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7 (화)

  • 맑음동두천 15.0℃
  • 맑음강릉 11.6℃
  • 맑음서울 13.7℃
  • 맑음대전 14.2℃
  • 맑음대구 15.1℃
  • 맑음울산 14.1℃
  • 맑음광주 14.0℃
  • 맑음부산 16.6℃
  • 맑음고창 11.3℃
  • 맑음제주 15.5℃
  • 맑음강화 11.9℃
  • 맑음보은 11.9℃
  • 맑음금산 13.0℃
  • 맑음강진군 15.2℃
  • 맑음경주시 14.9℃
  • 맑음거제 14.7℃
기상청 제공

경제·부동산

[내궁내정] 서울시 25개구에 세무서는 모두 28곳, 강남·서초·송파·중구 2곳 이상…전국 세무서 133곳 중 세수 1위는?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편집자주> 유튜브, 인스타 등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협찬을 받지 않았다', '광고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보이기 위해 "내 돈 주고 내가 샀다"라는 뜻의 '내돈내산'이라는 말이 생겼다. 비슷한 말로 "내가 궁금해서 결국 내가 정리했다"는 의미의 '내궁내정'이라고 이 기획코너를 명명한다. 우리 일상속에서 자주 접하는 소소한 얘기거리, 궁금증, 호기심, 용어 등에 대해 정리해보는 코너를 기획했다.

 


누구도 세금을 피할수 없다. 심지어 미국 국세청(IRS, Internal Revenue Service)의 집요한 추적을 풍자해서 "죽음과 세금은 피할 수 없다"는 식의 표현과 IRS의 집행력을 강조하는 맥락에서 "내가 지옥까지 쫓아간다(I'll follow you to hell)"는 과장된 농담까지 있을 정도다.

 

1년 동안 내는 주요 세금의 종류를 월별로 알아보면, 1월, 2월엔 직장인의 경우 연말정산 서류 제출, 사업자라면 전년도 하반기(7~12월)분 부가가치세를 신고 및 납부한다. 3월에는 영리법인은 물론 수익사업을 영위하는 비영리법인, 국내 원천소득이 있는 외국법인은 법인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4월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24년 보수 변동 내역을 반영한 건강보험 정산보험료를 고지한다. 5월에는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납부한다. 6월에는 자동차세(1기분)을 내야 한다. 6월과 12월에 부과되며, 1월에 연납 신청을 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7월에는 집이나 토지 같은 부동산을 소유한 사람에게 부과되는 재산세(1기분)를 납부한다. 7월과 9월에 분할 납부한다. 사업자는 부가가치세를 납부한다. 8월에는 지방자치단체에 내는 주민세를 낸다. 개인은 8월에, 사업자는 8월과 9월에 납부하는 경우가 많다. 9월에는 재산세 2기분, 12월에는 자동차세(2기분), 종합부동산세(종부세)를 납부해야한다.
 

서울특별시는 25개 자치구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구마다 구청이 1곳씩 설치되어 있다. 이 구청들은 주민 생활과 밀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초지방자치단체다.

 

또 서울시에는 총 31개의 경찰서가 있다. 이는 25개 자치구보다 많은데, 일부 구(종로구, 중구, 강남구, 서초구 등)에는 치안 수요와 주요 시설(청와대, 정부종합청사, 외국 대사관 등)로 인해 2개의 경찰서가 설치된 곳이 있기 때문이다. 또 서울시에는 11개의 교육지원청이 설치되어 있다.


대한민국에서 부과되는 세금은 국세 14종, 지방세 11종 등 총 25종에 달한다. 국세는 소득세, 법인세, 상속세, 증여세, 종합부동산세, 부가가치세, 개별소비세, 주세, 인지세, 증권거래세, 교통·에너지·환경세, 교육세, 농어촌특별세, 관세 등 14가지 종류가 있다. 지방세는 취득세, 등록면허세, 레저세, 지방소비세, 주민세, 지방소득세, 재산세, 자동차세, 담배소비세, 지역자원시설세, 지방교육세 등 11종이 운영되고 있다.

 

국세는 국세청(서울지방국세청 및 산하 세무서)에서, 지방세는 각 구청 세무부서에서 각각 부과·징수한다. 

 

그렇다면 서울시 세무 관련 관청과 세무서는 모두 몇 곳일까?


서울시에는 28개의 국세청 산하 세무서가 있다. 

