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서울에서 전용면적 84㎡ 아파트의 2025년 3월 기준 실거래 최저가는 4억7000만원으로 조사됐다.
아파트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3월 1~13일)를 기초로 조사한 자료 따르면, 도봉구 쌍문동 현대3차와 노원구 상계동 성림아파트가 각각 4억7000만원에 거래돼 서울 내 최저가를 기록했다.
3위는 강서구 화곡동 원흥타운(4억9500만원), 4위는 도봉구 도봉동 럭키(5억3000만원), 5위는 노원구 상계동 조흥한신(5억4500만원) 등도 5억대 초반에 거래되며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를 형성했다.
6위부터 15위까지는 6억대 아파트들이 자리했다.
6위는 강북구 미아동 벽산라이브파크(6억원), 7위는 성북구 정릉동 정릉푸른마을동아(6억1500만원), 8위는 동대문구 장안동 경남하이빌(6억1500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9위는 노원구 상계동 노원우성 6억4000만원, 10위는 동대문구 휘경동 휘경제이스카이 6억5000만원, 11위는 구로구 구로동 현대연예인 6억5800만원, 12위는 서대문구 홍제동 비콘드림힐 6억6500만원, 13위는 노원구 하계동 우방 6억8000만원, 14위는 동대문구 장안동 현대 6억8000만원, 15위는 성북구 정릉동 정릉힐스테이트1차 6억9400만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7억대에 거래된 단지도 다수 확인됐다.
16위는 은평구 불광동 미성 7억3000만원, 17위는 동대문구 장안동 서광아침의빛 7억5000만원, 18위는 성북구 돈암동 한신,한진 7억5000만원, 19위는 노원구 월계동 롯데캐슬루나 7억6000만원, 20위는 은평구 진관동 은평뉴타운 상림7단지푸르지오 7억6000만원으로 파악됐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서울 외곽 및 1기 신도시 인접 지역의 구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4~5억대 실거래가가 유지되고 있다”며 “입지, 단지 노후도, 교통 접근성 등에 따라 가격 차별화가 뚜렷하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