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19 (목)

  • 맑음동두천 6.6℃
  • 맑음강릉 10.0℃
  • 맑음서울 6.3℃
  • 맑음대전 6.9℃
  • 맑음대구 9.1℃
  • 맑음울산 12.8℃
  • 맑음광주 7.0℃
  • 맑음부산 11.5℃
  • 맑음고창 7.2℃
  • 구름많음제주 8.8℃
  • 맑음강화 4.0℃
  • 맑음보은 5.9℃
  • 맑음금산 6.8℃
  • 맑음강진군 8.2℃
  • 맑음경주시 11.1℃
  • 맑음거제 10.7℃
기상청 제공

산업·유통

[The Numbers] 다비치안경, 실적은 '맑음' 427억 대여금·투자손실 '흐림'…1인오너 체제下 특수관계자 자금유출·공정위 조사 '위협요인'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다비치안경체인(대표이사 김인규, 김봉건)은 지난해 견조한 매출 성장과 이익 증가세를 이어갔으나, 판관비 증가와 투자자산 손실, 특수관계자 거래 및 공정위 조사 등 구조적 리스크 요인도 노출됐다.

 

양호한 재무구조와 대조적으로 1인 오너체제이면서 특수관계자와의 대여금 규모가 427억원으로 매우 커 경영 투명성 저해, 자금유출, 지배구조 취약성 등의 리스크가 상존한다.

 

3월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제출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다비치안경체인의 2024년 매출액은 1459억원으로 전년(1271억원) 대비 14.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58억원으로 전년(149억원) 대비 5.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37억원으로 전년(127억원) 대비 8.0%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10.8%로, 전년(11.7%) 대비 소폭 하락했다. 

 

담보제공 및 차입금 연대보증 등 재무적 리스크가 일부 내재돼 있다.

 

2023년에는 20억원이 지급됐던 배당금이 2024년에는 지급되지 않았다.

 

이익잉여금은 2024년 말 기준 520억원으로, 전년(384억원) 대비 35.7% 증가했다.

 

판매비와관리비는 162억원으로 전년(142억원) 대비 13.8% 증가했다. 이 중 광고선전비는 14억8927만원(전년 9억7400만원), 급여는 62억8923만원(전년 61억8841만원), 지급수수료는 12억6518만원(전년 11억5498만원)이다.
 

 

주요 경영진 급여 및 퇴직급여는 별도 공시가 없으나, 임직원 전체 급여 62억8923만원, 퇴직급여 17억6969만원이 판매비와관리비에 포함돼 있다.

 

특수관계자와의 자금거래는 대여금 기준 다비치홀딩스 338억원, 엔앤디 39억원 등 총 427억원으로 집계됐다. 2024년 말 기준, 다비치안경체인이 특수관계자에 대한 채권(받을 돈)은 427억2169만원, 채무(줄 돈)는 17억840만원이다.

특수관계자는 세부적으로 (주)다비치홀딩스, 대표이사 김인규 외 가족 등 특수관계자, 디케이메디비젼(주)(지분 83.5%), (주)엔앤디, (주)케이비젼안경체인(40%), (주)인터비젼(33.06%), (주)피픈컴퍼니, (주)다비치건설, (주)다비치인베스트 등 다수의 가족회사 및 관계기업이 포함되어 있다.

 

전형적인 오너기업으로, 경영진 역시 오너 일가가 장악하고 있다. 계열사 및 관계회사까지 오너 영향력 하에 있으며, 실질적 의사결정과 자금운용도 오너가 전권을 행사하는 구조다.

 

최근 투자유치나 지분매각 논의가 있었으나, 현재까지는 외부자본 유입 없이 오너 일가의 지배체제가 유지되고 있다. 이런 구조는 경영의 신속성, 일관성 측면에서는 장점이 있으나, 투명성, 이해상충, 자금흐름 등에서 구조적 리스크도 내포하고 있다는 단점도 있다.