 

강남세무서, 강동세무서, 강서세무서, 관악세무서, 구로세무서, 금천세무서, 남대문세무서, 노원세무서, 도봉세무서, 동대문세무서, 동작세무서, 마포세무서, 반포세무서, 삼성세무서, 서대문세무서, 서초세무서, 성동세무서, 성북세무서, 송파세무서, 양천세무서, 역삼세무서, 영등포세무서, 용산세무서, 은평세무서, 잠실세무서, 종로세무서, 중랑세무서, 중부세무서(가나다 順) 총 28곳이 있다.

 

서울시 25개 구별로 나눠서 살펴보면, 하나의 구에 세무서가 2곳 이상인 구는 모두 4곳(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중구)이다.


강남구에는 강남세무서, 삼성세무서, 역삼세무서 3곳, 서초구에는 서초세무서, 반포세무서 2곳, 송파구에는 송파세무서, 잠실세무서 2곳, 중구에는 남대문세무서, 중부세무서 2곳이 있다.

 

강남구 중에서도 신사, 논현, 압구정, 청담은 강남세무서, 역삼·도곡은 역삼세무서, 나머지는 삼성세무서에서 관할한다. 서초구에서도 방배동, 반포동, 잠원동은 반포세무서, 나머지는 서초세무서에서 관장한다. 송파구에서는 송파동, 장지동 등은 송파세무서, 잠실동 등은 잠실세무서에서 업무를 맡는다.

 

 

왜 강남, 서초, 송파, 중구의 4개 구에는 세무서가 2곳 이상일까?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등은 대기업 본사, 금융기관, 고소득자, 대형 상업시설 등이 밀집해 세원(세금 징수 대상)이 매우 많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세무 행정 수요가 커져 여러 세무서가 분할 관할하게 된 것이다. 게다가 강남구·중구 등은 인구도 많지만, 특히 사업자(법인·개인) 수가 전국 최고 수준이다.  예를 들어, 강남구는 법인사업자가, 중구는 개인사업자가 가장 많은 자치구이다.

 

서울 28곳 세무서를 포함해 전국에는 133개의 세무서가 있다. 이중 2024년 기준 세수가 가장 많은 곳은 어디일까?

 

전국에서 세금을 가장 많이 걷은 세무서는 신한·하나·농협은행 등 금융기관이 밀집한 남대문세무서(18조1000억원)이다.

 

2위는 부산 수영세무서(15조5000억원), 3위는 영등포세무서(13조8000억원), 4위는 서초세무서(10조5000억원), 5위는 삼성세무서(8조6000억원)의 순이었다.

 

남대문·영등포세무서는 법인세 비중이 큰 금융기관이 위치해 있고, 수영세무서는 증권거래세 비중이 큰 한국예탁결제원을 관할하고 있어서다. 이밖에 분당세무서는 정보기술(IT) 기업이 많아 법인세 비중이 높았고, 울산세무서는 정유·화학 기업이 포진해 교통에너지환경세 비중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시에서 가장 많은 115조4000억원(35.1%)의 세금이 걷혔고, 경기도 50.6조 원(15.4%), 부산광역시 23.9조 원(7.3%) 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과 경기는 소득세 비중이 각각 46.5%, 51.9%로 가장 높았고, 부산은 법인세(33%) 비중이 컸다.

 

지난해 국세청 소관 세수는 328조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1%(7조3000억원) 줄었다. 세목별로 보면 소득세가 117조4000억원(35.8%)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이어 부가가치세 82조2000억원(25%), 법인세 62조5000억원(19%), 상속·증여세 15조3000억원(4.7%) 등의 순이다.

 

소관 세수를 징수하는데 소요된 총 징세비용은 1조9000억원이다. 세수 100원당 0.59원이 든 셈이다. 총 징세비용은 국세청이 직원 인건비를 포함해 1년간 지출한 총액이다. 국세청 직원 1인당 세수는 160억원으로 2010년(90억원) 대비 79.1% 증가했다.
 

1999년 IMF 이후 세무서가 통폐합됐다가, 납세자 수와 세원 증가, 민원 수요 급증 등으로 2000년대 이후 다시 서울시 내 세무서가 꾸준히 신설·분할됐다. 최근에는 강남통합청사(강남·서초·삼성·역삼 등)처럼 여러 세무서가 한 건물에 입주해 공간·인력 효율을 도모하는 사례도 있다.

