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17 (일)

  • 맑음동두천 16.7℃
  • 맑음강릉 23.9℃
  • 맑음서울 18.4℃
  • 맑음대전 17.8℃
  • 맑음대구 20.0℃
  • 맑음울산 17.8℃
  • 맑음광주 19.5℃
  • 맑음부산 20.3℃
  • 맑음고창 14.6℃
  • 맑음제주 18.2℃
  • 맑음강화 14.0℃
  • 맑음보은 15.3℃
  • 맑음금산 16.6℃
  • 맑음강진군 15.2℃
  • 맑음경주시 15.7℃
  • 맑음거제 16.1℃
기상청 제공

산업·유통

[랭킹연구소] 주주환원비율 높은 기업 TOP10…KT&G·키움증권·우리금융·삼성증권·SKT·NH투자증권·하나금융 順

시총 100대기업, 주주환원총액 2년 전보다 35% 증가…시총 대비 비중은 0.3%p 증가 그쳐
100대 기업, 주주환원총액 45조5784억원…2년전 보다 11조8544억원 늘어
KT&G, 시총 대비 주주환원총액 비율 ‘최고’…10.0% 기록
HD현대일렉트릭, 2022년 대비 주당 주주환원총액 10배 넘게 증가
CEO스코어, 2022~2024년 시가총액 상위 100대기업 주주환원 조사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국내 시가총액 100대기업의 주주환원총액(배당+자기주식 소각)이 2년 새 35%가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같은 기간 이들 기업의 시가총액(시총) 대비 주주환원총액 비중은 0.3%포인트 늘어나는 데 그쳤다.

 

2024년 기준 주주환원총액이 가장 많았던 기업은 9조8108억원의 삼성전자였으며, 시가총액 대비 주주환원총액 비중이 가장 높은 기업은 10%를 넘긴 KT&G였다.

 

2022년과 비교해  지난해 주당 주주환원총액 증가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HD현대일렉트릭으로, 약 970% 증가했다. 반면 S-Oil을 비롯한 석유·화학 기업들은 이익 감소 탓에 주당 주주환원총액이 크게 줄었다. 지난해 주주환원을 전혀 하지 않은 기업은 17곳에 달했다.

 

8월 6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대표 조원만)가 지난 6월 30일 기준 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을 대상으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주주환원총액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조사대상 기업의 주주환원총액은 45조5784억원으로 2022년 33조7240억원 대비 11조8544억원(35.2%) 증가했다.

 

이 중 배당총액은 31조8891억원에서 37조3201억원으로 5조4310억원(17.0%) 늘었다. 배당총액은 증가했지만 전체 주주환원총액에서 배당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2년 94.6%에서 2024년 81.9%로 감소했다. 이는 주식소각이 늘었기 때문이다. 2022년 1조8349억원이었던 주식소각총액은 2024년 8조2583억원으로 6조4234억원(350.1%) 늘었다.

 

100대기업의 시총 대비 주주환원총액의 비율은 2022년 2.4%에서 2024년 2.7%로 0.3%포인트 증가했다. 2022년 100대기업의 시총은 1405조4819억원, 주주환원총액은 33조7240억원이었다. 2024년에는 시총이 1664조9773억원, 주주환원총액이 45조5784억원이었다.

 

지난해 시총 대비 주주환원총액 비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KT&G로 10.0%을 기록했다. 조사 대상 기업 중 유일하게 10%대였다. 지난해 KT&G의 시가총액은 13조4263억원였으며 주주환원에 투입된 금액은 1조3413억원이었다. 특히 KT&G는 주식소각을 통한 주주환원 비중이 56.1%에 달했다.

 

이어 ▲키움증권(9.1%) ▲우리금융지주(9.0%) ▲삼성증권(8.0%) ▲SK텔레콤(8.0%) ▲NH투자증권(7.9%) ▲하나금융지주(7.8%) ▲기업은행(7.4%) ▲기아(7.3%) ▲삼성물산(7.3%)이 상위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상위 20개사까지 보면 ▲GS(6.9%) ▲삼성카드(6.5%) ▲SK이노베이션(6.4%) ▲신한지주(6.4%) ▲현대차(6.4%) ▲KT(6.3%) ▲LG유플러스(6.2%) ▲미래에셋증권(5.9%) ▲POSCO홀딩스(5.7%) ▲DB손해보험(5.6%)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들 20개사 중 10개사가 금융사로 나타나, 금융업권의 높은 주주환원을 증명했다.