 

기업 재무분석 전문가는 "특수관계자(계열사 및 오너 일가)와의 대여금 규모가 매우 큰 상황에서 대표이사가 회사 차입금에 연대보증을 서고 있어, 만약 회사나 대표이사 개인의 재무상태에 문제가 생길 경우, 회사 전체의 신용도와 안정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특수관계자와의 거래가 많고, 오너가 자금운용 및 보증에 깊이 관여하고 있어 경영 투명성 저해, 자금유출, 지배구조 취약성 등의 리스크가 상존한다"고 평가했다.

 

만약 오너 일가의 경영권 분쟁, 법적 문제, 재무 악화 등이 발생할 경우 회사에 직접적인 타격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재무 건전성 및 주요 재무지표를 살펴보면, 부채비율은 41.5%(부채총계 283억원/자본총계 682억원)로, 전년(52.0%) 대비 개선됐다. 유동비율은 166.2%(유동자산 381억원/유동부채 229억원)로 양호하다.

 

단기차입금은 51억원(전년 96억원)으로 감소했고, 유동부채는 229억원(전년 249억원)으로 소폭 줄었다.

 

현금및현금성자산은 74억원(전년 40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무형자산은 8.8억원(전년 14억원)으로 감소했다. 세부 내역은 상표권 5959만원, 소프트웨어 8억2116만원, 특허권 12만원이다.

 

로열티 관련 항목은 별도 기재가 없으며, 특허권·상표권 등 무형자산 상각비는 10억3974만원이 계상됐다.

 

리스크요인으로 법적소송과 공정위 조사 그리고 투자자산 위험요소가 있다.

 

공정거래위원회 조사가 진행 중(가맹사업거래 및 하도급거래 공정화법 위반 여부)으로, 향후 제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또 경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제기한 1건(손해배상, 소가 1억9250만원)의 법정 소송도 현재 진행 중이다. 

 

 


게다가 특수관계자 거래 및 자금대여가 상당히 크고, 대표이사 연대보증 등 오너리스크 노출이 상존한다.

 

지분법 적용 투자주식(디케이메디비젼 등) 관련 자본조정(-18억6079만원)과 투자손실, 매도가능증권 손상차손(5억원) 등 투자자산 리스크가 일부 존재한다.

 

쉽게 설명하자면 다비치안경체인은 종속기업인 디티알비전 사모투자합자회사로부터 손자회사인 디케이메디비젼㈜ 지분 83.5%를 취득했다. 이후 투자회사(디케이메디비젼 등)에서 발생한 자본 변동(예: 자본금 감소, 기타 자본변동 등)이 지분법에 따라 다비치안경체인 재무제표에 '자본조정'이라는 이름으로 반영됐다. 

 

이번 회계연도에만 약 18억6079만원이 마이너스(-)로 잡혀 있는데, 이는 투자한 회사에서 손실이 발생했거나, 자본이 줄어들면서 다비치안경체인의 투자가치가 그만큼 줄었음을 의미한다. 즉 투자한 회사의 경영 상황이 안좋아져 다비치안경체인의 재무상태에도 '직접적인 손실'로 반영된 것이다.

 

또 다비치안경체인이 보유한 다른 회사 주식(매도가능증권)의 가치가 크게 하락해 그 하락분(5억원)은 '손상차손'이라는 이름으로 비용 처리됐다. 즉, 투자한 주식의 실제 가치가 장부가보다 떨어졌으니, 그만큼 손실을 확정해 재무제표에 반영한 것이다.

 

다비치안경체인이 투자한 회사들의 경영실적이 부진하거나, 투자 주식의 가치가 하락하면, 그 손실이 고스란히 다비치안경체인의 재무제표에 반영된다. 올해는 이런 이유로 투자자산 관련 손실(자본조정, 투자손실, 손상차손 등)이 발생해, 회사의 자본이 줄고, 순이익에도 부담이 된 상황이다. 향후 투자자산에서 발생하는 손실 위험이 더 커질경우 다비치안경체인의 재무 건전성에 부담을 줄 수 있다.

