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13 (목)

  • 맑음동두천 -6.5℃
  • 맑음강릉 -2.0℃
  • 맑음서울 -4.9℃
  • 맑음대전 -3.5℃
  • 맑음대구 -1.7℃
  • 맑음울산 -1.5℃
  • 맑음광주 -0.7℃
  • 맑음부산 -0.8℃
  • 맑음고창 -1.9℃
  • 흐림제주 3.5℃
  • 맑음강화 -8.3℃
  • 맑음보은 -3.8℃
  • 맑음금산 -4.6℃
  • 맑음강진군 0.2℃
  • 맑음경주시 -1.7℃
  • 맑음거제 0.4℃
기상청 제공

산업·유통

[공간혁신] 크리스마스 핫플 어디?…'공간맛집' 이천 시몬스 테라스 ‘크리스마스 마켓’ 연다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대표 안정호)가 연말 시즌을 맞아 경기도 이천의 복합문화공간이자 ESG 산실인 시몬스 테라스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12월 6일(금)~8일(일)부터 12월 13일(금)~15일(일)까지 총 6일간 시몬스 테라스 지하 주차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크리스마스 마켓 운영 시간은 오후 12시부터 오후 6시다.

 

올해 2회째를 맞는 크리스마스 마켓은 시즌 상품부터 이천 지역 농산물까지 다양한 라인업으로 꾸며진다. 특히 올해 7회째를 맞은 ‘크리스마스 트리 및 일루미네이션’과의 시너지가 더해지며 방문행렬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크리스마스 마켓은 ▲유럽 하이엔드 리빙 편집숍 인기 식기 브랜드 ‘메종다르’ ▲알록달록한 컬러의 감각적인 리빙 소품샵 ‘스티치캄 ▲빈티지 패션 편집숍 ‘수박빈티지’ ▲핸드메이드 캔들 브랜드 '아도록' ▲에코슬로우 뷰티 리추얼 브랜드 '몽클로스' 등의 업체들이 참여해 방문객들의 크리스마스 쇼핑 욕구를 자극한다.

 

지역 농가로는 ▲오건농장(토마토) ▲온방(요거트·치즈) ▲라우딸기(딸기) ▲더숲온(미니트리·스노우볼)이 참여해 신선한 농·특산물과 겨울 아이템을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농심, 한국파이롯트 등 유명 기업들도 함께해 소셜라이징의 의미를 더하며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농심은 신라면 툼바를 선물하는 이벤트를 마련했고, 한국파이롯트는 크리스마스 카드를 대신 발송해 주는 행사를 마련해 설렘 가득한 연말 분위기를 자아낼 예정이다.

 

이외에도 시몬스 임직원들의 소장품을 판매하는 업사이클링 부스도 자리해 지속가능한 미래와 지역상생의 의미를 한층 더한다. 이 부스에서 거둔 수익금은 지역 아동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앞서 지난 9월 열린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파머스마켓의 업사이클링 부스 판매 수익금(1천만 원) 역시 이천 지역 청년들을 위해 기부한 바 있다.

 

나아가 비디오 게임과 농구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아케이드존은 물론 전문가가 그려주는 캐리커처 부스와 새해 운세를 확인할 수 있는 타로 카드 부스도 들어서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선사한다.

 

풍성한 F&B도 놓칠 수 없는 포인트다. 크리스마스 마켓 기간을 비롯해 이번 겨울시즌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카페와 식료품 편집숍 ‘퍼블릭마켓’은 시즌 한정 메뉴를 준비했다.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는 겨울 별미 붕어빵 3종과 히트상품 핫도그 메뉴는 물론 크리스마스 트리 및 일루미네이션 점등에 맞춰 빨간색 하트 모양이 그려진 컵에 따뜻한 핫초코와 딸기말차라떼 등을 선보인다.

 

퍼블릭 마켓은 시즌 한정 메뉴로 이천에서 재배한 단호박을 활용한 ‘이천 단호박 스프’와 시나몬, 오렌지, 달콤한 정향이 들어가 추운 날씨에 따뜻하게 마시기 좋은 ‘시나몬 티’를 출시했다.

