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30 (토)

  • 맑음동두천 13.3℃
  • 맑음강릉 22.3℃
  • 맑음서울 16.0℃
  • 맑음대전 13.8℃
  • 맑음대구 16.1℃
  • 맑음울산 17.5℃
  • 맑음광주 15.8℃
  • 맑음부산 19.3℃
  • 맑음고창 13.4℃
  • 맑음제주 18.5℃
  • 맑음강화 12.6℃
  • 맑음보은 11.0℃
  • 맑음금산 11.3℃
  • 맑음강진군 13.0℃
  • 맑음경주시 13.4℃
  • 맑음거제 15.3℃
기상청 제공

[랭킹연구소] 세계에서 가장 비싼 이혼 TOP10…빌 게이츠·제프 베이조스·알렉 와일든스타인·루퍼트 머독·버니 에클스톤 順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세계적인 재벌과 유명 인사들의 이혼은 단순한 개인사에 그치지 않는다. 이들의 이혼은 천문학적 재산 분할, 기업 지배구조 변화, 사회적 파장까지 불러오며 글로벌 미디어의 주목을 받는다.

 

우리 인생은 어떤 선택을 하든 가격표가 따라붙게 되어 있다. 이혼도 마찬가지. 초고액 재산 분할로 기록된 글로벌 슈퍼리치의 이별에 드는 비용을 알아봤다.

 

최근 10년간 이뤄진 세계 최고가 이혼 사례를 다양한 매체와 공식 기록을 종합해 순위별로 정리했다.

 

1위 빌 게이츠 & 멀린다 프렌치 게이츠


27년의 결혼생활을 마치고 2021년 이혼 당시 멀린다는 760억 달러(104조8800억원) 상당의 주식, 부동산, 미술품 등 자산을 분할받았다. 빌 게이츠 부부는 175조원 상당의 주식, 부동산, 미술품 등을 공평하게 나누는 데 합의했다.

 

이혼 후에도 공동 운영하던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 재단'에서 멀린다가 공동의장직을 내려놓으며 퇴직금으로 125억 달러(약 17조원)를 추가로 받았다. 이는 공식적으로 확인된 이혼 합의금 중 세계 1위 기록이다.

 

이혼 당시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빌 게이츠의 순자산은 약 1520억달러(약 210조원) 규모로 추정됐으며 세계 5위 부자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이혼 직후 재산 분할로 보유하고 있던 주식을 멀린다에게 넘긴 게이츠가 부호 순위 4위에서 5위로 내려갔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1987년 교제를 시작해 1994년 하와이에서 결혼했다.

 

 

2위 제프 베이조스 & 매켄지 스콧


25년간 결혼생활(4명의 자녀)에 마침표를 찍고 2019년 이혼한 매켄지 스콧은 아마존 지분 4%(당시 380억 달러(46조7000억원) 상당)를 받았다. 스콧은 베이조스가 아마존 창업 전 직장이던 헤지펀드 운용사에서 부하 직원이었다. 이혼으로 그들 부부가 보유한 주식 16% 가운데 75%를 베이조스가, 나머지 25%는 부인이 가져갔다. 다만 베이조스의 경영권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의결권은 포기하기로 합의했다.

 

이 덕에 매켄지 스콧은 단숨에 2019년 세계 최대 부호 15위에 올랐다. 그들이 살던 미국 워싱턴주는 12년 이상 결혼 지속 시 재산을 절반씩 나누는 것을 원칙으로 해서 기여도에 따라 재산을 배분한다. 매켄지는 이후 기부와 재혼, 재이혼 등으로 계속 화제를 모았다.

 

당시 베이조스의 이혼 사유가 불륜이란 점도 즉각 알려졌다. 베이조스와 내연 관계였던 폭스TV 앵커 출신 로런 산체즈는 베이조스 이혼 직후 바로 이혼하고, 연인 관계를 유지하다 2025년 6월 베네치아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베이조스·산체스 커플은 2019년부터 4년간 만남을 이어오다 2023년 5월 약혼하고 그해 8월 이탈리아 휴양지 포시타노에 요트를 띄우고 약혼 파티를 열었다. 당시 산체스가 받은 다이아몬드 약혼반지의 가격이 무려 250만달러(약 37억원)로 알려지면서 화제가 된 바 있다.

