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일회용 종이컵으로 불리는 제품은 실제로 내부에 폴리에틸렌(PE)이나 폴리프로필렌(PP) 등의 플라스틱 코팅층이 적용되어 있어 누수 방지 기능을 갖추지만, 뜨거운 음료와 접촉 시 미세플라스틱(MPs)이 대량 용출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sciencedirect, pubmed.ncbi.nlm.nih, pubs.rsc, plaza.inha.ac, studocu의 자료와 중국 지량대학 연구팀의 논문에 따르면, 95도 물을 PE 코팅 종이컵에 20분 담가둘 경우 리터당 675~5,984개의 미세플라스틱 입자가 검출됐으며, PP 컵은 781~4951개, 폴리스티렌(PS) 컵은 838~5215개에 달했다. 이 입자들은 대부분 불규칙한 모양으로 20마이크로미터(μm) 이하 크기이며, 고온 환경에서 컵 표면이 거칠어지며 용출이 가속화된다. 국내외 연구서 드러난 충격적 용출 수치 인하대학교 연구팀은 세계 최초로 PE 코팅 종이컵에서 나노미터(nm) 이하 플라스틱 나노포어를 검출, 뜨거운 물을 채우면 컵 하나당 엄청난 초미세 플라스틱이 용출된다고 밝혔다. 뜨거운 물 기준 농도는 약 1.13 mM(밀리몰/리터)로, 실온 물(0.62 mM)의 1.8배 수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100만년 이상 이어진 인간과 불의 독특한 관계는 우리 유전자에 진화적 흔적을 남겼으며, 상처 치유, 감염 대응, 부상 반응 방식을 형성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즉 인류가 불을 다루며 쌓은 생존의 대가는 유전자 수준에서 화상 적응으로 나타났다는 주장이다. Imperial College London 연구팀의 BioEssays 논문은 화상 노출이 상처 치유, 염증, 면역 유전자의 가속 진화를 유발했다고 밝히며, 인간을 다른 영장류와 차별화한 '화상을 통한 선택 가설(selection through burn injury hypothesis)'을 제시했다. 즉 고온 부상에 반복적으로 노출된 것이 인간을 다른 영장류 및 포유류와 구별 짓는 유전적 적응을 이끌었다고 제안한다. imperial.ac.uk, sciencefocus, bioengineer.org, historylibrary, bbc.com, phys.org에 따르면, 연구팀은 영장류 비교 유전체 분석에서 화상 관련 유전자 10개가 인간에서 dN/dS 비율(비동의정 변화율)이 우연보다 높아 양성 선택 증거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이는 중성자 이동, 과립구·백혈구 이동, 염증 세포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멸종 위기 종을 보호하기 위해 '현대판 노아의 방주'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2월 3일(현지시간) 두바이에서 열린 세계정부정상회의에서 공개된 이 계획은 아랍에미리트(UAE)가 콜로살 바이오사이언스(Colossal Biosciences)와 손잡고 두바이 미래박물관에 세계 최초 바이오볼트(BioVault)를 2027년까지 건설한다고 밝혔다. forbes, prnewswire, longbridge, finance.yahoo, crisprmedicinenews, investclub, earth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6000만 달러(약 870억원) 규모의 투자로 추진되며, 콜로살의 시리즈 C 펀딩을 확대해 회사의 누적 자금 조달액을 6억 달러(약 8700억원)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번 발표는 정부와 민간 기업 간의 가장 큰 규모의 보존 생명공학 거래 중 하나로 평가된다. 멸종 위기 100만종 구하기 위한 '노아의 방주' 바이오볼트는 1만종 이상을 대표하는 수백만개의 유전자 샘플을 극저온 보존하며, 특히 현재 다른 곳에 보존되지 않은 100대 멸종위기종을 우선 보호한다. 자동화 로봇과 AI 모니터링 시스템을 활용해 현장에서 채취된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태평양 섬 국가들의 연안에 서식하는 물고기의 3분의 1이 미세플라스틱을 함유하고 있어, 플라스틱 오염이 지구상에서 가장 고립된 해양 생태계에까지 도달했다는 새로운 증거를 제공했다. journals.plos, islandtimes, scimex.org, insidewaste.com, insideclimatenews, abs-cbn, fijitimes.com에 따르면, 피지, 통가, 투발루, 바누아투의 어업 공동체에서 포획된 138종 878마리의 물고기를 조사했더니, 전체 오염률은 세계 평균 49%보다 낮았지만, 연구진은 섬들 간에 뚜렷한 차이를 발견했다. 