 

시몬스 테라스 한 켠에는 이천 전통시장에서 줄 서서 먹는다는 분식 맛집 ‘삼미분식’ 부스가 위치한다. 이 부스는 이천시청년소상공인협회인 천년상회와 함께하며, 로컬 기업과 지역 청년들의 대표 협업 사례로 꼽힌다.

 

이밖에 음악과 마술 등 풍성한 공연도 예정돼 특별한 추억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시몬스 침대 관계자는 “시몬스 테라스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소비자와 브랜드 사이의 접점을 만드는 역할뿐 아니라 지역 농가가 지속 가능할 수 있도록 돕는 ESG 활동도 포함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천의 이웃으로서 이천 지역 주민들과 친밀하게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계속해서 ESG 행보를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는 시몬스 테라스는 지역·문화·브랜드를 잇는 이천의 랜드마크로 지난해 말 누적 방문객 수 100만명을 넘어섰다.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시몬스 테라스’ 누적 게시물도 약 12만건에 달한다.

 

시몬스 테라스는 침대의 역사를 다룬 브랜드 뮤지엄 '헤리티지 앨리'와 핫플 카페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시몬스 기술 체험공간 '매트리스 랩', 식료품 편집숍 '퍼블릭 마켓', 잔디정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매년 파머스 마켓부터 크리스마스 트리 및 일루미네이션까지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려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GC녹십자웰빙, 12조원 ‘보툴리눔 톡신’ 시장 진출…이니바이오 지분취득·스웨덴서 균주 수입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GC녹십자웰빙(대표 김상현)이 12조원대 글로벌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GC녹십자웰빙은 12일 에스테틱 기업 이니바이오의 경영권이 포함된 지분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보툴리눔 톡신 제제에 특화된 기업인 이니바이오 인수를 통해 에스테틱 사업에 시너지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기존 태반주사제인 라이넥을 중심으로 한 ‘영양주사제 의약품’ 사업과 보툴리눔 톡신, 필러, 스킨부스터를 중심으로 하는 ‘에스테틱’ 사업을 양축으로 삼아 새로운 ‘메디컬 솔루션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을 이끌어 내겠다는 것이 목표다. GC녹십자웰빙은 이니바이오 인수를 통해 국내외 보툴리눔 톡신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니바이오는 특허받은 순도 100%의 제품 생산 기술력, 다수의 해외 네트워크, 그리고 FDA(미국식품의약국)·EMA(유럽의약품청) 승인이 가능한 GMP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또, 이니바이오의 보툴리눔 톡신 ‘이니보’가 균주 출처 논란에서도 자유롭다는 것도 인수의 요인이다. 이니보 균주는 스웨덴의 미생물 분양 기관이자 균주 은행인 CCUG(Culture Collection University of Gothenbur)에서 도입했

3위 교촌치킨, 지난해 영업익 40% ‘뚝’ · 순이익 무려 96% 떨어져…권원강 회장 배당액 '관심'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교촌에프앤비가 지난해 매출액 소폭증가에도 영업이익이 40% 가까이 감소했다. 게다가 순이익은 5억원으로 95.8% 급감했다. 주가 하락은 물론 재무 전반에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교촌에프앤비는 12일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4806억원으로 전년 대비 8%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소비자 수요가 회복하고 있고, 지속적인 해외 사업 강화를 통해 글로벌사업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152억원으로 같은 기간 38.6% 줄었다. 가맹본부 직영 전환에 따라 일회성 비용 229억원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2024년 실적에 대해 “소비자 수요가 본격 회복세를 띠고 있고 지속적인 해외 사업 강화를 통한 글로벌사업이 호조세로 매출이 늘었다”며 “다만 가맹지역본부 직영 전환에 따른 일회성 비용(229억원) 지출 등이 반영된 탓에 연간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교촌치킨 가맹점주들은 교촌치킨을 상대로 차액가맹금 소송을 진행중이다. 배경으로 권원강 회장의 높은 지분율과 고배당 정책을 우선 지목하고 있다. 권 회장의 교촌에프앤비 지분율은 69.2%(1728만7554주)며, 지난

