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과학자들이 해수 속에 자유롭게 떠다니는 DNA를 통해 어떤 돌고래 종이 서식하는지뿐만 아니라, 개체군의 유전적 건강 상태까지 파악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이는 해양 포유류 보전 분야 최초의 성과로, 연구자들이 동물에 직접 접촉하지 않고도 고래목 동물 개체군을 추적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구 개요와 실험 설계 이번 연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호야에 위치한 NOAA(국립해양대기청) 산하 남서부 수산과학센터 프레더릭 아처(Frederick Archer) 박사팀이 수행했으며, 국제 학술지 「프론티어스 인 마린 사이언스(Frontiers in Marine Science)」에 5월 18일자 온라인 게재됐다. 논문 제목은 ‘반복적인 환경(e)DNA 채집을 통한 풍부한 외해 돌고래의 유전적 다양성 추정(Estimating Genetic Diversity of Abundant Oceanic Dolphins Through Repeated Environmental (e)DNA Sampling)’으로, DOI는 10.3389/fmars.2026.1756593이다. 연구진은 2021년 10~12월 사이 캘리포니아 롱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경동나비엔이 한국생산성본부(KPC)가 주관하는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가스보일러 부문에서 7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NBCI는 기업의 마케팅 활동을 통해 형성된 인지도와 충성도, 이미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브랜드 경쟁력을 산출하는 지표다. 경동나비엔은 ‘쾌적한 생활환경 파트너’라는 비전 아래 아시아 최초로 콘덴싱 보일러를 개발하며 에너지 효율 향상과 환경보호에 기여해 왔다. 더 나아가, 2022년에는 온수 기능을 강화한 ‘나비엔 콘덴싱 ON AI’를 출시하며 보일러의 패러다임을 난방에서 온수로 확장했다. 해당 제품은 ‘온수레디 시스템’을 통해 퀵버튼을 누르기만 해도 기존 보일러 대비 93%나 단축된 10초 이내에 온수를 사용할 수 있으며, 집안 여러 곳에서 온수를 사용해도 일정한 온도의 온수를 끊김 없이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다. ‘빠른온수 스마트운전’ 기능을 사용하면 AI가 생활패턴을 분석해 온수 주사용 시간에 맞춰 온수를 미리 준비한 뒤 빠르게 공급한다. 경동나비엔은 ‘나비엔 콘덴싱 ON AI’ 출시와 함께 ‘보일러=난방’이라는 고정관념을 넘어, 사계절 내내 사용되는 보일러의 가치를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엔비디아의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젠슨 황이 “기회가 주어져도 엔비디아를 다시 창업하지 않겠다”고 공개 발언하면서,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이 되기까지의 성공 신화 뒤에 가려진 극한의 고통과 리스크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AI 붐을 타고 사상 첫 시가총액 5조달러를 돌파한 기업의 수장이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은 여정”이라고 말한 대목은, 창업과 기업가 정신을 바라보는 통념에 날카로운 질문을 던진다. “대부분의 창업자들은 솔직하지 않다” 황 CEO는 5월 18일(현지시간) 가이 라즈(Guy Raz)가 진행하는 팟캐스트 ‘How I Built This’에 출연해, “지금 알고 있는 모든 것을 안 상태에서 다시 엔비디아를 창업하겠느냐”는 질문에 “아니오”라고 즉답했다. 그는 “다시 하겠다고 말하는 대부분의 창업자들은 결과와 과정을 혼동하기 때문에 솔직하지 못한 것”이라며, “실제 과정은 수년간의 굴욕, 해고, 재정적 수치로 점철돼 있다”고 말했다. 성공 신화만 소비되는 창업 담론과 달리, 그는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그 기억들을 의식적으로 잊으려 한다”고까지 표현했다. 이 같은 문제의식은 과거 발언과도 맞닿아 있다. 그는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대표이사 정영훈, 서울시 강남구 자곡로 174-14)가 2025년 매출 2,23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역성장한 가운데, 영업이익은 164억원으로 소폭 증가했으나 이면에는 심각한 리스크가 도사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오너 3세 개인회사에 대한 일감 몰아주기 의혹, 경쟁사 네파에 대한 600억원 규모의 장기대여금, 그리고 케이투코리아 본사로 흘러가는 막대한 상표권 로열티 등 지배구조와 자금 흐름의 불투명성이 도마 위에 올랐다. 