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3 (목)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산업·유통

[랭킹연구소] 非오너 중 주식평가액 순위 TOP10…김정훈·김형준·김창한·이정호·허정우 順

非오너 30명 주식재산 100억 넘어…크래프톤서 1~3위 싹쓸이
CXO연구소, 시가총액 2조 넘는 주식종목 內 비(非)오너 임원 및 주주 주식평가액 조사
非오너 임원 및 주주 3430명 조사…5월 2일 기준 201명 주식가치 10억원 넘어
1000억원 넘는 주식갑부에 4명 이름 올려…100억 클럽에 1974년생 4명으로 최다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국내 상장사 중 시가총액(시총)이 2조원 넘는 주식종목에서 5월 2일 기준 주식재산이 100억원 넘는 비(非)오너 주식부자는 30명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식부자 100억 클럽에 포함된 30명 중 크래프톤 그룹 계열사에서만 8명이나 이름을 올렸는데, 이 중 3명은 비오너 주식부자 1~3위를 싹쓸이했다. 또 이번 조사에서 주식평가액이 1000억원 넘는 오너 부럽지 않은 주식갑부도 4명이나 나왔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2025년 국내 주식종목 중 비(非)오너 임원 및 주주 주식평가액 현황’ 분석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이달 2일 기준 시총 규모가 2조원이 넘는 151개 주식종목 중 오너가(家)를 제외한 비오너 출신 임원과 주요 주주이다.

 

보유 주식은 5월 15일까지 금융감독원에 보고된 현황을 참고했고, 주식평가액은 보유 주식수에 이달 2일 종가(終價)를 곱한 금액으로 산출했다. 보유 주식은 해당 주식종목 1곳에서 보유한 보통주로 제한해 조사가 이뤄졌다.

 

조사 결과에 의하면 시총이 2조원이 넘는 151개 주식종목에서 비오너 출신 임원 및 주주가 1주(株) 이상 주식을 보유한 경우는 3430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이달 2일 기준 주식재산이 10억원 넘는 임원은 201명(5.9%)으로 집계됐다.

 

이를 다시 주식평가액 규모별로 살펴보면 10억원대가 99명으로 최다였다. 이어 20억원대 29명, 30억원대 17명, 40억원대 8명, 50억~100억 미만 18명이었다. 100억원 넘는 거부(巨富)는 30명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난해 조사(24년 9월6일 기준) 당시 100억 클럽에 가입한 비오너 주식부자 27명보다 3명 많아졌다.

 


주식평가액이 1억원 미만은 1899명으로 조사 대상자 중 55.4%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1억~5억원 미만은 33.6%(1154명)나 차지했다. 5억~10억원 사이는 5.1%(176명)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비오너 주식부자 1~3위는 크래프톤 그룹에서 나와 주목을 끌었다. 크래프톤 그룹 계열사인 라이징윙스 김정훈(50세) 대표이사는 크래프톤 주식을 84만3275주나 보유하고 있는데, 이달 2일 종가로 곱한 주식평가액만 해도 3246억원 이상으로 3000억원대 주식재산을 갖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작년 5월 2일 평가액이 2049억원 수준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주식가치가 1년 새 1100억원 이상 많아졌다. 1년 전과 비교한 주식평가액 증가율만 해도 58% 넘게 상승했다. 이러한 배경에는 크래프톤 보통주 1주당 주식가치가 작년과 올해 5월 2일 기준으로 24만3000원에서 38만5000원으로 오른 것이 결정적이었다.

 

지난해 크래프톤 그룹 신규 법인 중 한 곳인 인조이스튜디오 대표를 맡고 있는 김형준(51세) 대표이사는 이달 2일 기준 주식가치만 2733억원으로 비오너 주식부자 2위를 기록했다. 김 대표이사는 작년 12월에 크래프톤 주식 71만 60주를 신규 취득하며 단숨에 2000억원이 넘는 주식부자 대열에 합류했다.