 

맑음세무회계 장미 대표 세무사는 "세금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통해 신고기한을 지켜 신고하는 것이 절세의 첫걸음"이라며 "특히 양도, 증여, 상속과 같은 자산이전의 경우에는 반드시 전문가인 세무사와의 사전컨설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12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The Numbers] 라이나생명, 영업이익 26% 급감에도 美 본사에 3000억 '배당 잔치'… 자본유출 논란 '도마 위'·법적소송 29건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라이나생명보험(대표이사 조지은)이 지난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20% 이상 급감하는 등 뚜렷한 실적 악화와 수익성 경고등이 켜졌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지배기업인 처브(Chubb) 그룹에 전년 대비 150% 폭증한 3,000억원의 천문학적인 현금 배당을 강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배당률이 무려 631%에 달해 '국부 유출' 논란을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여기에 광고비 등 판관비 지출은 1조원을 돌파하며 고정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고, 유배당 보험계약의 구조적 역마진 리스크와 29건에 달하는 법적 소송까지 겹치면서 회사의 재무건전성과 경영 안정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4월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등록된 라이나생명보험의 2025년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라이나생명의 2025년 보험서비스수익(매출)은 2조4,957억원으로 전년(2조4,243억원) 대비 2.9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외형 성장은 이뤘으나 수익성은 크게 악화됐다. 영업이익은 4,502억원을 기록해 전년 6,073억원 대비 25.9% 급감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3,564억원으로 전년(4,643억원) 대비 23.2% 줄어들었다. 영업이익률은

[랭킹연구소] 한국 기업 매출 순위 TOP10…삼성전자>한국전력>SK하이닉스>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한국가스공사>에쓰오일>삼성생명>LG전자 順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지난해 국내 1000대 상장사의 개별(별도) 기준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200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처음 1000조원대에 진입한 이후 17년 만의 일이다. 작년 1000대 기업 중 매출 1조원 넘는 곳은 255곳으로, 2022년(258곳)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재작년 대비 작년 1000대 기업의 매출은 5% 정도 증가했는데, 1년 새 매출이 오른 기업은 600곳을 웃돌았다. 특히 삼성전자는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이 238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는데, 연결 기준 매출도 동시에 최고 기록을 갈아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삼성전자는 별도 기준으로 지난 2002년부터 매출 1위에 오른 이후 지난해까지 24년 연속으로 선두 자리를 지켜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1996년~2025년 사이 30년간 국내 1000대 상장사 매출 현황 분석’ 결과를 4월 6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국내 상장사 중 매출 기준 상위 1000곳(금융업·지주사 포함)에 포함되는 기업이다. 매출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사업보고서 중 개별(별도) 재무제표 금액 기준으로 조

[이슈&논란] ‘뇌물 1억’ 강호동 농협회장, 경찰 출석…금품선거·회장 권한집중·견제장치 부재 '도마 위'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1억원대 금품수수 혐의로 경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면서, 그간 정부 감사와 언론 보도를 통해 드러난 각종 의혹이 한꺼번에 입체적으로 맞물리는 국면에 들어갔다. 단순한 개인 비리 의혹을 넘어, 연 1000조원대 여·수신(자산 기준으로는 600조원 이상)을 다루는 국내 최대 협동조합 금융그룹의 거버넌스와 선거문화, 대의·직선제 구조의 취약성이 동시에 도마 위에 오른 형국이다. 강호동 회장은 2023년 말 농협 유통 관련 용역업체 대표로부터 두 차례에 걸쳐 약 1억원의 현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시점은 2024년 1월 농협중앙회장 선거를 한 달 앞둔 2023년 12월 무렵으로, 경찰은 회장 당선 가능성이 높아진 국면에서 사실상 ‘선거자금 성격의 뇌물’이 오갔는지에 주목하고 있다. 액수는 통상 선거법 위반 사건에서 자주 등장하는 수백만~수천만원 단위가 아니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이 적용되는 1억원 수준이라 형사책임과 정치적 파장은 훨씬 크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이미 2025년 10월 농협중앙회 본관 집무실을 압수수색했고, 같은 달 말 강 회장을 출국금지 조치했다. 이후 전직 부회장, 전 노조위원장 등

[이슈&논란] "조합장 해임 총회 오시면 프라이팬 드려요"…DL이앤씨, 상대원2구역 매표 행위에 '조합원들 뿔났다'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DL이앤씨가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2구역 시공권 방어에 전사적 역량을 쏟아붓는 가운데 또 다시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정법’) 위반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조합장 해임을 목적으로 한 임시총회에 조합원들의 참여가 저조하자 ‘프라이팬’을 증정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혀 도정법 위반이라는 지적과 함께 ‘프라이팬’으로 매표을 하겠다는 것과 다름없어 조합원들 자존심을 또 다시 건드렸다는 업계 지적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DL이앤씨는 최근 상대원2구역 조합원에게 "4월 4일 총회에 착해모(상대원2구역 비대위)의 요청에 따라 당사가 참석해 착공 준비 관련 사업설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종회에 직접 참석하는 조합원에게는 기념품(테팔 프라이팬 3종)을 증정해 드린다"고 안내했다. 그러면서 "DL이앤씨 주택사업대표가 직접 참석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DL이앤씨가 언급한 4월 4일 총회는 조합장 및 이사 2인의 해임을 위한 임시총회로, 비대위가 주최한다. 비대위는 본래 3월 14일 임시총회를 개최하려 했으나, 일정을 26일로 한 차례 연기한 뒤 또 4월 4일로 총회를 미뤘다. 또 총회 장소를 구하지 못해 상대원2구역 공사현장을 장소로 지

