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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Life

[공간사회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그랜드 머큐어로 재탄생…"강남 안다즈 호텔과 경쟁"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호텔(서울 강남구 언주로 640)이 옷을 갈아입은 데 이어 '그랜드 머큐어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강남'으로 이름까지 바꾸고 재개관했다.

 

그랜드 머큐어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강남의 김경림 총지배인은 10일 기자간담회에서 "'타임리스 엘레강스, 엔들리스 컴포트'를 모토로 삼았다"며 "시간을 초월한 우아함, 무한대의 편안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가격적으로나 위치적으로나 압구정 안다즈 호텔을 경쟁 호텔로 보고 있다"며 "강남에 호텔이 많이 들어서고 있지만, 코로나19 전후로 많은 호텔들이 문들 닫은 상황인 만큼, 임피리얼 팰리스만의 독특한 문화와 분위기로 경쟁력 있게 운영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경림 총지배인은 "35년간의 독특한 분위기와 앤틱한 인테리어, 문화를 가진 우리를 포용할 수 있는 것이 그랜드 머큐어라고 판단했다"며 "우리 호텔의 역사를 지키면서 글로벌 서비스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곳을 파트너로 찾은 것"이라고 아코르 브랜드 선정배경을 설명했다.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은 1989년 '호텔아미가'로 개관했고 2005년 시설 증축을 거쳐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로 상호를 변경했다. 호텔은 개보수 등을 거쳐 314실 규모로 재개관했다. 호텔(224실)과 레지던스(90실)로 나뉘어 운영된다.

 

그랜드 머큐어는 글로벌 호텔그룹 아코르의 프리미엄 호텔 브랜드다. 아코르는 110개 이상의 국가에서 페어몬트와 풀만, 노보텔 등을 포함해 45개의 브랜드로 5700개 이상의 호텔을 운영 중이다.  

 

 

운영사인 태승이십일 유준재 대표는 "1989년 아미가 호텔로 개관해 고객들과 함께 성장해 왔으며 품격있는 서비스로 오랫동안 사랑받는 호텔이 됐다"며 "이제 그랜드 머큐어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강남로 새롭게 태어나 고객들에게 한층 더 품격있고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호텔은 '호텔 서비스', '서비스드 레지던스' 등 두 가지 유형의 투숙 서비스를 결합한 게 특징이다. 단기 여행객과 장기 투숙객 모두를 겨냥한 것이다. 

 

호텔 서비스는 61평(약 202㎡) 규모의 로열 스위트를 포함해 224개의 객실과 스위트룸을 보유하고 있다. 서비스드 레지던스는 90실을 제공하며, 레지던스에는 냉장고, 세탁기, 커피머신 등이 포함돼 있다.

 

 

또 4개의 레스토랑, 최대 500명 수용 가능한 셀레나 등도 갖췄다. 한옥 테마로 꾸며진 '클럽 임피리얼 라운지'도 뒀으며, 이 공간에서는 K-푸드·K-컬처 이벤트가 지속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앞으로 아코르의 로열티 프로그램인 ALL(Accor Live Limitless)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ALL은 한국에서만 100만명이 넘는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멤버십이다. 그랜드 머큐어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강남의 고객들은 숙박뿐 아니라 레스토랑, 연회,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경험 등으로 구성된 멤버십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번 그랜드 머큐어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강남의 개관으로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는 국내에서 29번째 호텔을 선보이게 됐다.

 

빈센트 르레이 운영총괄 사장은 "내년에 서울에서 또 호텔을 개관할 예정이며,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다양한 지역에서 호텔을 개관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관광 개발에도 기여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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