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셀트리온은 4월 1일자로 지난 3월 24일 이사회를 통해 결의한 자사주 911만주에 대한 소각 효력이 발생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각은 지난 2024년(7,013억원)과 2025년(8,950억원)의 소각 합산액을 넘어서는 역대 최대 규모로, 액수로 약 1조 7,154억원에 달한다. 전체 발행 주식수의 약 4%에 달하는 큰 규모다. 셀트리온은 소각 효력 발생 당일인 오늘 즉시 등기 접수를 진행하며, 이후 행정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해 주주환원 정책의 실효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3일 등기 절차가 완료되면, 4월 6일 한국거래소에 변경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달 13일에는 주식 시장 내 변경상장 절차가 최종 마무리될 전망이다. 단, 등기 완료 및 상장 일정은 관할 등기소의 행정 처리 상황에 따라 일부 변동될 수 있다. 이번 소각분에는 임직원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보상 목적으로 보유했던 300만주도 포함돼 있어 주주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한다는 셀트리온의 경영철학이 적극 반영됐다. 셀트리온은 이번 소각 이후 남은 자사주(약 323만주)에 대해서는 향후 인수합병(M&A), 신기술 도입 및 개발, 시설 투자 등 미래 성장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31일 제14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네이버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과의 포괄적 주식교환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IPO를 추진하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빗썸은 실제 상장 시점을 2028년 이후로 미루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하며 국내 양대 가상자산 거래소의 상장 시계대가 극명하게 갈라지는 양상이다. 두나무 “딜 완료 즉시 증시 진입” 두나무 남현 CFO는 3월 31일 주총에서 “과거 회사가 언급해 온 ‘5년 내 상장’은 계약상 최종 마감 기한일 뿐, 합병 절차가 끝나는 즉시 증시에 진입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마치겠다”고 밝혔다. 다만 상장 시장(한국 vs 글로벌)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향후 현금 유입과 글로벌 입지 등을 고려해 결정될 것으로 전해졌다. 단, 합병 일정 자체는 다소 뒤로 밀렸다. 두나무와 네이버파이낸셜은 30일 각각 공시를 통해 포괄적 주식교환 주총을 당초 5월 22일에서 8월 18일로, 거래 종결일을 6월 30일에서 9월 30일로 3개월씩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당국(공정거래위원회 등)의 기업결합 심사와 관련 법령 정비 상황을 반영한 조정으로, "금가분리 완화와 디지털자산 규제 정비를 고려한 사전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한화솔루션이 2조40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발표한 지 나흘 만에 주가가 20% 이상 급락하며 시장의 강한 반발을 샀다.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이를 "한화트러블"이라 비판하며 주주를 '물주'로 본 경영 실패라고 지적했다. 한화솔루션은 3월 26일 이사회에서 보통주 7200만주(기존 발행주식 42% 규모)를 신주 발행해 2조4000억원을 조달한다고 공시했다. 자금 중 62.5%인 1조5000억원은 회사채·CP·대출 상환 등 재무개선에, 나머지 9000억원은 페로브스카이트 탠덤 태양광 투자에 쓰인다고 밝혔다. 발표 당일 주가는 18.2% 폭락해 3만6800원에 마감했으며, 27일도 추가 하락했다. 중동사태로 코스피가 하락한 타이밍에 맞물려 주주 자산 증발 논란이 일었다. 한화솔루션의 연결 부채총계는 2022년 13조9796억원에서 2025년 21조9590억원으로 57% 증가했다. 부채비율은 2022년 138%에서 2025년 196%로 치솟았으며, 2025년 영업손실은 3648억원에 달했다. 2024년 당기순손실 1조3690억원, 2025년 6153억원 적자에도 불구하고 24일 주총에서 발행가능주식 한도를 3억주에서 5억주로 확대해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비트코인(BTC)은 2026년 3월 29일 현재 6만6300달러 부근에서 횡보하며 3주 최저점 근처를 맴돌고 있다.