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14 (수)

  • 흐림동두천 -1.9℃
  • 구름조금강릉 6.2℃
  • 맑음서울 1.2℃
  • 구름많음대전 4.0℃
  • 맑음대구 6.2℃
  • 맑음울산 8.5℃
  • 맑음광주 8.5℃
  • 맑음부산 8.5℃
  • 구름조금고창 8.1℃
  • 맑음제주 13.0℃
  • 흐림강화 -0.8℃
  • 구름조금보은 2.9℃
  • 구름많음금산 6.2℃
  • 맑음강진군 9.2℃
  • 맑음경주시 7.3℃
  • 맑음거제 7.2℃
기상청 제공

산업·유통

[The Numbers] 에어프레미아의 새주인 '타이어뱅크', 회사 소송 4건·회장 탈세혐의 2심…가족건물에 대리점 입점시켜 임대료 수령·특수관계자 자금거래 '리스크'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타이어뱅크(대표이사 이재진)가 하이브리드 항공사(HSC) 에어프레미아의 새주인이 됐다. 타이어뱅크는 김정규 회장 자녀들이 보유한 AP홀딩스를 통해 에어프레미아 지분 약 46%를 이미 보유중이었고, JC파트너스-소노가 확보한 지분 22%를 인수하면서 총 68% 지분을 갖게 됐다.

 

1991년에 설립된 타이어뱅크는 ‘타이어, 신발보다 싼 곳’이란 광고문구를 앞세워 전국 500여 대리점을 보유한 타이어 유통·판매 전문기업이다. 타이어뱅크는 중소기업을 넘어 매출 5000억원대의 탄탄한 중견기업의 반열에 올랐다.


타이어뱅크의 주주구성은 김정규 92.99%, 와이프 조순희 5%, 자녀인 김승연 1%, 김성연 1%, 김수연 0.01%로 사실상 가족기업이다. AP홀딩스 지분 80%는 김정규 회장(1965년생) 자녀인 김승연(2001년생), 김성연(2003년생), 김수연(2006년생)씨가 나눠서 들고 있다. 20%는 문보국 레저큐 대표가 갖고 있다.

 

게다가 김 회장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에 토지·건물 등 엄청난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 나대지를 매입해 건물을 올리고 이 부동산에 타이어뱅크 대리점을 입점시키는 방식으로 매년 쏠쏠한 임대수익까지 얻고 있다.

 

실제로 타이어뱅크는 여러 지점의 부동산을 직접 소유 중인데, 그중에는 ‘알짜’로 평가받는 부동산 자산들도 꽤 있다. 서울 신월점, 종암점이 타이어뱅크 소유 부동산이며 전국 각지에 엄청난 부동산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어뱅크가 소유 중인 부동산(토지, 건물등)은 장부가만 따져도 2927억원에 달한다.

 

특히 김 회장 소유 건물 11채와 가족소유 건물에 타이어뱅크 대리점을 입점시키고, 법인에서 연간 수억원의 임대료를 지급하는 구조가 다수 확인된다. 2019년에는 김 회장이 보유한 상표권을 타이어뱅크가 500억원에 매입한 사실도 있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제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타이어뱅크의 2024년 매출액은 5563억원으로 전년(4839억원) 대비 1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749억원으로 전년(560억원) 대비 33.8% 늘어나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당기순이익 역시 721억원으로 전년(435억원) 대비 65.7%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3.5%로, 전년(11.6%) 대비 1.9%p 상승했다.

 

법정소송은 총 4건이며, 현재 회사가 피고로 계류 중인 소송은 2건, 원고로 진행 중인 소송은 2건으로 파악됐다.

 

피고 소송사건은 ㈜디케이글로벌에스씨엠이 제기한 손해배상으로 소송가액은 3억9900만원이다. 또 명승건설산업(주)이 제기한 공사대금으로 소송가액 19억9216만원이 1심 계류중이다.

 

원고 소송사건은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이 세종세무서를 상대로 2013년 소득금액변동토지건(소송가액 24.8억원)과 2014년,2015년 소득금액변동토지건(소송가액 111.4억원)에 대해 무효소송과 취소소송이 진행중이다.

