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5 (화)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Opinion

[지구칼럼] 24절기 중 '처서' 아시나요?…귀뚜라미·잠자리·옥수수·복숭아·풍흉(豊凶)·처서비(處暑雨)

입춘·입하·입추·입동은 ‘설 입(立)’…계절 들어선다는 뜻보다 계절 준비
초복 매미, 처서 귀뚜라미·잠자리…'처서가 지나면 모기도 입이 비뚤어진다'
‘땅에서는 귀뚜라미 등에 업혀오고, 하늘에서는 뭉게구름 타고 온다’
장마에 젖은 옷이나 책을 햇볕에 말리는 포쇄(曝曬)
옥수수 수확 철…‘처서 복숭아, 백로 포도’처럼 복숭아 제철
농사의 풍흉(豊凶) 결정…‘처서비(處暑雨)’엔 흉작을 면치 못한다
늦더위의 무서움 노염(老炎), 잔서(殘暑)…‘처서 밑에는 까마귀 대가리가 벗어진다’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8월 22일은 24절기 중 14번째에 해당하는 절기인 처서(處暑·limit of heat)다. 입추(立秋)와 백로(白露) 사이에 있으며, 처서가 되면 여름 더위도 가시고 선선한 가을을 맞이하게 된다는 의미다. 입추가 세운 가을은 처서, 백로, 추분, 한로, 상강을 지나 입동으로 간다. 

 

아직 가을은 아니더라도 가을을 맞이할 준비 태세로 들어갔다. 입춘, 입하, 입추, 입동은 모두 ‘설 입(立)’ 자를 쓴다. 왜 ‘들 입(入)’ 자를 쓰지 않은 것일까. 여기서 입은 각 계절로 들어선다는 뜻보다는 계절을 준비한다는 의미가 더 강하기 때문이다.

 

 

초복이 매미의 계절이라면, 처서는 귀뚜라미의 계절이다. 흔히 처서는 ‘땅에서는 귀뚜라미 등에 업혀오고, 하늘에서는 뭉게구름 타고 온다’는 말이 있을 정도.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기운을 느끼게 되는 계절이기에 “처서가 지나면 모기도 입이 비뚤어진다”는 속담도 있다. 처서의 서늘함 때문에 파리, 모기의 극성도 사라져가고, 귀뚜라미와 잠자리가 본격적으로 활동하는 시기다.

 

『고려사(高麗史)』 권50「지(志)」4 역(曆) 선명력(宣明歷) 상(上)에는 “처서의 15일간을 5일씩 3분하는데, 첫 5일 간인 초후(初侯)에는 매가 새를 잡아 제를 지내고, 둘째 5일 간인 차후(次侯)에는 천지에 가을 기운이 돌며, 셋째 5일간인 말후에는 곡식이 익어간다”고 했다. 

 

‘처서가 지나면 풀도 울며 돌아간다’는 속담처럼 풀들도 잘 자라지 않는다. 처서가 지나면 따가운 햇볕이 누그러져 풀이 더 이상 자라지 않기 때문에 논두렁의 풀을 깎거나 산소를 찾아 벌초한다. 예전의 부인들과 선비들은 여름 동안 장마에 젖은 옷이나 책을 음지(陰地)에 말리는 음건(陰乾)이나 햇볕에 말리는 포쇄[曝曬]를 이 무렵에 했다.

 

처서 무렵엔 옥수수 수확 철이다. 쪄먹을 것은 씨알이 완전히 익기 전인 7월 하순부터 수확한다. 곡식이나 사료용으로 쓸 것은 8월 하순부터 9월 중순에 수확한다. 처서는 복숭아의 제철이기도 하다. ‘처서 복숭아, 백로 포도’라는 말이 있다. 처서 무렵의 복숭아는 껍질이 더 잘 벗겨지고 당도도 최고로 좋다.

 

백중을 지나며 비교적 농사철 중에 한가한 때다. 그래서 “어정 칠월 건들 팔월”이란 말처럼 어정거리면서 칠월을 보내고 건들거리면서 팔월을 보낸다는 말까지 있다. 다른 때보다 그만큼 한가한 농사철이라는 것을 재미있게 표현한 말이다.

