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4 (일)

  • 맑음동두천 -3.1℃
  • 맑음강릉 1.1℃
  • 맑음서울 0.1℃
  • 맑음대전 1.3℃
  • 구름많음대구 2.7℃
  • 맑음울산 2.4℃
  • 흐림광주 3.5℃
  • 맑음부산 3.8℃
  • 흐림고창 3.1℃
  • 흐림제주 8.8℃
  • 맑음강화 0.7℃
  • 맑음보은 0.4℃
  • 맑음금산 1.4℃
  • 구름많음강진군 4.8℃
  • 맑음경주시 1.3℃
  • 맑음거제 4.6℃
기상청 제공

산업·유통

[The Numbers] hy(야쿠르트), 순손실 564억에도 배당 125억 강행…특허침해 등 소송 5건·'부릉' 자본잠식·팔도 윤호중 400억대 배당 '논란'

hy, 순손실 전년比 250% 증가한 564억원
작년 영업익 582억원 전년比 15%↓…매출 1조355억 4.7%↓
1132억원의 관계사 평가손실 '타격'
싱가포르 자회사는 2174억원 손실…부릉은 자본잠식
특허침해, 불법행위등으로 소송 5건 계류
당기순손실에도 배당금 125억원 지급 강행
hy 대주주 윤호중 회장, 팔도에서 441억원 배당받아 '빈축'
윤호중 팔도 회장, 6년간 배당금 1000억원 넘어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에치와이(hy·옛 한국야쿠르트, 대표이사 변경구)가 2024년 불황과 원자재 비용상승의 어려움으로 인해 매출과 수익성 모두 감소했다. 특히 순손실이 전년보다 250% 증가한 564억원에 달했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hy는 지난해 매출액 1조355억원, 영업이익 58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전년 대비 4.7%, 14.9% 떨어진 수치다. 특히 순손실은 전년 160억원에서 564억원으로, 전년 대비 252% 증가하며 수익성악화가 심화됐다.

 

지분법 평가로 인한 손실이 전년 836억원에서 35.4% 급증한 1132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분법은 기업이 피투자회사(관계회사)의 당기순손익에 따라 투자 지분만큼의 손익을 재무제표에 반영하는 회계처리 방식을 말한다.

 

에치와이(hy)의 경우, 관계회사에서 발생한 경영 부진, 자산 가치 하락등 대규모 손실로 인해 1132억원의 평가손실이 발생한 것. 이 손실은 당기순손익에 직접 영향을 미치며, 기업의 재무 건전성 약화와 연결된다.

 

특히, 관계회사 HYSG PTE LTD(싱가포르 자회사)에서 2174억원의 손실이 발생한 점은 투자 실패의 주요 사례다. 또 에치와이(hy)는 배달 대행 플랫폼 '부릉'의 운영사인 메쉬코리아의 지분 66.7%를 800억원에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하지만 메쉬코리아는 2024년 매출 3400억원, 영업손실 269억원, 당기순손실은 264억원으로 전년보다 적자폭이 확대됐다. 이러한 손실 누적으로 인해 자본잠식 상태에 이르렀다. 자본잠식 상태는 기업이 정상적인 영업을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평가받아 향후 시장 신뢰도에 악영향을 미친다.

 

 

법적 분쟁으로 5건의 소송이 진행중인 점도 리스크 요인이다. 소송비용으로 총 58억원이 계상됐다. 이 중 특허침해 소송과 관련해 2건의 소송금액 6.7억원이 있으며, 불법행위 손해배상 청구소송으로 50억원의 소송이 진행중이다.

 

주당 배당금은 1250원(액면가 5000원 기준 25%)으로 책정됐으며, 총 배당금은 전년과 동일한 125억원을 지급했다. 

 

에치와이 임원 보수 총액은 58억원이다.

 

에치와이의 전체 직원수는 1059명(국민연금 및 공공데이터포털 기준)이며, 종업원 평균 급여는 전년 대비 3.2% 인상된 642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제조/화학업계 평균 대비 높은 수준이다.

 

부채비율은 24.6%로 2023년 23.1% 대비 소폭 상승했다. 자본총계는 1조1106억원으로 전년 1조4673억원 대비 24.3% 감소했다. 부채총계는 2736억원으로 전년 2656억원에서 3%늘어났다.

