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13 (금)

  • 맑음동두천 3.0℃
  • 맑음강릉 10.3℃
  • 맑음서울 5.8℃
  • 맑음대전 7.1℃
  • 맑음대구 7.3℃
  • 맑음울산 9.3℃
  • 맑음광주 9.1℃
  • 맑음부산 9.0℃
  • 맑음고창 5.1℃
  • 맑음제주 10.5℃
  • 흐림강화 4.5℃
  • 맑음보은 3.7℃
  • 맑음금산 4.4℃
  • 맑음강진군 4.8℃
  • 맑음경주시 4.8℃
  • 맑음거제 9.0℃
기상청 제공

산업·유통

[The Numbers] 피알원, 매출 434억·영업이익 175% '급증' "사상최대"…지급보증 50억·대표이사 연대보증 13억·광고선전비 5만원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피알원(대표이사 조재형, 이백수)은 2024년 한 해 동안 매출과 이익 모두에서 전년 대비 괄목할 만한 실적 성장과 함께 재무구조 개선을 이뤄냈지만 비용구조, 특수관계자 거래, 업계 환경 변화 등에서 유의해야 할 리스크도 존재한다.

 

피알원은 2006년 6월 12일에 PR 업무 등을 목적으로 설립, 자본금은 3억원이다. 지분구조는 (유)원스하우스 49%, (주)오피큐알 49%, 조재형 1%, 이백수 1%로 구성돼 있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등록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매출은 434억455만원으로 전년(306억6224만원) 대비 41.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8억1180만원으로 전년(6억5932만원) 대비 174.8% 급증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19억 9770만원으로, 전년(7억3656만원)보다 171.4%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4.2%로 집계됐다. 이익잉여금은 118억3591만원으로 전년(98억3821만원) 대비 20.2% 증가했다.

 

판매비와 관리비는 415억9276만원으로, 전년(300억291만원)보다 38.6% 늘었다.

 

세부적으로 급여비는 105억1820만원(전년 91억7481만원), 퇴직급여는 8억3190만원(전년 6억7756만원), 지급수수료는 252억3837만원(전년 160억7489만원)으로 각각 증가했다.

 

광고선전비는 5만5050원 집행이 눈에 띈다.

 

또 특히 지급수수료가 252억원을 넘어서며, 매출 증가율(41.6%)보다 영업비용 증가율(38.6%)이 비슷한 수준으로, 수익성 개선이 제한적일 수 있다.

 

피알원의 2024년 말 기준 전체 직원 수는 약 193명에서 225명 사이로 집계된다. 사람인과 잡플래닛 등 주요 취업정보사이트에는 2025년 기준 임직원 수가 225명, 사원 수가 206명, 잡플래닛 기준 200명, 인크루트 기준 193명으로 나타난다. 이는 연말 기준 인사 변동과 집계 방식 차이로 인한 오차 범위 내 수치로, 실제 직원 수는 200명 대 초중반으로 볼 수 있다.

 

2024년 기준 피알원의 평균 연봉은 약 4600만원대 수준으로 조사된다. 사람인에 따르면 평균연봉은 4630만원, 인크루트는 4685만원으로 집계된다. 올해 입사자 기준 평균 월급은 약 395만원이다.

 

급여 총액은 2024년 손익계산서상 105억1820만원이며, 이를 임직원 수(약 225명)로 나누면 1인당 평균 급여는 약 4674만 원으로, 외부 취업사이트 집계와 거의 일치한다.

 

특수관계자와의 자금거래는 2024년 한 해 동안 매출·매입 등 거래가 약 14억3000만원 규모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수치다. 

 

부채비율은 58.0%로 집계됐으며, 유동비율은 196.6%를 기록했다. 단기차입금은 3억1780만원, 유동부채는 63억6634만원, 현금성자산은 29억9192만원으로 나타났다. 

 

 

다만, 서울보증보험(SGI서울보증) 발행 지급보증서 50억6000만원이 거래처 등에 제공된 상태다.

 

지급보증서는 일종의 ‘신용 보증장치’로, 피알원이 계약상 의무(예: 용역 제공, 물품 납품, 대금 지급 등)를 이행하지 못할 경우, 거래처(채권자)는 서울보증보험에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 서울보증보험이 대신 손실을 보상해주고, 이후 피알원에게 구상권을 행사하는 구조다.

 

또 감사보고서에는 피알원이 금융기관과 체결한 차입금(신한은행·KEB하나은행 등)과 관련 “대표이사로부터 지급보증(연대보증 금액 13억원)을 제공받고 있다”고 명시돼 있다. 해당 연대보증은 회사가 금융기관에서 대출(단기·장기차입금 포함)을 받을 때, 대표이사가 채무이행을 연대해 책임지는 구조다.

