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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건축

[공간사회학] '빌 게이츠' 생일파티한 그 곳…럭셔리 휴양지 '보드룸' 주목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의 여름 휴양지 '보드룸'이 화제다.

 

26일 튀르키예 문화관광부에 따르면 보드룸은 튀르키예 남서쪽에 있는 해안 도시다.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가 초호화 생일 파티를 즐긴 곳으로도 유명하다.

 

튀르키예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손꼽히는 이 곳은 ‘튀르키예의 산토리니’라는 애칭으로도 불린다. 보드룸의 해안가를 따라 초호화 요트, 최고급 호텔과 리조트 그리고 레스토랑이 늘어서 있다. 모래사장, 에메랄드빛 바다, 에게해의 전경을 즐길 수 있는 지역이다.

 

세계 3대 미식 국가로 손꼽히는 튀르키예의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중 2곳도 보드룸에 있다. 해당 레스토랑들은 보드룸을 휴양지로 널리 알리는데 일조했다.

 

게다가 해산 최고급 올리브오일이 곁들여진 지중해의 신선한 해산물 요리까지 제공해 전세계 미식가들의 핫템 휴양지로도 유명하다. 게다가 지중해식 요리는 전 세계적으로 건강식으로 잘 알려져 있다. 레스토랑에서는 지중해 음식과 잘 어울리는 튀르키예 전통 와인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또한 보드룸 바자(Bodrum Bazaar)에는 유서 깊은 지역 전통 제품과 더불어 고급 브랜드, 부티크 상점들이 어우러져 있다.

 

보드룸을 다녀온 한 관광객은 "셀럽들이 찾는 바와 클럽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고, 전통 범선 굴렛을 타고 크루즈 여행도 할 수 있다"며 "해안을 따라 윈드서핑, 스쿠버 다이빙은 물론 일몰 감상까지. 럭셔리 휴양지의 개념을 바꿔놓았다"고 설명했다.

 

천혜의 자연 관광은 기본이고 거기에다 역사적 문화유산은 덤이다. 가장 유명한 고대 건축물이자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마우솔로스의 영묘(Mausoleum at Halicarnassus)와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인 보드룸 성을 볼 수 있다. 게다가 성 내부의 수중 고고학 박물관과 성 꼭대기 전망대의 아름다운 풍경까지.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환승을 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이스탄불에서 비행기로 약 1시간 30분. 프랑크푸르트 같은 유럽 대도시에서도 보드룸까지 가는 직항이 많아 어렵지 않게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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