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2 (목)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경제·부동산

"트라나 서래, 한남더힐 뛰어넘겠다"…대우건설, '강남원효성빌라' 재건축 시공사 선정

‘트라나 서래’ 단지명 로 제안, 초월적 럭셔리 가치 강조
주택·건축분야 최고 권위 크리에이터들과의 3년간 헙업… 뉴욕, 런던 등 최상위 주거 가치 담아
지하6층~지상4층 11개동 공동주택 132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신축, 공사비 3387억원 규모
대우, 한남더힐에서 트라나 서래까지 최상위 주거문화 선도… 올해 개포우성7차 수주 총력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이 6월 14일 강남원효성빌라 재건축정비사업 정기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591-1외 6필지에 지하6층~지상4층 11개동 규모의 공동주택 132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3387억원(VAT 별도) 규모다. 3.3㎡당 공사비는 1550만원으로 최근 시공사 선정이 완료된 한남4구역에(3.3㎡당 약 940만원)에 비해서도 높은 수준의 공사비다.

 

대우건설은 강남원효성빌라의 새로운 단지명으로 ‘트라나(TRANA) 서래’를 제안했다. 트라나는 ‘안식처’란 의미로, 프라이버시와 생명력이 강화된 아파트를 뛰어넘는 새로운 포맷의 주거 형태를 상징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지난 3년간 최고의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시대적 트렌드와 기술적 진보가 반영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집’에 대해 연구해왔다”며 “특히 트라나 서래(이하 제안)는 국내에서 공급이 귀한 100세대 이상 300세대 미만의 단지형 고급주거로 뉴욕, 런던, 도쿄 등 최상위 주거에서 추구하는 가치를 담아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수주한 단지”라고 전했다.

 

우선 트라나 서래는 기존 40m에 달하는 단차를 최소화한 평지 같은 단지로 재구성하여 입주민들의 이동 편의성을 극대화하면서도 주변단지와의 분리를 꾀했다. 여기에 자연을 품고 있는 기존 빌라의 특색을 살려, 단지내의 모든 경험에서 자연이 결합하는 ‘그린 시퀀스’ 개념을 도입했다. 단지 외부에서부터 내 집의 테라스까지 모든 단계와 순간을 자연과 함께하는 ‘경험의 조경’을 실현하겠다는 것이다.

 

국내외 고급주거에서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프라이버시의 극대화를 위해 트라나 서래는 ‘단독주택 같은 공동주택’의 개념을 도입했다. 한 예로 단지에 들어올 때부터 프라이버시를 확보할 수 있는 개러지 주차 시스템을 갖추고 라인별 단독 엘리베이터와 세대별 단독 엘리베이터홀을 제공해 완전한 프라이버시를 구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트라나 서래는 극대화된 개방감을 자랑한다. 2면 이상 개방된 세대를 100%로 설계했고, 3면이상 개방된 세대도 50%에 달해 압도적인 조망감과 쾌적함을 갖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트라나 서래의 어메니티는 단지의 상징성을 위해 국내외 최고 수준으로 했다. 수영장, 사우나, 골프, 피트니스, 필라테스, 요가 등의 스포츠 시설과 함께 조식서비스가 가능한 레스토랑, 시네마, 게스트하우스 등의 시설도 갖추었다.

 

일반적인 아파트의 커뮤니티 시설과는 완전히 차별화된 방식의 설계로 어메니티를 이용하는 모든 순간과 동선 속에 자연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였고, 각 프로그램은 개인별로 프라이빗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식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세대별로 개인의 니즈에 맞게 구성해 사용할 수 있는 평균 20평 규모의 스튜디오를 제공할 계획인데, 이는 조합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뉴욕의 트럼프월드와 한남더힐에 이어 트라나 서래까지 세계 주요 도시 최상위 력셔리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주택명가로서 다시 한 번 검증받았다”며, “현재 진행중인 써밋 브랜드 리뉴얼과 개포우성7차 입찰을 통해 하이엔드 2.0시대를 선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이슈&논란] 반포 ‘20억 로또’ 나온다…‘래미안 트리니원’ 10월 일반분양, 3.3㎡당 8484만원 역대 최고가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재건축을 통해 조성되는 ‘래미안 트리니원’ 아파트가 10월 일반분양에 나선다. 3.3㎡당 분양가는 8484만원으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단지 중 역대 최고가를 기록하며, 전용 84㎡는 약 29억원, 전용 59㎡는 약 20억원에 분양가가 책정됐다. 이는 맞은편 ‘반포디에이치클래스트’ 30평대 매물이 50억원에 거래되는 현실과 비교할 때 최소 20억원 이상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로또 분양’으로 주목받는다. ‘래미안 트리니원’은 반포주공1단지 3주구를 허물고 최고 35층, 17개 동, 총 2091가구 규모로 탈바꿈했다. 이 중 506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며, 전용면적은 59㎡가 456가구, 84㎡가 50가구다. 지하철 9호선 구반포역과 인접해 교통 편의성도 뛰어나며, 반포한강공원과 인근의 성모병원, 반포초·중 등의 교육 및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실제로 인근 단지인 ‘래미안원베일리’ 전용 84㎡는 지난 6월 44억5000만원에, 최근 8월에는 71억5000만원에 거래돼 ‘래미안 트리니원’ 분양가 대비 두 배 이상의 시세 차이를 보인다. 이번 분양가는 건설비 상승을 반영한 국토교통부의 ‘기본형 건축비’