 

산체스는 NFL 소속 미식축구 선수 토니 곤잘레스와 이혼 후 할리우드 에이전트 패트릭 화이트셀과 재혼했으나 2019년 이혼했다. 첫 번째 남편과는 아들 1명, 두 번째 남편과는 자녀 2명을 낳았다.

 

산체스는 멕시코계 이민 3세로 폭스TV 앵커 출신이며 에미상 저널리스트 부문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항공기 조종사 자격증을 취득한 후 2016년 항공촬영 회사 '블랙옵스 에이비에이션'을 설립했다. 베이조스와 가까워진 것도 베이조스가 설립한 우주 기업 '블루 오리진'에 헬리콥터 조종사로 고용돼 항공촬영 업무를 하면서부터다.

 

3위 알렉 와일든스타인 & 조슬린 와일든스타인

 

프랑스 출신의 억만장자이자 뉴욕 미술상이었던 알렉 와일든스타인과 미국 뉴욕 사교계 스타로 화제를 모았던 조슬린 와일든스타인은 21년의 결혼생활후 1999년 이혼했다. 프랑스 미술상과 스위스출생의 미국 사교계 스타의 이혼의 댓가는 38억 달러(5조7000억원, 인플레이션 반영시 7조원대)에 달하며, 21세기 초까지 '세계 최고가 이혼'으로 남았다.

 

조슬린은 이후 사치스러운 생활로 파산 신청까지 했다. 여러 번의 성형 수술 탓에 고양이 같은 얼굴을 갖게 돼 '캣우먼'(Cat woman)으로 불려왔으며 25년 1월초 폐색전증으로 사망했다.

 

 

4위 루퍼트 머독 & 안나 토브


1999년 미디어 제국 뉴스코프 창업주 루퍼트 머독은 32년간의 결혼 생활(3자녀)을 끝내며 두번째 부인 안나 토브에게 17억 달러(약 2조2800억원, 인플레이션 반영시 3조원대)를 지급했다. 머독은 이혼 17일 만에 재혼해 또 한 번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머독은 이후에도 세 번째, 네 번째 결혼과 이혼으로 수조 원대 위자료를 지급했다.

 

올해 94세인 미국의 미디어 재벌 루퍼트 머독은 화려하고 잦은 결혼과 이혼으로 유명하다.

 

머독은 1956년 호주 출신의 승무원 패트리샤 부커와 처음 결혼해 1967년 갈라섰다. 같은 해 신문기자 출신 안나 마리아 토브와 결혼했으나 1999년 32년간의 부부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후 1999년 서른 일곱 살 연하인 중국계 웬디 덩과 혼약을 맺었다가 14년 뒤 헤어졌고, 2016~2022년 수퍼모델 겸 배우 출신 제리 홀('롤링 스톤즈'의 보컬 믹 재거의 전 부인)과 4번째 결혼 후 6년 만인 2022년 6월 갈라섰다.

 

2023년 3월 미국 보수 성향 라디오 방송 진행자 앤 레슬리 스미스와 약혼했지만 결혼까지 성사되진 않았고 2주 만에 파혼 소식을 알렸다.

 

2024년 6월 1일 26살 연하의 러시아 출신 은퇴한 과학자 엘레나 주코바(67)와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자신의 포도밭에서 결혼식을 했다. 머독에게는 다섯번째 결혼이다. 그는 그동안 네 차례 결혼해 아들 둘, 딸 넷 등 총 6명의 자녀를 뒀다.

 

주코바는 러시아 출신 전직 분자생물학자다. 구(舊) 소련 말기 모스크바에서 미국으로 건너와 캘리포니아대 로스앤젤레스 캠퍼스 등에서 당뇨병 연구자로 일했다. 주코바는 러시아 출신 영국인으로 에너지 산업 투자자인 알렉산더 주코프(70)의 전처다.

