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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건축

[공간혁신] '뷰캉스 맛집' 씨마크·아난티코드·포도호텔 '핫플'된 비결

건축미에 시원한 개방감 더한 프리미엄 호텔 인기
호텔에서 아름다운 경관과 고급스러운 건축미 감상 ‘뷰캉스’족 증가
강릉 ‘씨마크 호텔’, 가평 ‘아난티 코드’, 제주 ‘포도호텔’… 객실에서 즐기는 확 트인 전경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즐기기 위해 전국 곳곳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호캉스’를 넘어, 슬림한 창호 디자인으로 외부 전경을 그림처럼 감상할 수 있는 환상적인 뷰(View)를 기준으로 호텔을 선택하는 ‘뷰캉스’ 여행객들이 눈에 띈다.

 

이건창호 관계자는 “뷰(view)는 호텔이나 리조트 등 건축물 설계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부분”이라며, “슬림한 디자인으로 외부의 탁 트인 전경을 볼 수 있는 개방감은 물론, 높은 단열성과 내구성까지 갖춘 창호 선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 동해안의 푸른 바다를 더욱 많이 담은, 강릉 ‘씨마크 호텔’

 

강릉은 도심을 떠나 동해를 느낄 수 있는 핫한 여행지로 꼽힌다. 특히 푸른 경포 해변과 경포호수 등을 끼고 있는 강릉 ‘씨마크 호텔’은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최적의 호텔로, 1층 로비에서는 전면의 큰 유리창을 통해 경포대 동해 절경을 파노라마뷰로 즐길 수 있다. 

 

씨마크 호텔은 건축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 수상자인 미국 건축가 리처드 마이어가 설계한 건축물로도 유명하다.

 

이곳의 시그니처는 커튼월로 시공된 로비층의 대형창을 통해 바라보는 동해의 전경으로, 슬림한 이건창호 알루미늄 ‘커튼월’이 적용돼 시원한 조망과 개방감을 경험할 수 있다. 이건창호의 알루미늄 커튼월은 빛이나 습기, 비, 바람 등 다양한 기후조건에서도 쉽게 변색되지않고, 뛰어난 구조성능으로 더욱 안전하고 완벽한 파사드 디자인을 연출한다.

 

아울러, 오션뷰 객실에는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라인업 중 스탠다드LS가 시공되어 시원한 개방감과 안정적인 구조성능으로 바다에서 불어오는 강한 비바람에도 안심할 수 있다.

 

◆ 숲멍 찾아 떠나는 가평 ‘아난티 코드’…자연 경관 오롯이 마주하는 자연친화적 설계 '눈길'

 

경기도 가평과 양평 경계에 자리잡은 유명산은 산림청 100대 명산으로, 가평 유명산 숲 속에 위치한 아난티 코드는 도심을 벗어나 자연을 즐기기 좋은 호텔로 꼽힌다.

 

자연경관을 오롯이 마주하며 힐링할 수 있는 객실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사용된 이건창호의 스탠다드 165 LS는 자유로운 입면 디자인과 픽스프레임(Fix-Frame) 일체화 디자인으로 한층 넓어진 뷰를 즐길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시스템창의 기본인 단열 및 기밀은 물론, 방음성능까지 갖춰 투숙객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고 조용히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 나만의 창으로 제주 느낄 수 있는, 제주 ‘핀크스 포도호텔’

 

제주도에는 프랑스 예술문화훈장 ‘슈발리엷와 아시아 문화 환경상 등을 수상한 세계적인 건축가 고(故) 이타미 준(유동룡)이 설계한 ‘핀크스 포도호텔’이 있다. 제주도 남쪽 중산간에 위치한 포도호텔은 제주의 오름과 초가집을 모티브로 설계해 하늘에서 보면 한 송이의 포도를 연상케 하며, 제주도 아름다운 7대 건축물에 꼽히기도 했다.

 

객실마다 창을 통해 제주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포도호텔에는 이건창호의 알루미늄 우드 시스템 창호와 알루미늄 우드 시스템 도어가 적용됐다. 특히, 이건창호 알루미늄 우드 시스템 창호는 티크, 월넛 등 고급원목을 사용해 고급스러운 실내 인테리어를 연출하며, 외부에는 고강도 알루미늄 소재를 결합한 고기밀, 고효율 시스템 창호로, 유럽식 하드웨어를 적용해 부드러운 슬라이딩 개폐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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