 

 

에치와이의 지배구조를 살펴보면, 에치와이(hy)의 최대주주는 ㈜팔도이며 지분 40.83%를 보유하고 있다. 2010년까지 최대주주였던 일본 야쿠르트혼샤는 2024년 현재 2대주주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또 팔도는 윤호중 회장이 지분 100%를 소유한 개인회사로, 이를 통해 윤호중 회장은 에치와이를 사실상 지배하고 있다. 한국야쿠르트그룹은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면서 '윤호중→팔도→한국야쿠르트(현 hy)'로 이어지는 지배구조를 구축했다.

 

과거 윤호중 회장은 에치와이(hy)의 직접 지분 17.33%를 보유했으나, 현재는 팔도를 통해 간접적으로 에치와이를 소유하는 구조로 변경됐다. 

 

윤호중은 고 윤덕병 창업회장의 여섯째 자녀이자 외동아들로, 다섯 명의 누나(윤혜중, 윤화중, 윤귀중, 윤정원, 윤귀영)가 있다. 가족들은 에치와이(hy)나 팔도에 직접적인 경영 참여를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 윤덕병 회장이 별세한 후, 서울 성북동 저택과 부지가 아내 심재수 씨와 아들 윤호중에게 분할 상속됐다.

 

윤호중 회장이 에치와이에서 직접 받은 보수는 명확히 공개되지 않았으나, 팔도의 지분 100%를 보유한 윤회장은 441억원의 배당수익을 받았다. 

 

윤 회장이 팔도에서 받아간 배당금은 2019년 99억원, 2020년 88억원, 2021년 94억원, 2022년 111억원, 2023년 215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6년간 팔도에서 받은 배당금의 합은 무려 1048억원으로 1000억원이 넘는 엄청난 규모다.

 

윤호중 회장이 100% 소유한 또 다른 회사인 플러스자산운용의 배당금 역시 모두 윤호중 회장이 가져갔다. 특히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해에도 지속적으로 배당을 진행했으며, 높은 배당성향(최대 481%)으로 논란이 됐다.

 

업계 재무문석 전문가는 "팔도의 배당성향은 최근 몇 년간 꾸준히 증가해왔으며, 이를 통해 매년 윤호중 회장은 막대한 배당금을 수령하고 있다. 즉 오너 한 개인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며 "지분을 100% 보유한 상황에서의 높은 배당성향은 재투자보다 오너 일가의 이익극대화에 초점이 맞춰졌다는 비난을 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기업 재무분석 전문가는 "에치와이는 전통적인 유제품 사업의 성장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해외진출 및 디지털 전환에 집중하고 있으나, 잦은 해외투자 실패와 법적 분쟁이 재무건전성을 약화시키는 주요 요인"이라며 "2025년 중반까지 자회사 구조조정 완료 여부, 해외사업의 성과가 향후 성장동력 회복의 관건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에치와이(이하 '당사')는 1969년 11월 27일자로 설립된 외국인투자기업으로서 유산균 발효유, 건강기능식품 등을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천안, 논산, 평택공장 등 3개 공장에서 생산하고 전국의 약 532개 판매망을 통하여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현재 납입자본금은 500억원이며, 최대주주는 ㈜팔도로서 40.83%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2021년 4월 한국야쿠르트에서 에치와이로 사명을 변경했다.

 

hy그룹은 상장사 2곳을 비롯해 30여개의 종속·관계 기업을 두고 있다.

 

종속기업으로는 메디컬그룹나무, NE능률(옛 능률교육, 코스닥 상장), 제이레저, 비락, HY모빌리티, 에이치피아이, HYSG PTE LTD., 부릉, 도시락리잔, C&I, 이크럭스신성장1호투자조합, 하이노크가 있다.

 

관계기업으로는 큐렉소(코스닥 상장), KOYA, 뉴메드, 투빗, 나우농식품 투자펀드 4호, 안심엘피씨가 있다.

 

손자기업으로는 Think Surgical Inc., 도시락니즈니, 부릉라이더스, 부릉로지스틱스가 있다.

