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15 (일)

  • 맑음동두천 11.9℃
  • 맑음강릉 15.8℃
  • 맑음서울 10.6℃
  • 연무대전 9.9℃
  • 맑음대구 14.9℃
  • 맑음울산 17.4℃
  • 연무광주 12.4℃
  • 맑음부산 19.2℃
  • 흐림고창 7.2℃
  • 맑음제주 14.4℃
  • 맑음강화 9.3℃
  • 흐림보은 8.8℃
  • 구름많음금산 10.1℃
  • 맑음강진군 13.4℃
  • 맑음경주시 15.9℃
  • 맑음거제 16.2℃
기상청 제공

Culture·Life

[내궁내정] 발가락 공간을 인식시켜주는 '무좀', 오해와 진실 5가지

여름 국민질환 무좀, 치료 관련 민간요법, 내성, 부작용 우려 등 오해 많아
재발 쉬운 만큼 전문의 상담 통한 치료제 선택 중요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편집자주> 유튜브, 인스타 등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협찬을 받지 않았다', '광고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보이기 위해 "내 돈 주고 내가 샀다"라는 뜻의 '내돈내산'이라는 말이 생겼다. 비슷한 말로 "내가 궁금해서 결국 내가 정리했다"는 의미의 '내궁내정'이라고 이 기획코너를 명명한다. 우리 일상속에서 자주 접하는 소소한 얘기거리, 궁금증, 호기심, 용어 등에 대해 정리해보는 코너를 기획했다. 

 

 

누군가 말했다. 신체의 특정부위가 있다는게 느껴진다면 그곳의 건강상태가 안좋은거라고. 즉 발가락이 있다는게 지금 느껴진다면 당신의 발은 무좀이 있다는 의미다.


누구에게 말도 못하고, 또 사람들 앞에서 함부로 긁을 수도 없는 가려움, 여름철이면 특히 심해지고, 심각할 경우 흉터까지 남는다. 심각한 가려움으로 일상 생활이 힘들정도의 환자도 있다. 여자라도 무좀이 피해가지는 않는다. 하이힐, 레인부츠 등을 즐겨 신는 여성들도 무좀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대한피부과학회에서 지난 2022년 일반인 1000명 설문조사에 따르면, 무좀경험자의 43.7%, 일반인의 54%가 무좀에 대해 들어는 봤지만 자세히 알지는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청결하게 관리만 해도 나을 수 있다, 여성보다 남성이 걸리기 쉽다, 덥고 습한 여름철에만 발생한다, 한번 걸리면 평생 치료해야 한다는 등 무좀에 대한 오해가 널리 퍼져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쥴릭파마의 커머셜 사업법인 지피테라퓨틱스코리아가 무좀 성수기인 여름철을 앞두고 무좀에 대한 대중들의 잘못된 오해와 진실을 밝혔다.


◆ 마늘과 생강이 곰팡이와 세균을 없애는 데 효과적?


무좀에 대한 다양한 민간요법들이 존재한다. 그 중 식초, 마늘, 생강, 계피 등이 곰팡이를 줄이고 염증을 완화해준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일부에서는 베이킹소다가 수분을 흡수해 곰팡이를 죽이는 역할을 한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이러한 민간요법은 강한 산성 성분으로 피부각질이 벗겨져 일시적으로는 증상이 완화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오히려 염증이 더 심해질 우려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  무좀 치료를 오래하면 내성 생겨 약이 잘 안 듣는다?


무좀약에 내성이 생길 가능성은 매우 낮다. 무좀은 전문의로부터 정확한 진단을 받고 올바른 치료를 받는다면 완치가 가능한 질환이다. 다만 치료 못지않게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곰팡이가 좋아하는 따뜻하고 축축한 환경을 피해야 하며, 발을 깨끗하고 건조하게 유지하는 기본적인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 무좀약은 독하고 부작용이 있다?

 

무좀약 사용시 발진, 가려움 등 피부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강한 독성으로 간이나 위에 무리가 간다는 인식이 퍼져있다. 이런 이유로 무좀 치료를 회피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전문의의 처방에 따라 먹는 약과 바르는 약을 잘 사용해 장기적 계획에 따라 치료한다면 건강에 무리가 가지 않게 무좀을 치료할 수 있다.

 

◆  여성보다 남성이 잘 걸리는 질환이다?

 

무좀은 남녀차별을 하지 않는다. 성인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나타날 수 있는 질환이다. 성별보다는 공중목욕탕이나 수영장 등 맨발로 여러 사람이 사용하는 습한 환경이나 수건, 욕실화 등을 함께 사용했을 때 남녀 모두에게서 발생할 수 있다. 또한 PVC재질 신발을 오래 신었을 때나 여성의 경우 스타킹과 계절용 부츠 등 통풍이 어려운 발 환경으로 인해 무좀이 발생하거나 심해질 수 있다. 