 

기업 재무분석 전문가는 "다비치안경체인은 2024년에도 견조한 매출 성장과 이익 증가세를 이어갔으나, 판관비 증가와 투자자산 손실, 특수관계자 거래 및 공정위 조사 등 구조적 리스크 요인도 병존한다"며 "재무구조는 양호하나, 오너리스크와 외부 규제 리스크, 마케팅비 증가에 따른 수익성 저하 등은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부분이다"고 분석했다.

 

한편 다비치안경체인은 안경 도소매 및 체인 유통업을 영위하는 국내 대표 안경 프랜차이즈 기업이다. 2018년 다비치홀딩스에서 인적분할로 설립됐으며, 현재 본사는 서울 종로구 수표로 91에 위치한다. 다비치안경체인의 발행주식 100만주(자본금 5억원)는 대표이사 김인규 외 특수관계자(이사 김봉건·김혜리, 감사 박종국)가 100% 보유하고 있어, 완전한 오너기업 구조다.

 

김인규 다비치안경 회장은 1962년생으로 진주대 무역학과를 졸업, 1986년 황실안경원을 개업했고, 1987년 안경사 면허제도가 도입된 후 제1회 안경사 국가시험에 합격, 40년 가까이 안경장이로 살았다. 1996년 국내 첫 안경원 프랜차이즈를 설립, 200개 이상의 가맹점을 거느린 업계 1위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후 2004년 초당대 안경광학과에 편입, 졸업 후 석·박사를 거쳐 대구가톨릭대 한국안광학대학원장도 겸임하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76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이슈&논란] 버거킹 이어 맥도날드까지 '도미노 인상'…20일부터 빅맥세트 7600원·와퍼세트 9600원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앞서 버거킹이 올해 햄버거 브랜드로는 가장 먼저 가격을 인상한데 이어 한국맥도날드가 오는 20일부터 일부 메뉴의 가격을 인상한다. 맥도날드의 가격 조정은 단품 기준 35개 메뉴를 대상으로 적용되며, 전체 평균 인상률은 약 2.4%다. 인상 폭은 최소 100원에서 최대 400원 수준이다. 버거킹의 대표 메뉴인 '와퍼' 단품은 7200원에서 7400원으로, 와퍼 세트 메뉴는 9600원으로 인상했다. 한국맥도날드 측은 "고환율 및 원재료·인건비 상승 등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로 이루어졌다"면서 "제반 비용 상승 속에서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상 메뉴 수와 인상 폭을 최대한 줄였다"고 강조했다. 가격 조정 이후에도 주요 버거 및 인기 세트 메뉴를 1만 원 이하의 가성비 있는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특히 ‘불고기 버거 세트’, ‘맥치킨 세트’, ‘치즈버거 세트’, ‘치즈버거 라지 세트’, ‘토마토 치즈 비프 버거 세트’ 등 5개 세트 메뉴는 6000원 이하로 제공된다. 이와 더불어 ‘토마토 치즈 비프 버거’ 세트를 이번 맥런치 라인업(빅맥,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베이컨 토마토 디럭스 버거, 1955버거, 더블 불고기 버거, 맥크

[공간사회학]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116만 리터 돌파로 '글로벌 메가 생산기지' 부상…삼성바이오·셀트리온·롯데바이오 '초격차 전략'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월 18일 송도국제도시 바이오클러스터의 바이오의약품 연간 생산 능력이 올해 안에 약 116만 리터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글로벌 바이오 기업들의 공장 증설과 신규 가동이 이어지면서 송도는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생산기지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이 18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이는 2010년 5만 리터에서 2015년 33만 리터, 2020년 56만 리터로 이어진 성장세가 2024년 셀트리온 3공장 완공(6만 리터)과 2025년 삼성바이오로직스 5공장 가동(18만 리터)으로 가속화된 결과로, 2025년 말 총 103만5000리터에서 연말 롯데바이오로직스 1공장(12만 리터) 완공으로 급증한다. 주요 기업별 생산 능력은 셀트리온이 1·2공장(19만 리터)과 3공장(6만 리터)을 합쳐 25만 리터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5공장으로 78만5000리터를 확보하며 글로벌 CDMO(위탁생산) 1위 지위를 유지한다. 롯데바이오로직스 1공장은 2027년 1월 상업 생산 개시를 앞두고 있으며, 이는 송도 내 단일 도시 기준 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 규모를 의미한다. 2030년 전망은 더

