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미국 래퍼 트래비스 스캇(Travis Scott)의 내한 공연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지진급 콘서트’로 주목받고 있다. 2025년 10월 25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이미 전 세계에서 수만명의 관객이 동시에 점프하며 실제 지진과 유사한 진동을 유발한 전례가 있어 국내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지진과 착각한 콘서트 진동, 과학적으로도 입증 2023년 8월 7일 이탈리아 로마의 고대 경기장인 서커스 막시무스(Circus Maximus)에서 열린 트래비스 스캇의 공연은 약 6만명의 관객이 동시에 점프하며 지진계에 1.3 규모의 지진과 유사한 진동을 기록했다. 이탈리아 지구물리학 및 화산학 연구소(INGV)는 당시 “트래비스 스캇 팬들의 열광이 명확하게 지진계에 기록됐다”고 공식 확인했으며, 현지 주민들은 창문이 흔들리고 침대가 흔들리는 현상을 경험하며 실제 지진을 우려하기도 했다. 한 지질학자는 6만 명이 평균 70kg의 체중으로 15cm 높이에서 점프할 경우, 매 점프마다 약 1.3×1091.3×109줄(J)의 에너지를 방출하며, 이는 1.3 규모의 지진과 동등한 수준이라고 분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인천에서 열리는 BTS 진의 단독 팬콘서트를 앞두고 인근 호텔 숙박 가격이 통상 요금 대비 10배 이상 급등하며 극심한 논란을 빚고 있다. 팬들과 일반 숙박객들이 확정 예약을 취소당하고, 갑작스런 가격 인상에 분노하는 가운데, 이번 사건은 과거 BTS 관련 콘서트 때마다 반복된 가격 폭등·예약 취소 문제를 다시 한 번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인천 미추홀구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 일정이 발표된 직후 인근 호텔들은 평소 4만~8만원대였던 객실 요금을 최대 107만5000원(약 765달러)까지 올렸다. 이 중 한 팬은 본래 5만원에 예약이 확정됐으나 호텔 측에서 가격 오류를 이유로 예약을 취소하겠다고 전해 충격을 더했다. 예약 플랫폼이나 소셜미디어에는 “명절에도 8만원을 넘기기 어려운데, 콘서트 날짜에만 107만원이라니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는 불만이 폭주했다. 이번 급격한 가격 인상은 팬들뿐 아니라 일반 방문객들에게도 큰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예고 없이 예약이 취소되어 대체 숙소를 찾지 못하거나, 폭등한 가격 때문에 여행 계획을 변경해야 하는 상황이다. 특히 이번 콘서트가 개최되기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故 최진실의 딸이자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는 최준희가 걸그룹 아이브 장원영을 향해 남다른 찬사를 보내며 SNS상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9월 20일, 최준희는 본인 인스타그램에 “원영아 사랑한다. 우주가 널 위해 태동했고 지구는 널 위해 자전했다”라며 과감한 멘트를 남겼다. 이어 “삼국시대에 원영이가 있었다면 분명 널 가지려고 전쟁했을 것이다. 원나라와 청나라가 우리나라에 쳐들어온 건 모두 널 탐내서였을 것”이라며 감탄을 이어갔다. 게시물에는 장원영과 나란히 선 모습의 합성 사진도 함께 올라와 실제로 두 사람이 함께 찍은 듯한 분위기를 연출했으나, 최준희는 “포샵(포토샵)이다. 진짜면 나 오줌쌈”이라고 밝혀 합성임을 인정했다. 이 합성사진은 AI 이미지 편집 앱을 사용해 제작된 것으로, 누리꾼들 사이에서 ‘정교하다’, ‘닮아서 헷갈린다’는 반응과 함께 높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준희의 ‘역사급 찬사’는 단지 SNS상의 ‘주접 멘트’에 그치지 않는다. 그는 장원영을 향해 “압도적인 미모와 무대 장악력, 흔들리지 않는 자기관리 능력에서 워너비 이미지를 구현한 완성형 존재”라 평가했다. 실제로도 장원영은 걸그룹 아이브의 센터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넷플릭스가 오는 10월 새롭게 선보이는 오리지널 예능 '피지컬: 아시아'는 아시아 8개국의 국가대표 피지컬 강자 48명이 모여 국기를 건 치열한 대결을 펼치는 국가대항 리얼리티 서바이벌로,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시즌은 한국, 일본, 태국, 몽골, 튀르키예, 인도네시아, 호주, 필리핀 등 각국을 대표하는 레전드급 선수들과 대중적 인지도를 얻은 스포츠 스타들이 한데 모여 팀을 구성하는 포맷으로, 기존 '피지컬: 100' 시리즈의 개별 경쟁 방식을 팀 대항전으로 확장하며 '아시아판 신(新) 아시안게임'이라는 별칭까지 얻고 있다. 