 

◆  여름에만 조심하면 된다?


무좀이 여름에만 발생한다고 생각해 겨울에는 관리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겨울에도 스타킹이나 부츠 등을 장시간 착용하면 발에 공기가 통하지 않아 땀으로 인해 습해질 수 있고, 찜질방, 목욕탕 등 공공시설을 이용하면서 감염되는 경우가 있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지피테라퓨틱스코리아 관계자는 “무좀은 국민질환이라 여겨질 만큼 흔한 질환이지만 정확한 감염경로나 치료법 등에 대한 오해와 잘못된 정보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국내 판매 1위 무좀치료제인 ‘라미실’의 대표 제품인 ‘라미실 원스’는 단 1회 적용으로 증상 완화가 가능한 일반의약품(OTC) 무좀치료제다. 효과적인 약물 전달 과정(FFS: Film Forming Solution) 특허 기술을 통해 최소 2~3주간 관리해야 하는 무좀치료 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여, 단 1회 적용만으로도 발가락 사이 무좀 증상이 완화되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25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내궁내정] 골프와 컬링의 공통점 5가지…심판·스코틀랜드·매너·마찰력·멘탈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편집자주> 유튜브, 인스타 등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협찬을 받지 않았다', '광고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보이기 위해 "내 돈 주고 내가 샀다"라는 뜻의 '내돈내산'이라는 말이 생겼다. 비슷한 말로 "내가 궁금해서 결국 내가 정리했다"는 의미의 '내궁내정'이라고 이 기획코너를 명명한다. 우리 일상속에서 자주 접하는 소소한 얘기거리, 궁금증, 호기심, 용어 등에 대해 정리해보는 코너를 기획했다. 녹색의 잔디위에서 즐기는 골프와 하얀 빙판위에서 즐기는 컬링이란 스포츠가 형제처럼 공통점이 많다면 믿을까. 골프는 너무나 잘아는 스포츠니, 긴 설명은 패스하고, 컬링에 대해 알아보자. 얼음 위에서 하는 종목이지만 스케이트 대신 특수 제작된 경기화를 신으며, 4명의 선수가 한 팀을 이루어 하우스라고 불리는 얼음을 깐 경기장 내의 표적을 향해 스톤을 투구하여 점수를 겨루는 경기다. 일반인들은 컬링이 빙판위에서 빗자루로 쓱싹쓱싹하는 스포츠로 알고있는데, 스톤의 방향과 속도를 조절하기 위해 쓰는 도구, 빗자루도 정식용어는 브룸(broom)이다. 골프 역시 잔디위에서 활동하기 좋은 특수제작된 '골프화'를 신고, 브룸 대신 '골프채'

[내궁내정] 귓속에 숨어든 중독성 달콤 괴물… '귀벌레 현상(이어웜)'이 지배하는 과학과 수능금지곡까지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편집자주> 유튜브, 인스타 등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협찬을 받지 않았다', '광고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보이기 위해 "내 돈 주고 내가 샀다"라는 뜻의 '내돈내산'이라는 말이 생겼다. 비슷한 말로 "내가 궁금해서 결국 내가 정리했다"는 의미의 '내궁내정'이라고 이 기획코너를 명명한다. 우리 일상속에서 자주 접하는 소소한 얘기거리, 궁금증, 호기심, 용어 등에 대해 정리해보는 코너를 기획했다. 한 번 들으면 하루 종일 머릿속에서 맴도는 그 노래, 특정 멜로디가 입속을 맴돌아 평온을 앗아가는 바로 '귀벌레 현상' 또는 '이어웜(earworm)'이다. 현대인의 일상에 스며든 보편적 고통인 이 현상은 뇌의 자연스러운 반응으로, 보통 15~30초 멜로디가 반복 재생되며 누구나 겪는다. 특히 수험생들은 '수능 금지곡'을 피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왜 생길까? 뇌가 노래를 '중독'으로 기억…과학적 메커니즘, 뇌의 '반향실'이 울리는 이유 과학자들은 이를 비자발적 음악 이미지(INMI)로 규정하며, 뇌의 작업기억과 감정 영역이 얽힌 결과로 본다. 하버드대 연구에 따르면, 서구 인구의 98%가 경험한 이 현상은 단순한