 

 

이익잉여금은 5364억원으로 집계됐다. 타이어뱅크는 2021년 300억원의 배당을 실시한 적이 있을 뿐 그 이후 배당을 하지 않았다.

 

기업 재무분석 전문가는 "타이어뱅크는 김정규 회장의 사실상 개인회사인 만큼, 마음만 먹으면 언제라도 고액배당이 가능했을 것"이라면서 "2024년 기준 당기순이익이 700억원을 넘고, 쌓인 이익잉여금만 5364억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김 회장이 또 다시 배당을 통해 에어프레미아 인수를 위한 실탄을 마련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단기차입금은 831억원, 유동부채는 1931억원, 현금성자산은 371억원으로 각각 나타났다. 무형자산은 11.7억원 수준이며, 로열티 지급액은 별도 항목으로 공시되지 않았다.

 

부채비율은 37.4%로 나타났다(부채총계 2855억원, 자본총계 7635억원 기준). 유동비율은 92.9%(유동자산 1793억원, 유동부채 1931억원)로 집계됐다.

 

판매비와 관리비는 1862억원으로 전년(1710억원) 대비 8.9%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광고선전비는 54.8억원, 급여는 54.8억원, 지급수수료는 185억원으로 조사됐다. 위탁판매수수료는 1183억원으로 전년(1015억원) 대비 16.5% 증가했다.

 

특수관계자와의 자금거래, 즉 ‘특수관계자 대여금’은 기업이 오너, 경영진, 가족, 계열사 등 ‘관계가 밀접한’ 당사자 간에 이루어지는 금전대차, 매매, 용역, 임대차 등 일체의 거래를 말한다. 이러한 거래는 일반적인 공정 시장(arm’s length) 거래와 달리, 내부의 이해관계에 따라 비정상적 조건이 적용될 수 있어, 회계와 경영 투명성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이슈다.

 

타이어뱅크의 경우, 2024년 한 해 동안 특수관계자에게 100억5000만원을 대여했고, 7억5000만원을 회수했다. 전년에는 16억8000만원을 대여한 바 있다. 이처럼 특수관계자 대여금이 해마다 증가하는 현상은 주의가 필요하다.

 

기업 재무분석 전문가는 "특수관계자와의 자금거래는 이해상충 및 사익편취 우려, 회계 투명성 저하, 재무구조 악화와 같은 문제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면서 "기업은 거래의 조건, 목적, 회수 가능성 등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하며, 이사회 또는 주주총회 승인 등 내부통제 절차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즉 타이어뱅크의 사례처럼, 특수관계자 대여금이 매년 증가한다는 것은 회사 자금이 경영진·오너일가 등 내부로 지속적으로 유출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만약 이 대여금이 정상적인 상환 없이 쌓이거나, 회수 가능성이 낮아질 경우, 이는 곧바로 재무 건전성 악화와 경영진의 도덕적 해이로 이어질 수 있다.

 

 

특이사항으로는 2024년 토지·건물 등 유형자산에 대한 대규모 재평가가 이루어져, 기타포괄손익누계액이 2261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토지·건물·투자부동산 재평가이익(투자부동산재평가이익 157억원, 토지재평가이익 1437억원, 건물재평가이익 679억원)만 2273억원에 달한다.

 

기업 재무분석 전문가는 "타이어뱅크는 유동비율이 100%를 밑돌아 단기 유동성 부담이 상존한다. 또 단기차입금 비중이 높고, 위탁판매수수료 등 판관비가 꾸준히 상승하는 점도 수익성 악화 요인이다"면서 "무엇보다 특수관계자 대여금이 꾸준히 증가하는 점은 투명성 관리 측면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소송 건수와 금액이 늘어난 점, 그리고 부동산 재평가에 따른 자산가치 변동성도 잠재적 리스크로 꼽힌다"고 지적했다.

 

한편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은 탈세 혐의로 2017년 기소후 현재 2심 재판이 진행중이다.