피지의 오염률이 74.5%는 세계 평균 49%를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지에서 채취한 물고기의 거의 75%가 미세플라스틱을 함유한 반면, 바누아투에서는 단 5%만이 오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PLOS One에 2026년 1월 28일 게재된 연구는 피지, 통가, 투발루, 바누아투에서 채취한 138종 878마리 어류의 위장관을 분석해 전체 오염 발생률 32.69%, 평균 부하량 0.76±0.05 MP/개체를 확인했다. 이는 지역 폐기물 관리 실패와 인구 밀집으로 인한 플라스틱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노르웨이 스발바르 제도 인근에 서식하는 북극곰들이 북극에서 가장 빠른 해빙 손실을 경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수십 년간 체지방이 증가하고 건강이 개선되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학술지 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된 이 연구는 기후 변화에 대해 이 상징적인 포식자들이 어떻게 반응하는지에 대한 예상을 뒤엎는 것이다. 스발바르 곰들, 해빙 100일↑에도 체지방 ↑ nytimes, nature, bbc, sciencemediacentre, phys.org, france24에 따르면, 스발바르 북극곰 무리는 북극권에서 가장 급격한 해빙 감소를 겪으면서도 체성분 지수(BCI)가 2000년 이후 상승하며 지방 축적을 보였다. 노르웨이 극지연구소 연구팀은 1992~2019년 770마리 성체 1,188회 포획 데이터를 분석해 해빙 없는 날이 연평균 4일씩 증가, 총 100일 늘어난 기간 동안도 평균 BCI가 개선됐다고 밝혔다. 이는 서부 바렌츠해 지역 해빙 손실 속도가 다른 북극곰 서식지의 2배에 달하는 상황에서 나타난 현상이다. 바렌츠해 급변 환경, 먹이망 재편 바렌츠해는 1980년 이후 10년당 2℃ 온난화로 해빙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과학자들이 놀라운 정확도로 발자국을 통해 현생 포유류부터 수억년 전 지구를 누볐던 공룡에 이르기까지 동물을 식별할 수 있는 두 가지 AI 기반 시스템을 공개했다. 과학자들이 개발한 AI 기반 발자국 식별 기술이 생태계 모니터링과 고생물학 분야를 뒤흔들고 있다. 듀크대학교 연구팀의 소형 포유류 발자국 추적기는 거의 동일한 외형의 센기 종을 단일 발자국 이미지로 94~96% 정확도로 구분하며, 이는 기존 DNA 분석의 비용과 침습성을 대체할 비침습 대안으로 평가된다. 이 기술은 남아공 텔페리온 자연보호구역과 츠왈루 칼라하리 보호구역에서 채취된 18마리 부시벨트 센기(Elephantulus intufi)와 19마리 동부바위 센기(Elephantulus myurus)의 전족 발자국을 분석해 9가지 핵심 변수를 도출했다. 선형 판별 분석(LDA)을 통해 훈련·검증·테스트 데이터셋에서 평균 94.8%(훈련)에서 95.6%(검증·테스트) 정확도를 기록했으며, 10회 반복 홀드아웃 검증에서 94~95% 일관성을 보였다. 연구팀은 SMaRT(Small Mammal Reference Track) 박스를 활용해 숯가루와 접착지를 사용한 트랙 플레이트로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지구 종말 시계(Doomsday Clock)가 자정까지 85초로 앞당겨졌다. 이는 상징적인 시계가 재앙에 가장 가까워진 순간을 의미한다. 원자과학자 회보(Bulletin of the Atomic Scientists)가 2026년 1월 27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카네기 국제평화재단에서 발표한 지구 종말 시계(Doomsday Clock)를 자정까지 85초로 조정했다. cnn, abcnews, Doomsday Clock, reuters, news.uchicago, euronews, washingtonpost에 따르면, 이는 1947년 시계 창설 이래 가장 자정에 가까운 위치로, 작년 89초에서 4초 앞당겨진 것이다. 회보는 핵무기, 기후변화, 생물학적 위협을 인류 최대 위험으로 지목하며, "국제 협력이 줄고 위협이 커지는 상황"을 경고했다. 