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D(World Steel Dynamics) 홈페이지 [뉴스스페이스DB]](http://www.newsspace.kr/data/photos/20241252/art_17350026514326_1d76cb.png)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1위로 한국의 대표기업 포스코가 선정됐다.
세계적인 철강 전문 분석 기관인 WSD(World Steel Dynamics)는 12월 22일(뉴욕 현지시간) 2024년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World-Class Steelmaker Rankings)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2위는 미국의 뉴코어(Nucor)가 차지했다. 3위~5위는 일본제철(Nippon Steel)과 아르셀로미탈(ArcelorMittal), 중국의 바오우제철(BaoWu Steel)이 이름을 올렸다. 아르셀로미탈은 2006년 인도의 철강업체 미탈 철강과 룩셈부르크의 아르셀로 간의 합병으로 만들어진 다국적 회사다.
6위~10위는 미국의 SDI, 유럽의 타타 스틸, 인도의 JSW, 대만의 CSC, 멕시코의 테르니움이 각각 차지했다.
![세계 철강기업 순위 TOP10 [WSD(World Steel Dynamics)]](http://www.newsspace.kr/data/photos/20241252/art_17350021382746_a3485c.png)
1999년 설립된 WSD는 2002년부터 전세계 35개 철강사를 대상으로 기술 혁신, 생산 규모, 원가 절감, 가공비, 재무 건전성, 고객사 접근성, 원료 확보 등 23개 항목을 평가했다.
포스코는 국내 수요산업 침체, 저가 수입 철강재 물량 공세, 글로벌 통상이슈 확대 등 대내외 어려운 판매여건 속에서도 기술 혁신, 가공비, 숙련 노동력, 인수합병·합작투자, 후방·비철강산업 등 5개 항목에서 최고점수를 획득하며 8.62(10점 만점)으로 종합 1위를 기록했다.
이 순위는 글로벌 주요 철강사들의 경영실적과 향후 발전가능성을 가늠하는 중요한 참고지표가 된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 4월 3년 연속으로 세계철강협회 지속가능성 최우수멤버(Sustainability Champion)로 지정됐으며, 10월에 열린 세계철강협회 스틸리 어워드(Steelie Awards)에서는 ▲기술혁신 ▲커뮤니케이션 ▲교육·훈련 3개 부문에서 동시에 최고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