 

미국에서 예술품 수집가이자 자선 사업가로 활동하는 딸 다샤 주코바(42)는 현 러시아 추크치자치구 주의회 의장이자 2003~2022년 영국 프리미어리그(EPL·축구 리그) 인기 구단 첼시 구단주였던 로만 아브라모비치(58)와 2008년 결혼했다가 2017년 이혼했다.

 

 

5위 버니 에클스톤 & 슬라비차 에클스톤


F1(포뮬러원) 버니 에클스톤 회장은 2009년 25년간의 결혼 생활을 마치고 12억 달러 (1조8000억원)를 지급했다. 신탁 구조 등으로 실제 지급 방식이 복잡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6위 카지노 재벌 스티브 윈 & 일레인 윈

 

윈 리조트 공동 창업자이자 라스베이거스 카지노 재벌인 스티브 윈 & 일레인 윈은 2010년 10억 달러(1조4000억원)에  두 차례 결혼 및 이혼을 했다.

 

7위 미국 석유재벌 해럴드 햄 & 수 앤 아널

 

미국 석유재벌  해럴드 햄 & 수 앤 아널은 24년의 결혼생활을 마치고 2012년 9억7500만 달러(1조3000억원)에 이혼했다. 이혼위자료로 단일 수표를 지급해 화제가 됐다.

 

8위 사우디무기상 아드난 & 소라야 카쇼기

 

사우디 무기상인 아드난 & 소라야 카쇼기는 21년간 결혼생활후 1980년 8억7400만 달러(2조 8,000억원, 인플레이션 반영시 3조원대)에 이혼했다. 이 금액은 당시 세계 최고액 기록이었다.

 

9위 채권왕 빌 그로스 & 수 그로스

 

미국 채권왕 빌 그로스 & 수 그로스는 31년간의 결혼생활을 마감하고 2017년 13억 달러(1조7000억원)에 이혼했다.

 

 

10위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 엘린 노르데그린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 & 엘린 노르데그린는 6년간의 결혼생활 후 불륜 스캔들로 인해 2010년 이혼하며 7억1000만~7억5000만 달러(약 1조원대)를 위자료로 지급했다. 2009년 말 우즈가 플로리다 올랜도 자택 근처에서 교통사고를 낸 것이 계기가 돼 부부의 불화가 드러났으며, 우즈를 둘러싼 각종 성추문과 불륜사실도 잇따라 터지면서 이혼에 이르게 됐다.

 

당시 이혼에는 비밀 유지 서약이 포함됐다. 우즈의 공개된 순자산이 약 10억달러 정도였기 때문에, 전처의 입을 막기 위해 우즈가 재산의 75%를 내걸었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14년 전 결정된 이 금액은 아직도 스포츠 스타의 이혼 재산 분할 중 최고 기록으로 남아 있다.

 

그외에도 유명인들의 비싼 이혼사례들이 주목받았다.

 

구글 공동 창업자로 190조원이 넘는 재산을 보유한 세계 7위 부자 세르게이 브린도 2023년 니콜 섀너핸과 이혼했다. 이미 한 번 이혼의 경험이 있는 브린은 2018년 두번째 결혼을 시작했지만, 5년도 채 못 가 이혼 도장을 찍었다.

 

중국계 미국인인 섀너핸은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활동한 변호사이자 기업인으로, 현재 미국 대선에 출마한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의 러닝메이트(부통령 후보)를 맡고 있다. 현재 케네디 캠프에 1500만달러(약 207억원) 가량을 쏟아부으며 대선 레이스에 열심이다.

 

 

세계 최대 니켈 생산기업인 러시아 '노릴스크 니켈'의 블라디미르 포타닌 회장은 2021년 이혼한 부인으로부터 70억 달러(약 8조원)에 달하는 합의금 청구소송을 당했다. 이들 부부는 1983년 결혼해 2014년 이혼했는데 러시아 법원은 6억3000만달러 위자료 지급을 명시했다.