핵무기 비축량 세계 1만2,100발… 러·중·미 긴장 고조 전 세계 핵무기 비축량은 약 1만2,100발에 달하며, 이 중 러시아(약 5,580발), 미국(약 5,044발), 중국(약 500발 이상)이 90% 이상을 점유한다. 회보 과학안보위원회 의장 다니엘 홀츠 시카고대 교수는 "핵무기 테스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중국의 해양 과학자들이 세계에서 가장 깊은 것으로 알려진 해저 블루홀의 산소가 고갈된 깊은 곳에서 약 1,730종의 서로 다른 바이러스를 발견했으며, 이는 과학계에 거의 알려지지 않은 미생물 생명체로 가득한 숨겨진 생태계를 드러냈다. newatlas, timesofindia.indiatimes, dailygalaxy, moneycontrol, frontiersin, uwphotographyguide에 따르면, 중국과학원 연구진이 수행한 이번 발견은 남중국해에 위치한 거대한 해양 싱크홀로 해저 약 1,000피트(약 300미터) 깊이까지 이르는 용러 블루홀(Yongle Blue Hole, YBH), 속칭 '드래곤 홀'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학술지 Environmental Microbiome에 게재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검출된 바이러스의 약 77%는 이전에 기록된 적이 없으며 기존 데이터베이스와 일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과학원 산하 심해과학연구소 연구팀은 2021년 4월 산소존(oxic zone, 수심 60~80m)과 무산소존(anoxic zone, 120~140m)에서 채취한 수돗 샘플을 메타게노믹 분석한 결과, 검출된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캐나다에서 멕시코까지 약 4,800킬로미터에 달하는 장대한 이동 여정을 벌이는 제왕나비가 기후변화로 인한 새로운 위협에 직면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기온이 단 0.6도 상승만 해도 나비의 주요 먹이원인 꽃꿀의 당 함량과 생산량이 줄어들어 체지방 축적이 25%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나비가 겨울철 월동과 번식 준비에 필수적인 에너지 저장을 저해해 멸종 위험을 가중시키는 요인이다. 캐나다 오타와 실험의 충격적 증거 xerces, monarchjointventure, nfwf.org, pnas.org, phys.org, palosverdespulse, nationalgeographic에 따르면, 캐나다 오타와대학교의 헤더 카루바(Heather Kharouba) 부교수 연구팀은 2023년 여름 오타와 플레처 야생동물 정원(Fletcher Wildlife Garden)에서 현장 실험을 실시했다. 식물만 0.6도 가온하고 나비는 자연 온도에 노출시킨 결과, 늦여름 꽃들이 당 함량이 낮은 꿀을 적게 생산하며 나비의 체중 증가가 현저히 둔화됐다. 석사 과정 학생 캐서린 필(Katherine Peel)이 주도한 이 실험은 캐나다 환경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한국 농림축산식품부가 진통제와 기타 약물을 사용해 부상당한 동물들을 강제로 경기에 출전시켰다는 의혹에 대해 국내 최대 소싸움 운영 기관인 청도공영사업공사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청도 소싸움은 전통 문화 보존과 동물 복지 간 충돌로 최대 위기에 처했다. 부처는 청도군과 협력해 투우 등록 기록 전면 점검, 코무늬 식별 시스템 도입, 외부 전문가 위원회 구성 등 개선 대책을 추진하며 약물 과다 투입이나 부상 소 출전 증거 발견 시 동물보호법에 따라 최대 2년 징역 또는 2000만원 벌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녹색당 대구시당의 고발로 촉발된 이번 사태는 주최 측이 진통제, 대사 촉진제, 심지어 향정신성 물질인 카페인을 투여해 부상 소를 강제 출전시켰다는 주장에서 비롯됐다. 동물해방물결과 라스트찬스포애니멀스의 2025년 131개 경기 관찰 결과, 완료된 경기의 60% 이상에서 코·이마 출혈 등 출혈 부상이 발생했으며, 41% 소가 싸움을 거부해 코링 로프를 이용한 강제 충돌이 자행됐다. 최근 4년간 청도 등록 소 453마리 중 71%가 도축됐고, 부상 소 36마리 중 38%가 40일 내 도축 처리된 사실도 드러나 학대 구조를 뒷받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