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인도 고아 타이 호라이즌에서 열린 Global Aesthetics Summit(이하 GAS)에 참가해 보툴리눔 톡신 ‘레티보(Letybo)’의 인도 시장 공식 진출을 알렸다. 인도는 약 15억명의 세계 최대 인구와 빠르게 성장하는 중산층을 기반으로 미용의료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보툴리눔 톡신 시술률은 전체 인구 대비 아직 낮은 수준에 머물러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갖춘 시장으로 평가된다. 휴젤은 올해 인도 에스테틱 시장 점유율 9% 달성을 목표로 초기 시장 안착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휴젤은 GAS 학회에서 현지 대리점인 아카 메디컬(Aakaar Medical)과 함께 브랜드 인지도 확보, KOL(Key Opinion Leader)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연자로 참여한 휴젤의 호주KOL인 벤자민 찬(Benjamin Chan)은 레티보의 ‘좁은 확산(Narrow Diffusion)’을 통한 예측 가능한 시술 결과를 소개하며 제품 차별성을 강조했다. 휴젤은 24일까지 현지 대리점과 별도의 론칭 행사와 핸즈온 워크숍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KT(대표이사 박윤영)가 AI 웨어러블 기기 ‘Ray-Ban Meta(Gen2)(이하 레이밴 메타)’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레이밴 메타는 글로벌 아이웨어 브랜드 에실로룩소티카(EssilorLuxottica)와 메타(Meta)가 공동 개발한 AI 안경으로, 스타일리시한 아이웨어 디자인에 AI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웨어러블 디바이스다. KT는 국내 고객 선호도가 높은 레이밴 웨이페어러(Wayfarer) 모델을 중심으로 투명, 그린, 편광, 변색 등 다양한 렌즈 옵션을 제공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KT는 22일부터 본사직영 온라인샵 KT 다이렉트샵에서 레이밴 메타 웨이페어러(Ray-Ban Meta Wayfarer)를 판매한다. 제품은 KT 다이렉트샵 액세서리에서 구매 가능하며, KT 멤버십 고객에게는 1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KT 다이렉트샵에서 ‘요고69 요금제 디바이스 B형’을 선택하면 24개월 할부 기준 월 1만 6000원대(VAT 포함)로 AI 안경을 이용할 수 있다. KT는 오는 8월 3일부터 전국 일반 대리점으로 판매를 확대한다. 스마트폰과 함께 AI 안경을 이용하는 고객은 일반 대리점에서 '초이스 더블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스페인 SPA 브랜드 자라(ZARA)의 여름 대표 상품 '플로위 와이드 레그 팬츠(Flowy Wide Leg Pants)'가 잇단 낙상 부상 후기로 글로벌 논란의 중심에 섰다. 45달러에 불과한 이 바지가 SNS에서 '죽음의 바지(Zara death pants)'라는 불명예 별칭까지 얻으며 패션 안전 논쟁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번 논란은 지난 7월 초 미국·영국 틱톡을 중심으로 시작돼 CNN, 가디언, 워싱턴포스트, 메트로 등 주요 외신이 잇달아 보도하며 국제적 화제로 번졌다. 패션전문지 패션유나이티드는 지난 7월 8일자 기사에서 틱톡 이용자들이 자라를 향해 '치명적인 바지(deadly trousers)'라는 표현을 직접 사용하며 항의성 게시물을 쏟아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후 7월 12~13일에는 패션타임스UK가 현상을 다루며 "걸을 때마다 넘어진다"는 소비자 증언이 속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계단에서 발이 걸려 넘어지거나 손목이 부러지고 얼굴을 꿰맨 사례까지 나왔다. 부상 원인이 "극단적인 통 넓이와 펄럭이는 얇은 원단 재질의 결합"에 있으며, 특히 여름철 앞코가 뚫린 샌들이나 슬리퍼를 신을 경우 발가락 사이에 원단이 끼어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올해 시가총액 상위 100대기업의 임원 평균연령은 54.2세로, 10년 전보다 1.1세 늘어나며 고령화 현상을 보였다. 조사 대상 기업 중 30대 이하 젊은 임원은 14명에 불과했고, 이 가운데 오너일가가 아닌 전문경영인은 2명뿐이었다. 가장 젊은 임원은 28세인 정원주 중흥건설그룹 회장의 장남인 정정길 대우건설 상무였다. 