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8 (일)

  • 맑음동두천 -4.4℃
  • 맑음강릉 0.0℃
  • 맑음서울 -5.8℃
  • 맑음대전 -3.2℃
  • 맑음대구 -2.1℃
  • 맑음울산 -1.7℃
  • 구름많음광주 -2.9℃
  • 맑음부산 -0.3℃
  • 구름많음고창 -3.8℃
  • 구름많음제주 0.9℃
  • 맑음강화 -5.5℃
  • 맑음보은 -4.6℃
  • 맑음금산 -3.4℃
  • 구름많음강진군 -2.2℃
  • 맑음경주시 -2.8℃
  • 맑음거제 -0.4℃
기상청 제공

공간·건축

[랭킹연구소] 글로벌 화학기업 TOP50, 1위는?…LG화학 4위 "韓 기업 중 최초·최고"

LG화학, 글로벌 화학기업 4위 기록…한국 기업 중 첫 ‘톱5’ 기염
美 화학산업 전문지 C&EN, 올해 '글로벌 톱50' 발표…1위는 獨 바스프
롯데케미칼·한화솔루션·SK이노베이션도 50위권 포함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글로벌 화학 기업 순위에서 한국기업 중 최고 기록인 LG화학이 4위로 평가했다. 국내 기업이 C&EN이 발표하는 화학기업 순위에서 ‘TOP 5’ 안에 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8월 1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화학학회가 발행하는 화학산업 전문 매체 ‘C&EN’이 발표한 올해 50대 화학 기업 순위(2024 Global Top 50)에서 LG화학은 지난해보다 3계단 상승한 4위를 기록했다. LG화학의 직전 최고 순위는 2021년 7위였다.

 

C&EN은 매년 화학 기업 매출과 영업이익, 증감률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화학 기업 순위를 발표한다. 사업확장, 인수합병 등 해당 분야의 실적을 기반으로 각 기업 성과를 평가한다. 

 

아시아 기업 중에서는 중국의 시노펙(2위)에 이어 두 번째다.  일본 기업 중 가장 높은 순위는 15위를 차지한 미쓰비시 케미컬 그룹이다. 대만의 포모사플라스틱이 9위에 랭크, TOP10안에 진입했다.

 

TOP10 에는 미국기업 3곳, 중국기업 2곳, 독일·한국·사우디아라비아·대만·영국이 각각 1곳씩 포함됐다.

 

올해 1위는 지난해에 이어 독일 바스프(BASF)가 차지했다. BASF는 2023년 745억 달러의 매출을 낸 세계 최대 화학회사이지만 힘든 한 해를 보냈다. 지난해 매출이 21% 감소하고, 수익도 44% 감소했다. 지난 2월에는 700명의 정리해고를 포함한 11억 달러의 비용 절감 프로그램까지 발표했다.

 

2위~5위는 시노펙(중국), 다우(미국), LG화학(한국), 페트로차이나(중국)이 차지했다.

 

또 6위~10위는 엑슨모빌(미국), 사빅(사우디아라비아), 리옹델바젤 인더스트리(미국), 포모사플라스틱(대만), 린데(영국)로 나타났다.

 

중국 석유화학업체인 장쑤 동방성홍(22위), 신펑그룹(48위) 2곳도 처음으로 TOP50에 들었다.

 

또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화학 기업이 공급과잉 등으로 침체기를 겪은 가운데 10위권 기업 중 2022년보다 매출이 증가한 기업은 LG화학(4위, 6.5%), 페트로차이나(5위, 3.4%), 영국의 린데(10위, 0.3%) 등 3곳으로 나타났다. LG화학의 지난해 매출은 423억달러(약 59조원)로 2022년 대비 6.5% 증가했다.
 
C&EN은 LG화학이 이탈리아 이엔아이(ENI)와 차세대 바이오 오일(HVO) 공장을 설립하고, CJ제일제당과 바이오 나일론(PA) 사업화, GS칼텍스와 생분해성 3HP(3-하이드록시프로피온산) 상용화를 각각 추진하는 등 친환경 원료 기반의 신사업을 확대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또 LG화학이 지난해 말 미국 테네시주에 착공한 양극재 공장, 제너럴모터스(GM)와 맺은 약 25조원 규모의 양극재 공급 계약 등 배터리 소재 분야의 전략을 강화한 점도 언급했다. 이는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취임한 이후 친환경소재, 전지 소재, 혁신 신약 등 3대 신성장동력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을 추진해 온 점을 평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글로벌 50대 화학기업 순위에서 한국 기업은 LG화학 외에도 롯데케미칼(27위)과 한화솔루션(47위), SK이노베이션(50위)이 50위 내에 들었다. 한화솔루션은 태양광 소재 부문에서 상승세를 보이며 47위로 재진입했고, SK이노베이션도 순위권에 포함됐다.