 

에치와이 최대주주의 종속기업으로는 팔도테크팩, 기타의 특수관계자 기업으로는 플러스자산운용, 재단법인우덕윤덕병재단이 있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84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랭킹연구소] “성과급 대박" SK하이닉스 제친 ‘입사 희망 기업’ 1위는?…CJ올리브영>SK하이닉스>네이버>현대차=삼성전자>CJ제일제당>카카오페이=아모레퍼시픽 順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2025년 가장 입사하고 싶은 기업 1위는 CJ올리브영이 차지했다. 채용 플랫폼 캐치가 구직자와 직장인 3,07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올해의 기업’ 조사에서 CJ올리브영은 20%의 지지를 얻어, 지난해 3위에서 두 계단 상승하며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이는 K-뷰티의 글로벌 성장세와 CJ올리브영의 해외 진출, 특히 내년 미국 진출을 앞둔 점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1위에서 올해 2위(15%)로 내려앉았고, 네이버(8%)가 3위, 현대자동차와 삼성전자(각 7%)는 공동 4위에 올랐다. CJ제일제당(5%)은 6위, 카카오페이(2%)와 아모레퍼시픽(2%)이 공동 7위, 삼성바이오로직스(2%)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2%)가 각각 9위와 10위에 안착했다.​ 기업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기준은 ‘연봉·보상’(48%)이었으며, 브랜드 인지도(21%), 전공·관심 분야 부합(11%), 워라밸(10%), 조직문화·분위기(5%), 고용 안정성(4%), 사회적 가치·ESG(1%)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Z세대 구직자들은 실질적인 보상과 글로벌 커리어 기회, 유연한 근무환경을 중시하는 경향이 뚜렷해

[이슈&논란] 쿠팡, 트럼프 측근 등 23명 美 로비스트 영입…4년간 176억원 로비로 '역외 압박' 논란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쿠팡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를 포함해 총 23명의 로비스트를 미국에서 대거 고용하고, 2021년 나스닥 상장 이후 4년간 약 176억원(1075만5000달러)을 미국 정부와 의회 로비 및 정치 기부에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전체 매출의 90% 이상을 한국에서 거둬들이는 기업이 미국 로비에 삼성전자나 현대자동차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의 자금을 투입한 사례로, 국내 규제를 우회하기 위한 '역외 압박'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트럼프 측근 로비스트 대거 포진 쿠팡이 고용한 로비스트 중에는 트럼프 대선 자금 모금을 주도한 제프리 밀러가 이끄는 '밀러 스트래티지'가 대표적이다. 올해 1월 트럼프 취임을 앞두고 이 업체를 등록한 쿠팡은 로비스트 수를 연초 3명에서 최근 5명으로 늘렸다.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 입법총괄 출신 조나단 힐러, 짐 조던 하원 법사위원장의 정책전략 총괄실장 출신 타일러 그림,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 내정자와 친분이 깊은 카를로스 트루히요가 설립한 '콘티넨털 스트래티지' 등도 계약을 맺었다. 쿠팡은 올해 3분기까지 이들 로비 업체와 직고용 로비스트 3명에게 약 334만 달러(약 48억원)를

[이슈&논란] “해고는 살인” 노조 조끼, 백화점서 벗으라 요구한 롯데…표현의 자유 vs 공공 에티켓 '논란' 확산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12월 10일 오후 7시, 서울 송파구 롯데백화점 잠실점 지하 푸드코트에서 민주노총 금속노조 조합원들이 ‘해고는 살인이다’라는 문구가 적힌 노조 조끼를 입고 식사를 하려던 중 보안요원에게 조끼를 벗어달라는 요구를 받았다. 이 사건은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확산되며 논란이 됐고, 해당 영상은 엑스(X·옛 트위터)에서 8,600건 이상의 리트윗과 함께 335만회 이상 조회됐다.​​ 현장 영상에 따르면, 보안요원은 “공공장소에서는 에티켓을 지켜주셔야 한다”고 말했고, 이김춘택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 사무장은 “우리는 공공장소에서 이러고 다닌다”고 반박했다. 보안요원이 “여기는 사유지”라고 답하자 이김 사무장은 “백화점이 정한 기준이 노동자를 혐오한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롯데백화점 측은 “고객 복장 제한 규정이 없다”며 “불편함을 느끼신 고객에게 사과드린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백화점은 보안요원의 과도한 조치를 인정하며, 출입 규정 매뉴얼을 재정립해 유사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논란이 커지자, 이수기업 해고노동자와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등 단체들은 “한국은 표현의 자유와 노조 활동이 헌법에