 

 

처서 무렵의 날씨는 한해 농사의 풍흉(豊凶)을 결정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비록 가을의 기운이 왔다고는 하지만 햇살은 여전히 왕성해야 하고 날씨는 쾌청해야 한다. 처서 무렵이면 벼의 이삭이 패는 때이고, 이때 강한 햇살을 받아야만 벼가 성숙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무엇이 한꺼번에 성한 것을 말할때 “처서에 장벼(이삭이 팰 정도로 다 자란 벼) 패듯”이라고 표현하는 것도 처서 무렵의 벼가 얼마나 성장하는가를 잘 보여주는 속담이다.

 

 

처서에 비가 오면 쌀독의 곡식도 준다고 한다. 처서에 오는 비를 ‘처서비(處暑雨)’라고 하는데, 처서비에 ‘십리에 천석 감한다’라고 하거나 ‘처서에 비가 오면 독 안의 든 쌀이 줄어든다’고 한다. 처서에 비가 오면 그동안 잘 자라던 곡식도 흉작을 면치 못하게 된다는 뜻이다.

 

경남 통영에서는 ‘처서에 비가 오면 십리 천석을 감하고, 백로에 비가 오면 십리 백석을 감한다’고 했다. 전북 부안과 청산에서는 ‘처서날 비가 오면 큰 애기들이 울고 간다’고 한다. 예부터 부안과 청산은 대추농사로 유명한데, 대추가 맺히기 시작하는 처서를 전후하여 비가 내리면 열매를 맺지 못하게 되고, 그만큼 혼사를 앞둔 큰 애기들의 혼수장만 걱정이 앞서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처서비는 농사에 유익한 것이 못된다. 그러므로 처서비를 몹시 꺼리고 이날 비가 오지 않기를 바라는 것은 당연하다. 처서 무렵의 날씨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보여주는 체득적(體得的)인 삶의 지혜가 반영된 말들이다.

 

아무리 더위를 몰아낸다는 처서지만 쉽게 물러날 리가 없다. ‘처서 밑에는 까마귀 대가리가 벗어진다’는 속담이 있다. 이 무렵 노염(老炎), 잔서(殘暑)라 부르는 늦더위가 만만치 않다. 아침과 저녁의 선선한 바람에 무더위가 끝났다고 안도하는 순간, ‘골탕’이라도 먹이려는 듯 늦더위가 기승을 부린다. 초봄에 추위가 쉽게 떠나지 않고, 꽃샘추위로 봄을 시샘하듯, 초가을에는 더위가 쉽게 떠나지 않고 늦더위로 가을을 시샘한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50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눈치코치] 잘 들을 준비 되셨나요…경청이란?

대부분의 사람들은 듣기보다 말하기를 더 좋아합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을 즐기죠. 반대로, 남의 이야기를 들어보라 하면 처음엔 잘 듣는 것 같다가도 금세 다른 생각을 하거나 딴청을 피우며 먼 산을 바라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일까요? 단지 두 귀로 듣고만 있어도 상대방에 대한 존중인데 말이죠. 말처럼 쉬워 보이지만, 진짜 ‘듣는 일’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일까요? 나이가 들수록 ‘말을 아끼고 입을 닫으라’는 말이 더 절실하게 다가옵니다. 세상의 많은 화(禍)는 결국 입(口)에서 비롯되니까요. 여러분에게 ‘듣기’란 어떤 의미인가요? 사실, 코칭의 시작과 끝은 결국 ‘경청’입니다. 내가 아닌 상대의 입장에서 이해하려는 마음, 그리고 그 마음을 담은 고갯짓 하나만으로도, 상대방은 고마움을 느끼고 마음을 엽니다. 이번 글에서는 ‘듣기’의 개념을 조금 더 확장해 보려 합니다. ◆ 아부적 경청: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만든다’는 말, 들어보셨죠? 긍정적 피드백은 변화의 시작입니다. 우선, 시선을 상대방에게 고정합니다.몸도 살짝 그쪽을 향하고, 두 귀는 오롯이 그 상황에 집중합니다. 그리고 상대의 말에 적극적으로 반응합니다. “아, 그러시군