[영웅시대] “300억 후원, 7000만원 수술비 이어 축하 꽃다발까지”…신동빈 롯데파워에 숨겨진 최가온 금빛 기적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 첫 금메달을 따낸 스노보드 스타 최가온(세화여고)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으로부터 화환과 선물을 받으며 감동의 인연을 재확인했다. 최가온은 2월 17일 소셜미디어에 신동빈 회장 명의의 축하화환 사진을 공개했는데, 화환에는 '축하드립니다, 롯데그룹 회장 신동빈'이라는 문구가 선명히 새겨져 있었다. 신동빈의 스키 뿌리와 300억 투자 궤적 학창 시절 스키 선수로 활동했던 신동빈 회장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 회장을 역임하며 롯데그룹을 협회장사로 이끌었고, 이후에도 그룹 차원의 후원이 지속됐다. 롯데는 2022년 스키앤스노보드팀 창단을 시작으로 총 300억원이 넘는 투자를 감행하며 국가대표와 유망주 육성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2024년 1월 스위스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에서 최가온이 허리 부상으로 쓰러졌을 때 신 회장은 치료비 전액 7000만원 상당을 직접 지원하며 재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 극적 역전승과 감동 서신 교환 부상 복귀 후 2025년 1월 설원에 돌아선 최가온은 올림픽 결승에서 3차 시기 역전극으로 미국의 '월드 스타' 클로이 김

[이슈&논란] 대법원 "해외 특허도 국내 사용시 법인세 납부해야"… LG전자 164억 패소·4조 세수 효과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대법원이 국내 미등록 해외특허라도 해당 기술이 국내 제조·판매에 실질적으로 사용됐다면 법인세 과세 대상이라고 재확인했다. LG전자가 AMD에 지급한 9,700만 달러(약 1,095억원) 사용료에 대한 원천징수 법인세 164억2,000만원 환급 소송에서 원심을 파기환송하며 국세청 손을 들어준 것이다. 특허권이 한국에 등록되어 있지 않더라도, 해당 기술이 실질적으로 국내에서 사용됐다면 과세 대상이 된다는 취지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마용주 대법관)는 지난 1월 8일 LG전자가 영등포세무서장을 상대로 제기한 법인세 경정거부처분 취소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다. 판결 쟁점과 배경 LG전자는 2017년 AMD와 특허 침해 분쟁을 화해로 끝내고 상호 특허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 LG가 AMD의 12개 미국 등록 특허를 사용한 대가로 9700만달러를 지급하며 한미조세협약 제한세율 15%를 적용해 164억원을 원천징수 납부했으나, 국내 미등록 특허라 국내원천소득이 아니라고 2018년 경정청구했다. 1·2심은 특허권 속지주의(등록 국가에서만 효력)를 들어 LG 승소