 

중국의 바이오 기업 창업자도 이혼 당시 4조원에 달하는 위자료를 전 부인에게 지불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바이오의 두웨이민(杜偉民) 회장은 2020년 이혼하면서 전 부인 위안리핑에게 회사 주식 32억달러(약 3조9000억원) 상당을 줬다. 위안리핑도 이혼 이후 세계 부호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할리우드 배우 멜 깁슨은 2011년 로빈 무어와 이혼하며 약 5억 달러(약 5000억원)를 위자료로 지급, 당시 할리우드 최고액 이혼으로 기록됐다.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은 2006년 주아니타와 이혼하며 1억6800만 달러(약 2040억원)와 시카고 저택 등 상당한 재산을 분할했다.

 

이처럼 이혼이 '사적 사건'을 넘어 글로벌 경제와 자선, 기업 지배구조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시대다. 슈퍼리치의 이혼은 단순한 재산 분할을 넘어, 사회적 화두와 교훈을 남긴다.

 

이들의 초고액 합의금은 '사랑의 가치'와 '돈의 무게'를 새삼 되묻게 한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39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랭킹연구소] 韓 1000대 기업 본사, 수도권에 70%…강남구>성남·서울 중구>서초구>영등포구>화성>종로구>용인>창원·서울 마포구>안산>용산구 順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이재명 정부가 들어서면서 지난해 해양수산부에 이어 최근에는 매출 10조원대 대형 해운사인 HMM도 본사를 서울에서 부산으로 이전하기로 공식 결정했다. 이를 계기로 공공기관과 기업을 중심으로 법인 소재지를 비수도권으로 옮기려는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는 모양새다. 그렇다면 실제 국내 상장사들의 본사 소재지 분포 현황은 어떨까. 매출 1000대 상장사를 대상으로 살펴보니 10곳 중 7곳꼴로 본사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쏠림 현상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에 본사를 둔 기업은 전체 1000곳 가운데 700곳에 달했으며, 이 중 400곳 이상은 서울에 법인 소재지(본사)가 집중됐다. 비(非)수도권에서는 부산·울산·경남을 아우르는 ‘부울경’ 권역에 기업 본사가 가장 많이 몰렸다. 부울경 소재 기업은 110곳을 웃돌며 전체 중 11% 정도를 차지했다. 시군구 단위 기초지자체 기준으로는 ‘서울 강남구’에 1000대 기업 본사가 가장 많았고, 비수도권에서는 ‘경남 창원시’가 기업 본사를 최다 보유한 지역으로 나타났다. 5월 28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가 ‘2025년 매출 1000대 상장사 법인 소재지 현황 분석’ 결과에서 도출됐다

[랭킹연구소] 한국인이 가장 많이 쓰는 자산관리 앱 순위…미래에셋증권·키움·업비트·건강보험25시·삼성증권·한투·KB증권 順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 업비트 등 증권·가상자산·보험 앱이 자산관리 앱의 ‘톱 라인업’ 을 장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시간 앱·결제 데이터 기반 시장·경쟁사 분석 솔루션 와이즈앱·리테일이 2026년 4월 기준 한국인 스마트폰(안드로이드·iOS) 사용자 표본을 조사한 결과, 자산관리 전문 앱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 랭킹에서 미래에셋증권이 380만명으로 1위에 올랐다. 키움증권 ‘영웅문S#’이 363만명, 업비트가 357만명으로 뒤를 이어, 증권·가상자산 플랫폼이 상위를 점유한 구조가 뚜렷하다. 이 같은 수치는 코스피 8,000선 돌파와 글로벌 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에서 개인 투자자가 자산 점검·포트폴리오 매매를 모바일 앱에서 집중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해석이 나온다. 자산관리 전문 앱 월간 활성 사용자 상위 10개는 1위 미래에셋증권 380만명, 2위 키움증권 영웅문S# 363만명, 3위 업비트 357만명, 4위 건강보험25시 293만명, 5위 삼성증권 293만명, 6위 한투 272만명, 7위 KB증권 265만명, 8위 나무증권 249만명, 9위 호갱노노 222만명, 10위 빗썸 180만명으로 조사됐다. 이 중

