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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Life

[내궁내정] '북한의 형제국' 쿠바에 193번째 한국대사관 개관…한국과 수교 안한 나라, 어디?

주쿠바 한국 대사관 첫 공식 개관…한국·쿠바 수교 후속 조치
쿠바는 한국의 193번째 수교국
194개 유엔 가입국 중 한국과 수교가 없는 나라는 ‘시리아’뿐
미가입국까지 합치면 시리아·코소보·서사하라·북한까지 4개국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편집자주> 유튜브, 인스타 등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협찬을 받지 않았다', '광고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보이기 위해 "내 돈 주고 내가 샀다"라는 뜻의 '내돈내산'이라는 말이 생겼다. 비슷한 말로 "내가 궁금해서 결국 내가 정리했다"는 의미의 '내궁내정'이라고 이 기획코너를 명명한다. 우리 일상속에서 자주 접하고 소소한 얘기거리, 궁금증, 호기심, 용어 등에 대해 정리해보는 코너를 기획했다.

 

쿠바에 한국대사관이 17일(현지시간) 공식 개관했다. 한국과 쿠바가 2024년 2월 수교를 체결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쿠바에 한국 공관이 마련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쿠바에는 교민 약 30명이 거주하고 있다.

 

주쿠바대사관의 정원은 대사를 포함해 4명이지만 현재는 직원 1명만 배치된 상태다. 대사가 공석이라 당분간 대사대리 체제로 운영된다. 주쿠바 한국대사는 직업 외교관인 이호열 주멕시코 한국대사관 공사가 내정됐고, 쿠바 정부로부터 아그레망(주재국의 임명 동의)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멕시코 대사관은 쿠바 대사관이 개설되기 전까지는 쿠바를 관할했다.

 

한국과 쿠바는 2024년 2월14일 미국 뉴욕에서 양국 유엔 대표부가 외교 공한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외교 관계를 수립했다. 클라우디오 몬손 주한 쿠바대사가 지난 7일 정부에 신임장을 제출하면서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한국에 쿠바대사가 부임한 것도 처음이다. 다만 주한 쿠바대사관은 아직 개설 작업이 진행 중이다.


서반구 유일 공산 국가인 쿠바는 그간 북한과 함께 반미(反美)를 앞세워 ‘형제 국가’처럼 지내왔다. 그러나 북한 김씨 일가와 가까웠던 카스트로 형제 통치가 종식된 이후 북한과의 관계가 예전같지 않다는 분석이다.

 

외교전문가는 "K-팝과 한류 콘텐츠의 확산을 통해 한국과 쿠바 간의 문화적 유대가 강화되면서 한국 기업들이 쿠바의 관광산업, 에너지 인프라, 의약품 산업에 투자 가능성을 모색하기 시작했다"면서 "이와 함께 한국은 쿠바의 잠재적인 광물자원 및 인프라 개발에 많은 관심이 있어 양측의 이해관계가 잘 맞아떨어진 결과"라고 분석했다.

 

쿠바와 국교를 맺음으로써 2025년 현재 대한민국과 공식적으로 수교하지 않은 국가는 총 4개국이다.

 

시리아, 코소보, 사하라 아랍 민주 공화국(서사하라), 북한(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해당국가들이다.

 

이 중 시리아는 북한과의 군사적, 정치적 협력 관계가 깊다. 북한의 주요 무기 수입국 중 하나로 자주 거론돼 왔다. 미국을 적대시해 온 시리아 역시 한국을 미국의 동맹국으로 간주, 양국이 모두 정치적 거리감을 이어오고 있다.

 

또 코소보와 서사하라의 경우 아직 유엔미가입국가로 알려졌다.

 

게다가 한국은 코소보의 독립 선언(2008년)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그 이유는 유엔 회원국 승인 부족 및 주변국(특히 세르비아)과의 외교적 갈등을 우려한 것이란 분석이다.

