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우리나라 지하철역 이용객이 가장 많은 역은 어디일까?
서울교통공사와 한국철도공사 자료를 기초로 FLOW가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1위는 2호선과 8호선의 잠실역으로 나타났다.
일평균 승하차 인원 기준으로 잠실역은 2023년 18만5257명에서 2024년 19만3898명으로 8641명 증가하며 한국에서 가장 복잡한 지하철으로 이름을 올렸다.
2위는 홍대입구역, 3위는 서울역, 4위는 강남역, 5위는 고터(고속터미널역)으로 조사됐다.
6위~10위는 선릉·사당·신도림·가디·서면역 순으로 파악됐다.
8위를 기록한 신도림역은 지난해보다 무려 6칸 상승했다. 그 이유는 2023년 보다 2024년에 무려 일 평균 이용자수가 2만9823명 급증했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이용객 수가 급증한 역은 2위 홍대입구역으로, 2023년 보다 2024년에 일 평균 이용자수가 1만2651명 증가했다.
11위~15위는 여의도역, 신림역, 구로디지털단지역, 종로3가역, 삼성역으로 나타났다.
16위~20위는 건대입구역, 시청역, 수원역, 역삼역, 합정역 순으로 파악됐다.
TOP20에 서울지역 지하철 역들이 대부분 차지한 가운데, 서울을 제외한 지방 지하철역으로 단 2곳인 수원역(18위)과 부산의 서면역(10위)이 20위안에 랭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