 

만약 회사가 재무적으로 어려움에 처해 대출금을 상환하지 못할 경우, 대표이사(오너)는 개인자산까지 처분해야 할 위험에 노출된다. 대표이사 연대보증은 회사의 경영 리스크가 오너 개인에게 전가되는 구조로, 대표이사 교체, 경영권 변동, 오너의 개인적 리스크(건강, 법적 문제 등)가 곧바로 회사의 재무적 리스크로 이어질 수 있다.

 

향후 회사의 재무구조 개선과 신용도 제고를 통해 연대보증 의존도를 줄이는 것이 경영 안정성 측면에서 바람직하다.

 

피알원은 2024년 업무 효율성과 반복 작업 자동화를 위해 AWS의 생성형 AI 서비스인 ‘아마존 베드록’을 도입했다. 이 솔루션을 통해 기존에 수동으로 처리하던 뉴스 기사 요약, 분류, 카테고리화 등의 작업을 AI로 자동화하여 인적 오류를 크게 줄이고, 해당 업무 인력을 핵심 비즈니스에 재배치함으로써 업무 효율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또한 피알원은 2024년 콘텐츠 전문 자회사 ‘우주비행’을 설립했다. 우주비행은 콘텐츠 디렉팅, 캠페인 기획, 프로덕션 등 업계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기업과 브랜드의 콘텐츠 전략 수립, 제작, 운영에 이르는 전반적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영상 프로덕션 ‘최씨네’와 유튜브 예능형 콘텐츠에 특화된 ‘스튜디오 플렉토’가 합류해, 강력한 영상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갖췄다.

 

2024년 피알원은 ‘제32회 한국PR대상’에서 비영리조직/NGO PR, 기업마케팅 PR(B2B), 이벤트/스폰서십, 이미지PR 등 4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는 20개 부문 중 최다 부문 수상으로, 피알원이 업계 내 브랜드 가치와 위상을 한층 강화했음을 보여준다. 

 

수상 캠페인에는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홍보, 현대제철 ESG 게임 캠페인, 동아제약 XTEND 스포츠 스폰서십, KB국민카드 Gen Z 대상 웹 예능 기획 등 데이터 기반의 혁신적 PR 사례가 포함됐다.

 

기업 재무분석 전문가는 "지급수수료, 급여 등 인건비성 비용이 매출 증가율을 상회하는 속도로 증가하고 있어 수익성 관리가 요구된다"면서 "특수관계자와의 거래 비중이 여전히 높아 투명성 및 내부통제 강화가 필요하며, 대표이사 연대보증 등 오너리스크도 일부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또 "단기차입금 규모는 줄었으나 유동부채 증가와 맞물려 현금흐름 관리가 중요하며, 급여 및 복리후생비 증가와 인력 재배치 등 조직 효율화 과제도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76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The Numbers] 더본코리아, 지난해 237억원 영업손실 기록하며 '적자전환'…해외시장 진출·신성장동력 확보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더본코리아가 지난해 연결 기준 23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로 전환했다. 13일 공시에 따르면, 2025년 매출은 3612억원으로 전년(4642억원) 대비 22.2% 감소했으며, 순손실은 134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점포 활성화를 위해 투입한 435억원 규모의 상생지원금이 실적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더본코리아는 2025년 상반기부터 가맹점 매출 활성화를 위해 로열티 면제, 식자재 가격 할인, 브랜드 프로모션 지원 등을 포함한 대규모 상생 지원책을 시행해왔다. 2분기 225억원(매출 741억원, 전년比 34.5%↓) 최대 손실 후 3분기 44억원, 4분기 30억원으로 줄며 회복세를 탔다.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외식 경기 침체와 함께 회사를 둘러싼 각종 논란으로 브랜드 이미지에 타격을 입었다. 2025년 초부터 제품 품질 논란, 농지법 위반 의혹 등이 연이어 제기되면서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 불매 움직임이 나타났고, 백종원 대표는 지난해 5월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하기도 했다. 이후에도 논란 진화에 집중했으나, 가맹점 불매 움직임이 지속됐다. ​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지난

일동제약그룹 일동바이오사이언스, 인도 전시회 참가해 사업 기회 모색…프로바이오틱스와 시장 맞춤형 포뮬레이션 사업 모델 ‘호응’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일동제약그룹의 건강기능식품 사업 계열사 일동바이오사이언스(대표 반오현)가 국제 헬스케어 식품 박람회인 ‘2026 비타푸드 인도(Vitafoods India)’에 참가해 자사의 기능성 소재를 알리고 사업 기회를 모색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11일부터 13일까지 인도 뭄바이에서 개최되었으며, 건강기능식품을 비롯한 헬스케어 분야에서 사업 활동을 벌이고 있는 전세계 40여 개국의 200개 이상 기업 및 단체 등이 참여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뭄바이는 인도 정부의 헬스케어 및 웰니스 산업 육성 기조에 따라 아시아, 중동, 유럽 등지 기업들의 시장 진출 거점으로 최근 주목 받고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자사가 보유한 기능성 소재와 더불어 4중 코팅 가공 기술 등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 및 포스트바이오틱스(postbiotics) 분야의 사업 역량을 부각했다. 또한, 현지 파트너 및 원료·완제 기업을 상대로 협력 강화와 거래선 확대를 도모하는 한편, 다수의 글로벌 업체와 비즈니스 미팅을 소화하며 협력사 발굴과 사업 제휴 등을 타진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회사가 보유한 20여 종의 미국 ‘GR

