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12 (수)

  • 구름많음동두천 0.6℃
  • 구름많음강릉 6.7℃
  • 구름많음서울 1.8℃
  • 흐림대전 3.9℃
  • 박무대구 3.0℃
  • 흐림울산 4.9℃
  • 광주 5.2℃
  • 박무부산 5.7℃
  • 흐림고창 3.6℃
  • 흐림제주 9.1℃
  • 구름많음강화 0.5℃
  • 흐림보은 3.5℃
  • 흐림금산 3.8℃
  • 흐림강진군 6.4℃
  • 흐림경주시 3.2℃
  • 흐림거제 7.5℃
기상청 제공

산업·유통

[공간혁신] '가장 아름다운 회사' 아모레, 서성환 탄생 100년 회고展…"담대한 도전이 빚어낸 꿈의 여정"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창업자 서성환 선대회장의 탄생 100년을 기념하는 영상 회고전을 개최한다. ‘장원(粧源) 서성환, 오늘을 만나다’라는 이름의 이번 전시는 7월 19일부터 8월 16일까지 아모레퍼시픽 용산 본사 1층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사람과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고자 한 서성환 선대회장의 꿈의 여정을 살펴보기 위해 기획되었다. “제일 큰 회사는 아니지만, 가장 아름다운 회사를 만들고 싶다”던 서성환의 담대한 도전과 집념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전시장은 서성환 선대회장을 회고하는 영상 상영관을 중심으로 세 구역으로 나뉜다. 첫 번째 공간에서는 현재 아모레퍼시픽의 씨앗이 된 서성환 선대회장의 생애를 만나볼 수 있다. 그의 소장품 일부와 함께 195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그의 주된 업적을 간략히 소개한다.

 

두 번째 공간에서는 서성환 100년을 기념하여 제작된 약 20분 길이의 회고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영상은 장원과 함께 근무하고 인연을 맺었던 원로들의 인터뷰로 구성되어 있다. 그들의 증언을 통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자 한 장원의 꿈과 담대한 도전을 엿볼 수 있다.

 

세 번째 공간에서는 청년 시절 서성환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을 맞이하는 공간이다. 그가 던지는 메시지와 질문에 답해보며 다양한 사람들의 또 다른 아름다운 영감과 교류하는 특별한 체험이 가능하다.

 

전시는 휴무일 없이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영상 상영관의 경우 별도의 예약이 필요하다. 관람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서성환 선대회장의 평전 개정판 또는 특별 사진집을 증정한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74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GC녹십자웰빙, 12조원 ‘보툴리눔 톡신’ 시장 진출…이니바이오 지분취득·스웨덴서 균주 수입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GC녹십자웰빙(대표 김상현)이 12조원대 글로벌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GC녹십자웰빙은 12일 에스테틱 기업 이니바이오의 경영권이 포함된 지분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보툴리눔 톡신 제제에 특화된 기업인 이니바이오 인수를 통해 에스테틱 사업에 시너지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기존 태반주사제인 라이넥을 중심으로 한 ‘영양주사제 의약품’ 사업과 보툴리눔 톡신, 필러, 스킨부스터를 중심으로 하는 ‘에스테틱’ 사업을 양축으로 삼아 새로운 ‘메디컬 솔루션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을 이끌어 내겠다는 것이 목표다. GC녹십자웰빙은 이니바이오 인수를 통해 국내외 보툴리눔 톡신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니바이오는 특허받은 순도 100%의 제품 생산 기술력, 다수의 해외 네트워크, 그리고 FDA(미국식품의약국)·EMA(유럽의약품청) 승인이 가능한 GMP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또, 이니바이오의 보툴리눔 톡신 ‘이니보’가 균주 출처 논란에서도 자유롭다는 것도 인수의 요인이다. 이니보 균주는 스웨덴의 미생물 분양 기관이자 균주 은행인 CCUG(Culture Collection University of Gothenbur)에서 도입했

3위 교촌에프앤비, 지난해 영업익 40% ‘뚝’ · 순이익 무려 96% 떨어져…권원강 회장 배당액 '관심'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교촌에프앤비가 지난해 매출액 소폭증가에도 영업이익이 40% 가까이 감소했다. 게다가 순이익은 5억원으로 95.8% 급감했다. 주가 하락은 물론 재무 전반에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교촌에프앤비는 12일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4806억원으로 전년 대비 8%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소비자 수요가 회복하고 있고, 지속적인 해외 사업 강화를 통해 글로벌사업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152억원으로 같은 기간 38.6% 줄었다. 가맹본부 직영 전환에 따라 일회성 비용 229억원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2024년 실적에 대해 “소비자 수요가 본격 회복세를 띠고 있고 지속적인 해외 사업 강화를 통한 글로벌사업이 호조세로 매출이 늘었다”며 “다만 가맹지역본부 직영 전환에 따른 일회성 비용(229억원) 지출 등이 반영된 탓에 연간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교촌치킨 가맹점주들은 교촌치킨을 상대로 차액가맹금 소송을 진행중이다. 배경으로 권원강 회장의 높은 지분율과 고배당 정책을 우선 지목하고 있다. 권 회장의 교촌에프앤비 지분율은 69.2%(1728만7554주)며, 지난