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약 3억 달러 규모의 레버리지 롱 포지션이 청산됐으며, 공포·탐욕 지수는 8까지 추락해 '극심한 공포' 영역에 진입했다. 이는 사이클 내 최저 수준으로, 7일 평균 10을 기록하며 투자자 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상태다. fortune, CoinNess, Nestree, BingxOfficial, Bitbo에 따르면, 2025년 10월 사상최고가인 약 12만6000달러 대비 거의 절반 가까이 하락한 가치를 기록하는 잔혹한 매도세를 이어갔다. 비트코인 매거진은 레버리지를 활용한 강세 트레이더들이 포지션에서 강제 청산되면서 지수가 이미 3월 27일 현재 사이클에서 가장 낮은 수치인 13에 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 하락은 지정학적·거시경제적 악재의 '퍼펙트 스톰'에 기인한다. 이란이 미국의 종전안을 거부하며 호르무즈 해협 봉쇄 우려가 커진 가운데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했고, 10년물 미 국채 수익률은 4.5%를 향해 상승했다. 연준의 3월 18일 매파적 금리 동결로 비트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가 사상 최대 규모 IPO를 앞두고 기존 월가 관행을 깨는 파격 전략을 펼치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3월 26일(현지시간) 머스크 측근을 인용해 스페이스X가 IPO 물량의 최대 30%를 개인투자자에게 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통상 공모주에서 개인투자자 몫이 5~10%에 그치는 수준보다 3배 이상 높은 비중으로, 머스크의 팬덤을 활용해 상장 후 주가 안정성을 노린 전략으로 풀이된다. 스페이스X 최고재무책임자(CFO) 브렛 존슨은 월가에 이 계획을 전달하며 은행 선정에서도 '레인(lane)' 구조를 도입했다. 머스크는 미국 고액자산가·패밀리오피스 대상 국내 리테일 배정에 뱅크오브아메리카를 직접 선택했으며, 모건스탠리는 E*Trade 플랫폼으로 소액 개인투자자, UBS는 해외 부유층을 담당한다. 씨티는 국제 리테일·기관 조율을, 미즈호(일본), 바클레이스(영국), 도이체방크(독일), 로열뱅크오브캐나다(캐나다)가 지역 역할을 나눠 맡는다. 이는 은행 간 광범위 경쟁 대신 관계 중심 배정을 통해 효율성을 높인 것으로, 항공우주 PE 운용사 리버티홀 캐피털의 로완 테일러 대표는 "일생일대의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3월 26일(한국시간) 급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4.71% 하락 마감했고 SK하이닉스는 6.23% 떨어졌으며, 코스피 지수도 3.22% 급락했다. 다른 외부요인도 영향을 미쳤지만, 가장 큰 이유는 구글발 터보퀀트 쇼크라는 분석이다. investing, News4hackers, kucoin.com, trendforce에 따르면, 구글 리서치가 정확도 손실 없이 AI 모델의 메모리 요구량을 최소 6분의 1로 줄일 수 있는 압축 알고리즘 '터보퀀트(TurboQuant)'를 공개한 직후였다. 이 기술은 대형언어모델(LLM)의 키-밸류 캐시(KV 캐시)를 값당 3비트로 압축해 메모리 사용량을 최소 6배 줄이면서 정확도 손실 없이 엔비디아 H100 GPU에서 어텐션 연산 속도를 최대 8배 향상시킨다. LongBench, Needle In A Haystack 등 5개 벤치마크에서 Gemma·Mistral 모델 기준 완벽한 성능을 입증하며 ICLR 2026 컨퍼런스(4월 23~27일 리우데자네이루) 발표 예정이다. 이번 매도세는 월스트리트에서 확산된 것으로, 미국 메모리 및 스토리지 관련 주식들은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미래에셋증권과 SK스퀘어가 각각 스페이스X(SpaceX) 상장 기대와 대규모 주주환원 재원 확대를 내세우며 증권사들의 목표주가를 크게 끌어올리고 있다. 국내외 주요 매체와 리서치 보고서를 종합하면, 두 종목의 성장·환원 모멘텀이 수치로도 명확히 드러나며 ‘프리미엄 평가’ 논리가 점차 공고해지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스페이스X IPO·금융실적 동시 부각 NH투자증권은 3월 25일 기준 미래에셋증권(006800)의 목표주가를 7만원에서 11만원으로 약 57% 상향 조정하며, 투자의견도 ‘매수’로 유지했다. 이는 스페이스X IPO 가능성이 본격적으로 재평가되고, 기존 금융·IB 부문 실적과 시너지가 더해진 데 따른 전망이다. 여러 국내외 리포트에 따르면, 미래에셋그룹의 스페이스X 누적 투자액은 약 2억7800만달러(한화 4000억원대) 수준으로 추정되며, 그중 미래에셋증권이 조합·계열사를 통해 집행한 금액은 약 2000억원 중반대로 추산된다. 