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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유통

[랭킹연구소] 대기업 재계 순위, 삼성·SK·현대차·LG·롯데 順…LIG·대광·사조·빗썸·유코카캐리어스 '신규지정'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2025년 5월 기준 대한민국 대기업 재계 그룹들의 순위를 알아본 결과, 역시 삼성그룹이 변함없이 재계 1위를 지켰다. 2위는 SK그룹, 3위 현대자동차, 4위 LG그룹 역시 기존 순위를 유지했다.

 

1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25년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결과에 따르면, 자산총액 기준 국내 대기업 재계 순위에 의미 있는 변화가 나타났다. 올해는 자산 5조원 이상인 92개 기업집단이 대기업집단(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됐으며, 이는 지난해(88개)보다 4개 늘어난 수치다.

 

5위는 롯데가 차지했다. 롯데는 지난해 6위에서 올해 5위로 올라서며 포스코를 제쳤다. 롯데의 자산총액은 1년 새 13조원 이상 증가해 143조3200억원에 달했다. 다만, 이는 경영성과보다는 토지자산 재평가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6위 포스코는 철강 업황 악화로 자산 증가폭이 제한되며 한 계단 내려앉았다.

 

7위 한화, 8위 HD현대, 9위 농협, 10위 GS가 뒤를 이었다. 농협과 GS는 각각 9위와 10위로 순위가 맞바뀌었다.

 

올해 대기업집단으로 신규 지정된 곳은 69위 엘아이지(LIG), 74위 대광, 88위 사조, 90위 빗썸, 유코카캐리어스 등 5개 집단이다.

 

특히 빗썸(가상자산 거래소)은 처음으로 대기업 집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미국발 비트코인 ETF 승인, 트럼프 대통령의 친(親)가상자산 정책 등으로 가상자산 시장이 급성장한 영향이다.

 

한화그룹 계열사, 한국항공우주산업, LIG, HMM, 장금상선 등 방위산업과 해운업 계열사도 지정학적 리스크와 글로벌 군비 경쟁 심화로 자산이 크게 증가하며 순위가 상승했다.

 

포스코, GS그룹 등 철강·석유화학 업계는 업황 부진으로 순위가 하락했다.

 

2025년 5월 1일 기준, 대한민국 대기업 재계 순위 11위부터 50위까지는 다음과 같다.

 

11위~15위는 신세계, 한진, 케이티(KT), 씨제이(CJ), 엘에스(LS), 16위~20위는 카카오, HMM, 두산, DL, 중흥건설 순이었다.

21위~25위는 셀트리온, 네이버, 에스-오일(S-OIL), 미래에셋, 쿠팡, 26위~30위는 현대백화점, 한국앤컴퍼니그룹, 부영, 영풍, 하림 순이었다.

 

31위~40위는 효성, 장금상선, SM, HDC, 호반건설, 두나무, 케이티앤지(KT&G), 코오롱, 케이씨씨(KCC), DB로 나타났다.

 

41위~50위는 넥슨, 오씨아이(OCI), 엘엑스(LX), 세아, 넷마블, 이랜드, 교보생명보험, 한국지엠, 다우키움, 금호석유화학 순이었다.

 

51위~60위는 대방건설, 태영, 삼천리, KG, 에코프로, HL, 동원, 아모레퍼시픽, 태광, 크래프톤이었다.

 

61위~70위는 글로벌세아, 한국항공우주산업, 엠디엠, 소노인터내셔널, 애경, 동국제강, BS(구 보성), 삼양, LIG, 중앙이었다.

 

71위~80위는 유진, 고려에이치씨, BGF, 대광, 반도홀딩스, 대신, 오케이금융그룹, 하이트진로, 농심, DN이었다.

 

81위~90위는 현대해상화재보험, 신영, 파라다이스, 아이에스지주, 하이브, 한솔, 삼표, 사조, 원익, 빗썸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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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umbers] 오비맥주, 매출 1조7000억 돌파, 법인세만 1000억 납부…외국인직접투자(FDI) 모범·한국 맥주시장 엔진 질주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세계 최대 맥주그룹 앤하이저-부시 인베브(AB InBev)의 한국 법인 오비맥주가 2025 회계연도(제28기)에 매출 1조7755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2.0% 성장세를 이어갔다. 글로벌 주류 소비 침체라는 역풍 속에서도 한국 내 생산·유통·고용 인프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대규모 세금 납부를 통해 국내 경제 기여를 착실히 확대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삼일회계법인이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라 '적정 의견'을 부여한 이번 감사보고서는 오비맥주가 재무 투명성과 지속가능 성장 측면에서 탄탄한 기초체력을 유지하고 있음을 입증한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수출 확대와 국내 인프라 투자가 맞물리며, 오비맥주는 외국인직접투자(FDI)의 모범 사례로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는 평가다. 4월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등록된 감사보고서(오비맥주 제28기 감사보고서 포괄손익계산서, 삼일회계법인, 2026.3.23)에 따르면, 오비맥주의 2025년 매출액은 1조7755억원으로 2024년 1조7403억원 대비 약 2.0% 증가했다. 매출총이익은 1조773억원으로 전년의 1조647억원보다 늘어나, 매출총이익률은 60.7%