 

 

상위 20개사 중 8개사(키움증권·SK텔레콤·KT&G·기아·삼성물산·SK이노베이션·현대차·KT)는 2022년 이후 주식소각을 통한 주주환원이 확대되며, 시총 대비 주주환원총액 비중이 상승했다.

 

지난해 주주환원을 실시한 83개 기업 중 시총 대비 주주환원총액 비중이 5%에도 채 미치지 못한 기업은 59개에 달했다.

 

아울러 지난해 주주환원을 전혀 하지 않은 기업도 17곳이나 있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LG에너지솔루션 ▲두산에너빌리티 ▲한화오션 ▲알테오젠 ▲삼성중공업 ▲카카오페이 ▲에코프로비엠 ▲포스코퓨처엠 ▲SK바이오팜 ▲HLB ▲레인보우로보틱스 ▲휴젤 ▲LG디스플레이 ▲펩트론 ▲리가켐바이오 ▲SKC는 지난해 배당, 주식소각 등 주주환원 실적이 전무했다. 

 

2022년 대비 주당 주주환원총액 증가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HD현대일렉트릭으로, 2022년 500원에서 2024년 5350원으로 970.0%(4850원) 증가했다.

 

이어 ▲셀트리온(415원→3418원, 723.6%↑) ▲카카오뱅크(80원→360원, 350.0%↑) ▲삼성물산(2300원→9155원, 298.0%↑) ▲NAVER(914원→3371원, 268.8%↑) ▲한미반도체(405원→1484원, 266.4%↑) ▲메리츠금융지주(1343원→4900원, 264.9%↑) ▲한화에어로스페이스(1000원→3500원, 250.0%↑) ▲키움증권(3227원→1만160원, 214.8%↑) ▲LS ELECTRIC(1100원→2900원, 163.6%↑) 순으로 나타났다.

 

이 중 셀트리온은 지난해 현금·주식을 함께 배당했으며, 주식소각을 통해 역대 최대 규모의 주주환원을 단행했다. 삼성물산은 2023년부터 주주환원정책을 통해 배당수익의 60~70%를 환원했다. 키움증권 역시 주주환원정책에 자사주 소각을 명시한 이후, 지난해 첫 자사주 소각 및 배당을 약 2배 늘렸다.

 

2022년 대비 주당 주주환원총액이 증가한 기업은 100개 중 69개, 2년 연속 주당 주주환원총액이 증가한 기업은 46개로 각각 집계됐다.

 

반면 2022년 대비 주당 주주환원총액이 감소한 기업은 15개사였다. 이들 중 HLB, 에코프로비엠, SKC는 2022년 이후 배당 및 주식소각을 중단했다. 2년 연속 주당 주주환원총액이 감소한 기업은 100개 중 6개사(HMM·HD현대·포스코퓨처엠·S-Oil·엔씨소프트·LG화학)로 집계됐다.

 

 

주당 주주환원총액 감소율이 가장 큰 기업은 S-Oil로, 2022년 5501원에서 2024년 126원으로 97.7%(5375원) 줄었다. S-Oil은 2023년 이후 수익성이 저하되며 주요 사업 투자를 목적으로 주주환원규모를 축소함에 따라 배당성향 가이드라인을 30%에서 20%이상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어 ▲LG화학(1만5원→1005원, 90.0%↓) ▲엔씨소프트(6680원→1460원, 78.1%↓) ▲HMM(1200원→600원, 50.0%↓) ▲HD현대(4600원→3600원, 21.7%↓) ▲POSCO홀딩스(1만9693원→1만5718원, 20.2%↓) ▲삼성전기(2102원→1802원, 14.3%↓) ▲LG생활건강(4006원→3506원, 12.5%↓) ▲삼성에스디에스(3200원→2900원, 9.4%↓) ▲삼성SDI(1031원→1001원, 2.9%↓) 순으로 집계됐다.

 

LG화학은 실적 악화로 인해 배당성향을 30%에서 20%로 단기적 하향조정에 나선 바 있으며, 엔씨소프트도 실적 악화 및 지난해 대규모 희망퇴직에 따른 지출 급증으로 배당정책을 조정했다.