 

현(現) 크래프톤 김창한(51세) 대표이사는 55만4055주를 보유하며 이달 2일 기준 주식재산만 2133억원으로 계산됐다. 작년 5월 2일 당시 주식평가액이 1346억원 수준으로 1000억원대였는데, 올해는 2000억원대로 주식가치가 껑충 뛰었다.

 

앞서 3명을 포함해 이번 조사에서 크래프톤 보유 주식으로 주식재산 100억 클럽에 가입한 주요 임원 및 주주는 모두 8명이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기에는 ▲송인애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대표(510억원) ▲류성중 크래프톤 주주(349억원) ▲애덤 맥스웰 맥과이어(Adam Maxwell McGuire) 크래프톤 주주(223억원) ▲찰스 구드휴 클리블랜(Charles Goodhue Cleveland) 크래프톤 주주(223억원) ▲조두인 블루홀스튜디오 대표이사(121억원)도 포함됐다.

 

 

주식평가액 4~5위는 최근 삼성전자가 최대주주가 된 레인보우로보틱스에서 나왔다. 이 회사의 이정호 대표이사는 해당 회사 주식을 71만1011주 보유하고 있는데, 이달 2일 종가 27만2500원으로 곱한 주식평가액만 해도 1937억원 수준으로 평가되며 비오너 주식부자 4위에 랭크했다.

 

같은 회사 허정우 기술이사는 35만9760주를 보유해 주식가치만 980억원 수준을 보이며 비오너 주식부자 톱5에 포함됐다. 이외 레인보우로보틱스에서는 임정수 기술이사의 주식평가액도 587억원으로 8위를 기록했다.

 

500억원 이상 1000억원 미만 사이에는 ▲스콧 사무엘 브라운(Scott Samuel Braun) 하이브 사내이사 겸 하이브 아메리카 CEO(958억원) ▲손인호 실로콘투 사내이사(897억원) ▲민경립 시프트업 CSO(582억원) ▲이재천 에이비엘바이오 부사장(517억원) 4명도 주식부자 명단에 들었다.

 

이중 스콧 사무엘 브라운 사내이사는 하이브 주식을 36만 2292주를 쥐고 있는데, 이달 2일 하이브 종가 26만 4500원으로 곱한 주식평가액만 1000억원에 근접했다. 스콧 사무엘 브라운 사내이사처럼 하이브에서 주식재산이 100억원 넘는 주식부자에는 김신규 CAMO(204억원)도 포함됐다.

 

손인호 사내이사는 실리콘투 주식을 242만7722주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달 2일 종가 3만6950원으로 곱한 주식가치만 900억원에 육박하는 수준을 보였다. 실리콘투에서도 최진호 사내이사 역시 주식평가액이 415억원으로 400억원대 주식가치를 보이며 주식재산 100억 클럽에 가입했다.

 

시프트업에서는 민경립 CSO 이외에 이형복 CISO(301억원)와 조인상 CHRO/CRMO(166억원) 2명도 이달 2일 기준 주식재산이 1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 업종에서는 메리츠금융지주 김용범 부회장이 490억원으로 비오너 중 주식가치가 가장 높았다. 김 부회장은 메리츠금융지주 지분을 40만주를 보유하고 있고, 이달 2일 종가 12만2600원으로 곱한 주식가치만해도 500억원에 육박했다.

 

 

제약 업종에서는 이번에 8명이나 주식재산 100억 클럽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에이비엘바이오에서는 500억원대를 기록한 이재천 부사장 이외에 유원규 부사장(465억원)도 포함됐다. 셀트리온에서는 ▲유헌영 셀트리온홀딩스 부회장(426억원) ▲김형기 셀트리온 대표이사(350억원) ▲기우성 셀트리온 대표이사(314억원)의 주식재산이 100억원 이상으로 평가됐다.

