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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유통

[The Numbers] 테일러메이드·레노마 '한성에프아이', 영업이익 70% '급감'에도 3년간 배당 120억 '펑펑'…무슨 일?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이종화 기자] 한성에프아이가 전개하고 있는 '테일러메이드어패럴'과 '레노마골프' '올포유' '오닐'을 진행하는 한성에프아이(대표 김영철)의 지난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70% 가까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심각한 경영상황에서도 3년간 배당액은 120억원에 달했다. 2021년 40억원, 2022년 50억원, 2023년 30억원을 배당금으로 지급했다. 한성에프아이는 김영철 대표이사가 50%, 김영두 외 특수관계자가 50%를 보유한 사실상 가족기업이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성에프아이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2379억원)보다 7% 감소한 2212억원으로 파악됐다. 매출이 소폭감소한데 반해 영업이익은 66%, 당기순이익은 65% 급감하는 성적표를 냈다. 

 

특히 최근 4년간 영업이익, 순이익 등 질적지표가 이전에 비해 심각한 상황으로 떨어졌다. 2020년 368억원, 2021년 302억원, 2022년 141억원으로 꾸준히 감소세를 보이다 결국 지난해는 한자릿수인 48억원으로 전년비 66% 떨어졌다.

 

당기순이익 역시 2020년 254억원, 2021년 205억원, 2022년 104억원을 기록했으나 지난해는 전년보다 65%감소한 37억원을 내는데 그쳤다.

 

특히 계류중인 소송사건이 8건에 달했다. 회사가 제소한 5건과 회사가 피소된 3건등으로 각 소송의 최종결과는 보고기간 종료일 현재 예측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단기차입금은 115억원, 장기차입금은 282억원등 장단기 차입금을 합치면 397억원으로 400억원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이는 영업이익, 순이익의 10배에 달하는 규모다. 금융업계에서는 차입금의 증가는 재무안정성을 저해할 수도 있어 '투자경고등'으로 해석한다.

 

한성에프아이가 보유중인 토지의 공시가는 무려 447억원에 달했다. 실제 시세는 엄청날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해 급여는 126억원, 광고선전비는 49억원, 판매촉진비는 27억원이 지출됐다. 접대비는 5.8억원을 사용했다.

 

한성에프아이는 레노마 및 지오바니발렌티노 상표권을 취득, 등록했으며, 국내 타업체들과 로열티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현재 해당 로열티계약과 관련해 수령한 미니멈로열티 중 16억원 가량을 선수수익으로 계상했다.

 

위 기사내용 관련 문의한 결과 한성에프아이 관계자는 홍보대행사를 통해 "자세한 답변은 전달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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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umbers] '이차돌' 운영사 다름플러스, 감사인 의견거절·회생절차 속 '완전자본잠식'… 부채총계 192억에 현금은 1440만원·공정위 등 소송도 3건 '첩첩산중'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프랜차이즈 외식업체 차돌박이 전문점 '이차돌(이한우식당)'과 제육볶음 전문점 ‘제육폭식' 운영사 다름플러스(대표이사 이억불, 서울시 강동구 성안로 94, 1, 2층(성내동, 은혜빌딩))가 회계법인으로부터 '의견거절'을 받으며 재무 투명성에 최고 수준의 경보등이 켜졌다. 2025년 당기순손실이 62억 8,118만원에 달하고, 총부채가 총자산을 132억 3,237만원 초과하는 '완전자본잠식' 상태로 전락했으며, 서울회생법원에서 회생절차가 진행 중이다. 의견거절·회생절차 동시 진행 … 감사인도 "판단 불가" 4월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등록된 제9기 감사보고서(동성회계법인, 2026년 4월 1일 발행)에 따르면, 매출은 전년 177억원에서 87억 6,168만원으로 50.5% 급감했고 영업손실도 9억 3,040만원으로 2년 연속 적자를 이어가면서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 자체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특히 동성회계법인은 다름플러스의 2025 회계연도 재무제표에 대해 의견거절(Disclaimer of Opinion)을 표명했다. 의견거절은 감사의견 중 가장 낮은 단계로, 충분하고 적합한 감사증거를 입수할 수 없을 때 내려진다. 의견거절