 

지난해 주주환원총액 중 주식소각 비중이 가장 큰 곳은 SK스퀘어(1965억원, 100%)와 크래프톤(1196억원, 100%)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들은 배당 없이 주식소각으로만 주주환원을 단행했다.

 

이어 ▲카카오(85.6%, 1771억원) ▲셀트리온(76.6%, 5367억원) ▲SK이노베이션(72.7%, 7936억원) ▲메리츠금융지주(72.7%, 6401억원) ▲삼성물산(71.6%, 1조725억원) ▲NAVER(66.4%, 3336억원) ▲KT&G(56.1%, 7529억원) ▲미래에셋증권(53.0%, 1656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 중 삼성물산은 전체 조사대상 기업 중 유일하게 주식소각 비용이 1조원을 넘겼다.

 

2022년 대비 주주환원총액 중 주식소각 비중이 증가한 기업은 21개사였다. 지난 2023년 금융위원회가 ‘자본시장선진화정책’을 발표, 기업의 적극적인 주주환원 유도에 나선 이후 2023년부터 주식소각 규모가 증가한 기업이 다수 나타났다.

 

2022년 10개에 불과했던 주식소각 기업은 2023년 18개, 2024년 26개로 늘었다. 3년 연속 주식소각을 실행한 기업은 7곳(미래에셋증권·신한지주·하나금융지주·KB금융·현대모비스·카카오·메리츠금융지주)으로, 7개 중 5개 기업이 금융사였다.

 

이번 조사는 시가총액평가에서 비상장 우선주, 조사기간 중 상장 및 설립된 기업과 상장펀드는 제외했다. 또 조사기간 중 현대글로비스·에코프로의 무상증자 및 액면분할로 인한 발행주식 수 변동을 반영했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The Numbers] 국내 반도체 ETF, 2조·300조 동시에 넘겼다…반도체 ETF KB RISE·신한SOL, 역대 최단기간 순자산 2조 돌파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국내 반도체 테마 ETF 두 종목이 역대 최단 기간에 나란히 순자산 2조원을 돌파하며, ‘AI 메모리 한국 몰빵’이라는 표현이 과장이 아닐 정도로 자금 쏠림이 가팔라지고 있다. 동시에 한국 ETF 전체 시장은 300조원 시대로 진입했고, 그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축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를 앞세운 반도체 상품군으로 사실상 굳어지는 양상이다. 2조원까지 51일…채권혼합형도 ‘반도체 랠리’ 탔다 KB자산운용의 ‘RISE 삼성전자SK하이닉스채권혼합50 ETF’는 2026년 2월 26일 상장 이후 51영업일 만에 순자산 2조원을 돌파했다. 국내 채권혼합형 ETF 가운데 2조원 돌파 최단 기록으로, 전통적으로 자금 유입 속도가 더딘 혼합형 상품군에서 나온 이례적 수치다. 이 ETF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25%씩, 나머지 50%를 단기 국채 등 채권에 투자하는 구조로, 최근 1개월 수익률이 25.81%에 달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채권 비중이 절반임에도 순자산이 ‘조(兆)’ 단위를 기록한 것은, 개별 종목을 직접 매수하기보다 변동성을 낮춘 ETF를 선호하는 연금·개인 자금이 동시에 유입된 결과로 해석된다. 신한자산운용의 ‘SOL A

[이슈&논란] 로열티는 독일로, 이익잉여금은 금고 속으로···'불편한 돈의 흐름' 15개 질문에 침묵한 밀레코리아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독일계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밀레코리아가 88억 차입금을 갚고도 282억 이익잉여금을 쌓아두며, ‘로열티 의심’ 수수료와 본사 매입채무만 키워 놓고 모든 질의에 침묵했다는 점에서, 단순한 재무 이슈를 넘어 지배구조·국부 유출 논란을 자초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로열티 의심’ 지급수수료와 급증한 본사 매입채무 구조를 둘러싼 15개 질의에 끝내 입을 열지 않았다. 이익은 커졌지만 배당도, 재투자 청사진도, 국부 유출 논란에 대한 최소한의 설명도 내놓지 않은 채 “무응답”을 택한 결정이, 한국 소비자와 시장을 단순 ‘현금 인출기’로 보는 것 아니냐는 거센 의구심을 낳고 있다. 영업이익 68.9% 급증, 부채비율 52.4%까지 떨어진 ‘호실적’ 뒤편에서 밀레코리아는 판관비의 40%에 달하는 88억3,036만원을 지급수수료로 털어내고, 독일 본사에 대한 매입채무를 1년 새 3배 넘게 키워놓고도 그 성격과 기준을 묻는 질문에 단 한 줄의 답도 내지 않았다. 282억4,407만원의 이익잉여금을 쌓아두고 2년 연속 무배당을 고집한 이유, 수수료·매입 구조가 사실상 ‘본사 송금 채널’ 아니냐는 지적에 대한 해명 역시 묵살되면서, “한국 고객

