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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유통

[공간혁신] 여의도·잠실 한강버스 선착장에 너구리 출몰?…농심, ‘너구리의 라면가게’ 조성해 "K-라면 체험"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농심이 서울 ‘한강버스’ 선착장에 매장 ‘너구리의 라면가게’를 조성했다.

 

서울 한강버스는 마곡부터 잠실까지 총 7개 선착장을 오가는 수상 대중교통 수단으로, 오는 9월 정식 운항에 앞서 시범운영 중이다. 농심은 가장 많은 이용객이 예상되는 여의도와 잠실 선착장에 너구리의 라면가게를 마련했다.

방문객은 한강버스 선착장 CU 편의점에서 라면을 구입한 뒤, 2층 너구리의 라면가게의 즉석 조리기를 이용해 직접 끓여 먹을 수 있다. 내부는 지난 3월 출간된 동화책 ‘너구리 라면가게’에 묘사된 공간을 테마로, 너구리 캐릭터 포토존과 대형 컵라면 모양의 테이블, 농심 K라면 상징 연출물로 꾸며져 특별한 체험이 가능하다.

 

농심은 한강버스 선착장 너구리의 라면가게를 통해 수상 대중교통 이용객은 물론, 한강공원을 찾은 관광객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 필수 코스로 자리 잡은 한강에서 K라면을 즐기는 색다른 경험으로 농심 브랜드의 글로벌 매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한강이라는 도심 속 특별한 공간에서 K라면을 즐길 수 있도록 너구리의 라면가게를 마련했다”며, “한강버스를 찾는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K라면의 대표인 농심을 알리는 접점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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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미국 뉴욕 맥도날드에서 한국인 유튜버 A 씨가 70분 넘게 주문한 음식을 받지 못하고 직원들로부터 조롱당하는 인종차별 경험을 공개해 큰 사회적 반향을 일으켰다. 해당 사건은 2025년 10월 8일(현지시간) 평일 한적한 오후에 발생했으며, 매장 내 다른 고객들은 모두 주문보다 늦게 도착했음에도 음식을 받는 가운데 A 씨 일행만 빈손으로 70분간 대기해야 했다. 직원들은 "곧 나온다"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지만 실제 음식은 나오지 않았고, 주방 쪽에서는 "쟤들은 다시는 맥도날드 안 올 듯"이라는 비웃음 섞인 발언까지 들린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미국에서 6년 이상 영주권자로 거주하며 두 번째 겪는 교묘한 인종차별 사례라고 주장했고, 이미 맥도날드 본사에 공식 항의와 사과 요구, 직원 교육 의무화, 정신적 피해 보상 등을 요청한 상태다.​ 미국 내 아시아계 인종차별 실태와 경제적 영향 인종차별 사례는 팬데믹 이후 미국에서 급격히 증가한 실정이다. 2020년 당시 반중 정서가 확산되면서 아시아계 레스토랑들은 비아시아계 음식점보다 18.4% 더 큰 매출 하락을 겪었고, 이는 약 74억 달러의 매출 손실로 추산된다. 인종차별은 폭력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