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1 (토)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공간·건축

[공간혁신] 한강에 '곤돌라' 설치한다···뚝섬에서 잠실 '新교통수단'될까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곤돌라 조감도 [서울시]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서울시가 한강변 주요 거점과 관광명소에 강남과 강북을 잇는 곤돌라 설치를 추진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9일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오 시장이 첫 임기 때인 2007년 추진했던 '한강 르네상스 사업'의 2.0 버전이다.

 

아직 정식 노선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뚝섬에서 잠실을 잇는 안이 유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서울 내에서 케이블카는 주로 관광 목적으로 운영돼 왔다. 하지만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설치되는 곤돌라는 관광을 넘어 시민의 발역할인 교통수단 역할까지 수행하게 될 전망이다.

 

뚝섬에서의 잠실까지의 거리는 1.6㎞ 내외로, 4~5㎧ 속도의 곤돌라로 일일 2000명 정도를 수송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여장권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잠실 주경기장부터 뚝섬 유원지역까지 환승을 포함해 30분 정도가 걸리는데, 곤돌라를 타면 5~6분 정도면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느 정도 경제적 타당성이 나오고 대중교통 수요가 나올 수 있을지, 곤돌라 속도 등을 변화시켜서 더 많은 효과를 줄 수 있을지는 앞으로 더 고민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우주AtoZ] 샤넬, 우주의 찬란함을 입다…마티유 블라지의 샤넬, 2026 봄·여름 컬렉션 테마는 '우주'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프랑스 럭셔리 패션 하우스 샤넬(Chanel)은 2025년 10월 6일(현지시간)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린 2026 봄·여름 컬렉션 패션쇼에서 ‘하나의 우주, 샤넬의 세계’라는 주제로 미래와 과거를 넘나드는 독창적 비전을 선보였다. 샤넬 공식 웹사이트, 파리 패션위크 현장 관련 해외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새 아티스틱 디렉터 마티유 블라지(Matthieu Blazy)의 첫 공식 컬렉션으로서, 가브리엘 샤넬과의 상상 속 대화를 통해 하우스의 전통과 혁신을 융합한 작품이 탄생했다. 마티유 블라지가 선보인 2026 봄·여름 컬렉션은 과거와 미래를 잇는 클래식의 혁신이자 샤넬이 모든 여성을 대표하는 자유와 찬란함을 담은 선언이다. 특히 명품 시장 내 입지와 매출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컬렉션은 샤넬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공고히 하는 동시에 럭셔리 패션계의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의 디자인은 견고함과 유연함의 균형 속에서 소재 감각을 극대화하며, 까멜리아, 펄, 리본 등 샤넬의 아이코닉한 디테일을 절제된 유머와 감성으로 재배치했다. 이번 컬렉션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샤넬 우주’를 콘셉트로 삼아, 브랜드를 대표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