 

펩트론, 리가켐바이오, 파마리서치 종목에서는 각각 ▲장승구 펩트론 CFO(307억원) ▲박세진 리가켐바이오 사장(196억원) ▲백승걸 파마리서치바이오 대표이사(136억원)도 주식재산 100억 클럽 명단에 들었다.

 

올해 조사에서 주식재산이 100억원 넘는 30명 중 출생년도별로 살펴보면 1970년대생이 13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1960년대생이 1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1980년대생도 7명으로 집계됐다. 1970년대생 중에서도 단일 출생년도 중에서는 올해 51세인 1974년생이 4명으로 최다를 보였다.

 

여기에는 크래프톤 주식을 보유한 김형준·김창한·송인애 대표를 비롯해 에코프로비엠 최문호 사장(127억원)이 100억 클럽에 들었다. 1980년대생 중에서는 ▲스콧 사무엘 브라운·조인상(각81년생) ▲허정우(82년생) ▲신재하(83년생) 에이피알 부사장(348억원) ▲이민경(88년생) 에이피알 상무(187억원) ▲민경립·임정수(89년생) 주주 등이 100억원 넘는 젊은 주식부자 클럽에 포함됐다.

 

비오너 주식재산이 100억원 넘는 이들과 달리 국내 매출 상위 주요 대기업 중 등기임원 중에서는 삼성전자에서는 노태문 사장이 2만8000주로 15억원 상당의 주식가치를 보였다. SK하이닉스는 곽노정 사장이 5770주를 보유하며 10억원 수준으로 계산됐고, 호세 무뇨스(Jose Munoz) 사장은 18억원으로 현대차 내에서 주식평가액이 가장 높았다.

 

작년 상장사 매출(별도 기준) 100대 기업 중에서는 김정남 DB손해보험 부회장이 95억원으로 가장 높았고,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는 83억원으로 주식평가액이 100억원에 근접했다.

 

한국CXO연구소 오일선 소장은 “오너가와 달리 비오너 임원 등의 주식부자는 매출 상위 대기업보다는 게임과 제약 업종 등에서 다수 배출되고 있는 양상이 두드지게 나타났다”며 “향후 AI를 비롯해 게임, 로봇, 바이오, 엔터테인먼트 업종 등에서 새로 상장될 경우 1980년대 이후 젊은 신흥 주식부자들은 더 많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87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NIA, 국민정책기자단 출범…"인공지능·디지털플랫폼·디지털포용 3개 분야, AI 기자 ‘냐냐’도 합류"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황종성, 이하 NIA)은 7월 3일(목), NIA 서울사무소에서 제3기 국민정책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NIA는 올해 기관의 전략목표와 연계한 혁신적인 기자단 운영을 위해 인공지능, 디지털플랫폼, 디지털포용 3개 분야로 나누어 총 15명의 국민정책기자단을 선발했다. 전략목표별 선발은 올해가 처음으로, 1기의 부서별 선발과 2기의 전체 선발 방식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하여 각 분야 전문성을 강화한 형태다. 이를 통해 기자단이 단순 홍보를 넘어 기관의 핵심 정책과 성과를 체계적으로 전달하고, 일관된 메시지로 국민과 소통할 계획이다. 분야별 주요 취재 내용은 ▲인공지능 분야의 초거대 인공지능(AI) 공공 활용 사례와 공공-민간 공동혁신 사례 ▲디지털플랫폼 분야의 “국민이 체감하는 디지털행정” 콘텐츠 시리즈와 디지털집현전 리뷰 ▲디지털포용 분야의 찾아가는 교육 현장 취재와 디지털 격차 해소 사례 등이다. 또한, 제3기의 가장 큰 특징은 NIA의 공식 캐릭터인 냐냐(NIANIA)가 인공지능(AI) 정책기자로서 함께한다는 점이다. AI 정책기자 냐냐는 생성형 AI 서비스를 활용해