참가자 면면과 국가별 특색 한국팀은 UFC 선수이자 '스턴 건'으로 불리는 김동현이 리더를 맡아,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 천하장사 씨름 스타 김민재, 크로스핏 챔피언 및 '피지컬: 100 시즌2' 우승자 아모띠, 전 국가대표 레슬러 장은실, 아시아 크로스핏 1등 최승연이 개최국의 명예를 건 대결에 나선다. 일본은 UFC 아시아 최다승 기록 보유자 오카미 유신이 이끄는 '격투기 강국' 팀이, 호주는 UFC 전 미들급 챔피언 로버트 휘태커가 지휘하며 강력한 파워와 피지컬을 자랑한다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대한민국 재계와 문화예술계, 그리고 K-스타가 한자리에서 만난 전시 현장이 뜨거운 화제로 떠올랐다. 2025년 9월 3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SK헤리티지 공간 ‘선혜원’에서 열린 세계적 설치미술가 김수자의 개인전 ‘호흡–선혜원’ 개막식이다. 이 자리에서 SK그룹 최태원 회장의 파트너이자 티앤씨(T&C)재단 김희영 이사가 배우 박보검과 환하게 웃으며 다정 샷을 남긴 장면이 SNS와 각종 언론에 포착됐다. 박보검, 재벌가·예술계·한류가 교차하는 한복판 배우 박보검은 평소 김수자 작가와 인연이 있어 전시에 초대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보검은 이날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서 재벌가 고위 인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국내외 문화예술계 네트워크의 상징적 이미지를 남겼다. 특히 이날 박보검과 김희영 이사가 함께 찍은 셀카, 환하게 웃으며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장면 등은 김희영 이사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게시되어, 업계는 물론 일반인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김 이사는 “두 번의 큰 행사를 무사히 마치고, 멀리서 온 친구와 지인들의 진심어린 얼굴들이 마음속에 영원히 남았다”라며 의미를 남겼다. ‘선혜원’ 역사·프라이빗·문화플랫폼의 삼각벨트 개최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글로벌 K팝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새 정규앨범 ‘카르마(KARMA)’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7번째 1위를 기록하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이로써 스트레이 키즈는 2022년 ‘오디너리(ODDINARY)’를 시작으로 발표한 7개 앨범 모두를 연속으로 빌보드 200 정상에 올려 BTS가 세운 6회 연속 1위 기록을 뛰어넘는 K팝 최다 연속 1위 기록 보유자가 됐다. 이는 69년 차트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자 전세계 음악 시장에서도 매우 이례적인 성취다. 빌보드 집계에 따르면 ‘카르마’는 첫 주 미국 내에서 31만3000장의 앨범 유닛(실물 앨범 판매, 스트리밍 수치 환산(SEA), 디지털 다운로드 환산(TEA) 합산 조건)을 기록했고, 이 수치는 팀 역대 최고 첫 주 판매량이다. 타이틀곡 ‘세리머니(CEREMONY)’는 빌보드 핫100 차트에 52위로 진입하며 스트레이 키즈의 네 번째 핫100 차트 진입곡이 됐다. 또한 스트레이 키즈는 빌보드 아티스트 100 차트에서도 ‘카르마’ 발표로 빌보드 200 1위와 동시 1위를 차지하는 ‘더블 크라운’을 6회 기록, K팝 최고 기록을 이어갔다.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대한민국 트로트 스타이자 선한 영향력의 상징인 임영웅이 또 한 번 ‘영웅다운’ 행보를 이어갔다. 최근 수도권과 충청, 호남 지역을 중심으로 쏟아진 기록적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총 2억원의 성금을 기부하며 나눔의 선순환을 실천했다. 이번 기부금은 임영웅 본인과 소속사 물고기뮤직이 각 5000만원씩 총 1억원을 기부한 데 이어, 공식 팬클럽 ‘영웅시대'가 ‘임영웅 이름 대신’ 모금한 1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에 전달하면서 총액이 2억원으로 늘어났다. 누적 기부액 23억원 돌파… ‘기부천사’ 넘어 ‘연대형 스타’로 임영웅은 2021년 데뷔 이후 꾸준히 다양한 재난구호, 아동‧청소년 복지, 의료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를 지속해 왔다. 이번 기부를 포함하면 공식 누적 기부액은 23억원을 넘어섰다. 사랑의열매 관계자는 “임영웅 씨는 위기 때마다 가장 먼저 도움의 손길을 보내시는 분"이라며 "이번에도 연락 없이 성금을 조용히 보내주셨다”고 말했다. 