"160㎝이하男 소개받지 말자"…LG생건, '남혐 발언' 광고 논란에 '사과'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생활용품업체 LG생활건강의 온더바디가 '남성혐오' 의혹을 받고 있는 인플루언서(온라인 유명인)에게 광고를 했다가 뭇매를 맞고 있다. 심지어 온라인에서 불매운동으로 확산될 조짐이다. LG생활건강측은 해당 광고를 삭제하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지난 7일 LG생활건강이 27만명의 구독자(팔로워)를 보유한 A인플루언서(계정 아이디 진수)와 광고를 진행했다. 이 인플루언서는 최근 "키 160대 남자들은 인간적으로 여소(여자소개) 받지 말자. XX 이건 뭐 쥐 잡는 것도 아니고" 등 남성혐오성 게시글을 남겨 논란이 됐었다. 이 밖에도 지난해 서울 동덕여자대학교 남녀공학 전환 시위를 지지하는 견해를 보여 질타를 받기도 했다. 이 광고는 LG생활건강이 최근 출시한 발을씻자 신제품을 소개하는 내용이다. LG생활건강은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와 협업한 복숭아향, 민트초코향 신제품을 선보였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7월에도 이 인플루언서에게 애견용 신제품 광고를 제공했었다. 이 인플루언서는 게시글에 '광고'란 설명과 함께 "발을씻자에서 새 냄새가 나왔다"고 적었다. LG생활건강 온더바디가 전개 중인 '발을씻자'는 12일 공식 SNS(소셜

생활가전 강자 '쿠쿠', 음식물처리기로 스마트카라에 맞짱…"특허 신기술로 강력한 음식물 분해"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종합생활가전 기업 쿠쿠(대표이사 구본학)가 번거로움은 줄이고 편의성을 극대화한 미생물형 음식물처리기(제품명: CFD-C151MOTW)를 출시해 시장 점유율 강화에 나선다. 이번에 선보인 쿠쿠 미생물형 음식물처리기는 미생물 분해 방식으로, 특허 받은 쿠쿠만의 스마트 미생물 관리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간편한 음식물 쓰레기 처리 방식으로 일상에 여유로움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토양과 수질오염까지 방지할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체감 성능을 극대화한 것이 강점이다. 사용 시 불편함을 느낄 수 있는 사소한 부분도 섬세하게 고려했다. 우선 새롭게 탑재된 자동 회전 교반봉은 버튼을 누르면 처리 결과물을 여과삽과 부딪힘 없이 쉽게 수거할 수 있도록 교반봉이 자동으로 최적의 위치로 조정되어 기존 제품보다 월등히 편리하다. 또한 보관 트레이와 최적의 각도로 제작된 여과삽을 추가했다. 보관 트레이는 음식물 처리기로 분해가 어려운 음식도 별도의 공간을 마련할 필요 없이 일시적으로 처리기 안에 보관할 수 있어 위생적이다. 또한 본체에 수납할 수 있는 여과삽은 삽 자체의 구멍이 거름망 역할을 해 찌꺼기를 손쉽게 제거할 수 있다. 더불어 번거로움을 최소화한

“밀수 막아야 할 사람이 롤렉스 밀수?"…1억7000만원 밀반입 HDC신라면세점 전 대표 구속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명품시계를 홍콩에서 국내로 밀반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HDC신라면세점 전 대표이사가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인천지법 형사6단독 신흥호 부장판사는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HDC신라면세점 전 대표이사 A(63)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A씨에게 1억7200여만원 추징을 명령했다. 신 부장판사는 A씨와 함께 기소된 HDC신라면세점 법인에는 벌금 500만원을 선고하고 추징금 1900여만원을 명령했다. 법원은 A씨와 함께 재판에 넘겨진 HDC신라면세점 전·현직 직원 4명과 홍콩 소재 특판업체 대표·직원 등 6명 중 2명에게 각각 징역 4∼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고 추징금 1억100여만∼1억5300여만원을 명령했다. 신 판사는 A씨에 대해 “면세품 밀수를 막아야 할 지위에 있으면서 직원을 통해 고가 밀수품을 대리 구매해 죄질이 불량하다”면서 “거래업체와 직원들까지 형사처벌을 받게 했으며 밀수 금액도 1억7000만원이 넘는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2016년 4월 28일부터 같은해 10월 4일까지 홍콩에서 시가 1억7257만원 상당의 롤렉스 등 고가 명품시계 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