[The Numbers] 벤츠 최대 딜러 한성자동차, 2년 연속 적자 수렁에 부채비율 1417%…말레이 오너사에 550억 우선주 수혈받아 '연명' ·법적소송도 10건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국내 최대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대표이사 김마르코)가 2025년에도 순손실 392억원을 기록하며 2년 연속 적자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이익잉여금은 결손금으로 전환돼 마이너스 79억원에 달하고, 부채비율은 1417%를 넘어 사실상 부채로 회사를 떠받치는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당기 중 말레이시아 최상위 지배기업 산하 지배회사(Bonus Rewards Sdn. Bhd.)로부터 우선주 550억원을 수혈받아 자본잠식을 간신히 막았지만, 영업 체질 개선 없이는 재무 위기가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재 10건의 소송이 계류 중인 데다 특수관계자에 대한 임차료 지급과 이자비용 부담이 여전히 막대해, 투명성 논란까지 불거질 수 있는 상황이다. 2년 연속 영업손실, 매출도 역성장 4월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등록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한성자동차의 2025년 매출액은 2조 7,738억원으로 전년(2024년) 2조 7,977억원 대비 239억원(-0.9%) 소폭 감소했다. 상품매출(벤츠 차량 판매)은 2조 4,037억원으로 전년 2조 4,486억원 대비 1.8% 줄었고, 정비·서비스 등 기

[The Numbers] 테슬라코리아, 매출 3조원 돌파 2배급증에도 '한정의견' 낙인…배당성향 175%·세무추징 251억·이전가격 조정 645억의 민낯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테슬라코리아 유한회사(대표이사 데이비드존파인스타인, 케네스어니스트무어, 서영득)가 2025년 매출 3조원을 돌파하며 외형 성장을 과시했지만, 독립된 감사인으로부터 '한정의견'을 받는 치명적 흠결을 드러냈다. 국세청 세무조사로 추징당한 251억원의 법인세를 '미수금'으로 처리한 회계 적정성을 감사인이 확인하지 못한 것이다. 여기에 전년도 당기순이익(216억원)을 훌쩍 넘어서는 379억원의 중간배당금을 네덜란드 지배법인에 전액 송금했고, 특수관계자에 대한 이전가격 조정 지급액은 무려 645억원에 달해 수익의 해외 유출 구조에 대한 논란이 불가피하다. 부채비율이 503.8%에 달하는 재무 취약성과 진행 중인 8건의 법정소송은 향후 경영환경에 잠재적 뇌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매출 95% 폭증했지만…'한정의견'이라는 불편한 진실 4월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등록된 테슬라코리아 유한회사의 제11기 감사보고서(감사인: 태성회계법인, 감사보고서일 2026년 3월 23일)에 따르면, 2025년 연간 매출액은 3조 3,065억원으로 전년(1조 6,975억원) 대비 94.8% 급증했다. 영업이익은 496억원으로 전년(259억원

[The Numbers] 에르메스, 1.1조 한국매출에 웃고 '싱가포르行 5788억'에 운다…당기순이익 97.6% 싹쓸이 배당·현금성자산 1년 새 58% 증발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에르메스코리아 유한회사(대표이사 한승헌)가 2025년 사상 처음으로 매출 1조원을 돌파하며 외형 성장을 과시했지만, 벌어들인 순이익의 97.6%에 달하는 2,350억원을 싱가포르 모회사에 배당금으로 지급했다. 또 특수관계자와의 매입 거래 규모도 5,788억원에 달해 매출 절반 이상이 본사 계열사 구매 채널로 흘러들어가는 구조가 고착화되는 양상이며, 현금성자산은 전년 945억원에서 396억원으로 58.1%나 급감해 실질적 재무 여력은 오히려 뒷걸음질 쳤다는 평가가 나온다. 감사보고서상 법적 소송 관련 변호사조회는 실시되지 않은 것으로 기재돼 있어 법적 리스크의 투명한 공개 여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된다. 매출 1조 1,251억 돌파…영업이익률 27.2%의 '명품 프리미엄' 4월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등록된 에르메스코리아 유한회사 제29기(2025년 1월 1일~12월 31일) 감사보고서(삼일회계법인, 2026년 3월 19일 작성)에 따르면, 2025년 매출액은 1조 1,251억원으로 전년(9,643억원) 대비 16.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3,055억원으로 전년 2,667억원 대비 14.5% 늘었다. 영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