한컴, 실물연계자산 시장 '출사표'…한컴위드 통해 '금 스테이블코인' 자산 ARW(아로와나토큰) 상장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한컴그룹의 한컴위드(대표 송상엽)가 관계사 아로와나허브를 통해 금 스테이블코인을 중심으로 하는 실물연계자산(RWA) 사업에 진출한다. 한컴위드는 아로와나허브가 7월 2일 8시부터 글로벌 8위 가상자산거래소인 GATE.io(게이트아이오)에 ARW(아로와나토큰)를 공식 상장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국내에서 보유하고 있던 ARW도 마이그레이션 후 글로벌 시장 내 자유로운 거래가 가능해졌다. ARW의 마이그레이션은 거래소 시세 안정을 위해 충분한 유동성 공급 후 올해 3분기 중 진행 예정이며 이후 글로벌 시장 내 자유로운 거래가 가능하다. ARW는 아비트럼(Arbitrum:ARB) 기반의 거버넌스토큰으로, 과거 ARW는 디지털 금거래 서비스에 토큰을 활용하는 것이 목적이었다면, 이번 ARW의 핵심가치는 실물 금을 담보로 발행하는 스테이블코인 AGT(아로와나골드토큰)과 같이, 다양한 실물 자산을 토큰화 하는 ‘토큰화 프로토콜’과 ‘탈중앙화 금융 서비스(디파이)’에 있다. AGT는 실물 금에 1대1로 패깅되는 스테이블코인으로, 누구나 쉽게 금에 투자할 수 있고 금의 유동성을 일으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로와나허브는 AGT의

SK네트웍스 구성원이 선택한 상반기 성과는?…나무엑스 쇼케이스·스피드메이트 브랜드 리뉴얼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AI 중심 사업지주회사로 진화하고 있는 SK네트웍스가 올해 상반기 주요성과로 자회사를 통해 공개한 웰니스 로보틱스 브랜드 ‘나무엑스’를 꼽았다. SK네트웍스(대표이사 이호정 사장)는 사내 구성원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SK네트웍스 및 자회사들의 상반기 의미있는 성과들을 정리해 사내방송 및 유튜브 채널에 게시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말 회사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2025년 상반기 하이라이트’ 영상에 따르면 나무엑스 쇼케이스 개최를 비롯해 스피드메이트의 브랜드 로고 디자인 리뉴얼, 워커힐과 글로벌 아티스트 제이슨 아티엔자의 협업 등이 SK네트웍스의 올 상반기 특별한 순간으로 꼽혔다. 나무엑스는 SK네트웍스의 전략 방향성 아래 SK매직의 자원을 활용해 탄생한 브랜드로, SK매직의 기존 제품군과는 다른 혁신적인 기능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독자적인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 런칭 쇼케이스 자리에서 고정형 공기청정기 6대를 대체할 수 있는 ‘에어 솔루션’과 비접촉 방식으로 인간의 생체신호를 측정하는 ‘바이탈 사인 체크’ 기능을 선보였으며, 온디바이스 AI 기반의 빠른 반응 속도와 높은 보안성을 갖춰 참관객들의 이

