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8 (월)

  • 맑음동두천 2.0℃
  • 맑음강릉 6.6℃
  • 맑음서울 3.7℃
  • 맑음대전 3.4℃
  • 맑음대구 7.6℃
  • 맑음울산 6.1℃
  • 맑음광주 6.0℃
  • 맑음부산 7.8℃
  • 맑음고창 3.7℃
  • 맑음제주 9.5℃
  • 맑음강화 -0.1℃
  • 맑음보은 3.7℃
  • 맑음금산 4.0℃
  • 맑음강진군 6.3℃
  • 맑음경주시 6.3℃
  • 맑음거제 5.4℃
기상청 제공

산업·유통

[지구칼럼] "태양에 특허는 없다"…공익 위해 특허권 포기한 '기술헌신', 인류를 구하다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특허 없는 기술혁신, 인류를 바꾸다."

과학기술의 발전은 때로 한 개인이나 기업의 이익을 넘어 인류 전체의 복지와 번영을 위해 공유되어 왔다. 당연히 최초의 기술과 발명에 대한 특허권은 누구에게나 큰 의미일 수 밖에 없다.

 

하지만 공익적 목적을 위해 특허권 포기 또는 미행사한 경우도 있다. 5월 19일 발명의 날을 맞아 Awesomestories, Wikipedia, Slate, WHO등의 자료를 분석해 특허 포기로 세상을 바꾼 대표적 사례, 기술의 헌신을 알아봤다.

 

 

1. 소아마비 백신 – 조너스 소크


1955년 조너스 소크 박사는 인류 최초의 성공적인 소아마비 백신을 개발했다. 그는 “태양에 특허를 낼 수 있겠습니까?”라는 말로 백신 특허를 포기했고, 이로 인해 백신은 저렴하게 전 세계에 보급됐다.

 

1950년대 미국 내 연간 소아마비 환자 수는 2만5000~6만명에 달했다. 1955년 백신 승인 후, 25년 만에 미국 내 소아마비는 사실상 사라졌다. 소크는 백신 특허를 포기함으로써 수십억 달러의 잠재적 수익을 포기한 것이다. 이후 전 세계 90개국 이상에서 백신이 신속히 보급됐다.

 

물론 특허 포기 배경에는 ‘신규성’ 부족 등 법적 한계도 있었으나, 소크의 도덕적 결단이 결정적이었다.

 

 

2. 월드와이드웹(WWW) – 팀 버너스리


1990년 팀 버너스리는 CERN에서 HTML, URL, HTTP 등 웹(WWW)의 근간 기술을 개발하고 1991년 무료로 공개했다. CERN 역시 웹을 특허내지 않고,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CERN(유럽 입자 물리 연구소, European Organization for Nuclear Research)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입자 물리학 연구소로, 스위스 제네바와 프랑스 국경에 위치해 있다. 1954년 12개 유럽 국가가 모여 설립했으며, 현재는 20개 이상의 회원국이 참여하고 있다.

 

CERN은 입자 물리학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연구기관으로, 힉스 보존 발견 등 현대 과학의 주요 성과를 이끌었을 뿐 아니라, 월드와이드웹 개발 등 인류 문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혁신의 산실이다. 군사적 목적이 아닌 순수 과학 연구, 특히 원자핵과 입자 물리학 연구를 위해 오늘날에도 다양한 입자 실험과 첨단 기술 개발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2024년 기준 전 세계 인터넷 이용자는 50억명 이상이며, 디지털 경제의 규모는 수십조 달러에 달한다. 버너스리는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2016년 튜링상 수상, 타임지 선정 ‘20세기 100대 인물’에 올랐다.

 

튜링상(Turing Award)이란 컴퓨터 과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흔히 '컴퓨터 과학의 노벨상이라고 불린다. 영국의 수학자이자 컴퓨터 과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앨런 튜링(Alan Turing)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만든 상으로, 1966년부터 미국 계산기학회(ACM, Association for Computing Machinery)가 매년 컴퓨터 과학 및 정보기술 분야에 혁신적이고 탁월한 업적을 남긴 인물에게 수여한다.

 

 

3. 컴퓨터 마우스 – 더글라스 엥겔바트


엥겔바트는 1967년 ‘X-Y 위치 표시 장치’ 특허(US3541541A)를 출원, 1970년 취득했다. 하지만 특허권을 적극 행사하지 않아 마우스 기술은 IT업계에 자유롭게 확산됐다.

