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2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8℃
  • 구름많음강릉 20.7℃
  • 구름많음서울 18.0℃
  • 구름많음대전 18.5℃
  • 흐림대구 19.4℃
  • 흐림울산 14.9℃
  • 흐림광주 17.2℃
  • 흐림부산 16.1℃
  • 흐림고창 13.7℃
  • 제주 15.4℃
  • 구름많음강화 11.8℃
  • 구름많음보은 15.5℃
  • 흐림금산 17.3℃
  • 흐림강진군 15.3℃
  • 흐림경주시 15.5℃
  • 흐림거제 15.0℃
기상청 제공

경제·부동산

[랭킹연구소] 전세계 자산 순위 TOP10, 1위는 금...2~7위, 애플·엔비디아·MS·아마존·구글·비트코인 順

비트코인, 아람코·은(銀) 제치고 7위
1위는 ‘금’...2~6위는 모두 빅테크
애플·엔비디아·MS·아마존·구글 순
이더리움도 26위까지...삼성은 44위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첫 10만달러를 돌파하는 등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시가총액이 전 세계 자산 중 7위에 올랐다.

 

12월 6일 기준, 기존 7위였던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와 격차를 1330억달러까지 벌렸다.

 

시가총액 순위 집계 사이트 ‘컴퍼니즈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시총은 1조9330억달러(한화 2745조원)다. 올해 11월 미국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은(銀) 시총(현재 1조7700억달러)을 추월하며 자산 전체 8위에 올랐던 비트코인은 최근 랠리가 이어지며 순위를 7위까지 끌어올렸다.

 

자산 순위 1위는 압도적인 격차로 ‘금’이다. 시총 17조7340억달러로, 자산 순위 2위부터 7위 비트코인까지 시총을 모두 더해도 금에 못 미칠 정도로 엄청난 규모를 자랑한다.

 

2위부터 6위까지는 모두 미국 증시에 상장한 빅테크 기업이다.

 

2위 애플(3조670억달러)과 3위 엔비디아(3조5540억달러)가 엎치락뒤치락 순위 경쟁을 벌이는 중이다. 4위 마이크로소프트(3조2900억달러)도 2위권 경쟁군이다. 뒤를 이어 5위 아마존(2조3190억달러), 6위는 구글 운영사 알파벳(2조1430억달러) 순이다.

 

7위 비트코인의 뒤를 이어 8위 아람코, 9위 은, 그리고 10위는 페이스북 등을 운영하는 메타(1조5490억달러)가 차지했다.

 

세계 증시를 주도하는 미국을 대표하는 빅테크 7개기업인 '매그니피센트7' 중 테슬라를 제외한 6곳이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11위를 두고도 경쟁이 치열하다. 테슬라(1조1860억달러), 대만 파운드리 기업 TSMC(1조590억달러),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1조90억달러) 등이 치열하게 순위 경쟁중이다.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도 최근 순위를 26위까지 끌어올렸다. 자산 시총이 4649억달러로 코스트코, 홈디포, P&G 같은 글로벌 유통사를 모두 제쳤다.

 

넷플릭스는 30위로 자산 시총은 3924억달러다. 한국 기업 중에는 삼성(2548억달러)이 44위로 유일하게 100위권 내 이름을 올렸다.

 

한편 비트코인 시총은 1위 금의 10분의 1을 조금 넘는 수준으로 금과 경쟁하기에는 아직 적수가 안되는 수준이다.

 

하지만 비트코인 시총은 국내 증시의 코스피(2008조원)·코스닥(337조원)·코넥스(3조3000억 원) 시총 합계인 2348조원도 웃돈다.


앞서 비트코인은 미국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서 5일 오후 9시40분께(미 동부시간) 10만달러를 돌파했다. 2009년 1월 비트코인이 처음 세상에 나온 지 15년, 2017년 11월 사상 처음 1만달러를 돌파한 지 7년 만이다.

