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대교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임직원에게 약 10억7000만원어치 자기주식을 지급했다. 그러나 주가가 1000원선에서 상장유지 요건을 걱정해야 하는 시점에, 현금 대신 대규모 자사주를 풀었다는 점에서 시장의 시선은 곱지 않다. 이번 결정은 법적으로는 신주 발행이 아니지만, 특히 우선주 기준으로는 실제 시장에서 거래 가능한 물량을 10%가량 늘리는 효과를 낸다. 대교는 8월 10일 보통주 16만2393주와 우선주 140만5950주, 총 156만8343주를 임직원 포상 목적으로 처분했다. 보통주는 장기근속 구성원에게, 우선주는 창립 50주년 기념 포상으로 지급됐다. 처분 단가는 7월 31일 종가 기준 보통주 901원, 우선주 660원으로 산정됐으며, 총 처분금액은 10억7424만원이다. 주식은 회사 법인계좌에서 임직원 개인 증권계좌로 이체됐다. ‘신주발행’은 아니지만, 유통주식은 늘었다 이번 논란을 정확히 보려면 ‘발행주식 수’와 ‘시장 유통 가능 주식 수’를 구분해야 한다. 대교가 처분한 주식은 새로 찍어낸 신주가 아니라 회사가 이미 보유하던 자기주식이다. 따라서 법률상 발행주식 총수 자체는 변하지 않는다. 하지만 자기주식은 통상 의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우미건설이 세종특별자치시 행정중심복합도시 5-2생활권 S1블록에 공급하는 '세종 우미린 센터파크'가 1순위 청약에서 전 타입 청약을 마쳤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달 11일 진행된 '세종 우미린 센터파크' 1순위 청약접수 결과, 240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4,250건이 접수되며 평균 17.7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8개 주택형에서 청약을 받았으며, 모두 1순위에서 마감했다. 가장 많은 청약이 몰린 주택형은 모집 가구수가 가장 많았던 전용 84㎡A로, 78가구 모집에 1,771건이 접수돼 평균 22.7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전용 59㎡도 48가구 모집에 986건이 접수되며 20.54대 1을 기록했다. 이 같은 우수한 청약 성적의 배경으로는 오랜 공급 공백이 우선 꼽힌다. '세종 우미린 센터파크'는 세종시에 모처럼 공급되는 민간분양 단지로 견본주택 개관 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아왔다. 실제 앞서 10일 진행된 특별공급에서도 436가구 모집에 총 1,608건이 접수되며 이 같은 주목도가 확인된 바 있다. 아울러 단지가 들어서는 5-2생활권의 입지가치도 관심 요인으로 거론된다. 5-2생활권은 학교와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CJ제일제당이 스페인 참치캔 브랜드 ‘칼보(Calvo)’를 국내에 공식 론칭하면서, 40년 넘게 동원F&B가 장악해온 참치캔 시장에 경쟁의 균열이 생길지 주목된다. CJ제일제당은 12일 100% 스페인산 올리브유를 담은 ‘올리브오일 참치’와 100% 유럽산 해바라기유를 사용한 ‘해바라기유 참치’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참치·오일·소금 세 가지 원재료만 사용하고, 필름을 벗겨 여는 ‘Easy Flip’ 포장을 적용한 것이 차별점이다. CJ제일제당은 지난달 롯데홈쇼핑 첫 판매에서 약 2500세트가 1시간 만에 완판됐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의 두번째 참치시장 '출사표' CJ제일제당의 참치시장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미 2011년 7월 ‘프레시안 워터 튜나(Water Tuna)’를 출시하며 국내 참치캔 시장에 진입했다. 기름 대신 물을 사용한 저지방·저칼로리 제품으로, 알바코어·프리미엄 통살·요리용 살코기 등 3종을 내놨습니다. 당시 CJ는 약 4000억원 규모로 평가되던 참치캔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동원F&B의 유통망과 브랜드 장악력이 절대적이었고, ‘기름 참치’에 익숙한 소비자에게 물 담금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에버랜드가 세계 코끼리의 날(8월 12일)을 맞아 로스트밸리의 아시아코끼리 3마리에게 특식을 제공하고 관람객 참여 행사를 시작했다. 다만 멸종위기종 보전이라는 캠페인의 무게는 이벤트의 화제성보다 야생 개체군 회복에 얼마만큼 기여했는지를 보여주는 구체적 성과 지표에 달려 있다. [지구칼럼] '코끼리' 어디까지 아시나요?…하얀 코끼리·상상·엘리펀트 워크·유예·장례식·사슬 증후군·도자기 상점 특식과 인형 찾기, ‘보전 메시지’의 출발점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는 12일 세계 코끼리의 날을 맞아 로스트밸리에서 생활하는 아시아코끼리 코식이, 하티, 우다라에게 과일과 얼음 등을 활용한 특식을 제공했다. 