여기에 과거 불거졌던 대리점 상대 '갑질' 논란까지 더해져, 정영훈 대표의 도덕적 해이와 경영 리스크가 기업의 아킬레스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4월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등록된 아이더의 2025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아이더의 2025년 매출은 2,231억원으로 전년(2,338억원) 대비 4.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영업이익은 164억원을 기록해 전년 141억원 대비 16.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07억원으로 전년(213억원) 대비 2.8% 줄었다. 영업이익률은 7.3%로 집계됐다. 배당금은 총 47억 1,250만원이 지급되었으며,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구글이 연례 개발자회의 I/O 2026에서 24시간 상시 구동되는 개인용 AI 에이전트 ‘제미나이 스파크(Gemini Spark)’를 공식 공개하며, 생성형 AI 경쟁의 초점을 ‘챗봇’에서 ‘에이전트’로 본격 전환하고 있다. 스파크는 사용자가 노트북을 덮거나 스마트폰 전원을 꺼도 클라우드 상의 전용 가상머신(VM)에서 계속 돌아가는 구조로, “항상 켜져 있는 비서”를 표방한다. 24시간 돌아가는 클라우드 기반 개인 에이전트 스파크의 가장 큰 특징은 사용자의 디바이스 상태와 무관하게, 구글 클라우드의 전용 VM에서 24시간 작동하는 퍼스널 에이전트라는 점이다. 노트북을 닫거나 휴대폰을 꺼도 백그라운드에서 각종 작업을 계속 수행할 수 있어, 기존 ‘요청-응답형’ 챗봇과는 개념 자체가 다르다. 구글은 이를 위해 새 경량 파운데이션 모델 ‘제미나이 3.5 플래시(Gemini 3.5 Flash)’와 에이전트 개발 플랫폼 ‘안티그래비티(Antigravity)’를 스파크에 탑재했다. 이 조합은 이미지·비디오 생성, 에이전트 작업, 코딩까지 한 번에 처리하는 범용 모델을 표방하며, 장기·복합 작업을 클라우드에서 상시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인테리어 전문건설업체 다원앤컴퍼니(대표이사 조서윤·이태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16길 12 다원빌딩)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8.8%, 23.6% 급감하는 등 실적 부진의 늪에 빠졌다. 본업에서의 수익성 악화로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마이너스(-4.3억원)로 돌아선 가운데, 233억원 규모의 대규모 토지 매입과 121억원대 소송 리스크까지 겹치며 재무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처럼 경영 환경이 악화되는 상황에서도 조서윤 대표 등 오너 일가를 포함한 주주들(조서윤(99.57%), 윤준혁(0.43%))에게 전년 대비 33% 늘어난 100억원의 고배당을 실시해 논란이 예상된다. 4월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등록된 2025년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다원앤컴퍼니의 2025년 매출은 4,741억원으로 전년(5,840억원) 대비 18.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351억원을 기록해 전년 460억원 대비 23.6% 감소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325억원으로 전년 대비 17.8% 줄었다. 영업이익률은 7.4%로 전년(7.9%) 대비 하락했다. 배당금은 총 100억원(99억8900만원, 지배지분 70억원, 비지배지분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국내 주요 증권사가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를 제치고 국내 시가총액 1위에 오를 경우 이는 시장의 위험 신호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는 2000년 닷컴 버블 정점에서 시스코 시스템즈가 S&P 500 최대 기업 자리에 잠시 올랐던 상황에 빗댄 것이다. 하나증권은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를 시가총액에서 추월하는 순간을 코스피 강세장의 종료 시그널로 삼겠다”고 공개적으로 못 박으면서, 한국 증시 한복판에 ‘시스코 유령’이 다시 불려 나왔다. 2000년 닷컴 버블 붕괴 직전 S&P500 시가총액 1위에 올랐던 시스코 사례를 한국형 반도체 버블의 잠재적 전조로 읽은 것이다. 하나증권이 제시한 ‘종료 시그널’ 이재만 하나증권 연구원은 5월 18일자 보고서에서 “기업 이익 증가에 기반한 현재 강세장의 종료 시그널은 SK하이닉스 시가총액이 삼성전자를 넘어서는 시점”이라며, 코스피 과열 여부를 판단하는 핵심 기준으로 두 종목의 시총 역전을 제시했다. 