 

지난 1월 미 규제당국의 문턱을 넘은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가 시장에 등장하며 7만3800달러까지 급등했다. 이어 '친(親)코인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승리에 힘입어 10만달러라는 새 역사를 쓰게 됐다. 올해 들어 130%, 11·5 미국 대선 이후 45% 상승하며 고공행진을 이어왔다.

 

특히 5일 차기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으로 가상화폐에 우호적인 폴 앳킨스를 지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랠리에 화룡점정을 찍었다.


가상화폐 기업 갤럭시 디지털의 마이크 노보그라츠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패러다임의 전환을 목격하고 있다"며 "지난 4년간의 정치적 고난 끝에 비트코인과 전체 디지털 자산 생태계가 금융 주류로 진입하기 직전"이라고 평가했다.

 

홍콩의 가상화폐 분석가인 저스틴 다네탄도 "비트코인이 10만달러를 돌파한 것은 단순한 이정표가 아니라 금융, 기술, 지정학의 흐름이 바뀌고 있다는 증거"라며 "판타지로 치부되던 비트코인의 숫자가 이제 현실이 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The Numbers] 마콜컨설팅그룹, 외형 성장에도 '속 빈 강정'…영업이익 적자전환에 특수관계자 거래 급증 '눈길'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마콜컨설팅그룹(대표이사 이보형)이 지난해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적자로 돌아서며 수익성 악화라는 뼈아픈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특히 매출원가가 20% 이상 급증한 가운데, 특수관계자와의 거래 규모가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폭증해 자금 흐름에 대한 의구심을 자아내고 있다. 아울러 115억원에 달하는 막대한 이익잉여금을 쌓아두고도 주주 배당은 전무한 반면, 부동산 매각으로 간신히 순이익 적자를 면하는 등 재무 건전성 이면의 리스크 요인이 부각되고 있다. 4월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등록된 마콜컨설팅그룹의 2025년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회사의 2025년 매출액은 166억 6,730만원으로 전년(155억 5,619만원) 대비 7.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외형적인 성장을 이뤄냈음에도 불구하고 내실은 크게 악화됐다. 영업이익은 마이너스(-) 2억 5,644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6억 1,277만원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8,030만원으로 전년(7억 6,344만원) 대비 무려 89.5%나 급감했다. 수익성 악화의 주된 원인은 매출원가의 가파른 상승이다. 2025년 매출원가는 125억 8,751만원으

[이슈&논란] "부동산 재벌기업, 비상"…이재명, 기업 비업무용 부동산 ‘정조준’ 머니무브 본격 가속?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기업이 보유한 비업무용 부동산에 대해 “대대적인 보유 부담을 안기는 방향”을 공개 지시하면서, 주택→농지에 이어 기업 부동산까지 겨냥한 ‘부동산 정상화 3단계’에 시동을 걸었다. 비생산적 자산에 묶인 기업 자금을 생산 영역으로 돌리겠다는 머니무브 전략의 정점이 어디까지 확장될지 재계와 시장의 촉각이 곤두서는 분위기다. 국민경제자문회의서 튀어나온 ‘세 번째 화살’ 이 대통령은 4월 9일 청와대 충무실에서 열린 국민경제자문회의 1차 전체회의에서 “기업의 비업무용 부동산에 대해 대대적인 보유 부담을 안기는 방향으로 검토를 한번 해보자”고 말했다. 그는 “주택 다음 단계는 농지, 그다음은 일반 부동산으로 확장해 나갈 텐데 오늘 얘기 나온 김에 점검을 해보자”며 정책 범위 확대 의지를 거듭 확인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기업의 비업무용 부동산에 대해 과거에 대대적인 규제를 한 일이 있지 않느냐, 지금은 거의 사라진 것 같다”며 “기업들이 쓸데없이 당장 필요한 것도 아닌데 뭐 하러 그렇게 대규모로 가지고 있느냐”고 직설적으로 비판했다. 이어 청와대 정책실에 관련 사안을 별도 항목으로 분리해 검토할 것을 주문, 구체적 입법·세