[CEO혜윰] 2월 14일 생일 맞은 신동빈, 최고의 선물 받다…최가온 금메달, 300억 후원 '결실'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기적 설상 스포츠 투자와 개인적 지원이 18세 최가온의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금메달로 한국 설상 종목 사상 첫 결실을 맺었다. 2014년부터 12년간 300억원 이상 투입한 롯데의 체계적 후원이 단순 기부에서 프로팀 운영과 부상 지원까지 확장된 점이 이번 성과의 핵심 요인으로 평가된다. ​ 만 17세의 최가온(세화여고)이 대한민국 설상 종목 최초 금메달이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첫 금메달을 목에 건 2월 14일(현지시간)은 공교롭게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71번째 생일이다. 1955년 2월 14일 일본 도쿄에서 태어난 신동빈 롯데 회장은 ‘밸런타인 데이’ 선물 보다 더 값진 선물을 받은 셈. 2025년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 이승훈,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 이채운,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김건희가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설상 종목에서 총 12개의 메달을 획득했던 것도 신동빈의 보이지 않는 묵묵한 지원이 숨어있었다. 신 회장 개인 열정과 리더십 배경 신동빈 회장은 6세부터 스키를 시작해 일본 아오야마가쿠인 대학 시절 학교·현 대표로 알파인 스키에

[이슈&논란] '젠틀몬스터 표절 의혹'으로 블루엘리펀트 대표 구속…안경계 '카피캣' 경고·300억 신흥세력 몰락 위기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한국 법원이 안경 브랜드 블루엘리펀트 대표에 대한 2026년 2월 13일 구속영장을 발부하면서, 업계 거물 젠틀몬스터와의 지식재산권 분쟁에서 사법적 중대성을 인정받았다. 이는 안경 업계의 고질적 '카피캣' 관행에 대한 법원의 이례적 강경 대응으로 평가된다. 검찰은 증거 인멸 우려와 사안의 중대성을 이유로 검찰이 2월 9일 두 번째 영장을 청구해 승인을 받았다. 2025년 11월 첫 번째 청구 당시 법원은 구속의 필요성이 인정되지 않는다며 기각했었다. 이번에는 대전지방법원이 혐의를 뒷받침할 충분한 근거가 있다고 판단했다. 3D 스캔으로 입증된 '데드카피' 증거 아이아이컴바인드(IICombined)는 외부 전문기관의 3D 스캐닝 분석에서 블루엘리펀트 약 80개 제품 중 33개가 젠틀몬스터 제품과 95~99% 유사성을 보였다고 밝혔다. 특히 2021년 8월 출시된 젠틀몬스터 'JEFF' 모델과 2023년 3월 블루엘리펀트 제품 간 유사도는 99.9441%에 달하며, 렌즈 호환성까지 확인됐다. 젠틀몬스터 관계자는 "동일 기술자가 제작해도 93% 수준인데 99%는 직접 복제"라고 강조했다. 의혹은 제품을 넘어 매장 인테리어와 액세서리로 확

[이슈&논란] 영풍 석포제련소, 환경허가조건 불이행으로 행정처분…'환경 허가 위반 3연타'에 조업정지 1개월 직면?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영풍 석포제련소가 2025년까지 이행하기로 한 통합환경 허가조건 5건 가운데 2건을 지키지 않아 행정처분을 받게 됐다. 토양오염 정화와 제련잔재물 처리라는 핵심 환경 과제를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당국의 추가 제재 수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풍 석포제련소가 2025년 내 통합환경 허가조건 5건 중 토양오염 정화와 제련잔재물 처리 2건을 미이행해 기후에너지환경부로부터 행정처분을 예고받았다. 이는 2023년 5월 암모니아 제거설비 미가동 1차 경고, 2024년 11월 황산가스 감지기 7기 기능 정지 2차 위반에 이은 3차 사례로, 환경오염시설법상 조업정지 1개월 처분이 임박했다. 위반 이력과 제재 단계 분석 석포제련소의 환경법 위반은 통합환경허가(2022년 12월, 103~130건 조건) 이후 가속화됐다. 2023년 1월~2024년 8월 13건 위반(측정기기 미준수, 대기오염 초과 등)이 적발됐으며, 2025년 2~4월 58일 물환경보전법 위반 조업정지, 4월 말 추가 10일 정지가 집행됐다. 기후부는 최근 2년 위반 횟수를 반영해 차수를 산정, 이번 미이행으로 3차(조업정지 1개월) 또는 4차(3개월) 적용 가능성을 열었다. 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