팬덤 ‘영웅시대’도 구호 릴레이 동참… "우린 함께 히어로" 팬클럽 ‘영웅시대’의 기부 모금 문화는 이미 유명하다. 단순한 서포트를 넘어 임영웅의 철학인 ‘선한 영향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2024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저작권료를 받은 작사·작곡·편곡가는 음악 프로듀서 겸 싱어송라이터인 범주(BUMZU)가 차지했다. 범주는 25일 열린 한국음악저작권협회 'KOMCA 저작권대상 시상식'에서 대중 작사, 작곡, 편곡 분야에서 모두 대상을 차지하며 시상식 역대 최초로 전 부문을 석권했다. 범주는 지난해 시상식에서도 작사·작곡 부문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는 편곡 부문까지 포함해 모든 분야에서 최고 영예를 안았다. 그는 세븐틴, 뉴이스트 등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의 대표곡을 다수 작업했다. 'KOMCA 저작권대상'은 국내 유일의 저작권 시상식으로, 직전 한 해 동안 분야별로 가장 많은 저작권료를 받은 작사·작곡·편곡가에게 대상을 수여한다. 저작권 대상 동요 분야에서는 작곡가 이상희가 5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며 동요 분야에서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 오랫동안 유아 및 어린이 음악 창작에 힘써온 이상희 작곡가는 특유의 따뜻한 감성과 교육적 요소를 결합한 작품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클래식 분야에서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이루마가 4년 연속 대상을 받으며 저력을 보여줬다. 그는 감각적인 멜로디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지난해 한국 공연시장을 살린 것은 임영웅과 아이유 그리고 세계적 가수 내한공연이었다."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1만석 이상 관객을 동원한 가수들의 초대형 공연의 활약에 힘입어 지난해 공연 관람권 총 판매액이 전년 대비 14.5% 오른 1조4537억원을 기록했다. 18일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행한 ‘2024년 총결산-공연시장 티켓판매 현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국내 공연시장의 공연 건수는 2만1634건으로 전년 대비 6%, 공연 회차는 12만5224회로 7.4%, 총 관람권 예매수는 2224만매로 6.1% 늘었다. 평균 관람권 판매가는 지난해보다 5000원가량 상승해 1매당 약 6만5000원이다. 유명 가수 콘서트 등 대중예술을 제외한 연극, 뮤지컬, 클래식 음악, 국악, 무용, 복합 등의 공연 건수는 전체 시장의 77.5%, 관람권 예매 수로는 68.5%를 차지했지만, 관람권 판매액 비중은 전체의 절반에 못 미치는 45.9%를 기록했다. 이는 순수예술 분야의 낮은 관람권 가격 및 유료 점유율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분야별로 보면 역시 대중음악이 공연시장을 이끌었다. 지난해 1만석 이상 초대형 공연, 세계적 가수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기부천사' 트로트 가수 임영웅의 소속사 빌딩 가치가 4년 만에 최소 26억원 상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뉴스1은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의 말을 빌려 임영웅 소속사인 물고기뮤직이 2021년 3월 법인 명의로 마포구 성산동 인근 빌딩을 당시 45억4000만원에 매입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빌딩의 평당 가격을 보수적으로 6900만원으로 계산했을 경우 현재 이 빌딩의 시세는 약 61억원으로 추정된다. 주변 지역에 비슷한 연식의 건물 중 나와 있는 매물 호가는 평당 7100만~8100만원 수준이다. 2007년 준공된 이 건물은 지하층 없이 지상 6층 높이로 대지면적 290.90㎡(88평), 연면적 717.35㎡(217평) 규모다. 법인은 세금 등 부대 비용까지 현금 약 23억원을 투입하고 나머지 금액은 건물을 담보로 은행 대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매입 당시 채권 최고액 30억원의 근저당이 잡혀 있었으나 지난해 5월 말소 처리, 대출 전액이 상환됐다. 건물 위치는 마포구 성산동 월드컵북로 인근으로 역세권과는 거리가 있지만, 방송국이 몰려있는 디지털미디어시티와 지리적으로 가까워 엔터테인먼트사의 수요가 많은 지역이며 임영웅도 이 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