[공간사회학] 광화문 스타벅스 덮친 ‘아시아나 승무원 가방’…‘열린 좌석 정책’이 드러낸 공유지의 비극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광화문 주한 미국대사관 인근 스타벅스에 아시아나항공 신입 승무원들의 여행용 보조 가방 수십 개가 ‘자리 예약 도구’처럼 등장하면서, 한 매장 좌석의 80%가 인적 없이 짐만으로 채워지는 ‘가방 전쟁’이 반복되고 있다. 미 대사관의 반입 제한 규정, 항공사 단체 비자 시스템 축소, 스타벅스의 ‘열린 좌석 정책’이 얽히며 전형적인 ‘공유지의 비극’ 구조가 카페 한복판에서 재현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 사건 개요: 30명 와서 5~10잔만 시키고 40석 점령 연합뉴스·YTN 보도를 종합하면, 논란의 현장은 광화문 주한 미국대사관 인근 스타벅스 한 지점이다. 최근 며칠 사이 오전 7시 전후 이 매장 한쪽 홀 좌석의 약 80%에 해당하는 30~40석이 사람 없이 여행용 보조 가방으로 빽빽하게 채워진 장면이 반복적으로 목격됐다. ​ 가방의 주인은 아시아나항공의 신입 승무원들로, 미국 비자 인터뷰를 보기 위해 미 대사관을 방문하는 동안 이 매장을 사실상의 짐 보관소로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 점장 증언에 따르면 약 30명이 입장해 음료는 5~10잔만 주문한 뒤, 각자 가방을 좌석에 올려놓고 약 2시간 동안 매장을 비운 뒤 면접 종료 후 돌

[내궁내정] 올림픽 줄기세포 치료, 어디까지 허용될까?…호날두·코비 브라이언트·타이거 우즈·하인스 워드도 '치료'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편집자주> 유튜브, 인스타 등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협찬을 받지 않았다', '광고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보이기 위해 "내 돈 주고 내가 샀다"라는 뜻의 '내돈내산'이라는 말이 생겼다. 비슷한 말로 "내가 궁금해서 결국 내가 정리했다"는 의미의 '내궁내정'이라고 이 기획코너를 명명한다. 우리 일상속에서 자주 접하는 소소한 얘기거리, 궁금증, 호기심, 용어 등에 대해 정리해보는 코너를 기획했다. 2월 6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동계올림픽이 개막하면서 세계 정상급 선수들은 수년간 축적해온 훈련 성과를 짧은 경기 기간 안에 증명해야 하는 무대에 섰다. 특히 동계 종목은 혹한 속에서 치러지는 만큼, 미세한 컨디션 차이가 성적을 좌우한다. 영하 10~20도 환경에서는 근육과 연골이 쉽게 손상될 수 있어, 선수들에게 관절과 근육 부담은 늘 위험 요소다.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선수들의 관심은 훈련량보다 정교한 컨디션 관리로 옮겨갔다. 이와 맞물려 줄기세포 치료 등 의학적 관리에 대한 사례도 관찰되고 있다. 특히 선수와 의료진 사이에서는 이러한 치료가 도핑 규정에 저촉되는지 여부가 중요한 검토 대상이 됐다. ◆ 줄기세포 치료

[내궁내정] "금메달 아니어도 착용 가능·사랑도 페어플레이" 동계올림픽 콘돔사용이 더 많은 이유…올림픽 콘돔 '최초부터 최대까지'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편집자주> 유튜브, 인스타 등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협찬을 받지 않았다', '광고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보이기 위해 "내 돈 주고 내가 샀다"라는 뜻의 '내돈내산'이라는 말이 생겼다. 비슷한 말로 "내가 궁금해서 결국 내가 정리했다"는 의미의 '내궁내정'이라고 이 기획코너를 명명한다. 우리 일상속에서 자주 접하는 소소한 얘기거리, 궁금증, 호기심, 용어 등에 대해 정리해보는 코너를 기획했다. 2024 파리 올림픽 당시 선수촌 웰컴팩에 콘돔이 포함됐다는 사실이 화제가 되면서, 40년 전통의 올림픽 콘돔 배포 관행이 재조명됐다. 제25회 동계올림픽인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대회(2월 6~22일)에서도 약 3000명 선수 대상으로 콘돔 제공이 예상되며, 추운 알프스 산맥 환경에서 1인당 30~40개 수준의 대량 배포가 이뤄질 전망이다. 올림픽에 참가한 선수들은 기념품으로 콘돔을 챙겨간다. 심지어 올림픽 콘돔을 수집하는 선수들도 있으며, 대회가 끝나면 경매 사이트에서 팔기도 한다. 올림픽 콘돔, '금메달 아니어도 착용' 유머러스 디자인 캐나다 요트 선수 사라 더글라스가 틱톡에 공개한 파리 올림픽 웰컴팩에는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