[혼쭐위원회] 태광산업, ‘자사주 소각 회피’ 논란 속 1.5조 투자 발표…주주가치 훼손·불투명 경영 '도마 위'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태광산업이 1조5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 계획을 전격 발표했지만, 시장과 주주들은 그 진정성에 강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투자 발표의 시점이 자사주 담보 교환사채(EB) 발행 논란과 맞물리면서, ‘주주가치 훼손’과 ‘상법 회피 꼼수’라는 비판이 확산되고 있다. ‘꼼수’ 논란의 중심, 자사주 EB 발행 태광산업은 6월 27일 이사회에서 보유 자사주 전량(24.41%)을 담보로 3186억원 규모의 교환사채(EB) 발행을 의결했다. 이 EB는 채권자가 교환권을 행사할 경우 자사주가 시장에 유통될 수 있는 구조로, 사실상 제3자 배정 유상증자와 유사한 효과를 낸다. 기존 주주들은 자사주 소각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기대했으나, 오히려 지분 희석과 가치 하락의 위험에 직면했다. 2대 주주인 트러스톤자산운용은 “명백한 상법 위반이자 배임 행위”라며 발행 금지 가처분을 법원에 신청했고, 자사주 처분 상대방과 발행 목적이 불분명하다는 점을 강하게 문제 삼았다. 트러스톤은 “자사주를 EB로 처분하는 것은 교환권 행사시 사실상 3자 배정 유상증자와 동일한 효과가 있어 기존 주주 이익을 심각하게 침해한다”고 지적했다. 금융당국·시민사회·정치권

[CEO혜윰] SK 최태원 아들, 글로벌컨설팅 맥킨지 입사…1남2녀들의 '학력과 커리어패스' 알아보니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남 최인근(30)씨가 SK E&S를 퇴사하고 세계적 컨설팅사 맥킨지앤드컴퍼니 서울 오피스에 합류한다. 이는 재계 3~4세 경영자들이 글로벌 컨설팅을 통한 경영수업을 거쳐 그룹 핵심 임원으로 복귀하는 전형적 경로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최인근씨는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사이의 1남2녀 가운데 막내다. 학력 및 성장 배경 최인근 씨는 1995년생이다. 서울에서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를 정규 과정이 아닌 대안학교인 이우학교로 진학해 화제를 모았다. 어린 시절 소아당뇨를 앓은 경험이 있으며, 이는 본인과 가족의 교육 및 성장 환경 선택에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우학교는 입시 위주 교육 대신 학생 개개인의 자율성과 인격을 중시하는 교육철학을 지닌 특성화 대안학교로, 교복·두발 규제 없이 학생이 원하는 수업을 선택할 수 있다. 이우학교 진학이유는 어머니 노소영 관장이 “대안적인 사고를 하는 분위기에서 배울 점이 많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전해졌다. 이우학교 재학 시절 최인근 씨가 가장 좋아했던 과목은 ‘농사짓기’였다고 알려져 있다. 이우학교(중·고 통합 대안학교) 졸업 후

[혼쭐위원회] ‘안전불감증’ 또 드러난 쿠쿠, 무신고 오븐팬 '1.7만개 전량 회수'…밥솥 중금속 검출·정수기 세균 검출·허위과장 광고에 '소비자 외면'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경남 양산의 대표 가전업체 쿠쿠전자가 수입신고 없이 국내에 반입·판매한 전자레인지 오븐팬 총 1만6827개에 대해 전량 회수 조치에 나섰다. 쿠쿠전자는 이미 과거에도 식품용품 관리 부실, 허위·과장광고, 품질 논란 등으로 여러 차례 도마에 오른 바 있어, 이번 사태가 ‘안전불감증 기업’이라는 오명을 더욱 짙게 하고 있다. 무신고 수입 오븐팬, 1만6827개 유통…식약처 ‘즉각 회수’ 명령 식약처는 7월 1일, 쿠쿠전자가 2022년 12월 20일부터 2023년 12월 4일까지 중국에서 제조한 전자레인지 오븐팬(모델명 CMOS-A4410B, CMW-CO3010DW, CMW-C3020OEGW)을 수입신고 없이 국내에 들여와 판매한 사실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해당 오븐팬은 제빵, 구이 등 고온 조리용 식품기구로, 무려 1만6827개가 시중에 유통됐다. 식약처는 “무신고 수입은 식품위생법 위반에 해당한다”며, 즉각적인 판매 중단과 전량 회수를 명령했다. 소비자들에게는 “해당 제품 사용을 즉시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할 것”을 당부했다. 무신고(미등록) 제품 사용시, 무슨 문제? 무신고(미등록) 전자제품을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