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14 (목)

  • 맑음동두천 16.1℃
  • 맑음강릉 19.8℃
  • 구름많음서울 18.5℃
  • 맑음대전 17.8℃
  • 맑음대구 20.3℃
  • 맑음울산 15.6℃
  • 맑음광주 18.0℃
  • 맑음부산 17.0℃
  • 맑음고창 13.7℃
  • 맑음제주 16.4℃
  • 구름많음강화 13.7℃
  • 맑음보은 16.7℃
  • 맑음금산 17.0℃
  • 맑음강진군 16.5℃
  • 맑음경주시 16.9℃
  • 맑음거제 15.5℃
기상청 제공

빅테크

[지구칼럼] "지구 구하러 온 슈퍼맨, 극장가 구세주 됐다"…제임스 건의 ‘슈퍼맨’, 박스오피스 뒤집고 DCU 살리고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2025년 7월, 제임스 건 감독의 신작 ‘슈퍼맨’이 북미 프리뷰(사전 시사회)에서 2250만 달러(315억원)라는 기록적인 수익을 올리며 올해 박스오피스 판도를 단숨에 뒤집었다.

 

Variety, Deadline Hollywood 등 해외미디어의 보도에 따르면, 이는 2025년 개봉작 중 최고 수치로, ‘릴로 & 스티치’(1450만 달러),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1200만 달러) 등 경쟁작을 압도적으로 제쳤다는 분석이다.

 

역대 슈퍼맨 프랜차이즈와 비교해도 ‘압도적’

 

2013년 잭 스나이더의 ‘맨 오브 스틸’ 프리뷰 수익(900만 달러)을 2배 이상 넘어섰으며, 솔로 슈퍼맨 영화 중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다만, 2016년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이 세운 2770만 달러 프리뷰 기록에는 다소 못 미쳤으나, 슈퍼맨 단독 영화로는 전례 없는 흥행이다.

 

제임스 건, 본인 최고 기록 경신


제임스 건 감독의 전작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3’(2023)의 프리뷰 수익 1750만 달러도 뛰어넘으며, 감독 커리어 사상 최고 오프닝 프리뷰 기록을 세웠다.

 

 

오프닝 주말 및 글로벌 흥행 전망

 

북미 오프닝 주말 수익은 1억1500만~1억3000만 달러로 추정되며, 일부 낙관적 전망은 1억4000만 달러 이상도 가능하다고 본다. 해외 시장에서도 1억 달러 이상을 기대할 수 있어, 글로벌 오프닝은 2억 달러를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워너브라더스는 최종 글로벌 수익이 5억 달러(7000억원)를 넘기면 성공으로 간주한다는 내부 기준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비드 코렌스웻, “역대급 슈퍼맨” 호평


31세의 신예 데이비드 코렌스웻이 슈퍼맨 역을 맡아, “밝고 낙관적인” 슈퍼맨을 구현했다는 평을 받는다. 평론가들은 “코렌스웻의 슈퍼맨은 유쾌함과 인간미를 동시에 지녔다”며, “새로운 DCU의 성공적 출발”이라고 호평했다.

 

관객 평점도 로튼토마토 95%로, 역대 슈퍼맨 영화 중 최고 수준의 관객 반응을 기록했다.

 

 

DCU 리부트, 흥행 부진 탈출 신호탄


‘슈퍼맨’은 제임스 건과 피터 사프란 체제 하에서 선보인 DC 유니버스(DCU) 리부트의 첫 극장 개봉작이다.

 

워너브라더스는 올해 초 ‘미키 17’ 등 흥행 실패를 겪었으나, ‘마인크래프트 무비’(4억2394만 달러), ‘시너스’ 등과 함께 극장 사업의 반등을 이끌고 있다.

 

DCU의 향후 프로젝트(‘그린랜턴’ HBO 시리즈, 2026년 ‘슈퍼걸’ 등)에도 긍정적 모멘텀을 제공할 전망이다.

 

영화산업 전문가들은 "제임스 건의 ‘슈퍼맨’은 2250만 달러 프리뷰 흥행으로 2025년 박스오피스 신기록을 세웠다"면서 "데이비드 코렌스웻의 신선한 슈퍼맨 연기, DCU 리부트의 성공적 출발, 그리고 업계 전반의 기대감이 맞물리며, 워너브라더스와 DC 스튜디오에 새로운 전성기를 예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34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The Numbers] ‘반도체 4조 순매도’ 뒤집은 외국인…현대차·두산·레인보우로 쏠린 ‘피지컬 AI’ 큰손의 선택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외국인 자금이 한국 증시에서 반도체 대형주를 대거 정리하고 현대차·두산로보틱스·레인보우로보틱스로 대표되는 로봇·피지컬 AI 섹터로 급격히 회전하고 있다. 4월까지만 해도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 매수 우위를 보이던 외국인이 5월 들어선 정반대 포지션을 취하며, 코스피 주도 섹터 지형이 재편되는 조짐이다. 외국인, 5월 들어 ‘반도체 4조 순매도 vs 로봇 9000억 순매수’ 한국거래소 집계에 따르면 5월 첫째 주(4~8일) 외국인 순매수 1~3위는 모두 로봇과 직결된 종목이었다. 현대자동차는 3,215억~3,240억원 안팎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외국인 ‘최애주’로 올라섰고, 두산로보틱스가 약 3,077억~3,160억원, 레인보우로보틱스는 1,770억~2,271억원 수준의 순매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 종목을 합친 외국인 순매수 규모는 9,000억원을 훌쩍 넘는다. 반대로 같은 기간 외국인은 반도체를 정면으로 팔았다. SK하이닉스는 2조 3,950억원 순매도라는 ‘최대 매도’ 불명예를 안았고, 삼성전자는 보통주 1조 550억원, 우선주 1조 420억원 등 합산 2조원이 넘는 순매도가 집계됐다. 결과적으로 외국인은 이 짧은 구간에