[플라이미투더문] "너는 마치 에어컨이다"…'사물 의인화 기법' 아시나요?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는 폭염의 계절에는 더욱이 시원한 카페를 찾곤 한다. 각얼음 가득 담긴 아메리카노를 한잔 들고 에어컨 앞 로얄석에 앉으니 상쾌함과 더불어 막상 감기를 걱정하는 아이러니함이 고개를 드민다. 그때 문득 마음 속에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 마치 에어컨 같았던 그 사람이다. 고객의 의식을 확장하고 새로운 인식을 일깨우기 위한 코칭의 기법 중 “사물 의인화 기법” 이라는 것이 있다. 코칭을 공부하는 상당수의 사람들이 이 부분에서 유독 실효성에 대한 의구심을 가지는 이유는, 이 기법의 사용 난이도가 높기 때문이라 할 수 있겠다. “만약 앞에 있는 책상이 지금의 나에게 조언을 한다면 뭐라고 할까?”, “지금 머리위의 형광등이 내게 한마디를 던진다면?”. 조심하라. 자칫 잘못 쓰면 신뢰도 하락과 함께 망상에 빠진 사람 취급을 받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럼에도 필자는 이러한 사물 의인화 기법을 자주 애용하곤 하는데, 물론 사용 방법은 앞의 예시와 조금 차이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오늘은 이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필자는 주로 특정 인물의 역량과 뿌리성향을 파악하기 위한 용도로 해당 기법을 사용한다. 보통 “그 사람을 생각하면 어떠한 사물이 떠오르나요?

[플라이미투더문] 라이프코칭은 Moon보다 門이다

올림코치님께 칼럼연재를 제안 받았을 때 제일 먼저 내면에서 머리를 들이민 건 어렸을 적 실패의 경험이었다. 상대의 개인적 특수성 파악에 기반을 둔 맞춤형 1:1 커뮤니케이션에 능한 나에게 1:多 커뮤니케이션의 끝판왕 격인 라디오 DJ 경험은 치기어린 실패의 기억으로 자리잡았다. 그런 나에게 다시 한번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소통을 하라니. 이런. 조바심이 앞선다. 하지만 올림코치님의 타오르는 열정을 양분삼아 조심스레 용기를 내본다. 물론 그 뿐만은 아니다. 나에게는 마치 벙커버스터와 같이 상대의 마음속에 깊이 파고 들 “코칭” 이라는 이름의 비밀무기가 준비되어 있다. Fly me to the moon 이란 노래를 처음 접한 건 에반게리온 (일본 애니메이션) 덕분이었지만 가장 인상적이었던 커버는 재즈계의 전설 토니 베넷 선생님의 목소리였다. 이를 듣고 있자면 편안하게 눈을 감은 채로 고급스런 리무진에 태워져 달에 도달할 것만 같았다. 그런데 코칭 칼럼의 이름을 고민하다 문득 이 노래가 떠오른 이유는 코칭의 본질에 대한 깨달음 덕분이라 감히 말하겠다. “코칭이란 코치의 다양한 질문기법을 통해 내담자에게 새로운 시각과 더불어 인식의 확장을 도모하여 원하는 목표를

[Moonshot-thinking] ‘프롭테크’는 반복되는 도시 리듬을 바꾼다

“이게 2025년 맞나요?” 서울 영등포의 한 스타트업 사무실에서 마주한 이덕행 랜드업 대표의 말이 뇌리에 박혔다. 그는 책상 위에 엑셀 파일 수십 개를 펼쳐놓고 덧붙였다. “아직도 부동산 개발은 사람이 손으로 수치를 계산하고, 오류가 나면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죠.” 그의 옆, 모니터 속 서비스를 보며 다시 한 번 놀란다. 주소 하나만 입력하면 15페이지짜리 사업성 분석 보고서가 몇 분 만에 완성되는 시대. ‘반복’은 기계에게 넘기고, ‘판단’은 사람의 몫으로 남기는 흐름이다. 그 짧은 장면에서 글의 주제를 떠올렸다. 지난 3개월여간, 프롭테크 생태계에서 빠르게 성장 중인 창업자 12명을 만났다. 랜드업, 파이퍼블릭, 디스코, 삼삼엠투(스페이스브이), 아키스케치, 포비콘, 데브올컴퍼니, 클라우드앤, 이제이엠컴퍼니(우리가), 지오그리드, 레디포스트, 컨텍터스. 세부 영역은 달랐지만, 이들이 공통적으로 건드린 지점은 명확하다. 반복을 줄이고, 관계를 정비하며, 구조를 새로 짜는 기술의 등장이다. 주소 하나, 수작업의 끝: 반복을 바꾸는 기술들 “사업성 검토만 일주일, 그 사이 기회는 남의 손에 넘어갑니다.” 이덕행 대표가 내놓은 해법은 복잡하지 않았다. 주소를

[마음 회복 연구실] 당신의 마음 '케어라벨'을 확인한 적 있나요?