오는 17일까지 탐험차량을 타고 이동하면서 숨겨진 코끼리 인형을 찾아 촬영한 뒤 보전 메시지와 함께 네이버 카페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인형을 제공하는 고객 참여 행사도 진행한다. 세계 코끼리의 날은 매년 8월 12일 코끼리 밀렵, 상아 불법거래, 서식지 훼손 문제를 알리기 위해 제정된 국제 캠페인이다. 그러나 ‘코끼리 보호’라는 구호가 필요한 이유는 단순한 상징성에 있지 않다.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은 아시아코끼리를 멸종위기(Enda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NS홈쇼핑은 지난 11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본사에서 5070 고객과 함께 방송과 콘텐츠를 만들어가는 ‘2026 NS 스킨십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NS 스킨십 서포터즈’는 NS홈쇼핑의 주요 고객층인 5070 세대와 밀착 소통하며 이들의 실제 생활 방식과 상품 이용 경험, 관심 트렌드 등을 방송 연출과 콘텐츠 제작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한 고객 참여형 프로젝트다. 서포터즈는 선발된 5070 세대 고객 7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0월 20일까지 격주로 총 6회 활동한다. 지난 11일 열린 발대식에서는 서포터즈의 활동 취지와 향후 일정을 공유하고, 본사와 스튜디오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는 사내 투어 등으로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다. 서포터즈는 단순히 상품과 방송을 모니터링하는 역할을 넘어 5070 고객의 실제 삶과 목소리를 방송에 담아내는 ‘공동 제작 파트너’로 참여한다. 활동 과정에서 발굴한 고객 의견과 생활 밀착형 아이디어는 향후 방송 기획 및 연출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서포터즈와 함께 제작한 리얼 사용 후기와 NS 오리지널 콘텐츠는 생방송에 활용되고,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NS홈쇼핑의 SNS 채널을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역대 정부의 기업 지방 이전 노력에도 불구하고 상장사 10곳 중 7곳은 본점이 수도권에 위치해 ‘수도권 쏠림 현상’이 여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은 3.7곳으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고, 경기도도 3곳이나 됐다. 비수도권에서는 충청권의 비중이 높아졌다. 최근 10년간 신규 상장한 기업의 약 12%는 충청권(충북·충남·대전·세종)에서 자리를 잡았다. 에코프로비엠과 HK이노엔은 충북에, 하나머티리얼즈는 충남에, 오름테라퓨틱은 대전에 각각 본점을 뒀다. 세종에는 레인보우로보틱스와 레이크머티리얼즈 등이 위치해 있다. 반면 부산·울산·경남 등 영남권 지역의 상장사 비중은 감소세를 보였다. 8월 1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대표 조원만)가 2016년 말(1898곳)과 2026년 7월 말(2554곳)을 기준으로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코스닥시장 상장사의 본점 소재지를 조사한 결과, 올해 7월 말 기준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 본점을 둔 상장사는 71.6%(1827곳)에 달했다. 이는 2016년보다 1.8%p(502곳) 증가한 수준이다. 그동안 역대 정부가 기업의 지방 이전 정책을 적극 추진했지만, 대다수 기업은 여전히 수도권을 선택한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의 쿠팡 ‘납치광고’ 제재가 이달 중 결론 날 가능성이 커졌다. 쟁점은 단순히 일부 제휴업체의 일탈로 끝낼 사안인지, 아니면 광고 수익 구조를 설계·운영한 플랫폼이 이용자의 선택권 침해를 막을 실질적 통제 의무를 다했는지에 있다. 이른바 납치광고는 이용자가 배너·링크를 명시적으로 누르지 않았는데도 뉴스, 블로그, 커뮤니티, SNS 등을 보다가 쿠팡 앱 또는 웹페이지로 강제 전환되는 방식을 말한다. 보이지 않는 클릭 영역을 콘텐츠 위에 덧씌우거나, 화면 스크롤·체류만으로 제휴 링크가 작동하게 만드는 식이다. 이용자는 원래 보려던 기사나 게시물 대신 쿠팡으로 이동하고, 제휴 파트너는 이후 구매가 발생하면 수수료를 받는 구조다. 