[랭킹연구소] 한국 그룹 총수 주식재산 순위…이재용>서정진>정의선>정몽준>김범수>방시혁>최태원>조현준>이동채>이재현 順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국내 주요 45개 그룹 총수의 주식평가액이 올해 1분기(1월 초~3월 말)에만 10조원 이상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상승 흐름은 2월을 기점으로 꺾였다. 1월 초 대비 2월 말까지 약 40% 가까이 급증했던 그룹 총수 주식가치는 중동 전쟁 여파로 3월 들어 급락하며, 최근 한 달(2월 말~3월 말) 사이 20% 넘게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총수 개인별 희비도 엇갈렸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1분기에만 주식재산이 5조원 넘게 늘며 미소를 지었지만,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는 1조원 이상 감소해 표정이 어두워졌다. 증감률 기준으로도 온도차는 뚜렷했다. 이우현 OCI그룹 회장은 최근 3개월 만에 주식재산이 78% 정도 증가했으나, 이용한 원익그룹 회장은 30%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4월 2일 ‘2026년 1월 초 대비 3월 말 기준 1분기 주요 그룹 총수 주식평가액 변동 조사’ 도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지난해 지정한 92개 대기업집단 중 올해(2026년) 3월 말 기준 주식평가액이 1000억원 넘는 그룹 총수(総帥) 45명이다. 주식재산은 총수가 상장사

[The Numbers] 셀트리온, 1일 자사주 911만주 소각 단행…총발행 주식수 4% 수준 ‘역대 최대 규모’ 자사주 소각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셀트리온은 4월 1일자로 지난 3월 24일 이사회를 통해 결의한 자사주 911만주에 대한 소각 효력이 발생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각은 지난 2024년(7,013억원)과 2025년(8,950억원)의 소각 합산액을 넘어서는 역대 최대 규모로, 액수로 약 1조 7,154억원에 달한다. 전체 발행 주식수의 약 4%에 달하는 큰 규모다. 셀트리온은 소각 효력 발생 당일인 오늘 즉시 등기 접수를 진행하며, 이후 행정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해 주주환원 정책의 실효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3일 등기 절차가 완료되면, 4월 6일 한국거래소에 변경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달 13일에는 주식 시장 내 변경상장 절차가 최종 마무리될 전망이다. 단, 등기 완료 및 상장 일정은 관할 등기소의 행정 처리 상황에 따라 일부 변동될 수 있다. 이번 소각분에는 임직원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보상 목적으로 보유했던 300만주도 포함돼 있어 주주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한다는 셀트리온의 경영철학이 적극 반영됐다. 셀트리온은 이번 소각 이후 남은 자사주(약 323만주)에 대해서는 향후 인수합병(M&A), 신기술 도입 및 개발, 시설 투자 등 미래 성장

[랭킹연구소] 공정위 과징금 부과 상위 10개 기업…CJ제일제당>삼양사>대한제당>하나은행>국민은행>신한은행>우리은행>SKT>KT>KH강원개발 順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최근 3년여 간 기업에 부과한 과징금(과태료, 이행강제금 포함) 규모가 2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3분의 2에 해당하는 1조3404억원이 담합 관련 과징금이다. 특히 올해는 1분기에만 공정위가 부과한 담합 과징금이 6900억원에 달했다. 이는 지난 한 해 담합 과징금(2189억원)보다 3배 이상 많은 수준이며, 2023~2025년 3년치를 합산한 금액보다도 큰 규모다. 공정위가 마련한 강화된 과징금 부과 기준(담합 포함)이 이달 말에 시행되면 기업에게 부과되는 과징금 규모는 폭발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기업별로 최근 3년여 간 담합 과징금을 가장 많이 부과받은 기업은 CJ제일제당으로, 올해 2월 설탕 판매가격 담합 혐의로 1507억원을 부과 받았다. 같은 혐의의 삼양사와 대한제당도 각각 1303억원, 1274억원의 과징금을 부과 받아 2, 3위에 올랐다. 4월 1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대표 조원만)가 2023년 1월부터 2026년 3월 20일까지 3년여 간 공정위 제재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공정위가 기업에 부과한 과징금은 총 707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5년 연간(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