[빅테크칼럼] “AI와 싸우면 질 수밖에” 데미 무어 한마디가 드러낸 칸·할리우드 영화산업의 불안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제79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 나선 배우 데미 무어가 “AI와 싸우는 것은 우리가 질 수밖에 없는 싸움”이라며, 영화 산업이 인공지능과의 공존 전략을 서둘러야 한다고 공개 발언했다. 생성형 AI를 경쟁 부문에서 배제한 칸의 규제와, 조건부 수용을 택한 미국 아카데미의 가이드라인이 맞물리면서, 칸 해변은 ‘레드카펫’이 아니라 ‘AI 룰 전쟁’의 최전선으로 바뀌는 모양새다. “AI와 싸우면 지는 싸움”…데미 무어가 던진 메시지 칸 영화제는 5월 12일(현지 시각) 개막했고, 박찬욱 감독이 심사위원장을 맡은 올해 심사위원단의 얼굴 중 가장 뜨거운 화두를 던진 이는 63세 할리우드 스타 데미 무어였다. 무어는 개막일 기자회견에서 “AI는 이미 우리 곁에 있다. AI와 싸우는 것은 결국 우리가 질 싸움을 하는 것과 같다”고 못 박으면서, “AI와 협력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더 가치 있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AI를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진정한 예술의 원천은 물질이 아니라 영혼, 그리고 각자의 정신에서 나온다”고 말하며 인간 예술성의 ‘최종 보루’를 분명히 했다. 무어의 발언은 사전에 준비된 프로모션 멘트라기보다는,

[빅테크칼럼] “연애·진로·연봉까지 AI에 물어본다”…Z세대는 왜 챗GPT를 ‘개인 OS’로 쓰나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오픈AI CEO 샘 올트먼이 사람들의 챗GPT 사용 방식에서 나타나는 뚜렷한 세대 간 차이를 언급한 발언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젊은 사용자들이 AI 챗봇을 '인생 조언자'나 개인 '운영체제(OS)'처럼 활용한다는 그의 말은 일상적인 의사결정에서 AI의 역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논쟁에 새로운 불씨를 지폈다. 오픈AI CEO 샘 올트먼이 “대학생들은 챗GPT를 운영체제(OS)처럼 쓴다”고 말한 배경에는 이미 통계로 입증된 전 세계적 세대 격차가 자리잡고 있다. Z세대는 연애와 진로, 연봉협상까지 AI에게 조언을 구하는 반면, 장년층은 여전히 ‘고급 검색엔진’ 수준에서 AI를 소비하는 이중 구조가 뚜렷해지고 있다. “대학생은 OS, 장년은 검색엔진” 올트먼은 미국 실리콘밸리의 세쿼이아 캐피털 ‘AI 어센트(AI Ascent)’ 행사에서 세대별 AI 사용 패턴을 세 가지 층위로 잘라 설명했다. 그의 구분은 이렇다. 나이 많은 사용자는 챗GPT를 구글의 대체재처럼 정보검색에 쓰고, 20~30대는 인생 조언자·개인 비서처럼 활용하며, 대학생 연령대는 아예 삶 전반을 관리하는 운영체제로 통합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그는 “대학생들은

[빅테크칼럼] 테슬라, 모델 S·모델 X 생산 종료…4년 플래그십 접고 ‘AI·로보틱스 기업’으로 갈아탄다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캘리포니아 프리몬트 공장에서 모델 S와 모델 X 생산을 공식 종료하면서, 전기차 시대를 연 상징적 플래그십 라인업의 14년 역사가 막을 내렸다. 동시에 테슬라는 같은 생산라인을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Optimus)’ 전용 공정으로 전환하며, 스스로를 ‘자동차 회사’가 아닌 ‘AI·로보틱스 기업’으로 재정의하는 대전환의 방아쇠를 당겼다. 14년 플래그십의 퇴장, 숫자로 본 모델 S·X의 궤적 모델 S는 2012년 6월 첫 양산에 들어갔고, SUV 모델 X는 2015년 뒤를 이으며 고급 전기차 시장을 개척한 테슬라의 간판 모델이었다. 두 모델은 합산 약 75만대가 판매된 것으로 추산되며, 이후 대중형 모델 3·Y가 볼륨을 키우기 전까지 테슬라를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아이콘’이자 기술 리더로 끌어올린 일등공신이었다. 한국 시장에서도 테슬라코리아는 2026년 3월 31일부로 모델 S·X 주문을 종료한다고 공지하며 글로벌 단종 방향과 보조를 맞췄다. 최근 성적표는 썩 좋지 않았다. 2024년 2분기 기준 모델 S·X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1~37% 감소한 약 1만2000~1만3000대 수준으로 추정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