[랭킹연구소] 3분기 주식평가액 증가율 상위 TOP5, 원익·파라다이스·삼성·효성·KCC 順…하위 TOP5, HDC·세아·하림·크래프톤·두산 順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올 3분기(6월 말 대비 9월 말) 국내 주요 그룹 총수의 주식성적 희비가 엇갈렸다. 45개 그룹 총수의 주식평가액은 최근 3개월 새 4조원 넘게 늘었지만, 총수 개인별로 살펴보면 절반 이상이 주식가치가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방시혁(하이브)·장병규(크래프톤) 이사회 의장은 올 3분기에만 5000억원 넘는 지분가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달리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3조7000억원 이상 늘어나 대조적인 행보를 보였다. 3분기 기준 주식재산 증가율로 보면 이용한 원익 회장이 90% 넘게 상승할 때 정몽규 (HDC)·이순형(세아)·김홍국(하림) 회장은 20% 넘게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10월 1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5년 3분기(6월 말 대비 9월 말 기준) 주요 그룹 총수 주식평가액 변동 조사’ 도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공정거래위원회가 관리하는 대기업집단 중 올 9월 말 기준 주식평가액이 1000억원 넘는 그룹 총수 45명이다. 주식재산은 총수가 상장사 지분을 직접 보유한 경우와 함께 비(非) 상장사를 통해서 우회적으로 해당 그룹 상장 계열사 지분을 보유한

[이슈&논란] 통계청이 가상자산 보유현황을 2년째 미공개한 이유…"시가총액 107조원·이용자 970만 시대의 눈가림"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통계청이 2022년 시험조사 이후 2년 연속으로 우리나라 가계의 가상자산 보유 현황을 공개하지 않으면서, 국내 금융통계의 신뢰도가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는 목소리가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현행 가계금융복지조사는 2만여 표본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되지만, 통계청은 올해도 자체 조사 결과를 집계‧발표 대상에서 배제할 계획임이 확인됐다. 3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통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25년 가계금융복지조사 실시계획 ’에 따르면, 통계청은 올해도 가계의 가상자산 현황을 조사했지만 집계 · 발표 대상에서 제외할 방침으로 확인됐다. 이 자료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국내 가상자산 시장의 시가총액은 107조7000억원으로 91% 폭등했고, 거래 가능한 이용자는 970만명으로 192만명이 증가했다. 주요 거래소와 지갑·보관업체 등 사업자 25개가 집계한 결과이며, 실제로 국내 거래 가능한 코인은 1357개에 달한다. 시가총액이 100조원을 넘어선 것은 국내 가상자산 시장이 비트코인 ETF 등 새로운 제도 도입과 친가상자산 정책 영향으로 국제적 수준의 성장을 보이고 있다는 증거로 인식된다. 통계청이 “데이

[랭킹연구소] 대기업 오너 배당금 순위 TOP30…홍라희·이재용·정몽구·정몽준·이부진·이서현·정의선·구광모·조현범·최태원 順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국내 기업들의 배당 풍경이 달라지고 있다. 올 상반기 중간배당 기업이 전년 동기 대비 26.2% 늘고 금액은 17.0% 많아지며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 연 1회 결산 배당에만 치중하던 모습에서 벗어나 정부의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정책과 상법 개정 흐름에 맞춰 중간배당을 확대하는 추세가 뚜렷해진 것. 다만 여전히 상장사 전체 중 5% 가량만 중간배당에 참여하는 것이어서 개선 여지는 크다. 개인 배당금에선 전년과 마찬가지로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2위를 차지하며 삼성가의 존재감이 컸다. 여기에 올해는 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정의선 부자 등 중간배당 확대의 수혜를 입은 총수들도 눈에 띄었다. 30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대표 박주근)가 2688개 상장사(스팩·우선주 제외)를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1·2분기) 배당 현황을 조사한 결과, 총 135개사가 12조6763억원을 배당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107개사 10조8379억원 대비 기업 수는 26.2%(28곳), 금액은 17.0%(1조8384억원) 증가했다. 보통주 평균 시가배당률 역시 1.29%에서 1.44%로 0.15%포인트

[랭킹연구소] ‘5065 재취업' 열풍에 취업성공률 자격증 순위…공조냉동기계기능사>에너지관리기능사>산림기능사>승강기기능사>전기기능사 順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50대에서 65세 사이 중장년층의 재취업에서 가장 높은 취업 성공률을 보이는 자격증은 ‘공조냉동기계기능사’로, 자격 취득 후 6개월 내 54.3%가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에너지관리기능사’(53.8%), ‘산림기능사’(52.6%), ‘승강기기능사’(51.9%), ‘전기기능사’(49.8%) 순으로 취업률이 높았다. 이 같은 결과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2025년 발표한 만 50세 이상 65세 미만 국가기술자격 취득자 51만명 중 실업자 24만명의 취업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른 것이다. 특히 ‘공조냉동기계기능사’ 자격자는 냉동 및 공기조화 설비 관련 업무에서 취업률뿐 아니라 고용 안정성 면에서도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에너지관리기능사 또한 취업률 2위에 고용 안정성 2위를 기록하며 기업 채용 수요가 높아 재취업 유망 자격증으로 선정됐다. 한편 첫 취업 시 급여 수준이 가장 높은 자격증은 ‘타워크레인운전기능사’로, 평균 월 369만원에 달하는 보수를 기록했다. 이밖에 천공기운전기능사(월 326만원), 불도저운전기능사(월 295만원), 기중기운전기능사와 철근기능사(각각 월 284만원)가 뒤를 이었다. 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