 

서사하라(사하라 아랍 민주 공화국)는 모로코와의 분쟁 지역으로, 유엔이 주도하는 자결권 논의가 진행 중인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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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시대] 임영웅 소속사 마포 부동산 '대박' 4년 만에 26억 '껑충'…"성공적 매입 + 빌딩 투자 정석"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기부천사' 트로트 가수 임영웅의 소속사 빌딩 가치가 4년 만에 최소 26억원 상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뉴스1은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의 말을 빌려 임영웅 소속사인 물고기뮤직이 2021년 3월 법인 명의로 마포구 성산동 인근 빌딩을 당시 45억4000만원에 매입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빌딩의 평당 가격을 보수적으로 6900만원으로 계산했을 경우 현재 이 빌딩의 시세는 약 61억원으로 추정된다. 주변 지역에 비슷한 연식의 건물 중 나와 있는 매물 호가는 평당 7100만~8100만원 수준이다. 2007년 준공된 이 건물은 지하층 없이 지상 6층 높이로 대지면적 290.90㎡(88평), 연면적 717.35㎡(217평) 규모다. 법인은 세금 등 부대 비용까지 현금 약 23억원을 투입하고 나머지 금액은 건물을 담보로 은행 대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매입 당시 채권 최고액 30억원의 근저당이 잡혀 있었으나 지난해 5월 말소 처리, 대출 전액이 상환됐다. 건물 위치는 마포구 성산동 월드컵북로 인근으로 역세권과는 거리가 있지만, 방송국이 몰려있는 디지털미디어시티와 지리적으로 가까워 엔터테인먼트사의 수요가 많은 지역이며 임영웅도 이 건물

"물 끓이는 시간까지 우아하게" 발뮤다發 혁신, 달 모양의 '전기주전자'…"아이코닉 주방 잇템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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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칼럼] 담배 한 개비 피우면 男 17분·女 22분 줄어든다…금연 1주일은 하루·1년하면 50일 더 산다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담배 한 개비를 피울때마다 평균 수명이 약 20분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의 연구팀은 사회경제적 지위 등 여러 요인을 고려해 분석한 결과 담배 한 대당 기대 수명 손실분이 남성은 약 17분, 여성은 22분이라고 추정한 연구 논문을 2024년 12월 29일 ‘중독’(Addiction) 저널에 게재했다. 영국 보건사회복지부가 의뢰한 이 연구에는 영국 의사 연구소의 남성 사망률 데이터와 여성 연구소의 약 100만명분 데이터가 적용됐다. 수석 연구원이자 관련 논문 주저자인 사라 잭슨 박사는 “하루에 담배 한 갑에 들어있는 20개비 담배를 각각 20분씩 피우면, 한 갑당 거의 7시간의 생명을 잃는 셈”이라며 “그들이 잃어가는 시간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비교적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시간”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00년 브리티시메디컬저널(BMJ)에 발표된 연구에서는 11분으로 추정됐는데 이번 연구에서는 거의 두 배에 달하는 결과가 도출됐다. 연구에 따르면 평생 담배를 피운 사람은 담배를 피우지 않은 사람에 비해 평균적으로 약 10년의 수명을 잃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도 미국 흡연자의

수능 D-300, 이렇게 해야 '좋은 대학' 간다…2026학년도 대입성공 시기별 입시전략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올해 11월 13일 시행되는 2026학년도 수능시험이 300일(1월 17일) 앞으로 다가왔다. 2026학년도 대입은 의대 정원 변동 가능성, 정시모집에서 학생부 반영 확대 등 변화가 예고되어 있지만, 주요 대학 위주로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전형이 증가함에 따라 상위권 대학 진학을 위해서는 여전히 수능 대비가 중요하다. 수능은 내신 시험과 달리 장기전이기 때문에 이를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체계적인 학습 계획을 세우고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3 새 학기가 시작되면 내신 시험, 수시 지원 준비 등으로 수능 준비에 집중할 시간적 여유가 부족하므로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겨울방학에 시기별 전략을 세우고 이에 맞춰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야 한다. 올해 수능 D-300일을 맞아 남윤곤 메가스터디교육 입시전략연구소장의 도움을 받아 2026학년도 대입 성공을 위한 학습전략 및 입시전략을 시기별로 정리했다. ◆ 1월~2월 : 주력할 전형 파악 및 수능 대비 학습 집중 먼저 2026학년도 대입의 기본 일정과 대입의 특징에 대해 살펴보고 연간 계획을 어떻게 세울지 고민해보자. 수시와 정시 각 전형요소를 꼼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