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24 (화)

  • 흐림동두천 -0.7℃
  • 흐림강릉 5.4℃
  • 흐림서울 1.4℃
  • 흐림대전 1.1℃
  • 구름많음대구 2.9℃
  • 구름많음울산 5.1℃
  • 흐림광주 4.7℃
  • 구름많음부산 6.7℃
  • 흐림고창 1.5℃
  • 구름많음제주 6.8℃
  • 흐림강화 0.0℃
  • 흐림보은 -0.9℃
  • 흐림금산 0.6℃
  • 흐림강진군 1.1℃
  • 흐림경주시 1.4℃
  • 구름많음거제 2.4℃
기상청 제공

Opinion

[AI시대, 챗GPT 뽀개기] ⑥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

[게티이미지뱅크]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ChatGPT는 대중화되어 가고 있는 대화형 AI의 현주소다. ChatGPT를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질문이 가장 중요하다.

 

우선 ChatGPT에게 “AI 시대에 무슨 능력이 요구되는가?” 물었더니 아래와 같이 답변했다.

 

GPT  답변 : AI 시대에서는 기존의 일부 직업들이 자동화되어 사라지거나 변화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새로운 직업들이 등장할 것입니다. 따라서, 미래의 일자리를 찾기 위해서는 새로운 기술과 업무에 대한 이해와 학습 능력이 필요합니다. 또한, 다음과 같은 능력들도 중요합니다.

 

1. 기술적 전문성: AI 시대에서는 STEM 분야의 전문 지식과 기술이 중요합니다. 특히, 데이터 분석, 기계 학습, 딥 러닝 등과 같은 기술적 전문성은 매우 중요합니다.

 

2. 문제 해결 능력: AI 시대에서는 문제 해결 능력이 매우 중요합니다. 새로운 문제에 대처하고, 새로운 상황에서 빠르게 대응하는 능력이 요구됩니다.

 

3. 창의적 사고력: AI 시대에서는 창의적인 사고력이 중요합니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각하고, 새로운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됩니다.

 

4. 소통 능력: AI 시대에서는 인간과 인공지능 간의 상호작용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좋은 소통 능력은 매우 중요합니다.

 

5. 윤리적 의식: AI 시대에서는 인공지능과의 상호작용에서 윤리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윤리적 의식과 문제 해결 능력이 중요합니다.

 

6. 학습과 발전 능력: AI 시대에서는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지속적인 학습과 발전이 필요합니다. 새로운 기술과 업무에 대한 지속적인 학습과 발전 능력이 요구됩니다.

 

다음으로 “ChatGPT를 잘 활용하기 위해서 필요한 능력은 무엇인가?“ 물었더니 답변은 아래와 같았다. 

 

GPT 답변 : ChatGPT를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능력이 필요합니다.

 

명확하고 구체적인 질문을 할 수 있는 능력 : ChatGPT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제공하는 기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질문이 명확하고 구체적일수록 정확한 답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ChatGPT를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명확하고 구체적인 질문을 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1. 문맥적 이해와 상식적인 사고 능력 : ChatGPT는 대화의 문맥을 이해하고, 상식적인 사고를 통해 답변을 제공하기 때문에, 이러한 능력이 있는 사용자일수록 높은 수준의 대화를 나눌 수 있습니다.

 

2. 영어 능력: ChatGPT는 영어로 대화를 진행하기 때문에, 영어로 의사소통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또한, ChatGPT의 답변도 영어로 제공되기 때문에, 영어 이해력이 좋을수록 높은 수준의 대화를 나눌 수 있습니다.

 

3. 지속적인 학습과 발전 능력: ChatGPT는 학습 기반의 대화 모델이기 때문에, 사용자가 대화를 할 때마다 모델이 학습하고 발전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속적인 학습과 발전 능력이 필요합니다.

 

4. 컴퓨터 및 인터넷 환경에 대한 이해와 기술 능력: ChatGPT는 인터넷 환경에서 작동하며, 컴퓨터를 이용해 접속해야 합니다. 따라서, 컴퓨터 및 인터넷 환경에 대한 이해와 기술 능력이 필요합니다.