 

타이어뱅크 일부 판매점을 점장들이 운영하는 것처럼 명의를 위장해 실제로는 본사가 직접 운영하면서도 소득을 분산시키는 방식으로 세금을 축소·회피했다는 혐의 때문이다. 검찰과 법원에 따르면, 김 회장은 이 같은 명의위장 수법을 통해 종합소득세 약 80억원을 포탈한 것으로 드러나 2017년 기소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수백 개의 대리점을 통해 사업을 영위했음에도 불구하고 명의위장의 수법으로 사업수익을 분산해 조세를 포탈했다”며 "사실상 1인 회사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조직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판시했다. 이에 따라 2019년 2월 1심에서 김 회장은 징역 4년과 벌금 100억원을 선고받았으며, 포탈한 세금은 모두 추징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세무조사를 방해하기 위해 세금 증빙 서류를 파기하는 등 죄질이 나쁘다고 재판부는 지적했다. 다만, 김 회장이 포탈한 세금을 모두 납부했고, 2016년 이후 사업방식을 합법적으로 전환한 점, 방어권 보장 등을 고려해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김 회장 측은 "정상적인 영업 방식이었다"며 혐의를 부인해왔으나, 법원은 명의위장과 소득 분산을 통한 조세포탈을 인정했다.

 

이후 김 회장 측은 항소와 함께 과세당국을 상대로 부과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으나, 행정소송에서 대리점 근로관계 위장이 인정되면서 형사재판 역시 1년 4개월 만에 재개됐다. 행정소송 결과 탈세액이 80억원에서 55억원으로 감액되었고, 이에 따라 항소심에서는 세액 규모와 법 적용 조항(특정범죄가중처벌법 vs 조세처벌법) 변경이 쟁점이 되고 있다.

 

2025년 5월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이며, 최종 판결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위 내용과 관련해 타이어뱅크 관계자는 "탈세혐의에 대해 재판중인 사안에 대해서는 드릴 말씀이 없다"면서 "회장님 소유 건물에 대리점을 입점시킨 부분에 대한 내용도 금시초문"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76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셀트리온 서진석 등판" 美 JPM서 ‘신약 개발 기업’ 입지 강화…신규 파이프라인 및 글로벌 경쟁력 어필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셀트리온은 ‘2026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이하 JPM)’에 참가해 글로벌 투자자를 대상으로 성장 전략과 사업 비전을 공개하며 글로벌 신약 개발 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했다고 14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13일(현지시간) JPM 행사의 핵심 무대인 메인트랙(Main Track)에서 신약과 차세대 바이오시밀러를 포함한 제품 파이프라인 로드맵을 공개하고 미국 생산 시설 경쟁력을 조명해 글로벌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날 먼저 발표자로 나선 셀트리온 서진석 경영사업부 대표는 “셀트리온은 신약 개발 기업으로서 새로운 성장 단계에 진입했다”며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통해 확보한 안정적인 현금 흐름과 그간 축적해 온 항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약 개발을 본격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우선 바이오시밀러 사업과 관련해 서 대표는 “현재 11개인 바이오시밀러 제품 포트폴리오를 2038년까지 총 41개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에 따라 공략 가능한 글로벌 시장 규모는 지난해 대비 4배 이상 확대돼 400조 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는 자가면역질환, 항암, 골질환, 안질환 등 다양한 치료

[이슈&논란] 프랜차이즈 운명 가를 피자헛 대법 판결 D-1…1조원대 소송 '폭증' · 프랜차이즈 생태계재편 '기로'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의 수익 기반인 차액가맹금 관행이 대법원 최종 판단을 앞두고 흔들리고 있다. 한국피자헛 가맹점주 소송 상고심 선고가 2026년 1월 15일로 예정되면서 교촌치킨, bhc, BBQ 등 17개 브랜드에 파장이 예상된다. ​ 소송 쟁점과 판결 경과 차액가맹금은 가맹본부가 원부자재 공급 과정에서 취하는 유통 마진으로, 국내 프랜차이즈의 주요 수익원이다. 한국피자헛 경우 로열티를 별도 수취하면서 계약서에 명시되지 않은 차액가맹금을 추가 징수한 점이 핵심 쟁점이다. 2022년 1심 서울중앙지법은 94명 가맹점주에게 75억원 반환을 명령했으며, 2024년 9월 2심 서울고등법원은 기간을 2016~2022년으로 확대해 210억원 반환 판결을 내렸다. ​ 본사 측은 "필수 품목 공급의 합리적 마진으로 프랜차이즈 본질"이라 반박하나, 법원은 "사전 합의 부재를 부당이득"으로 지적했다. 이로 인해 한국피자헛은 2024년 11월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며 경영난을 호소했다. ​ 업계 파장과 유사 소송 현황 현재 17개 프랜차이즈에서 2,500여명 가맹점주가 차액가맹금 반환 소송을 제기했으며, 총 잠재 리스크는 1조원에 달할 수 있다.