 

C&EN에 따르면 글로벌 상위 50개 화학기업의 전체 매출은 2023년 1조360억달러로, 2022년 대비 10.7% 감소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반등세가 지난해에는 약화했고, 재고 조정으로 판매량도 감소했다. 공급 과잉도 이어지면서, 29개 기업의 수익성이 감소했으며 7개 기업은 적자를 기록했다.
 
C&EN은 “높은 에너지 비용과 노후화된 자산으로 인한 경쟁력 부족으로 어려움을겪는 유럽 기업에는 특히 좋지 않은 해였다”며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와의 관계 단절은 풍부한 천연가스 공급을 차단하고 약점을 더 악화시켰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영향으로 바스프, 이네오스, 코베스트로, 아르케마, 에보닉 등 유럽 기업의 화학 제품 매출이 급격히 감소했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Moonshot-thinking] 도시정비사업 전자서명동의서, '속도'보다 '완결성'이 승부처

법 시행 후 급속 확산…그러나 현장은 "편리함≠안전함" 경고 지난해 12월 도시정비법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 시행 이후, 재개발·재건축 현장의 풍경이 변하고 있다. 조합원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도장을 받던 동의서 징구 방식이 전자서명으로 빠르게 전환 중이다. 레디포스트의 '총회원스탑', , 한국프롭테크의 '얼마집' , 이제이엠컴퍼니의 '우리가' 등 관련 서비스가 시장에서 각축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정작 현장에서는 화려한 UI/UX보다 법령 요건 충족 여부를 더 꼼꼼히 따진다. 시간·비용 절감 효과는 명확 전자서명동의서의 최대 장점은 사업 기간 단축이다. 기존 방문 징구 방식은 외주 인력 투입에 반복 방문, 부재로 인한 지연까지 겹쳐 수개월씩 걸리기 일쑤였다. 전자 방식은 외지 거주 조합원도 시간·장소 제약 없이 참여할 수 있고, 실시간 현황 관리로 참여율을 높일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공사비와 금리 변동성이 커진 정비사업 환경에서 이는 단순 편의를 넘어 실질적 비용 절감 수단"이라며, "사업 지연으로 인한 금융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진짜 승부처는 '절차의 완결성' 전문가들은 전자서명동의서의 진짜 성공 요인을 신속함이 아니라 법적

[공간사회학] 영국-한국 연구팀, 남극 스웨이츠 빙하 본류 최초 시추 시작…"과거 100만년 기후기록부터 미래 붕괴 시나리오까지"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국제 연구팀들이 2026년 1월 남극 전역에서 동시다발적 빙하 시추 작전을 펼치며, 지구 온난화로 인한 빙상 붕괴와 해수면 상승의 '임계점'을 실시간 탐사하고 있다. 영국 남극조사대(BAS)와 한국극지연구소(KOPRI)가 주도하는 스웨이츠 빙하 본류 시추를 비롯해 호주 CSIRO의 동남극 쿡 빙붕 퇴적물 채취, SWAIS2C 프로젝트의 로스 빙붕 초심도 코어링이 잇따라 성공하며, 과거 100만년 기후 기록과 미래 붕괴 시나리오를 뒷받침할 객관적 수치가 쏟아지고 있다. 스웨이츠 빙하 본류, 1000m 열수 시추로 '지하 해류' 최초 포착 임박 영국-한국 합동팀이 웨스트 안타르크티카 스웨이츠 빙하(영국 면적 규모, 약 16만㎢)의 가장 취약한 '접지선(grounding line)' 하류 지점에 캠프를 설치하고, 1000m 두께의 빙하를 뚫는 열수 시추를 시작했다. BAS와 KOPRI 연구진은 뉴질랜드에서 출발한 쇄빙선 RV 아라온호로 3주 항해 후 헬리콥터 40회 투입으로 25톤 장비를 운반, 월요일부터 작업에 착수했으며 2주 내 완료 목표로 90℃ 고온수를 분사해 직경 30cm 구멍을 뚫는다. 성공 시 해저 퇴적물·수온·해류 센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