 

상기 답변과 같이 GPT는 ‘일반상식’선에서 답변을 척척 해낸다. GPT는 질문에 대한 맥락을 이해하기 때문에 질문과 문답에 대한 설계능력이 필요하다. 또한 질문에 대한 답변들을 적절하게 구성할 수 있어야 하며, 정보들을 합쳐 새로운 인사이트를 볼 수 있는 통합/통찰력도 요구된다. 이러한 능력을 종합하여 사람들에게 공감을 이끌어 내는 설득력과 공감력도 필요하다. 

 

ChatGPT는 소크라테스의 문답법과 닮았다. 소크라테스는 '참지식은 글이나 문자로 전달되지 않으며, 오로지 생생한 대화를 통해서만 전달된다' 고 생각했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글을 남기지 않았다.

 

그래서  방안에만 박혀서 사색만 하지 않고, 아테네 광장이나 길가, 시장바닥을 돌아다니면서 신분,지위, 재산, 연령등에 무관하게 사람들과 거리낌없는 대화와 토론을 하였다. 이때 소크라테스는 사람들에게 질문공세를 퍼부으면서 자기 스스로 무지를 자각하게 만드는 철학적 교수법으로 유명했는데, 그것이 바로 소크라테스의 주요 업적인 소크라테스식 문답법(The Socratic Method)이다. 

 

ChatGPT 진화를 보면서 앞으로 인간은 AI를 통해 맞춤식으로 지식을 전달받고,  그 지식을 기반으로 서로 질문과 답변을 통해 지혜를 쌓고 인사이트를 공유할 것 같다. 글을 남기는 것은 ChatGPT와 연동되는 애플리케이션의 몫이 될 것이다.  

 

배너
배너
배너



[콘텐츠인사이트] 찌질해도 아름다워 보이는 건 ‘청춘’… 〈파반느〉를 보고

설 연휴 동안 가족과 호캉스를 즐기고, 전시도 보고, 근사한 식사도 했지만, 틈틈이 업무를 놓지 못한 탓인지 몸과 마음이 제법 지쳐 있었다. 그렇게 금요일을 간신히 버텨낸 뒤, 퇴근길에 첫째 학원 픽업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넷플릭스를 켰다. 늘 그렇듯, 화면 한켠에 신작이 눈에 띄었다. 〈파반느〉. 제목의 뜻은 차치하고, 원작이 소설이라는 말에 호기심이 동했다. 그렇게 120분이 채 되지 않는 ‘착한 러닝타임’에 몸을 맡겼다. 이 영화는 청춘 성장기라 쓰고, 어쩌면 ‘루저들의 이야기’에 가깝다. 대단한 반전도, 충격적인 결말도 아니다. 그저 보고 있노라면 은근히 따뜻해지는, 모닥불 앞에서 툭툭 튀는 불씨를 바라보는 듯한 감정에 가깝다. 다만 요한이라는 인물이 맞닥뜨리는 성공의 전개는 다소 급작스러워 보이기도 했다. 관객을 결말로 끌고 가기 위한 서사의 속도가 조금은 서두른 인상이다. 주연 배우의 우수 어린 눈빛 연기는 인상적이다. 〈미생〉 속 임시완이 떠오를 만큼, 촉촉하고 여린 표정 연기가 영화의 정서를 잘 받쳐준다. 다만 ‘원톱 스타’가 주는 존재감의 무게는 여전히 느껴진다. 작품의 완성도와는 별개로, 대중에게 각인된 얼굴의 힘이 얼마나 큰지 새삼 깨닫게