임원 평균연령이 40대인 기업은 네이버가 유일했다. 나머지는 모두 50대 이상이었다. 7월 2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대표 조원만)가 2016년 및 2026년 1분기 보고서를 모두 제출한 상장사 중 시총 상위 100대기업의 임원(등기·미등기)의 연령 현황을 조사한 결과, 올 1분기 기준 시총 100대기업의 임원 평균연령은 54.2세로 지난 2016년(53.1세) 대비 1.1세 늘었다. 시총 100대기업의 임원 연령대별 비중은 2026년 기준 50대가 72.6%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40대 15.9% ▲60대 10.3% ▲70대이상 1.1% ▲30대이하 0.2%로 각각 집계됐다. 2016년에는 ▲50대 68.6% ▲40대 22.3% ▲60대 7.7% ▲70대이상 1.0% ▲30대이하 0.3%로 집계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편집자주> 유튜브, 인스타 등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협찬을 받지 않았다', '광고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보이기 위해 "내 돈 주고 내가 샀다"라는 뜻의 '내돈내산'이라는 말이 생겼다. 비슷한 말로 "내가 궁금해서 결국 내가 정리했다"는 의미의 '내궁내정'이라고 이 기획코너를 명명한다. 우리 일상속에서 자주 접하는 소소한 얘기거리, 궁금증, 호기심, 용어 등에 대해 정리해보는 코너를 기획했다. 일상에서 “천둥·번개 친다”, “벼락 맞는다”는 표현을 뒤섞어 쓰지만, 과학·기상학적으로는 서로 다른 현상을 가리키는 용어다. 세 단어는 모두 뇌우(뇌운) 속 전기 방전에서 출발하지만, 무엇을 중심에 두고 보느냐(빛·소리·위치)에 따라 이름이 갈린다. ▲ 번개…하늘을 가르는 ‘빛(스파크)’ 그 자체 기상학에서 번개(lightning)는 구름 내부, 구름과 구름 사이, 구름과 대지 사이에서 일어나는 전기 방전 현상에서 보이는 강렬한 섬광을 가리킨다. 즉 “정전기가 한 번에 터져 나가며 만든 거대한 전기 스파크”를 시각적으로 부르는 이름이다. 뇌운 내부에서 물방울·얼음 알갱이·먼지 입자들이 부딪히면서 전하가 분리되고, 상층은
얼마 전 오랜만에 업계 대선배 한 분과 점심을 함께했습니다. 대기업에서 오랫동안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 활동하시다가 최근에는 본인이 직접 투자한 투자자문기업에서 제2의 커리어를 시작한 분입니다. 그저 밥 한 끼 나누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는데, 돌아오는 길에는 메모를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책 한 권을 읽거나 강연 하나를 듣는 것과는 또 다른 밀도의 인사이트가 있었거든요. 가장 오래 남은 화두는 AI 시대의 노동이었습니다. 흔히 AI가 사람의 일을 빼앗을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조금 다른 그림이 보였습니다. 사무직은 AI의 영향을 더 크게 받을 가능성이 있지만, 몸을 쓰는 기술직이라고 해서 마냥 안전한 것도 아닙니다. 결국 기술직은 체력과 건강이라는 한계를 안고 살아야 하고, 지식노동자는 AI와 함께 일하는 방법을 끊임없이 배워야 합니다. 어느 직업이 더 낫다는 문제가 아니라, 결국 사람은 자신의 시간을 어떻게 가치로 설계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하는 시대가 온 것입니다. 어쩌면 미래의 노동은 '생계를 위한 의무'가 아니라 '레저'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기본적인 생활은 기술이 어느 정도 해결해 주고, 사람들은 돈보다 재미와 성취감,
지난 주 Generative AI강의에서 할루시네이션 (Hallucination)에 대해 설명하던 순간이었다. ‘할루시네이션’이란 인공지능이 사실과 다르거나 근거 없는 내용을 그럴듯하고 확신 있게 생성하는 현상을 뜻하는데, ‘AI의 할루시네이션을 없애는 방법에는 뭐가 있을까요?’ 란 필자의 질문에 재치 만점의 답변이 날아들었다. “제 아들 녀석 할루시네이션도 못 잡는데 제가 알 턱이 있나요.” 강의실엔 실소가 터졌고 비슷한 연령대의 참석자들은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필자 역시 웃픈 마음으로 할루시네이션을 막기 위한 세가지 대비책을 설명하기 시작했는데, 문득 머리 한 켠에 생각이 스쳤다. ’이 할루시네이션 대비책을 육아에 쓴다면?’ ◆ 모르면 모른다고 해줘 할루시네이션을 흔히들 ‘AI의 거짓말’이라고 하는데 이는 조금 어긋난 표현이다. AI는 의도를 가지고 거짓말을 한다기 보다, 오히려 모르는 부분을 그럴듯한 문장으로 채우려다 오류를 발생시키기 때문이다. 