전문가들은 "이용자가 콘텐츠를 클릭한다고 생각하는 순간 쿠팡 파트너스 링크가 동시에 작동하고, 해당 파트너의 유입으로 기록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조사 마무리, 이제는 제재 수위 방통위는 2025년 6월 “클릭도 안 했는데 쿠팡으로 이동하는 불편광고가 반복되고, 쿠팡의 광고 관리 절차에도 미흡한 점이 확인됐다"며 전기통신사업법상 금지행위 여부를 가리기 위한 사실조사에 착수했다.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편집자주> 지금 이순간에도 강남으로의 이주를 꿈꾸며 ‘강남 환상’ 혹은 '강남의 찐가치'에 사로잡혀 있는 비강남 사람들에게 진실된 모습을 알리고자 한다. 때론 강남을 우상화하고, 때론 강남을 비하하는 것처럼 느껴질 지도 모르지만, 언젠가 강남의 가치가 급등해 비자를 받아야하는 시대가 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서 '강남VISA'라 명명한다. 나아가 강남과 강북간의 지역디바이드를 극복하는데 일조하고 이해의 폭을 넓혀 허상도 파헤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한 개인의 사적인 의견이니 오해없이 그냥 가볍게 즐겨주길 바란다. 이런 농담이 있다. 해군 출신 친구에게 “해군이면 수영 잘하겠네?”라고 물었더니, “넌 공군 나왔으니 하늘을 날겠구나!”라는 유쾌한 답변이 돌아온다. 공군이라고 하늘을 나는 것이 필수가 아니듯, 해군이라고 반드시 수영을 잘하는 것도 아니다. 일반적으로 섬이나 바닷가 아이들이 수영을 잘할 것이라는 고정관념이 있다. 반면 빌딩숲 도시에 사는 아이들은 수영과 거리가 멀 것 같다는 선입견도 존재한다. 사실 바다도, 동물원도 없는 강남 한복판에 ‘물개’가 산다는 얘기는 과장이 아니다. 강남(강남구, 서초구,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여의도 파크원 시행사인 와이이십이프로젝트금융투자(Y22 PFV, 대표이사 신용화)는 2025년 말 -8,031억7,400만원의 자본총계와 20억원의 현금및현금성자산을 기록했다. 3개월 이내 만기가 도래하는 금융부채는 7,790억900만원, 유동비율은 14.3%로 집계됐다. 1조8,500억원 리파이낸싱으로 대규모 만기를 2028년으로 넘겼지만, 667억원의 소송충당부채와 6,329억원의 특수관계자 채무가 남아 있는 만큼 재무안정성의 판단 기준은 매출 성장보다 현금흐름·소송·차환 구조가 됐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등록된 Y22 PFV의 제21기 감사보고서(대영회계법인)에 따르면, 2025년 영업수익은 1,722억7,300만원으로 전년 1,649억3,000만원보다 4.5%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216억9,900만원으로 전년 411억5,100만원보다 손실 폭이 47.3% 줄었고, 당기순손실도 1,278억6,800만원으로 전년 2,190억9,100만원보다 41.6% 감소했다. 다만 비용이 수익보다 큰 적자 구조는 이어졌다. 영업손실률은 -12.6%, 순손실률은 -74.2%로 산출된다. Y22 PFV의 재무제표에 따르면,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에버스핀(대표이사 하영빈)이 2025년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세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화려한 실적을 뽐냈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관계사에 대한 과도한 의존과 막대한 누적 결손금이라는 뼈아픈 ‘페인포인트’가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전체 매출의 36% 이상이 일본 합작사인 SBI 에버스핀(SBI EVERSPIN Co., Ltd.) 한 곳에서 발생하는 기형적인 수익 구조는 회사의 독립적인 성장성에 강한 의문을 제기하게 만든다. 더욱이 448억원에 달하는 누적 결손금으로 인해 재무구조가 열악한 상황 속에서 경영진의 급여와 퇴직급여는 꼬박꼬박 챙겨가고 있어 도덕적 해이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등록된 에버스핀의 2025년 연결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회사의 화려한 외형 성장 뒤에 감춰진 여러 리스크 요인이 드러났다. 에버스핀의 2025년 매출은 134억원으로 전년(85.7억원) 대비 56.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8.7억원을 기록해 전년 5.4억원 대비 무려 801% 폭증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73.4억원으로 전년 대비 406.1% 늘어났다. 영업이익률은 36.3%로 집계됐다. 지배구조측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