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6 (월)

  • 맑음동두천 9.5℃
  • 구름많음강릉 8.7℃
  • 맑음서울 9.4℃
  • 맑음대전 11.6℃
  • 흐림대구 12.4℃
  • 구름많음울산 10.1℃
  • 맑음광주 9.9℃
  • 흐림부산 11.0℃
  • 맑음고창 5.8℃
  • 구름많음제주 9.4℃
  • 맑음강화 5.9℃
  • 맑음보은 10.3℃
  • 맑음금산 10.2℃
  • 구름많음강진군 10.0℃
  • 구름많음경주시 10.3℃
  • 흐림거제 11.3℃
기상청 제공

공간·건축

[이슈&논란] 트럼프 골프장에 등장한 ‘골프포스원’…"美 대통령 경호의 새로운 상징”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스코틀랜드 트럼프 턴베리 골프장에서 라운딩을 즐기던 중, 현장에 신형 방탄 골프 차량 ‘골프포스 원(Golf Force One)’이 첫 공개되어 전 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Forbes, Fox News, The Telegraph, Economic Times 등의 보도에 따르면, 이는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 원(Air Force One)’에서 따온 별칭으로, 골프장에서도 기존 경호와 차원이 다른 이동방호 체계가 갖춰졌음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방탄 골프 카트, 탄생 배경과 주요 제원


‘골프포스 원’의 등장 배경에는, 2024년 7월 유세장에서 발생한 실탄 피습 사건과 플로리다 트럼프 골프클럽에서 발생한 총격 시도 등 잇따른 테러 위협 이후 경호 강화 필요성이 긴급하게 대두된 점이 있다. 실제로 미 상원 보고서와 FBI, 주요 언론 보도 등에서, 당시 경호 실패와 통신 지휘 체계 문제점이 집중 제기되기도 했다.

 

이 차량은 미국 폴라리스(Polaris)의 다목적 사륜구동 모델인 ‘레인저 XP(Ranger XP)’를 기반으로, 방탄 강화 및 특수 개조가 적용된 버전이다. 일반 모델의 MSRP는 약 2만~3만달러(2500만~4000만원 선)이지만, 영국·미국 방호 전문기업의 업그레이드 비용이 추가되면서 실제 경호용 사양 가격은 19만 달러(약 2억6000만원) 내외로 추정된다.

 

강화된 방탄유리(두꺼운 채색 및 블랙 밴드), 후면 적재함과 두꺼운 사이드 패널, 차량 내부의 특수방호 시스템이 동시에 적용된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기동성과 방호력, ‘더 비스트’와의 비교

 

기존 미 대통령의 전용 리무진 ‘더 비스트(The Beast)’가 8~10톤 규모에 자체 산소공급, 내장형 무기, 전자방호 등 초고도 안전장치를 장착한 완전 밀폐형 플랫폼이라면, ‘골프포스 원’은 골프장 등 노출 환경에서 저중량·기동성을 최우선으로 최적화했다.

 

잔디 손상 최소화를 위한 와이드 타이어 장착, 최대 105km/h 고속주행(기본형 기준), 위급시 신속한 대통령 이송 등을 위한 기능이 중점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실제 현장 경호, 현장 반응


이번 트럼프 스코틀랜드 방문기간 동안, 해당 골프카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운전하는 화이트 골프카트를 1대1로 밀착 동행하면서 필드 전 구간을 이동했다. 동시에 저격수 요원(스나이퍼) 배치, 경호원 동승 등 대통령의 실시간 동선에 맞춰 복합 경호 체계가 가동됐다.

 

트럼프의 골프 라운딩 중 등장한 ‘골프포스 원’에 대해, 현지 언론과 경호업계는 “야외 공개활동에서 최첨단 방호와 기동성을 동시에 확보한 시범적 경호모델”이라는 평가를 내놨다.

 

포브스, 영국 텔레그래프, 이코노믹타임스, 폭스뉴스 등은 “트럼프의 골프포스 원은 최근 대선 유세장 피습과 관련된 경호 논란 이후 등장한 대통령 경호 패러다임 변화의 신호탄”이라며, 향후 미 대통령 및 각국 주요 인사의 노출·야외행사 시범 적용 가능성을 전했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지구칼럼] "물고기가 점점 작아지고 있다"…진화가 키우는 어획량 22% 붕괴에 식량공급까지 '위협'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전 세계 물고기들이 온난화되는 바다에 반응해 크기가 작아지고 있으며, 이러한 진화적 변화가 물고기의 생존에는 도움이 되지만 기후 변화 단독 영향보다 훨씬 더 심각하게 전 세계 어업을 황폐화시킬 것이라는 연구가 나왔다. 즉 지구 온도가 산업화 이전 대비 2℃ 상승시 어업 생산량이 기존 예측 14%에서 진화 반응을 고려하면 22%로 급감할 전망이다. phys.org, monash, BBC, science, ABC에 따르면, 호주 모나시 대학교 연구진이 주도한 이 연구는 약 3000종의 물고기에 걸친 진화적 변화를 모델링하고 세계 최대 어업 43곳의 미래 생산량을 예측했다. 연구 결과, 온난화로 인해 물고기가 더 빨리 성장하지만 더 일찍 성숙하여 최대 체구가 줄어들고 어획량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나시 대학교 생물학과 학과장인 크레이그 화이트는 "이러한 진화는 물고기에게는 좋지만 어업에는 나쁘다"면서 "진화는 지구 온난화가 물고기의 적응도에 미치는 영향을 상쇄하지만 지속 가능한 어획량에 미치는 영향은 심각하다"고 경고했다. ​물고기는 더운 물에서 빨리 성장하나 조기 성숙으로 최대 체형이 줄어들어 어획량이 감소하며, 이 진화가 어

[공간사회학] 운 안 풀리면 관악산? 역술가 한마디와 미신 경제학…미디어發 방문객 폭증과 글로벌 ‘영성 성지’ 어디?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최근 관악산 연주대에 몰린 ‘등산 인파’는 한 역술가의 TV 발언과 이를 증폭한 플랫폼 알고리즘, 그리고 불안한 청년·직장인 정서가 결합해 만들어낸 전형적인 ‘미디어발(發) 미신 콘텐츠 붐’으로 읽힌다. 역술가 한마디, 어떻게 ‘관악산 대란’이 됐나 TV 퀴즈·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유명 역술가는 “관악산은 화기가 있고 정기가 강해 좋은 영향력을 주는 곳이며, 운이 풀리지 않으면 연주대에 가보라”는 발언을 내놨다. 이 멘트가 방송을 탄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관악산 기운 좋다’, ‘운 안 풀리면 관악산 가라’는 식의 짧은 클립과 게시물이 빠르게 재가공돼 확산됐다. 실제로 방송 이후 주말 관악산 연주대 일대에는 정상석 인증 사진을 찍기 위한 대기 줄이 “80m 이상”에서 “100m가 넘는 줄”로 관측될 정도로 인파가 몰렸다. 현장 취재 기사에는 “정상까지 웨이팅 1시간”,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정상석 사진을 못 찍고 내려왔다”는 등산객 증언이 반복해서 등장한다. 데이터가 보여준 ‘관악산 효과’: 검색지수 4~5배 점프 이번 현상은 체감 붐 수준을 넘어, 검색·SNS 데이터에서 뚜렷한 ‘스파이크’로 확인된다. 데이터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