[공간혁신] "라면박물관 생겼다"…농심, 제주도에 라면체험공간 ‘라면 뮤지엄’ 오픈 “辛나는 제주여행”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농심이 제주 서귀포에 농심 라면 체험공간 ‘RAMYUN MUSEUM(이하 라면 뮤지엄)’을 오픈했다. 이번 라면 뮤지엄은 제주도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농심 라면의 맛과 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기획됐다. 농심은 최근 라면 수출 신기록과 케이팝 데몬 헌터스 등의 콘텐츠 열풍 등 K라면의 인기가 전 세계적으로 높아짐에 따라, 국내 대표 관광지 제주에도 라면을 찾는 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농심 라면 뮤지엄은 제주 ‘신화플라자’ 쇼핑몰 2층에 약 330㎡(약 100평) 규모로 조성됐다. ‘신화플라자’는 제주를 찾는 외국인 크루즈 단체 관광객들의 주요 관문인 서귀포시 강정항과 인접한 대형 쇼핑몰이다. 농심은 라면 뮤지엄에 브랜드 IP(지적재산권) 제공 및 공간 기획에 참여했고, 운영은 신화플라자 측이 담당한다. 라면 뮤지엄 내부는 방문객이 라면을 직접 골라 먹을 수 있는 쿠킹존과, 다양한 농심 제품 및 굿즈를 구입할 수 있는 쇼핑존으로 나뉜다. 특히, 쿠킹존에서는 신라면, 안성탕면, 짜파게티, 너구리를 비롯한 농심의 주요 라면 브랜드 대부분을 직접 끓여 먹을 수 있다.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랭킹연구소] 1인 가구 지갑 어디서 많이 열렸나…TOP5, 올리브영·현대百·신세계百·다이소·롯데百 順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1인 가구 소비자들이 오프라인에서 지갑을 가장 활발하게 여는 곳은 헬스앤뷰티(H&B) 스토어 '올리브영'과 3대 백화점,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은 지난해 12월 한 달간 한국인의 신용·체크카드 결제 데이터를 표본 조사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14일 밝혔다. 1인 가구 결제자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올리브영이었다. 전체 결제자의 42.8%가 1인 가구였다. 이는 오프라인 리테일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수치다. 1인 가구의 뷰티 및 헬스케어에 대한 높은 관심도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올리브영의 뒤를 이어 백화점 3사가 나란히 2,3, 5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백화점의 1인 가구 결제 비중은 33.2%다. 신세계백화점(29.5%)과 롯데백화점(27.9%)도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자신을 위한 프리미엄 소비를 아끼지 않는 성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4위는 다이소는 29.2%를 기록했다. 소포장 제품과 생활필수품을 저렴하게 구매하려는 1인 가구의 수요가 다이소로 몰린 것으로 해석된다. 반면에 대형마트는 1인 가구보다 다인 가구의 이용 비중이 높았다.

