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한국인의 중국 여행지 선호를 보여주는 올여름 랭킹은 ‘백두산 > 장가계 > 상하이 > 칭다오 > 운남성’으로, 특히 백두산이 여름 시즌 한정 ‘절대강자’로 부상했다는 점이 핵심이다. 하나투어 예약 데이터와 국내외 여행·관광 통계를 교차 검증하면, 중국 노선 수요 구조가 ‘사계절 장가계-여름 백두산-도시 자유여행 상하이·칭다오’의 3축으로 재편되는 흐름이 뚜렷하게 드러난다. 데이터로 본 ‘한국인의 중국 여행지 TOP5’ 올해 7~8월 한국인의 중국 여행 예약을 보면 하나투어 기준 지역별 순위는 ▲1위 백두산 ▲2위 장가계 ▲3위 상하이 ▲4위 칭다오(청도) ▲5위 운남성이다. 통상 연간 기준으로는 장가계가 중국 노선에서 압도적인 1위를 점유하지만, 여름철(7~8월)만 놓고 보면 백두산이 장가계를 제치고 선두로 치고 올라오는 계절적 역전 현상이 패턴으로 확인된다. 하나투어가 집계한 올해 7~8월 백두산 예약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7% 증가해 중국 노선 중 가장 높은 수요를 기록했고, 같은 기간 장가계 대비 수요는 약 2.6배 수준으로 벌어졌다. 이 수치는 단순 ‘일시적 인기’가 아니라 구조적인 시즌트렌드를 반영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세계 최대 천연 다이아몬드 공급사 드비어스(De Beers)가 수년간 고수해온 ‘고가 방어 전략’을 공식적으로 접고, 거의 모든 등급에 걸쳐 사상 최대 수준의 가격 인하에 나섰다. bloomberg, theedgemalaysia, miningweekly, moneyweb에 따르면, 이번 조정은 공식 가격을 2차 시장 수준에 근접하게 낮춘 ‘역대급 할인’으로, 다이아몬드 제국의 수익 모델이 구조적 전환점에 들어섰음을 보여준다. 이번 결정의 파괴력은 인하 폭보다 가격 구조의 변화에서 극명하게 드러난다. 그동안 드비어스는 “가격 신뢰도”를 명분으로 공식가를 2차 시장보다 품목별로 5~50%까지 높게 유지하면서, 실제로는 비공개 할인 판매로 수요 둔화를 관리해 왔다. 그러나 7월 초 보츠와나에서 열린 초청 전용 판매 행사 ‘사이트(sight)’에서 가격을 2차 시장 수준에 맞춰 조정하면서, 사실상 프리미엄 리스트프라이스 전략에 백기를 들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인하 폭을 숨기기 위해 올해부터 박스별 단가 대신 ‘총액 일괄 청구(one-line invoicing)’로 바꿔 같은 등급 간 비교 자체를 어렵게 만든 점은 급격한 가격 하락이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한국 시장에서 사상 첫 매출 1조원을 돌파한 에르메스코리아가 막대한 이익을 해외 모회사로 유출하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지는 가운데, 한국 소비자를 대신한 뉴스스페이스의 공개 질의에 무응답으로 일관하며 무책임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최근 뉴스스페이스는 에르메스코리아의 2025년 재무제표 및 영업 관행과 관련해 한국 시장에서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업의 사회적 책임, 그리고 소비자 권익 보호에 대한 10가지 중대한 사안을 담은 질의서를 발송했다. 이는 에르메스코리아 비즈니스 파트너와 한국의 고객들이 궁금해할 수 있는 내용이자, 고객 입장에서 제기할 수 있는 합리적인 문의점들이었다. 그러나 에르메스코리아 측은 어떠한 공식적인 입장도 내놓지 않은 채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The Numbers] 에르메스, 1.1조 한국매출에 웃고 '싱가포르行 5788억'에 운다…당기순이익 97.6% 싹쓸이 배당·현금성자산 1년 새 58% 증발 [강남비자] 에르메스 가방 사는 게 이렇게 힘든 일? 실적·면접과 뒷조사까지 '기이한 여정'…현대판 귀족 징표 "가방이 주인 고른다"는 미친 경제학 한국 소비자 대상 외형 성장…과실은 싱가포르 모회사로 에르메스코리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기업의 마케팅에서 '선'을 넘는 순간, 그 대가는 상상을 초월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미국 텍사스주의 한 매트리스 매장이 9·11 테러를 조롱하는 광고를 내보냈다가 파산에 이르렀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이 게시물은 한국 스타벅스 '탱크데이', 화장품 아이소이(자연인) ‘625% 침투’ 광고, 배재고와 광주일고 야구부 응원 논란에 대한 대중의 분노가 결코 과도하지 않다는 주장의 근거로 활용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 과연 이 게시물의 내용은 사실일까? 2016년 미국을 발칵 뒤집어놓은 '미라클 매트리스(Miracle Mattress)' 사건의 진실을 검증하고, 나아가 2026년 한국에서 일어난 일련의 사태들과 비교 분석해 기업의 소셜 미디어 위기관리 실패가 초래하는 파국을 짚어보았다. 