[The Numbers] IPO 앞둔 채비, 매출 1000억 돌파에도 10기 연속 적자…단기차입금 2배 폭증·결손금 1891억·부채비율 200% '위기의 숫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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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umbers] "커피향 대신 붉은 잉크" 탐앤탐스…자본 완전잠식·감사의견 거절·47건 소송·147억 단기차입금에 현금 고작 5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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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만드는 혁신' 한컴, 단독 매출 2000억 시대 연다…AI·구독형·일본 신모델로 기업가치 '재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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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논란] “만년 3위" 마이크론, 삼성·SK하이닉스 안방에서 도전장…한국 PR 에이전시 물색중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세계 3위 D램 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악한 한국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국내 PR 에이전시 선정 절차에 착수했다. 별도 생산기지조차 없는 한국에서 독립된 홍보·소통 채널을 구축하겠다는 의지 표명으로 읽힌다. 업계에서는 이를 단순한 홍보 대행이 아니라, HBM(고대역폭 메모리) 중심으로 재편되는 차세대 메모리 패권 경쟁의 전면전에 한국을 전초기지로 삼으려는 ‘다목적 포석’으로 해석하고 있다. 주요 매체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최근 한국 내 언론 대응과 투자자, 일반 소비자를 겨냥한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복수의 국내 PR 에이전시와 미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내에 별도 생산라인이 없음에도 비용 부담이 큰 상시 홍보 창구를 두는 것은, 단순 시장 설명 차원을 넘어 한국을 전략적 여론 시장으로 바라본다는 의미다. 특히 마이크론은 이미 링크드인(LinkedIn) 등 글로벌 채용 플랫폼을 통한 한국인 엔지니어 모집을 확대하고, 국내 대학과 연계한 채용 설명회도 진행하는 등 ‘PR–채용–브랜드’ 삼각 고리를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 삼성·SK하이닉스가 글로벌 DRAM 매출

[The Numbers] 지엘앤코(삼천리자전거), 흑자 전환 이면의 민낯…238억 차입금에 현금 고작 7600만원·특수관계자 '27.5억원 미수금' 미회수 '한정의견'에도 내부통제 '全無'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지엘앤코(대표이사 최현)가 2025년 매출은 제자리걸음 수준이면서 영업이익이 반짝 흑자로 전환됐지만, 그 이면엔 238억원의 단기차입금이 버티고 있으며 기말 현금성자산은 고작 7600만원에 불과한 현금 고갈 위기 구조가 드러났다. 더욱이 전년도 감사에서 특수관계자 미수금 27억5000만원에 대한 '한정의견'이 이미 표명됐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채권의 손실충당금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어 내부통제와 자금 운용의 투명성에 심각한 의구심이 제기된다. 특수관계자로부터의 차입과 보증 의존 구조, 관계기업 삼천리자전거에 대한 자산 편중, 배당금 전액 미지급이 복합적으로 얽혀 지엘앤코의 재무 건전성은 구조적 취약성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삼천리자전거(대표이사 조현문)의 최대주주인 지엘앤코㈜는 김석환 삼천리자전거 회장이 72.6%를 보유한 사실상 1인 회사로, 삼천리자전거(32%)와 참좋은여행(44.5%)을 지배하고 있다. 지엘앤코는 자전거 및 고급 부품 수입·유통과 삼천리자전거 등 계열사 배당수익을 주요 수익원으로 삼으며, 지난 5년간 김 회장이 받은 배당금만 57억원에 달하며, 전문가들은 지엘앤코가 오너 개인의 현금흐름을 극대화하는 구조라고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