[The Numbers] IPO 눈앞 ‘마르디’ 피스피스스튜디오, 9살 자녀 2대 주주·저조 실적·카피 논란 '투자 갸우뚱'…미성년주식 1위, 정다나에서 박제인?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마르디 메크르디 운영사 피스피스스튜디오가 코스닥 입성을 코앞에 두고 있지만, 화려한 성장 스토리 뒤로는 ‘가족 지분’과 ‘둔화된 실적’, ‘브랜드 리스크’가 겹치며 투자 판단을 까다롭게 만들고 있다. 9살 자녀가 2대 주주…200억원대 잠재 지분가치 의류 브랜드 ‘마르디 메크르디’를 운영하는 피스피스스튜디오는 2020년 설립 이후 꽃무늬 그래픽과 ‘MARDI’ 로고를 내세운 단일 브랜드 전략으로 외형을 키워 온 패션 기업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회사의 2대 주주는 창업주 박화목 대표의 미성년 자녀 박제인 양(2017년생)으로, 상장 전 기준 지분 8.6%(102만8800주)를 보유하고 있다. 최대주주인 박 대표 지분율은 39.93%로, 박 대표와 자녀, 배우자, 처제 등 특수관계인이 회사 지배력의 핵심 축을 이루는 전형적인 오너 패밀리 구조다. 피스피스스튜디오는 증권신고서에서 희망 공모가 범위를 1만9000~2만1500원으로 제시했고, 이에 따라 예상 시가총액은 약 2693억~3048억원으로 제시됐다. 공모가가 밴드 상단에서 결정될 경우 박 양의 보유 지분 가치는 약 221억원 수준, 하단 기준으로도 190억원을 웃도는

[이슈&논란] 닥터지·이솝 삼킨 로레알코리아, 부채 7800억·로열티 54억·경영진 연봉 30%↑논란에 '침묵'…주주·고객 13개 궁금증 '미궁속으로'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로레알코리아를 운영하는 엘오케이 유한회사(대표이사 로드리고 알바로 레벨로 피자로)가 ‘닥터지’ 고운세상코스메틱과 이솝코리아를 잇따라 삼키며 매출 6000억원을 돌파했지만, 부채비율 2500%를 넘는 극단적 레버리지와 이자보상배율 0.62배라는 ‘빚더미 경영’에 빠졌다. 이와 관련해 주주·고객을 대신한 뉴스스페이스의 13개 항목의 서면 질의를 보냈으나 끝내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로레알코리아와 홍보대행사(미디컴)의 이런 무대응 태도에 '책임경영 회피'와 ‘깜깜이 소통’ 논란이 커지고 있다. 질의1. 재무 건전성과 단기차입 구조 관련 “2025년 말 기준 회사의 부채비율이 2,568.3%, 유동비율이 21.2%로 급락하고 단기차입금이 7,791억원까지 증가한 것으로 공시돼 있습니다. 현재 단기차입금의 평균 금리, 주 채권은행(또는 금융기관)별 차입 규모, 만기 구조(3개월·6개월·1년 등)를 세부적으로 공개해 주시기 바랍니다.” 질의2.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이자비용이 225억원에 달해 영업이익 140억원으로는 이자조차 충당하지 못해 이자보상배율이 0.62배에 그친 것으로 나타납니다. 회사는 이자보상배율을 단기·중기적으로