1. 20초짜리 최악의 광고… "9·11을 기억하는 가장 좋은 방법?" 온라인 커뮤니티에 떠도는 게시물의 핵심 내용은 사실이다. 2016년 9월 8일, 9·11 테러 15주기를 불과 며칠 앞두고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 위치한 '미라클 매트리스'는 자사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20초 분량의 홍보 영상을 게재했다. 이 영상은 마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아기의 머리와 산도 사이의 극도로 좁은 간격으로 인한 어려운 출산이 인간만의 특징이라는 오랜 통념이 뒤집혔다. EurekAlert!, nature, UCL Discovery, Phys.org, Particle News, primatology에 따르면, 인간의 출산이 두개골과 산도의 극도로 좁은 간격 때문에 유독 위험하다는 ‘산과적 딜레마’ 통념이 뒤집힌 것으로, 다른 많은 영장류 종들도 인간과 마찬가지로 분만 시 산도가 매우 협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즉 “위험한 출산”이 인간 고유 현상이 아니라, 영장류 전반에 걸쳐 다양하게 공유된 진화적 압력임을 수치로 입증했다. 29종·130개 골반·40개 두개골로 다시 쓴 산과 해부학 영국 UCL과 카탈루냐 고생물학연구소(ICP) 등이 참여한 연구팀은 암컷 성체 130개 표본과 신생아 두개골 40개 표본을 토대로, 29종 영장류의 두개골–골반 적합도(cephalopelvic fit)를 3D 지오메트릭 모폴로지로 재측정했다. 기존 아돌프 슐츠(Adolph Schultz) 이후 사용돼 온 ‘인간 기준’ 계측점을 버리고, 각 종의 실제 분만 자세(머리·얼굴·후두 방향 등)에 맞는 종 특이적 랜드마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가 추진하는 국가연구소(NRL2.0) 사업에 ‘성균 지능화 에너지 솔루션 국가연구소’가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국가연구소(NRL2.0)는 세계 최초, 최고 수준의 기초연구를 선도할 대학부설연구소를 육성하기 위한 국가 대표 연구지원 사업으로, 선정된 연구소에는 연 100억원, 10년간 최대 950억원 규모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이번에 선정된 ‘성균 지능화 에너지 솔루션 국가연구소’는 박남규 교수가 연구소장을 맡아, 에너지 생산·저장·활용 기술과 인공지능(AI), 디지털트윈을 융합한 차세대 지능형 에너지 플랫폼 구축을 추진한다. 연구소는 고효율 태양전지, 차세대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산업 전기화, AI 기반 디지털트윈 기술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대규모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면서도 AI 데이터센터(AIDC)와 같은 초고변동 부하에 대응할 수 있는 산업 맞춤형 지능화 에너지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연구소는 에너지 자립과 탄소중립 실현을 넘어 국가 에너지 안보와 미래 산업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소버린 에너지(Sovereign Energy)' 원천기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편집자주> 지금 이순간에도 강남으로의 이주를 꿈꾸며 ‘강남 환상’ 혹은 '강남의 찐가치'에 사로잡혀 있는 비강남 사람들에게 진실된 모습을 알리고자 한다. 때론 강남을 우상화하고, 때론 강남을 비하하는 것처럼 느껴질 지도 모르지만, 언젠가 강남의 가치가 급등해 비자를 받아야하는 시대가 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서 '강남VISA'라 명명한다. 