험이 없는 20~50대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사용 전후의 전전두엽 활성도를 비침습적 뇌산소포화도 측정기(OBELAB NIRSIT)로 측정했다. 그 결과 자율신경계의 안정화와 스트레스 완화에 따른 억제 반응을 반영하는 것으로 관찰되어 신체적 이완뿐 아니라 뇌 활성도 조절을 통해 심리적 안정까지 유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우제 M 컬렉션은 세라젬이 정의한 7가지 건강습관 중 ‘휴식’에 집중해 개발된 제품으로, 수면 유도에 최적화된 다양한 자동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대표적으로 ‘온열-이완-숙면’ 단계를 거치는 90

[신간] 험난한 프랜차이즈 정글에서 살아남는 법…'프랜차이즈 점주로 살아남기' 출간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가맹사업을 준비하는 예비 사장과 현직 점주를 위한 실무서‘프랜차이즈 점주로 살아남기’가 나왔다. ‘22기 가맹거래사 7명의 동기들’이 집필한 이번 책은 법률, 경영, 현장의 관점을 균형 있게 담은 점이 특징이다. 프랜차이즈를 운영하고 있거나 창업을 고려하고 있는 예비 사장님들을 위한 실무 가이드다. 집필진은 단순한 수험생 출신이 아니다. 현재 프리미엄 젤라또 전문 가맹본부를 운영하는 ㈜빨라쪼 김용선 대표이사를 비롯해 법률 전문가인 변호사와 노동 문제에 정통한 공인노무사, 인허가 및 행정 전문 행정사와 실제 프랜차이즈를 창업·운영한 점주까지 각 분야의 실무 경험을 갖춘 인물들이 모였다. 이들이 책에 녹인 전문 지식과 경험은 가맹사업 운영의 현실적인 문제를 다루는 데 큰 강점이 된다. 저자들이 가맹사업 현장에서 직접 체험 경험을 바탕으로 가맹점주들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현실적인 해결책을 모색한 구성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프랜차이즈 점주로 살아남기’는 총 3개의 파트로 구성되었으며 [Part 01. 프랜차이즈 사장님이 되는 법]을 시작으로 [Part02. 프랜차이즈를 잘 운영하는 법], [Part03. 폐점까지도 전략이다] 로 구성

[랭킹연구소] 진료비 낮고, 의료서비스 뛰어난 상급병원 7곳…화순전남대병원·칠곡경북대병원·서울대병원·충남대병원·순천향대천안병원·울산대병원·양산부산대병원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국민 부담 줄이는 공공과 민간병원 비교 결과, 진료비는 싸고 의료는 잘하는 7대 상급병원이 선정됐다. 2025년 9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과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상급종합병원 45곳 비급여 실태 및 의료 질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진료비 부담이 낮고 의료 서비스 질이 뛰어난 상급병원 7곳이 발표됐다. 비급여율, 진료비 고가도, 표준화 사망비 등 세 가지 주요 지표를 활용해 평가했으며, 이 중 비급여율은 환자가 전액 부담하는 비보험 진료의 비중으로 비율이 낮을수록 환자 부담이 적고, 진료비 고가도는 건당 진료비 수준, 표준화 사망비는 환자 중증도를 반영한 사망률로 낮을수록 의료 질이 우수한 병원을 의미한다. 선정된 ‘싸고 잘하는 상급병원’ 7곳은 화순전남대병원, 칠곡경북대병원, 서울대병원, 충남대병원, 순천향대천안병원, 울산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으로, 이들은 2021~2023년간 비급여율, 진료비 고가도, 그리고 표준화 사망비 모두 평균 이하를 기록해 경제성과 의료 질을 두루 갖춘 것으로 평가되었다. 구체적으로, 전국 45개 상급종합병원의 평균 비급여율은 12.8%이나, 공공병원은 9.9%, 민간병원은 13.8%로 공공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