[The Numbers] 로레알코리아, 이솝·고운세상 인수로 덩치 키웠지만 '빚더미'…부채비율 2568% 돌파,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못 갚는다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로레알코리아를 운영하는 엘오케이 유한회사(대표이사 로드리고 알바로 레벨로 피자로,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517, 아셈타워 31층)가 지난해 매출 6,000억원을 처음으로 돌파하며 외형 성장을 이뤘지만, 무리한 대규모 인수합병(M&A)의 후폭풍으로 부채비율이 2,568%를 넘어서는 등 재무건전성에 심각한 경고등이 켜졌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2% 급감하고, 눈덩이처럼 불어난 단기차입금 탓에 한 해 이자 비용만 225억원에 달해 벌어들인 영업이익으로 이자조차 갚지 못하는 한계 상황에 직면했다. 이런 와중에도 프랑스 본사에는 54억원의 로열티를 꼬박꼬박 송금하고, 경영진 급여는 오히려 30% 이상 인상된 것으로 드러나 책임경영 부재 논란이 불가피해 보인다. 매출 27% 성장, 그러나 영업이익은 반토막 4월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등록된 엘오케이 유한회사(로레알코리아)의 2025년 감사보고서(안진회계법인)에 따르면, 회사의 2025년 매출은 6,156억원으로 전년(4,843억원) 대비 27.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5년 11월 이솝코리아 유한회사를 흡수합병한 효과가 반영된 결과다. 그러나

[이슈&논란] 레뷰코퍼레이션, 13개 주주 질의에 ‘침묵 경영’ 도마 위…배당은 56%, 답변은 0% '빈축'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레뷰코퍼레이션이 500억원대 매출을 돌파하며 외형 성장을 이어갔지만, 169억원 규모 풋옵션 부채와 급격한 유동성 악화, 고배당 정책을 둘러싼 논란이 증폭되는 가운데 주주와 시장의 13개 공식 질의에 사실상 ‘무응답’으로 일관하면서 책임경영 부재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특히 숏폼 에이전시 ‘숏뜨’ 인수 과정에서 발생한 풋옵션이 단기부채로 전환되며 유동비율을 100%포인트 이상 끌어내린 상황에서, 레뷰코퍼레이션 경영기획실은 구체적 대응 전략이나 리스크 관리 방안을 밝히지 않은 채 "세부내용에 대해 별도의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기로 했다"며 "공시 외 추가 답변이 어렵다”는 입장만 반복해 상장사로서의 기본적 설명 의무를 외면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대주주 엑시트 무산 이후에도 순이익의 절반이 넘는 배당을 강행한 점까지 겹치며 “주주가치보다 특정 이해관계자 이익을 우선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질의1. 풋옵션 부채 구조 및 책임 소재 숏뜨 인수 과정에서 부여된 169억 원 규모 풋옵션의 계약 체결 당시, 해당 조건이 향후 유동성에 미칠 영향을 이사회에 어떻게 보고했으며, 최종 의사결정자는 누구인지 구체적으로 밝혀주시기

[The Numbers] 레뷰코퍼레이션, 숏뜨 풋옵션 부채 169억 '시한폭탄'…최대주주 PE 엑시트 무산 위로금 '30억 배당잔치'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인플루언서 마케팅 전문 기업 레뷰코퍼레이션(443250, 대표이사 송인상, 서울시 강남구 논현로135길 29(논현동))이 지난해 매출 564억원을 돌파하며 외형 성장을 이뤘지만, 그 이면에는 숏폼 에이전시 '숏뜨' 인수에 따른 막대한 재무적 부담이 도사리고 있다. 특히 숏뜨 인수 과정에서 부여한 169억원 규모의 풋옵션(주식매수청구권)이 유동부채로 전환되면서 유동비율이 반토막 나는 등 재무 건전성에 적신호가 켜졌다. 여기에 최대주주의 지분 매각 시도 무산, 해외 자회사 구조조정, 외주 비용 급증 등 경영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가운데, 회사 측은 순이익의 절반 이상을 배당으로 쏟아부으며 오너 일가와 사모펀드 배불리기에 나섰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4월 28일 공시를 통해 송인상 전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함에 따라 김주오가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김주오는 2013년부터 레뷰코퍼레이션에서 사내이사로 활동해왔으며, 최대주주의 특수관계인이다. 레뷰코퍼레이션은 2023년 10월 6일 코스닥에 상장된 광고업체다. 2026년 5월 12일 기준 레뷰코퍼레이션의 주가는 7170원에 거래를 마쳤다. 4월 17일부터 단하루(4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