나아가 강남과 강북간의 지역디바이드를 극복하는데 일조하고 이해의 폭을 넓혀 허상도 파헤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한 개인의 사적인 의견이니 오해없이 그냥 가볍게 즐겨주길 바란다. "워크인으로도 에르메스 원하는 아이템 겟 할 수 있는 꿀팁이 있다는 거 아시나요?" 최근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광고 문구다. '워크인(Walk-in)', 즉 예약 없이 매장에 걸어 들어가 가방을 사는 행위가 '꿀팁'으로 둔갑하는 기현상. 이는 오직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Hermès)에서만 통용되는 이야기다. 1. 프롤로그 : 돈이 있어도 살 수 없는 유일한 가방 에르메스의 대표 제품인 '버킨백(Birkin Bag)'과 '켈리백(Kelly Bag)'은 자본주의 사회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소니 픽쳐스의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테마 공간 ‘SPIDER-MAN: BRAND NEW DAY X SEOUL SKY’가 오는 7월 3일 오픈한다. 이번 테마 공간은 7월 29일 국내 개봉을 앞둔 소니 픽쳐스의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테마 포토존과 기간 한정 굿즈를 판매하는 ‘스파이더맨’ 콘셉트의 스페셜 스토어로 구성된다. 롯데월드타워 최상단 루프를 걸어보는 ‘스카이브릿지 투어’도 ‘스파이더맨’ 콘셉트 안전복을 착용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스카이브릿지 투어’는 서울스카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스파이더맨’ 테마 안전복은 하루 1회, 4인 한정으로 운영된다. ‘스파이더맨’은 상징적인 ‘웹 스윙’과 고층 빌딩 사이를 누비는 역동적인 액션으로 도시를 지키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마블의 슈퍼히어로 캐릭터다. 이번 체험 공간은 이러한 대표 장면에서 영감을 받아, 서울의 스카이라인 위에 ‘스파이더맨’이 등장해 도심 속 히어로의 세계를 구현한다는 콘셉트로 기획됐으며, 방문객들에게 서울스카이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몰입감을
분야 인물(예시) 생일(월·일) 정치·공적 리더 도널드 트럼프 6월 14일 헨리 8세 6월 28일 필립 공 6월 10일 아웅산 수치 6월 19일 재계·테크·부호 일론 머스크 6월 28일 쿠마르 망갈람 비를라 6월 14일 아닐 암바니 6월 4일 스포츠 리오넬 메시 6월 24일 글로벌 엔터·미디어 안젤리나 졸리 6월 4일 조니 데프 6월 9일 나탈리 포트먼 6월 9일 칸예 웨스트 6월 8일 아리아나 그란데 6월 26일 한국 재계 이재용 6월 23일 K-팝·국내 엔터 서현(소녀시대) 6월 28일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편집자주> 유튜브, 인스타 등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협찬을 받지 않았다', '광고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보이기 위해 "내 돈 주고 내가 샀다"라는 뜻의 '내돈내산'이라는 말이 생겼다. 비슷한 말로 "내가 궁금해서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 유교문화연구소(연구소장 김도일 교수)는 최근 국제 학계에서 널리 인정받는 세계적 학술출판사인 스프링거 (Springer Nature)에서 『불교와 유교의 대화: 비교종교철학에 대한 기여(Buddhist-Confucian Dialogue: A Contribution to the Comparative Philosophy of Religion)』를 출간했다. 이 저서는 동아시아 사상의 핵심 전통인 유교와 불교의 관계를 비교종교철학의 관점에서 재조명한 연구 성과이다. 이번 저서는 스프링거(Springer)의 대표적 학술 총서인 “Comparative Philosophy of Religion” 시리즈에 포함되어 출간되었다. 성균관대학교 유교문화연구소장 김도일 교수와 미국 University of North Texas의 레아 칼만슨(Leah Kalmanson) 교수가 공동 편집을 맡았으며, 유교와 불교를 연구하는 국내외 학자들의 최신 연구 성과를 집약하였다. 이는 동아시아 사상 연구가 지역적 관심사를 넘어 비교철학과 종교철학의 국제적 논의 속에서 새로운 학문적 지평을 개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