[콘텐츠인사이트] 왜 ‘착한 영화’는 흥행에 실패할까… <넘버원>을 보고

너무 안타깝다. 참 가슴 따뜻해지는, 말 그대로 ‘착한 영화’이기 때문이다. 흥행 전선에서는 일찌감치 이탈했지만, 연휴의 끝자락에 이 영화를 선택한 건 잘한 결정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인 고백을 하나 하자면, 아주 오래전 동생을 먼저 떠나보낸 경험이 있다. 이제는 가슴 먹먹함을 넘어, 기억조차 세월의 저편으로 희미해져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시간이 흘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현듯 눈시울이 붉어지는 순간이 있다. 이런 영화를 마주할 때는 예외 없이 그렇다. 그래서 먼저 말해두고 싶다. 가족을 떠나보낸 경험이 있는 분들이라면 마음의 준비를 하고 보시거나, 어쩌면 이번 작품은 피하는 편이 나을 수도 있다. (추신도 아니지만, 이 말은 꼭 남기고 싶었다.) 주인공(최우식)은 엄마가 해주는 밥을 먹을 때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숫자가 줄어드는 기이한 현상을 겪는다. 이 숫자는 오직 그에게만 보이고, 결국 결혼을 약속한 여자친구(공승연)와의 관계에도 균열을 만든다. 주위에서 팔자가 사납단 소리를 듣는 엄마는 이미 남편과 큰아들을 떠나 보냈다. 이제 남은 혈육은 둘째 아들 하나뿐인데, 그마저 잃을지도 모른다는 불안 앞에 놓인다. 영화는 이렇게 다소 말이 안 되는

[콘텐츠인사이트] 말도 안 되는 설정이지만, 말이 되게 만들려는… 디플 <블러디 플라워> 시즌1 리뷰

여기 한 의사가 있다. 그는 살인자다. 그가 죽인 이들은 모두 범죄자들이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이 의사의 피가 치료 불가능한 불치병 환자들을 살릴 수 있다. 유죄인가, 무죄인가. 혹은 무죄 같은 유죄인가, 유죄 같은 무죄인가. 넷플릭스 신작을 거의 섭렵하다 보니, 오랜만에 다시 디즈니플러스에 접속하게 됐다. 말도 안 되는 설정처럼 보였지만, 스릴러 장르를 워낙 좋아하는 터라 설 연휴 잠깐 짬을 내어 보기엔 총 4부작 구성의 시즌1이 부담 없었다. 솔직히 2화까지는 다소 지루했고, 3화부터 그럭저럭 볼 만해졌으며, 4화에 이르러서야 호기심을 자극하는 지점에서 마무리된다. 한마디로 정리하면 ‘킬링타임용 작품’이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지만, 짧게나마 생각할 거리를 던져준다는 점에서는 나름의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 ◆ 말도 안 되는 설정에, 몰입할 수 있을까 “이게 현실도 아니고 영화인데, 그냥 그렇다고 여기고 보면 되지. 뭘 그리 따져?” 가끔 함께 사는 사람이 내뱉는 말이다. 맞는 말이다. 하지만 나는 영화일지라도 ‘개연성’을 꽤 중시하는 편이라, 그 고리가 느슨해지는 순간 몰입이 확 깨져버린다. 불치병을 살려낼 수 있다는 설정, 그 치료제가 살인

[콘텐츠인사이트] 진실과 거짓, 그 경계선… <레이디 두아> 최종 리뷰

“언제나 찾아오는 부두의 이별이 아쉬워 두 손을 꼭 잡았나~…” 단지 ‘부두’라는 단어의 차용 때문만은 아니다. 이 노랫말이 자연스레 떠올랐다. 심수봉의 애잔한 목소리가 영화의 OST처럼 뇌리를 스쳤다. ‘부.두.아.’ 제목만 봤을 때, 그리고 처음 접했을 때 이 단어 자체가 주는 어감은 흥미로웠다. 다만 ‘재미있겠다’보다는 ‘이게 뭐지?’에 더 가까웠다. 철저하게 자신의 신분을 속인 채, 심리학 박사는 아니지만 인간 본연의 감정을 건드리는 가스라이팅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스스로 진화하는 괴물이 되어가는 인물. 그녀가 바로 주인공 신혜선이 연기한 ‘두아’다. 마지막 질문은 많은 생각을 남긴다. (*사실 그녀가 거짓말을 일삼는 사기꾼이라는 사실은 보는 내내 인지하게 되지만, 마지막 8화에서 그녀의 변론(?)을 듣고 나면 생각이 한순간 혼미해진다.) “이름이 뭐예요?” 무명씨도 있지만, 모든 이에게는 이름이 있다. 사람뿐 아니라 사물조차 그렇다. 기독교 신자로서 운명을 믿는다고 말하면 조금은 조심스럽지만, 그럼에도 나는 태어난 팔자, 숙명(여기서는 명운까지 포함해)을 어느 정도 믿는 편이다. 매회 1시간을 넘지 않는 총 8부작. 올 설 연휴 안방을 ‘후끈’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