◆ 말보다 조금 더 느린 방식으로 칼럼 연재 제안을 받았을 때, 잠시 멈칫했다. 말을 하는 건 어렵지 않았다. 오히려 나는 말과 질문으로 사람의 마음을 여는 일을 오래 해왔다. 그런데 글은 조금 다르다. 말은 눈을 마주하고, 마음의 결을 따라 흐르지만 글은 그 결을 조심스럽게 눌러 담아야 한다. 이 칼럼은 내게 말보다 조금 더 느린 방식으로 사람의 마음에 닿아보려는 시도다. 그래서, 나는 이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코칭을 공부하며 마음속에 오래 남아 있던 한 문장이 있었다. “마음은 언제나 말보다 먼저 있다.” 그 마음의 움직임을 먼저 알아채고, 그 조용한 틈에 머무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 빨래비누에서 래비(LABi)까지 어릴 적 부터 나는 ‘빨래비누(bbalebinu)’라는 아이디를 썼다. 사람들은 재미있다고 했지만, 내겐 하나의 태도였다. 빨래비누는 화려하지 않다. 눈에 잘 띄지도 않는다. 하지만 묵묵히 얼룩을 지우고, 본래의 색을 되찾게 해준다. 곁에 있으면 편안한 존재, 나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었다. 처음엔 마케팅으로 시작했지만, 시간이 흐르며 나는 조직문화와 인권을 다루는 일을 하게 되었고 지금은 코칭이라는 새로운 언어로 사람을 만난다. 그

[눈치코치] 왜 지금 ‘코칭’을 이야기할까

첫 번째 칼럼을 쓰기 위해 조심스럽게 키보드에 손을 얹습니다. 무엇부터 이야기해야 할지, 머릿속은 분주하네요. 첫 글이라 더 조심스럽고, 어쩌면 그래서 더 설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첫’이라는 단어는 늘 설렘과 부담을 함께 안고 옵니다. 첫사랑, 첫월급, 첫 내 집처럼요. ‘인증코치’가 된 뒤, 제가 기획한 연재 [올림코치의 눈치코치]. 그 첫 번째 이야기를 어떤 주제로 시작할까 고민하다 결국 이렇게 정했습니다. “왜 지금, 이 시대에 ‘코칭’을 이야기하는가?” ◆ ‘코칭’이라는 단어, 낯설지 않지만 막연한 ‘코칭’이라는 말을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사전적 정의는 두 가지로 나뉘죠. • “시합에서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선수들을 발굴하고 훈련하며 팀을 이끄는 행위” (스포츠적 관점) • “코치와 고객 간 수평적 관계에서, 질문과 지지를 통해 목표 달성과 성장을 지원하는 파트너십” (커리어 관점) 표현은 다르지만 본질은 같습니다. 지금보다 더 나은 결과를 만들어내기 위한 과정, 그것이 바로 코칭입니다. ◆ 왜 지금, ‘코칭’인가?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선배가 후배에게 몸으로 가르치고 따라오라 하던 ‘도제식’ 문화가 당연했습니다. 하지

[Moonshot-thinking] 안전평가, 프롭테크 비즈니스를 여는 마스터키가 되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건설업계에서 '안전'은 단순한 규제 준수 항목이 아닌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프롭테크 기업들에게 안전관리 역량은 수익성이나 혁신성보다 우선하는 '시장 진입의 첫 관문'이다. 고객이 가장 먼저 묻는 질문은 "얼마나 저렴한가?"가 아니라 "얼마나 안전한가?"로 바뀌었다. 객관적 안전평가 지표는 프롭테크 기업의 비즈니스 기회를 여는 마스터키로 작용하고 있다. 알스퀘어디자인의 사례는 이러한 변화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이 회사는 최근 나이스디앤비의 건설안전관리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1'을 2년 연속 획득했다. 특히 동종 업계 상위 0.1%에 해당하는 1000점 만점을 기록했다. 건설업계에서 SA1 등급 획득 비율이 1.2%에 불과한 상황에서 이룬 값진 성과다. 나이스디앤비의 건설안전관리평가는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을 기반으로 한 전문평가다. 발주처와 대형 건설사들이 파트너사 선정의 핵심 지표로 활용하고 있다. 안전보건 관리체계, 유해·위험요인 관리, 안전보건 예산 투자, 종사자 의견 청취, 재해 예방, 안전·보건 교육 등 다양한 항목을 평가한다. ◇ 글로벌 안전경영의 표준화: 국내외 평가제도 비교 국내에는 이외에도 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