그는 “현재 한국 증시는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한 상승 구간”이라면서도 “향후 이익 규모와 무관하게 특정 종목에 시총이 과도하게 집중될 경우 버블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ABC마트코리아(에이비씨마트코리아, 대표이사 이기호)가 수익성 급락과 재고 폭증, 일본 본사로의 대규모 자금 유출 논란에 대해 끝내 입을 닫았다. 매출 6600억원을 넘겼지만 순이익이 23% 급감하고 재고자산이 20% 이상 급증하는 등 경영 이상 신호가 뚜렷해진 상황에서, <뉴스스페이스>가 고객·이해관계자·비즈니스파트너를 대신해 전달한 12개 핵심 질의에 대해 회사 측은 공식 답변을 거부했다. 이번 질의는 로열티 83억원, 임차료 52억원, 특수관계자 매입 483억원 등 일본 본사로 이어지는 자금 흐름의 적정성과, 재고 급증·현금흐름 급락·대규모 투자 강행 등 구조적 리스크의 책임 소재를 묻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ABC마트코리아는 수익성 악화의 원인, 내부 의사결정 구조, 지배구조상 이해상충 여부 등 핵심 쟁점에 대해 어떠한 설명도 내놓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설명 책임을 회피하는 것은 단순한 커뮤니케이션 문제가 아니라 지배구조 리스크측면에서 빨간불 신호”라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사실상 100% 일본 본사 종속 구조에서 발생하는 이익 이전 구조와 한국 법인의 독립적 경영 여부에 대한 의문은 더욱 커지고 있다. 질의1.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한국허벌라이프(대표이사 정승욱, 서울시 강남구 논현로 706 아이캐슬빌딩)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하락하는 실적 부진 속에서도 미국 본사에 수백억원대 배당금과 로열티를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당기순이익의 3배에 달하는 고배당을 실시하며 이익잉여금이 급감하는 등 기업의 재무 건전성 악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기업재무분석 전문가는 "매출의 30% 이상을 본사 수수료로 지급하는 기형적인 수익 구조가 고착화되면서, 한국 시장이 글로벌 본사의 '현금창출원, 즉 캐시카우로 전락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고 지적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등록된 한국허벌라이프의 2025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회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1,381억원으로 전년(1,462억원) 대비 5.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33억원을 기록해 전년 40억원 대비 17.6% 감소하며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다. 당기순이익 역시 28억원으로 전년(62억원) 대비 무려 54.4%나 급감하며 실적이 반토막 났다. 이러한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한국허벌라이프는 지분 100%를 보유한 미국 본사(Herbalife International, Inc.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마이클 잭슨의 사생활을 다룰 때 언론이 가장 자주 꺼내는 장면은 침팬지와 함께 있는 모습이다. 1980년대 중반, 그는 버블스(Bubbles)라는 이름의 침팬지를 반려 동물로 키우며, 투어와 촬영에 동행하게 했다. 버블스는 기자회견장과 공연 준비 현장에 등장하며 일종의 부캐 같은 존재가 되었고, 각종 다큐멘터리와 기사에서 반복적으로 언급됐다. 버블스는 네버랜드의 일부였다.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네버랜드 목장은 놀이공원과 동물원, 개인 저택이 결합된 복합 공간으로, 놀이기구, 동물, 영화관, 공연장 시설이 갖춰져 있었다. 라마·호랑이·코끼리 등 각종 동물이 이곳에서 함께 지냈다. 그는 여러 인터뷰에서 자신이 어린 시절을 온전히 누리지 못했다고 호소했고, “나에겐 어린 시절이 없었다”는 그의 육성이 다양한 미디어에서 소개된다. 아버지 조 잭슨은 어린 아들에게 강압적인 훈육과 공연을 강요했고, 이는 그의 트라우마로 평생 남았다. 영화에서도 조셉은 마이클에게 "넌 주먹코라 못생겼다"고 하는데, 이 말에 마이클은 상처를 받아 심각한 콤플렉스됐으며, 나중에 코 성형수술을 하게 만든다. 여러 인터뷰에서 아버지에 대한 공포와 상처를 반복적으로 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