구글코리아, 삼성·애플·MS 출신 윤구 신임 사장 선임…"한국 내 광고세일즈 사령탑으로”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구글코리아가 2026년 1월 5일부로 윤구 신임 사장을 선임했다고 12일 공식 발표했다. 윤구 신임 사장은 구글코리아 광고 세일즈 부문을 총괄하며, 그의 풍부한 글로벌 기술 경영 경험을 바탕으로 구글코리아의 성장 동력 가속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윤구 신임 사장의 이력과 경력 윤구 신임 사장은 미국 노터데임 대학교에서 재무학 학사 학위, 미국 아이오와 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애플코리아 사장, 삼성전자 상무, 마이크로소프트(MS) 시니어 디렉터 등 글로벌 선두 IT 기업에서 20년 이상 재직하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끈 기술 경영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미국 마케팅 솔루션 스타트업을 창업한 경험도 있으며, 게임사 크래프톤의 사외이사로도 활동했다.​ 구글코리아 광고 세일즈 현황과 성장 전망 구글코리아의 광고 세일즈 부문은 지난해 국내에서 약 1762억원의 수익을 거두며 전년 대비 14% 성장했다. 전체 매출(3869억원) 중 광고 재판매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45.5%에 달한다. 구글코리아는 2024년 국내 광고 시장에서 정부 광고 수주액만 약 750억원을 기록했으며, 국내 IT업계와

[이슈&논란] 이재명 대통령 "쿠팡, 처벌 전혀 두렵지 않을 것…형사처벌보다 경제적 제재가 답" 경고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2월 11일 정부 최초로 생중계된 부처별 업무보고에서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정면 겨냥하며, 형사처벌보다 경제적 제재를 강력히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업무보고에서 "무슨 팡인가 거기도 막 어기지 않느냐. 그 사람들 처벌 전혀 두렵지 않을 것"이라며 쿠팡을 직접 거명하며, 경제적 불법 행위에는 그에 합당한 경제적 부담을 지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쿠팡, 역대급 개인정보 유출로 3,370만명 피해 쿠팡은 지난 11월 29일 고객 3,370만 명의 개인정보가 해외 서버를 통해 올해 6월 24일부터 무단 유출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사실상 쿠팡 이용자 대부분의 이름, 이메일 주소, 배송지 주소, 전화번호 등이 노출됐다. 쿠팡은 5개월간 유출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다가 11월 16일 고객 신고 후에야 18일 사태를 확인했다. 유출된 정보는 결제 정보나 신용카드 번호, 로그인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으나, 고객의 기본 식별 정보 대부분이 털린 셈이다.​​ 경제적 제재, 최대 1조2,000억원 과징금 가능성 현행 개인정보보호법상 개인정보 유출

[이슈&논란] 편의점 2위 'GS리테일', 업계 빅3 중 마지막 노조 설립…희망퇴직·비용축소에 직원들 불만 폭발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GS리테일이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노총) 산하 전국노동평등노동조합의 ‘GS리테일지부’ 가입을 인준받으며 편의점 업계 최대 3사(빅3) 모두 노동조합을 갖게 됐다. 현재 노조 가입 신청자는 약 40여명 수준이며, 노조 설립을 추진하는 오픈카톡방에는 하루 만에 400명이 모이는 등 조직화 움직임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GS리테일은 2021년 GS홈쇼핑과의 합병 이후 최초로 통합 노조가 출범하는 셈이다.​ 노조 설립 배경: 희망퇴직·비용축소·현장 부담 GS리테일 노조 설립의 주요 배경은 연이은 희망퇴직, 수익성 중심 경영 강화에 따른 인력 효율화 및 조직 슬림화, 그리고 점포와 물류 현장에서의 운영 부담 확대가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2025년 들어 GS리테일은 만 46세 이상, 20년 이상 근속자를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단행했으며, 퇴직금 외에 연봉의 약 1.5년치를 위로금으로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지난해말 대비 올해 9월 말 기준 직원 수가 약 300명 감소했고, 올해 4분기 들어 인원감축 규모가 더 커질 전망이다.​ 노조 조직 현황과 직원 규모 GS리테일은 2025년 6월 말 기준 직원 수가 7,239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