"160㎝이하男 소개받지 말자"…LG생건, '남혐 발언' 광고 논란에 '사과'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생활용품업체 LG생활건강의 온더바디가 '남성혐오' 의혹을 받고 있는 인플루언서(온라인 유명인)에게 광고를 했다가 뭇매를 맞고 있다. 심지어 온라인에서 불매운동으로 확산될 조짐이다. LG생활건강측은 해당 광고를 삭제하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지난 7일 LG생활건강이 27만명의 구독자(팔로워)를 보유한 A인플루언서(계정 아이디 진수)와 광고를 진행했다. 이 인플루언서는 최근 "키 160대 남자들은 인간적으로 여소(여자소개) 받지 말자. XX 이건 뭐 쥐 잡는 것도 아니고" 등 남성혐오성 게시글을 남겨 논란이 됐었다. 이 밖에도 지난해 서울 동덕여자대학교 남녀공학 전환 시위를 지지하는 견해를 보여 질타를 받기도 했다. 이 광고는 LG생활건강이 최근 출시한 발을씻자 신제품을 소개하는 내용이다. LG생활건강은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와 협업한 복숭아향, 민트초코향 신제품을 선보였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7월에도 이 인플루언서에게 애견용 신제품 광고를 제공했었다. 이 인플루언서는 게시글에 '광고'란 설명과 함께 "발을씻자에서 새 냄새가 나왔다"고 적었다. LG생활건강 온더바디가 전개 중인 '발을씻자'는 12일 공식 SNS(소셜

생활가전 강자 '쿠쿠', 음식물처리기로 스마트카라에 맞짱…"특허 신기술로 강력한 음식물 분해"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종합생활가전 기업 쿠쿠(대표이사 구본학)가 번거로움은 줄이고 편의성을 극대화한 미생물형 음식물처리기(제품명: CFD-C151MOTW)를 출시해 시장 점유율 강화에 나선다. 이번에 선보인 쿠쿠 미생물형 음식물처리기는 미생물 분해 방식으로, 특허 받은 쿠쿠만의 스마트 미생물 관리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간편한 음식물 쓰레기 처리 방식으로 일상에 여유로움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토양과 수질오염까지 방지할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체감 성능을 극대화한 것이 강점이다. 사용 시 불편함을 느낄 수 있는 사소한 부분도 섬세하게 고려했다. 우선 새롭게 탑재된 자동 회전 교반봉은 버튼을 누르면 처리 결과물을 여과삽과 부딪힘 없이 쉽게 수거할 수 있도록 교반봉이 자동으로 최적의 위치로 조정되어 기존 제품보다 월등히 편리하다. 또한 보관 트레이와 최적의 각도로 제작된 여과삽을 추가했다. 보관 트레이는 음식물 처리기로 분해가 어려운 음식도 별도의 공간을 마련할 필요 없이 일시적으로 처리기 안에 보관할 수 있어 위생적이다. 또한 본체에 수납할 수 있는 여과삽은 삽 자체의 구멍이 거름망 역할을 해 찌꺼기를 손쉽게 제거할 수 있다. 더불어 번거로움을 최소화한

“밀수 막아야 할 사람이 롤렉스 밀수?"…1억7000만원 밀반입 HDC신라면세점 전 대표 구속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명품시계를 홍콩에서 국내로 밀반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HDC신라면세점 전 대표이사가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인천지법 형사6단독 신흥호 부장판사는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HDC신라면세점 전 대표이사 A(63)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A씨에게 1억7200여만원 추징을 명령했다. 신 부장판사는 A씨와 함께 기소된 HDC신라면세점 법인에는 벌금 500만원을 선고하고 추징금 1900여만원을 명령했다. 법원은 A씨와 함께 재판에 넘겨진 HDC신라면세점 전·현직 직원 4명과 홍콩 소재 특판업체 대표·직원 등 6명 중 2명에게 각각 징역 4∼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고 추징금 1억100여만∼1억5300여만원을 명령했다. 신 판사는 A씨에 대해 “면세품 밀수를 막아야 할 지위에 있으면서 직원을 통해 고가 밀수품을 대리 구매해 죄질이 불량하다”면서 “거래업체와 직원들까지 형사처벌을 받게 했으며 밀수 금액도 1억7000만원이 넘는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2016년 4월 28일부터 같은해 10월 4일까지 홍콩에서 시가 1억7257만원 상당의 롤렉스 등 고가 명품시계 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