[랭킹연구소] "시총 TOP10 지도 격변" TSMC가 끌어올린 대만, 턱밑까지 추격한 한국…시총 순위, 미국>중국>일본>홍콩>대만>인도>캐나다>한국>독일>영국 順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5월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집계를 종합하면, 세계 주식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국 지형은 ‘미국 단독 패권–중국·일본 추격–홍콩·대만·인도·한국이 엎치락뒤치락’하는 구조로 재편되고 있다. 특히 대만이 인도를 제치고 세계 5위로 올라선 가운데, 한국 증시는 7~8위권에서 독일·캐나다 등과 치열한 순위 다툼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주요 매체 기준 TOP10 구조 세계 증시 시가총액 순위는 집계 기관과 날짜에 따라 일부 숫자와 순위가 달라질 수밖에 없다. 5월 25일 기준 블룸버그 자체 집계와 한국거래소(KRX)·IMF·블룸버그 관련 통계를 교차 검증해 ‘범위 내에서 가장 보수적이고 공통분모가 큰 수치’를 정리한 것이다. 일부 국가는 범주(중국 본토 vs 홍콩 vs 유럽연합)와 환율 적용시점에 따라 추정치 범위가 존재한다. 대만·인도·한국, 5~8위 싸움의 핵심 축 이번 TOP10 구조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아시아 중위권’으로 분류되던 대만·인도·한국이 5~8위 싸움의 핵심 축으로 떠올랐다는 점이다. 5월 25일 기준 대만이 시총 4조 9,500억 달러로 인도(4조 9,200억 달러)를 턱밑에서 추월했고,

[랭킹연구소] 26년 1분기 영업이익 상위 TOP10, 삼성전자>SK하이닉스>한전>현대차>기아>LG전자>GS칼텍스 順…하위 TOP10, LG엔솔>하이브>E1>삼성SDI>아시아나항공>LG화학>롯데손해보험 順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국내 500대 기업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56조원을 넘어섰다.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비중이 전체의 60%에 달했다. 반도체 업황 호조에 힘입어 두 기업이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한 결과다. 증시 활황으로 미래에셋 등 대형 증권사들도 호실적을 내며 약진했다. 지난해 적자를 기록했던 석유화학 업종은 중동 전쟁 여파에 따른 제품 가격 상승으로 실적 회복에 성공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등 배터리 업체들은 최대 2000억원이 넘는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다. 이들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장기화와 중국의 저가 공세가 겹치며 수익성이 둔화됐다. 5월 17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대표 조원만)가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이달 15일까지 분기보고서를 제출한 328개사를 대상으로 올 1분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영업이익은 156조3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8.6%(95조7057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매출도 1036조3970억원으로 29.4%(235조2811억원) 늘었다. 기업별로 보면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규모가 가장 컸다. 1분기 영업이익은

[랭킹연구소] 50대 그룹 시가총액, 공정자산 첫 추월…공정자산 比 시가총액 비율, 두산>SK>삼성>효성>HD현대>미래에셋>LS>쿠팡>영풍>셀트리온 順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코스피가 7500선을 넘어서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국내 50대 그룹의 시가총액이 처음으로 보유 공정자산을 넘어서는 ‘역전 현상’이 발생했다. 시장이 평가하는 기업의 미래 성장 가치가 자산 증가 속도를 앞지르기 시작한 것이다. 특히 5년 전만 해도 IT·플랫폼 중심이던 고평가 구조가 최근에는 조선·중공업 등 이른바 중후장대 산업 기반의 그룹으로 이동하며 제조업의 새로운 전기라는 산업 지형 변화도 감지됐다. 5월 12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대표 박주근)가 올해 기준 국내 50대 대기업집단(이하 그룹)의 공정자산과 시가총액의 5년 변화를 분석한 결과, 총 공정자산은 2021년 2161조4164억원에서 2026년 3264조784억원으로 51.0% 증가한 반면 시가총액은 1881조1575억원에서 5403조2961억원으로 187.2%가 늘며 약 3배 수준으로 커졌다. 이에 따라 공정자산 대비 시가총액 비율은 2021년 0.87배에서 지난해 0.58배까지 낮아졌으나 올해 1.66배로 급등하며 처음으로 시가총액이 공정자산총액을 넘어섰다. 삼성·SK·현대차·LG·한화 등 5대 그룹(2026년 공정거래위원회 발표 기준)의 자산 집중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