[The Numbers] 페퍼저축은행, 영업손실 648억·순손실 554억 '2년연속 적자' 늪… 대규모 구조조정에도 287건 소송·부실채권 리스크 '산적'에 경영진 보수 47억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페퍼저축은행(대표이사 장 매튜 하돈)이 2025년에도 대규모 적자를 기록하며 2년 연속 실적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고강도 구조조정을 통해 비용 절감에 나섰으나, 부실채권 매각에 따른 대규모 손실과 급증하는 법적 소송 등 리스크 요인이 산적해 있어 경영 정상화까지는 험로가 예상된다. 4월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등록된 페퍼저축은행의 2025년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페퍼저축은행의 2025년 영업수익은 2,384억원으로 전년(3,115억원) 대비 23.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손실은 648억원을 기록해 전년(1,223억원) 대비 적자폭을 줄였으나 여전히 대규모 손실을 이어갔다. 당기순손실 역시 555억원으로 전년(961억원)에 이어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이러한 실적 악화의 주된 원인은 부실채권 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대규모 손실이다. 페퍼저축은행은 당기 중 3,309억원 규모의 대출채권을 제3자에게 매각했으며, 이 과정에서 726억원의 처분손실을 인식했다. 대출채권 총액은 1조 8,272억원으로 전년(2조 2,801억원) 대비 19.9% 감소하며 외형 축소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실적 악화에 직

[The Numbers] 주식담보비중 100% 오너일가…조원태·황서림·정창덕·정다나·정창욱·정창준·정창윤·정경선·박준경·권혁운·최창근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대기업집단 오너일가가 보유한 주식 가운데 25%가 담보로 잡혀 있고, 그 가치가 43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유 주식 전액을 담보로 잡힌 오너일가도 15명이나 된다. 주식 가치 기준으로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약 4000억원 규모의 보유 주식 전부를 담보로 제공해 가장 컸다. 그룹별로는 오너일가 보유 주식의 절반 이상을 담보로 제공한 기업집단이 10곳에 달했다. 4월 8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대표 조원만)가 오너가 있는 81개 그룹 가운데 오너일가가 상장사 주식을 보유한 65개 그룹을 조사한 결과, 올해 3월 기준 이들 오너일가의 주식 담보 비중(담보대출·납세담보·질권설정 포함)은 24.4%로 나타났다. 주식 가치로는 42조8228억원 규모이고, 이들이 받은 대출금은 8조4034억원이다. 오너일가 가운데 보유 주식 100%를 담보로 제공한 이는 15명으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최창근 고려아연 명예회장 ▲박준경 금호석유화학 사장 ▲권혁운 아이에스동서 회장 ▲이신영씨(최창근 명예회장 부인) ▲조희주씨(조동혁 한솔케미칼 회장 자녀) ▲황서림씨(정지선 현대백화점 회장 부인) ▲정창덕·다나씨(정지선 회장 자녀) ▲정

[The Numbers] 라이나생명, 영업이익 26% 급감에도 美 본사에 3000억 '배당 잔치'… 자본유출 논란 '도마 위'·법적소송 29건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라이나생명보험(대표이사 조지은)이 지난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20% 이상 급감하는 등 뚜렷한 실적 악화와 수익성 경고등이 켜졌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지배기업인 처브(Chubb) 그룹에 전년 대비 150% 폭증한 3,000억원의 천문학적인 현금 배당을 강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배당률이 무려 631%에 달해 '국부 유출' 논란을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여기에 광고비 등 판관비 지출은 1조원을 돌파하며 고정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고, 유배당 보험계약의 구조적 역마진 리스크와 29건에 달하는 법적 소송까지 겹치면서 회사의 재무건전성과 경영 안정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4월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등록된 라이나생명보험의 2025년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라이나생명의 2025년 보험서비스수익(매출)은 2조4,957억원으로 전년(2조4,243억원) 대비 2.9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외형 성장은 이뤘으나 수익성은 크게 악화됐다. 영업이익은 4,502억원을 기록해 전년 6,073억원 대비 25.9% 급감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3,564억원으로 전년(4,643억원) 대비 23.2% 줄어들었다. 영업이익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