“사용하지 않는 아이코스 기기, 우체국·우체통에 반납”…필립모리스, '기기회수 프로그램’ 통해 환경부담 저감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한국필립모리스(대표이사 윤희경)가 기후에너지환경부⋅우정사업본부⋅ 환경재단과 손잡고 사용하지 않는 아이코스 기기를 쉽고 안전하게 반납할 수 있는 ‘모두모아 아이코스 기기회수 프로그램’을 전국적으로 본격 시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소비자들이 사용하지 않는 아이코스 기기를 간편하게 반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국 총괄 우체국 233곳에 비치된 전용 회수 봉투를 수령한 뒤, 사용하지 않는 아이코스 기기를 담아 전국의 우체국 창구를 통해 접수하거나, 가까운 우체통에 그대로 넣으면 된다. 총괄 우체국 정보는 우정사업본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거된 기기는 전문 업체를 통해 분해 공정 및 선별 과정을 거치며, 재사용 가능한 자원은 체계적으로 회수하고 잔여 폐기물은 환경 기준에 따라 안전하게 처리된다. 이를 통해 제품의 순환 활용을 높이고 가능한 범위 내에서 환경적 부담을 줄이는 데 의미가 있다. 소비자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인증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기기 반납 후 QR코드를 통해 참여를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리워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필립모리스 윤희경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은 민관이 협력해 만든 자원순환 모

“맥도날드, 한국 GDP에 1.5조원 기여·연간 고용 3만5000명"…옥스포드 이코노믹스, 간접기여 및 유발효과로 부가가치 창출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맥도날드가 2024년 한 해 동안 한국 내 비즈니스를 통해 한국 GDP에 약 1조5,700억원에 달하는 기여를 한 것으로 분석됐다. 연간 고용 창출 효과는 3만5,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맥도날드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사회경제적 가치 주요 항목의 수치를 10일 공개했다. 해당 조사는 글로벌 경제 분석 기관 ‘옥스포드 이코노믹스(Oxford Economics)’가 수행했으며, 한국을 포함해 아시아 및 중동, 북아프리카 및 북유럽 지역 21개 국가[1]가 참여했다. 1월 발간된 최종 보고서에 기반해 국가 별 순차적으로 결과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조사를 위해 옥스포드 이코노믹스는 지난 2024년 한 해 동안 한국에서 이루어진 한국맥도날드의 고용, 원재료 구매, 사회 공헌 내역에 대한 폭 넓은 연구를 작년 하반기에 진행했다. ◆ 연간 한국 GDP에 1조5700억 기여·고용창출 3만5000명 … 직접 효과 2배 넘는 간접 효과, 연쇄적 부가가치 창출 옥스포드 이코노믹스는 주요 지표를 각각 ▲국내 매장 운영에 따른 ‘직접 기여’ ▲국내 공급업체와의 거래를 통한 ‘간접 기여’ ▲임직원 및 협력사 종사자의 소득이 소비로

JW중외제약, 탈모치료제 후보물질 ‘JW0061’ 임상 1상 IND 승인…서울대병원에서 성인 대상 안전성·내약성 평가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JW중외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탈모치료제 후보물질 ‘JW0061’의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승인에 따라 JW중외제약은 서울대병원에서 한국인 및 코카시안 건강한 성인 104명을 대상으로 JW0061의 임상 1상 연구에 착수한다. 임상시험은 JW0061을 두피에 직접 바르는 국소 도포 방식을 통해 약물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하고, 체내 흡수 및 대사 과정을 확인하는 약동학적 특성을 평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JW0061은 모낭 줄기세포의 GFRA1 수용체에 직접 결합해 모발 성장을 유도하는 혁신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이다. 남성호르몬 억제나 혈관 확장에 의존하던 기존 치료제와 달리, 발모 경로를 생리적으로 활성화하는 새로운 기전을 갖춰 남녀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외용제로 개발 중이다. 이 물질은 그동안 다수의 국제 학회에서 우수한 전임상 데이터를 공개하며 경쟁력을 입증해 왔다. 인간 피부 오가노이드(장기유사체) 모델에서는 표준 치료제 대비 7.2배에 달하는 모낭 생성 효과를 확인했으며, 동물모델 시험에서도 모발 성장 속도를 최대 39% 개선해 글로벌 혁신 신약으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