 

1968년 ‘Mother of All Demos’에서 마우스, 하이퍼텍스트 등 혁신기술을 최초 공개했다. 마우스는 1980~90년대 PC 대중화의 핵심 인터페이스로 자리잡았고, 2025년 현재까지 10억대 이상이 생산·보급됐다.

 

 

4. 스마일리(웃는 얼굴) – 하비 볼


1963년 미국의 상업디자이너 하비 볼이 스마일리 아이콘을 고안했으나, 저작권·상표권 등록 없이 45달러만 받고 디자인을 넘겼다. 1971년까지 5000만개 이상의 스마일리 버튼이 판매되며 세계적 상징이 됐다.

 

하비 볼은 “세상을 조금 더 행복하게 만들었다면 만족한다”며 저작권 포기에 후회가 없음을 밝혔다.

 

 

5. 카라오케 기계 – 이노우에 다이스케


1971년 일본의 이노우에 다이스케는 세계 최초의 카라오케 기계를 제작했으나, 특허를 내지 않았다. 2011년 일본 내 카라오케 산업 규모는 약 6170억 엔(약 60억 달러)에 달했다. 이후 2020년대 글로벌 카라오케 시장은 연간 100억 달러 이상으로 성장했다. 

 

이노우에는 “특허를 냈다면 카라오케가 세계적으로 퍼지지 못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6. AK-47 소총 – 미하일 칼라시니코프


1947년 칼라시니코프가 개발한 AK-47은 특허 없이 소련 국영기업이 생산·보급했다. 

 

1949년 소련군 제식화 이후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1억 정 이상 생산·유통됐다. 

 

단순 구조와 저렴한 생산비로 20세기 가장 널리 퍼진 무기가 됐다.

 

 

7. 매치스틱(성냥) – 존 워커


1826년 영국 화학자 존 워커는 마찰식 성냥을 발명했으나 특허를 내지 않았다. 1827년부터 지역상점에서 판매되며, 이후 전 세계로 확산됐다.

 

성냥은 19~20세기 초 가정·산업 현장의 필수품이 됐다.

 

8. 오픈소스 하드웨어 – RepRap 3D 프린터 등


2005년 영국에서 시작된 RepRap 프로젝트는 3D 프린터 설계도를 오픈소스로 공개, 누구나 자유롭게 제작 가능하게 했다. 오픈소스 하드웨어 협회에 따르면, RepRap 3D 프린터는 2023년 기준 100만대 이상이 보급됐다.

 

오픈소스 하드웨어는 혁신의 속도를 높이고, 개발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는 효과를 낳았다.

 

9. 특허 없이 공개된 발명의 의미와 영향


특허권은 발명자가 독점적 권리를 확보하여 이익을 얻는 제도지만, 때로는 공익을 위해 특허를 포기하거나 특허를 내지 않는 전략이 사회적 가치를 극대화했다. 소크 백신처럼 특허 없이 공개된 기술은 저렴한 가격으로 대량 보급되어 인류 건강 증진에 기여하며, 오픈소스 하드웨어는 위기 상황에서 신속한 혁신과 협업을 가능하게 했기 때문이다.

 

이처럼 의식있는 과학자들의 특허권 포기와 공익적 개방은 기술의 급속한 확산과 사회 전체의 편익 증대라는 결과로 이어졌다.

 

조너스 소크의 백신, 팀 버너스리의 웹, 하비 볼의 스마일리, 이노우에의 카라오케, 존 워커의 성냥 등은 특허를 통한 독점이 아닌 ‘공유’가 인류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다.


특허 없는 혁신은 때로 한 명의 이익이 아닌, 수십억 인류의 미래를 바꾼다.