“국내 최초 개발 JAK3억제제 반려견 아토피 신약”… 대웅제약, ‘플로디시티닙’ 허가 신청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2025년 12월 24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성분명 ‘플로디시티닙’의 반려견용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1월 14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대웅제약이 자체 발굴한 소분자 신약 물질 ‘플로디시티닙’을 반려동물 전용 의약품으로 개발한 사례로, 국제 기준을 충족하는 비임상 및 임상 연구를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했다. 플로디시티닙은 국내 최초로 개발된 반려견용 JAK 억제제 계열 아토피 치료제다. 2023년 임상 2상을 완료한 데 이어 2024년 임상 3상에 진입했으며, 지난해 말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현재는 동일 성분을 기반으로 인체용 의약품 임상 1상도 병행 진행 중이다. JAK 억제제는 아토피피부염의 원인이 되는 염증 신호 전달을 차단해 가려움과 피부 염증을 완화하는 치료제다. 특히 플로디시티닙은 피부 질환과 밀접한 JAK3를 선택적으로 조절하는 동시에, 면역 반응을 과도하게 증폭시키는 다른 경로까지 함께 억제해 효과는 높이고 부작용 부담은 낮출 수 있는 치료 후보로 평가 받고 있다. 임상 3상 결과, 플로디시티닙의 세 가지 특징을 확인했다. 첫째, 투약 2주차부터 빠

태광산업·유암코 컨소시엄, 동성제약 인수…태광그룹 ‘뷰티·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태광산업이 연합자산관리(유암코)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중견 제약회사 동성제약을 인수한다. 태광산업은 지난 1월 7일 이사회를 열고 동성제약 인수 안건을 의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동성제약은 ‘정로환’과 염색약 ‘세븐에이트’, 탈모치료제 ‘미녹시딜’ 등을 생산하는 중견 제약회사다. 태광산업은 동성제약 인수를 계기로 기존 화학·섬유 중심 사업구조에서 벗어나 뷰티·헬스케어 영역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다. 화장품·생활용품 사업 진출을 선언한 태광산업은 최근 코스메틱 전문법인 ‘실(SIL)’을 설립하고 동성제약을 인수함으로써 화장품을 넘어 제약·염모제·더마 및 헤어케어 영역을 아우르는 ‘뷰티·헬스케어 플랫폼’을 구축하게 됐다. 동성제약은 1957년 창립된 70년 전통의 중견 제약회사로, ‘정로환’을 비롯한 일반의약품(OTC)과 ‘세븐에이트’와 ‘미녹시딜’의 헤어케어 분야에서 폭넓은 시장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다. 태광산업은 동성제약의 일반의약품 및 헤어케어 제품 기반의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바탕으로 그룹 차원의 브랜드 운영 역량과 상품 기획력, 유통채널을 접목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태광산업은 동성제약의 연구개발(R&a

딸기 시즌 맞아 과자업계도 '딸기맛 과자뷔페' 연다…롯데웰푸드, ‘스트로베리와 친구’ 콘셉트 11종 선봬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봄 시즌 대표 과일인 딸기를 활용한 한정판 디저트를 선보인다. 올해는 딸기맛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추가적인 맛을 조합한 콘셉트 ‘스트로베리와 친구를 소개합니다(스친소)’로 이색적인 맛과 새로움을 전달한다. 총 11종의 딸기맛 건과, 빙과, 베이커리 제품을 준비해 소비자 선택권을 넓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봄 시즌 한정판 건과는 ▲’빼빼로 딸기&밀크’, ▲’제로 쿠앤크샌드 딸기&밀크’, ▲’카스타드 딸기&요거트’, ▲’ABC 초코쿠키 딸기&초코’, ▲’명가 찰떡파이 딸기&크림치즈’, ▲’크런키 더블크런치바 딸기&바나나’, ▲’말랑카우 딸기&피스타치오’ 등 7종이다. 우유, 요거트, 크림치즈 맛을 곁들여 딸기맛을 풍성하게 만들거나 피스타치오, 초코, 바나나 등 이색적인 맛을 조합해 새로움을 제공한다. 딸기맛 한정판 빙과는 ‘구구’ 브랜드를 통해 3종을 선보인다. ▲’구구콘 딸기&크림치즈’, ▲’구구 크러스터 딸기&크림치즈’, ▲’구구바 딸기&크림치즈’ 등 3종 모두 딸기의 상큼한 맛과 깊은 풍미의 크림치즈 맛을 조합해 풍성한 맛을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