일부 매체는 “스페이스X 기업가치가 1조7500억달러 수준으로 거론될 경우, 미래에셋증권의 지분 가치가 수조원대 차익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NH투자증권 윤유동 연구원은 “스페이스X I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국민연금공단이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과 전 자산군을 포괄하는 전략적 제휴를 맺으면서, 연금 기금 운용의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는 전환점이 도래했다. 블랙록은 2025년 말 기준 약 14조 달러(약 2경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는, 전 세계 가장 큰 자산운용사로 평가되며, 주식·채권·멀티에셋·대체투자 등 전 자산군에 투자하는 글로벌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이와 비교해 국민연금은 1,000조원대 기금을 운용하는 국내 최대 연기금으로, 블랙록과의 협력은 단순한 자문 수준이 아니라 ‘조직·인프라·메서드’를 공유하는 포괄적 파트너십으로 설정됐다. 여의도 아닌 전주에 둔 ‘글로벌 거점’ 국민연금은 2026년 3월 23일 전북 혁신도시 공단 본부에서 블랙록과 전 자산군을 포괄하는 전략적 제휴 MOU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과 로버트 카피토 블랙록 사장 등이 참석하며, 전주가 “투자와 혁신을 논의하는 글로벌 관문(Global Gateway)”으로 진화할 것이라는 목표가 공식화됐다. 협약 직후에는 전주시 만성동에 위치한 블랙록 전주사무소 개소식도 진행돼, 두 기관 간 실질적 협력과 상시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KT&G의 초슬림 담배 ‘에쎄 체인지 시리즈’가 해외 시장에서 연간 매출 1조원을 돌파하며 K-푸드·뷰티 다음으로 글로벌 단일 브랜드 성공 사례로 부상했다. 이미 삼양식품 불닭, 농심 신라면 등 식품 브랜드가 이미 해외 매출 1조원을 기록한 가운데, CJ제일제당의 비비고와 아모레퍼시픽의 라네즈 등은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들 브랜드는 현지화 전략과 K-웨이브를 타고 북미·유럽 시장을 석권하며 한국 기업의 수출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K-브랜드의 성공은 현지 맞춤형 전략과 K-컬처의 강력한 영향을 업은 SNS 바이럴 마케팅 덕분이다”며 지속 성장을 전망했다. 에쎄 체인지, 담배 해외 1조원 첫 선봉 KT&G의 ‘에쎄’는 지난해 해외 시장에서만 매출 1조1088억원을 기록하며, 우리나라 단일 담배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글로벌 매출 ‘1조 클럽’에 입성했다. 에쎄의 글로벌 판매 호조 속에 지난해 KT&G의 해외 궐련 매출액은 전년 대비 29.4% 증가한 1조8775억원을 기록하며, 글로벌 궐련 매출 비중이 국내를 넘어서는 원년이 되었다. 1996년 출시돼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에쎄는 지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골드만삭스 CEO 데이비드 솔로몬이 최근 발표한 2025년 연례 주주 서한에서 사모크레딧(Private Credit) 시장의 리스크를 직격으로 지적하며 "신용 사이클이 사라지지 않았다"는 경고를 날렸다. goldmansachs, FT, nypost, cnbc, intellectia, businesstimes에 따르면, 솔로몬은 "인수심사 품질과 AI로 타격을 받을 소프트웨어 기업 노출 등 사모크레딧 우려가 시장 변동성과 지정학적 불확실성 속에서 더 엄격한 리스크 관리를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골드만삭스 2025년 연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순이익 583억 달러(전년比 9%↑), 주당순이익 51.32달러(27%↑), ROE 15%(230bp 개선)를 달성했으나, AI 기술 파괴로 인한 잠재적 디폴트 가능성을 경계했다. 월스트리트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영자 중 한 명인 그의 경고는 1조8000억 달러 규모의 사모 대출 업계에 대한 경종을 울리는 목소리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 업계는 인공지능 혼란에 대한 우려로 사모 대출 포트폴리오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가치가 급락하면서 압박을 받고 있다. 이 경고는 월가 베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