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26 (월)

  • 흐림동두천 -8.9℃
  • 흐림강릉 -4.5℃
  • 맑음서울 -6.4℃
  • 맑음대전 -6.5℃
  • 맑음대구 -3.0℃
  • 맑음울산 -1.4℃
  • 흐림광주 -4.1℃
  • 구름조금부산 0.0℃
  • 흐림고창 -6.1℃
  • 맑음제주 1.5℃
  • 맑음강화 -9.3℃
  • 흐림보은 -8.1℃
  • 흐림금산 -6.6℃
  • 흐림강진군 -3.0℃
  • 맑음경주시 -5.0℃
  • 맑음거제 -1.9℃
기상청 제공

경제·부동산

[The Numbers] 레인보우로보틱스 임원, 124억원 주식 매도 '논란'…주가 고점 신호?

레인보우로보틱스 김인혁 부사장, 주가 오르자 보유 주식 3만주 매도
주식 124억원어치 “생활 자금 확보” 처분 사유 밝혀
로봇株 급등 분위기에 내부자 매도에 주가 향방 '주목'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삼성전자가 대주주가 되면서 자회사로 편입된 레인보우로보틱스 임원이 주식을 대거 매도해 124억원의 현금을 확보했다.

 

레인보우로보티스가 지난해 말 삼성전자의 자회사로 편입된 뒤 주가가 두 배 이상 올랐고, 이에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내부자들 특히 고위 임원들의 주식 매각은 통상 주가 고점 신호로 해석되는 경우가 많아, 개미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며 향후 주가 흐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김인혁 레인보우로보틱스 부사장은 지난 14일 보유 주식 5만5000주 중 3만주를 장내매도했다. 매도 단가는 주당 41만3796원으로, 총 124억원 규모다.

 

김 부사장은 매도 사유에 대해 "가계생활자금 및 자금 확보"라고 밝혔다.

 

1980년생인 김 부사장은 미등기 상근 임원으로 2013년 KAIST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레인보우로보틱스 이사로 합류했다. 2015년 네이버로 자리를 옮겼다가 2023년 레인보우로보틱스로 복귀했다. 

 

김 부사장의 매도는 주가가 단기간 급등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지난해 12월30일 16만2700원이던 주가는 18일 41만7500원까지 오르며 156% 상승했다. 특히 김 부사장이 매도한 14일에는 장중 42만2500원까지 치솟았다. 사실상 주가가 가장 높은 구간에서 대거 지분을 매도한 셈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12월 최대 주주로 올라서며 본격적인 로봇 사업 판을 키운다는 기대감으로 주식 시장의 큰 관심을 끌었다. 삼성전자는 “AI와 소프트웨어 기술을 레인보우로보틱스의 로봇 기술과 접목해 지능형 첨단 휴머노이드 개발을 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7일 기준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레인보우로보틱스가 꼽혔다. 로봇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레인보우로보틱스의 향후 주가 흐름이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투자자들의 주목이 이어지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The Numbers] 코스피 5000 시대 증권업계 '1조 클럽' 폭발…삼성·미래에셋·키움·한투·NH 'TOP5 증권사' 순이익 1조원 시대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국내 증권업계가 코스피 5000포인트 돌파라는 사상 최대 불장 속에서 연간 순이익 '1조 클럽' 진입을 가속화하고 있다. 삼성증권이 2025년 연결 당기순이익 1조84억원으로 창사 최초 1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 NH투자증권 등 대형사들이 잇따라 호실적을 기록하며 업계 전체 실적 랠리를 이끌고 있다. 코스피 호황이 부른 브로커리지 수익 폭증 코스피 지수가 2025년 말 사상 최고치인 5000선을 돌파하면서 국내 증권사들의 일평균 주식 거래대금이 전년 대비 123% 급증한 34조6000억원 수준으로 확대됐다. 이로 인해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수익이 주요 증권사들의 실적을 견인했다. 에프앤가이드 컨센서스에 따르면 5대 증권사(한국금융지주 산하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 삼성증권, NH투자증권)의 2025년 연간 영업이익 합산 전망치는 8조176억원으로 전년 대비 43% 증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업계 선두주자로 부상하며 상반기 당기순이익 1조252억원(전년 동기 대비 44.2%↑), 영업이익 1조1479억원(48.1%↑)을 기록해 반기 기준 최초 1조 클럽을 달성했다. 3분기 누적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