어떻게 든 채우려는 최선이 거짓말로 불렸으니 AI 입장에서는 속이 탈 노릇이다. 그런데 왜 AI는 이런 인정받지도 못할 노력을 했을까? 이유는 간단하다. 모른다 말하면 혼나기 때문이다. 모른다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테슬라와 스페이스X가 21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X에 나란히 게시물을 올려 로보택시 '사이버캡(Cybercab)'에 스타링크 V5 위성 인터넷 단말기가 "직접 통합(directly integrated)됐다"고 공식 확인했다. 스타링크 측은 해당 다이어그램에 "자율주행 차량의 미래를 위한 우주발 초고속 인터넷"이라는 문구를 달았고, 테슬라는 "스타링크 V5가 사이버캡에 직접 통합됐다"고만 짧게 밝혔다. driveteslacanada.ca, teslanorth.com, tomshardware.com, 5gstore.com에 따르면 공개된 그래픽에서 차세대 위성 단말기는 기존 GPS 안테나 및 5G LTE 하드웨어와 함께 지붕 구조 내부에 매립되는 형태로 표시됐다. 발표는 '깜짝', 스펙은 '함구' 이번 발표에서 눈에 띄는 대목은 정작 구체적 사양이나 출시 시점이 전혀 공개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Electrek)은 "두 회사 모두 자체 컴퓨터로 자율주행하는 차량이 왜 우주발 인터넷을 필요로 하는지 설명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공개된 정보는 지붕에 표시된 '스타링크 통합(Starlink Integration)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장이 성과급 격차로 인한 노노(勞勞) 갈등과 미국 증시 상장 논란을 둘러싼 삼성전자의 위기 국면에 "정부와 기업 모두 국민 앞에 겸손해야 한다"는 화두를 던졌다. 21일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열린 준감위 정례회의를 앞두고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나온 이 발언은 헌법 제119조가 규정한 경제 질서의 원칙을 지렛대로 삼아, 반도체 초과이익 배분 문제에 대한 사회적 합의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성과급 100배 격차, 갈등의 뿌리 지난 5월 극적으로 타결된 삼성전자 노사 임금협약은 반도체(DS) 부문과 완제품(DX) 부문 간 성과급 격차를 둘러싸고 사내 후폭풍을 키웠다. 잠정합의안에 따라 특별경영성과급은 사업부 영업이익의 10.5%를 재원으로 하는데, DS 부문 메모리 직원은 평균 5억 6712만원에서 최대 6억원에 달하는 성과급을 받는 반면 DX 부문 직원은 상생 명목의 자사주 600만원만 지급받아 최대 100배에 이르는 격차가 발생했다. 이 여파로 반도체 중심의 초기업노조에서 한 달 새 1만 7000명이 탈퇴하는 등 노노 갈등이 조직 재편으로까지 확산됐다. 조합원 찬반투표에서도 초기업노조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는 인공지능융합학과 주소미 연구원, 이창준 교수, 이대호 교수 연구팀이 교육 현장에서 생성형 인공지능(GAI)을 활용할 때 발생하는 기회와 위험을 다차원적으로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최근 학생들이 필수적인 학업 도구로 사용하는 생성형 AI가 실제 학습 결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과학적으로 검증했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연구팀은 국내 고등학교 수준의 학업 성취도 평가 문항을 활용하여 대학생 88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학습 과정을 새로운 내용을 읽고 이해하는 ‘개념 이해’, 배운 것을 바탕으로 문제를 푸는 ‘문제 해결’, 자신이 푼 결과를 점검하는 ‘결과 검토’ 등 3단계로 나누었다. 이후 학생들이 서로 다른 단계에서 생성형 AI(GPT-4o)를 사용하도록 무작위로 배정하여 그 효과를 추적했다. 생성형 AI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질수록 흥미로운 반전 결과가 나타났다. 평소 인공지능에 많이 의존해 온 학생일수록 문제 해결 그룹에서 오히려 실제 시험 성적이 떨어지는 경향을 보였다. 인공지능이 주는 답변을 비판 없이 그대로 받아 적으면서, 스스로 깊이 고민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