배너
배너
배너



대상, 전북 순창군과 ‘지역상생발전 및 지역소멸대응’ 위한 '맞손'…인재 양성 및 특산물 활용 '협력'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대상이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과 ‘지역상생발전 및 지역소멸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멸 위기에 놓인 농어촌 지역 활성화에 앞장선다. 지난 12월 5일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영일 순창군수와 정도연 장류연구소장을 비롯해 대상의 김경숙 ESG경영실장, 김주희 동반성장사무국장, 백승엽 순창 공장장, 장판규 순창 지원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장류의 본고장인 순창군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인구 감소로 인한 소멸 위기 등 순창이 직면한 문제를 함께 해결하며 지속가능한 동반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상은 지역 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선다. 현지 청년들에게 현장실습과 인턴십 기회 등 다양한 진로 경험을 제공하고, 산학 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더불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순창군의 농산물 구입은 물론, 순창군 특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과 판로 확대에도 적극 협력한다. 또한, 중소기업의 기술과 품질 개선도 지원해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낙후된 농어촌 지역 주민들의

"성수동 크리스마스 마켓에 친환경 초대형 트리 등장"…한국맥도날드, 소셜혁신연구소와 소상공인 지원 나선다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한국맥도날드가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서울숲에 위치한 아시아 최대 ESG 플랫폼 ‘언더스탠드 에비뉴’에서 열리는 ‘성수동 크리스마스 마켓’을 후원한다. 이번 행사는 소셜혁신연구소 사회적협동조합이 주최하는 대규모 플리마켓 형식의 행사로, 지역 청년과 소상공인의 판로 개척을 돕고 생활 속 ESG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크리스마스 마켓에는 지역 청년과 소상공인 등 70여 명이 참여한다. 야외 광장과 실내 공간에 마련된 부스에서 크리스마스를 콘셉트로 다양한 먹거리와 수공예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마켓 지원 이외에 볼거리도 풍성하게 마련했다. 설치 미술가이자 공공미술 디렉터인 배수영 작가가 맥도날드의 친환경 포장 용기 1,600여 개를 활용해 높이 3m 규모의 대형 트리를 선보이며 마켓을 찾은 시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맥도날드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자원 순환의 가치를 알리는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현장에 설치된 높이 1.2m의 대형 맥도날드 음료컵에 사용한 일회용컵을 반납하면, 맥도날드 메뉴 쿠폰을 받을 수 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며

현대제철, 고급 철스크랩 확보에 1700억원 투자…탄소중립 체제전환 가속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현대제철이 고품질 철스크랩 확보를 위한 대대적인 투자에 나선다. 현대제철은 철스크랩 가공설비인 '슈레더(Shredder)' 설비 도입 등 저탄소 원료 고도화에 오는 2032년까지 총 1700억원을 투자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슈레더 설비 신규 도입과 함께 포항공장 및 당진제철소 철스크랩 선별 라인 구축 등이 포함된다. 슈레더는 폐자동차·가전제품·폐건설자재 등에서 회수된 철스크랩을 고속 회전하는 해머로 파쇄해 불순물을 제거하는 설비다. 슈레더로 가공된 철스크랩은 철 함유량 및 균질도가 높은 고급 철스크랩인 '슈레디드 스크랩(Shredded Scrap)'으로 불린다 현대제철은 우선 220억원을 투자해 경기 남부 지역에 슈레더를 비롯해 '파쇄-선별-정제'로 이어지는 원료 고도화 설비를 도입할 계획이다. 전문 운영사를 통해 노폐 스크랩을 고급 철스크랩으로 가공하고,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추가적인 슈레더 및 정제 라인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도입하는 경기 남부권 원료 고도화 설비는 고속해머 파쇄설비, 비철·비자성 분리장치, 분진 집진시스템, 품질 검사 및 이송설비 등을 갖추고 있으며, 오는 2027년

글로벌 도핑방지 행사에 포카리스웨트가 깜짝 등장한 이유…동아오츠카, 세계도핑방지기구총회 공식음료 선정 및 협력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동아오츠카(대표이사 사장 박철호)는 6년 주기로 개최되는 도핑방지 분야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인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에 국내 1위 스포츠음료 ‘포카리스웨트’가 공식음료로 선정돼 활약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총회는 아시아 최초로 대한민국에서 열렸으며, 부산광역시와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가 공동 주관했다. 12월 첫째 주 벡스코에서 열린 이번 총회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위원, 각국 정부 대표, 국제스포츠연맹(IF) 관계자 및 글로벌 미디어 등 총 163개국, 2000여명이 참석해 글로벌 도핑방지 정책을 논의하고 공정한 스포츠 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한국도핑방지위원회는 이번 총회를 통해 국내 스포츠의 투명성과 전문 역량을 국제사회에 보여주는 동시에,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깨끗한 대한민국’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수행하고자 했다. 공식음료 파트너인 동아오츠카는 포카리스웨트를 제공하여 총회 참가자들의 수분 보충을 지원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스포츠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파트너로서 뜻을 함께 했다. 동아오츠카 관계자는 “전 세계 스포츠 관계

롯데GRS, 말레이시아 롯데리아 1호점 오픈…동남아 등 글로벌 영토 확장 '잰걸음'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롯데GRS(대표이사 이원택)의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가 지난 5일 말레이시아 현지 1호점 오픈으로 동남아시아국 중심 시장 확대에 힘을 싣는다. 롯데리아 말레이시아 1호점은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 서쪽 상업, 주거, 산업 중심 도시인 프탈링자야(Petaling Jaya)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더 커브몰(The Curve Mall)’ 1층에 입점한다. 5일 열린 그랜드 오픈식에는 롯데GRS 이원택 대표이사와 글로벌사업부문 이권형 상무, 주말레이시아대사관 한용재 상무관, 파트너사 세라이그룹 공동창립자 나집 하미드 회장, 리나 압둘라 이사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말레이사 1호점 오픈을 축하했다. 이날 오픈식에 참석한 신임 롯데GRS 이원택 대표이사는 “말레이사아 1호점은 단순 첫 매장의 의미를 넘어 말레이시아 시장에서의 성장 방향을 제시하는 모델이 될 것”이라며 “세라이그룹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브랜드 정착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함께 이루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롯데리아 1호점은 더 커브몰 내 1층 약 71평, 128석 규모의 매장으로, 롯데리아 대표 메뉴인 리아 불고기, 리아 새우 등 버거 총 9종•치킨

한국콜마, 효소 안정화 신기술로 고분자∙바이오소재 최상위권 저널 게재…"제형 스펙트럼 확장 기대"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한국콜마가 피부 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성분인 효소의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신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 개발로 그동안 외부 환경 변화에 민감해 화장품에 활용하기 어려웠던 효소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고기능성 화장품 개발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콜마는 동아대학교 황이택 교수 연구팀(㈜엠베스티 대표이사)과 함께 ’무기화합물(탄산칼슘) 기반 효소 안정화 기술(인오가닉 피커링: Inorganic Pickering)’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고분자∙바이오소재 분야 세계 최상위권 학술지 ‘카보하이드레이트 폴리머(Carbohydrate Polymers, 영향력지수 12.5)’에 게재됐다. 효소는 각질 제거, 피부 세정, 재생 등 다양한 효능을 지녔지만 온도·pH 등 외부 환경에 매우 민감해 제품 개발에 한계가 있었다. 이런 이유로 그간 효소 화장품은 대부분 분말(파우더) 형태의 세안제에만 한정되어 있었다. 한국콜마는 이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효소를 탄산칼슘 결정 내부에 고정시키는 ‘인 시추(in situ)’ 방식을 적용했다. 탄산칼슘 결정으로 효소를 감싸는 일종의 보호막 기술이다. 탄산칼슘은 주로

[이슈&논란] "1군 발암물질 카드뮴, 6배 초과 검출" 써브웨이 사은품 파문…랍스터 접시 회수조치에 고객 분노 확산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샌드위치 프랜차이즈 써브웨이가 11월 일부 메뉴 사은품으로 제공한 ‘랍스터 접시’에서 1군 발암물질인 카드뮴이 기준치를 크게 초과해 검출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와 경인지방식약청의 정밀 검사 결과, 해당 접시에서 검출된 카드뮴 농도는 4.2~5.3㎍/㎠로, 국내 기준치(0.7㎍/㎠ 이하)를 6배 이상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써브웨이는 이 사실을 6일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즉각적인 전량 회수 조치에 나섰으며, 고객들에게 안전을 위해 사용 중단을 요청했다.​ 카드뮴의 위험성과 건강 영향 카드뮴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인체발암확인물질로 분류된 1군 발암물질로, 장기간 노출 시 신장 손상, 뼈 밀도 감소, 폐 손상, 고혈압 등 다양한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카드뮴은 체내에 축적성이 강해 반복적인 노출 시 독성 위험이 증가하며, 식물과 물을 통해 인체에 유입될 경우 구토, 설사, 복통, 위염, 두통, 근육통 등의 급성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식약처는 카드뮴에 대한 잠정 일일섭취한계량(TDI)을 설정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노출은 순환기계 질환과 빈혈 등 만성 질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