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이 면세업계 최초로 인천국제공항에 LVMH 그룹의 스페인 럭셔리 브랜드 ‘로에베(LOEWE)’ 매장을 선보인다. 신라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카사 로에베(Casa Loewe)’ 컨셉을 적용한 스페인 럭셔리 브랜드 ‘로에베’ 매장을 그랜드 오픈했다. 이번 매장은 공항 내 유일한 로에베 매장이며, 특히, 국내 면세업계에서는 최초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나단 앤더슨(Jonathan Anderson)의 ‘까사 로에베(CASA LOEWE)’ 콘셉트가 적용됐다. ‘카사 로에베’는 브랜드가 탄생한 ‘스페인’의 감성과 현대적인 디자인 철학을 한데 결합한 공간으로, 로에베의 정체성을 경험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스페인어로 집을 뜻하는 ‘까사’에서 착안해 일반적인 패션 브랜드 매장과 달리, 로에베가 탄생한 스페인의 특유의 전통적이면서도 현대적인 감성을 담아냈다. 또한, 핸드 메이드 세라믹 타일의 파란색 파사드와 함께 이번 매장만을 위한 아트워크와 가구를 매장 곳곳에 비치해 브랜드 정체성을 살렸다. 이번 매장에서는 로에베의 대표 상품인 △퍼즐, 플라멩코 등을 비롯한 다양한 여성 및 남성 핸드백, △액세서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사랑하는 연인과 둘만 남은 에버랜드에서 로맨틱한 발렌타인데이!'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 에버랜드가 오는 14일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한 커플에게 '에버랜드'를 야간에 통째로 빌려주는 스페셜 이벤트를 진행한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아무도 없는 불꺼진 테마파크에서 연인과 단둘이서 로맨틱하게 데이트하는 모습을 누구나 한 번쯤 꿈꿔봤을 것"이라며 "평생 잊지 못할 특별한 발렌타인데이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2월 4일부터 6일까지 에버랜드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진행되는 댓글 사연 신청을 통해 커플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에버랜드는 댓글 응모자 중 한 커플을 선정해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 당일에 초청할 예정이며, 저녁 8시 파크가 문을 닫고 모두가 빠져나간 뒤 오직 이 커플만을 위한 스페셜 데이트 코스를 선사한다. 야경이 아름다운 테마정원 산책과 함께 로얄쥬빌리캐로셀(회전목마)에 커플만 탑승해 이용할 수 있으며, 무민 테마로 꾸며진 상품점에서 원하는 만큼 굿즈를 바구니에 담아가거나 인기 간식인 츄러스를 함께 먹는 등 오직 둘만 남은 에버랜드에서 로맨틱하고 환상적인 데이트를 즐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농심이 ‘현대아울렛 동대문점’에서 다양한 농심 라면을 골라 먹을 수 있는 K라면 체험매장 ‘너구리의 라면가게’ 동대문점을 오픈했다. 농심 관계자는 “최근 동대문에 외국인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현대아울렛이 동대문점을 글로벌 특화 매장으로 리뉴얼하며 관광객 선호도가 높은 K라면 체험매장을 오픈하게 됐다”고 말했다. 농심 너구리의 라면가게 동대문점은 방문객이 원하는 라면과 토핑을 골라 즉석조리기로 조리해 먹는 방식이다. 매장 내부는 너구리 캐릭터를 중심으로 K라면 테마 포토존, 굿즈존, 컵라면 형태의 취식대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했다. 또한 최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한국 방문 기념품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스낵 ‘빵부장’ 전용매대도 갖췄다. 너구리의 라면가게 동대문점은 현대아울렛 동대문점 2층 글로벌 특화존에 있다. 농심 관계자는 “너구리의 라면가게 동대문점은 같은 층에 있는 K팝, K뷰티 매장과 함께 K컬처 홍보대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K라면 쇼핑과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외국인 관광명소로 가꿔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심은 지난해 명동에 2개의 K라면 체험매장을 구축했다. 지난해 7월 호텔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오리온(대표 이승준)은 1월 24일부터 2월 20일까지 4주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광장시장에서 알맹이 젤리 팝업스토어 ‘알맹이네 과일가게 시즌2’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알맹이 젤리는 과일의 맛과 모양, 식감을 리얼하게 구현한 이색 젤리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중국에서는 2021년 출시 이후 누적 매출이 1500억원에 달하며, 최근 2년간 연 매출 500억원 이상을 기록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오리온은 지난해 8월 광장시장에서 열었던 팝업스토어가 미국, 중국, 일본 등의 방한 외국인들을 포함해 매일 1000명 넘는 방문 행렬로 성황을 이루면서, 새해를 맞아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과 국내 소비자들과의 접점 확대를 위해 시즌2를 기획했다. 팝업스토어는 전통시장에 어울리는 ‘과일가게’ 콘셉트에 보다 다채로운 이벤트와 체험을 마련했다. 네 가지 과일 맛 알맹이 젤리를 무료로 시식해 볼 수 있으며, 100% 당첨되는 ‘신년 운세 뽑기’를 진행해 오리온 인기 과자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SNS 방문 인증 이벤트 참여를 통해 당 걱정 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신제품 ‘마이구미 포도 제로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CGV가 자회사인 CJ 4DPLEX와 협력해 4면 스크린으로 확장된 상영관을 전 세계 최초로 국내에 선보인다. CGV는 23일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CGV용산아이파크몰 SCREENX관’(이하 ‘용산 SCREENX관’, 일명 ‘용스엑’)을 공개했다. ‘용산 SCREENX관’은 영화관의 핵심요소인 3S(Screen, Sound, Seat)를 강화해 최고의 관람 환경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뒀다. 오는 24일 선보이는 ‘용산 SCREENX관’은 기존 좌, 우, 정면을 활용한 SCREENX 기술을 진화시켜 천장까지 스크린의 영역을 확장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천장 화면 투사를 위해 아트 사운드보드로 시공했으며 스크린 페인트를 칠해 스크린의 기능과 건축 음향 기준을 모두 충족한 공간감을 느낄 수 있다. 국내 SCREENX관 최초로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도 도입했다. 총 54개 스피커를 스크린 안쪽에 설치해 더욱 입체적이고 풍성한 사운드를 전달한다. 4면 스크린을 더 넓은 시야각으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전 좌석 리클라이너도 도입했다. ‘용산 SCREENX관’은 프라이빗 박스(PRIVATE BOX) 8석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서울스카이가 1월 24일부터 오는 4월 13일까지 예술과 연예 활동을 병행하는 국내외 유명 ‘아트테이너 그룹’이 참여한 2025년 서울스카이 특별전 ‘공존(共存)’을 개최한다. 특별전 ‘공존’은 미술의 쓰임을 순수한 ‘자기 발견’에서 ‘시대 정신’으로 발전시켜 사회에 공헌하고자 하는 ‘아트테이너 그룹’이 주축이 되어 지구의 불편한 현상에 대해 마주하고 긍정적인 변화를 고민하고 이끌고자 기획한 전시다. 이번 전시는 ‘공존’을 주제로 자연 보호도 중요하지만, 산업 사회를 마냥 부정할 수 없는 현실에 대해 이야기한다. 최첨단의 기술이 집약된 국내 최고층 타워에 위치한 전망대로, 도심지는 물론 서울의 다양한 자연 경관까지 한 눈에 조망하는 ‘공존의 공간’인 서울스카이에서 전시가 열려 그 의미를 더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수 많은 아트테이너들이 참여한다. 국내 주요 아트테이너로는 권지안(솔비), 김완선, 구준엽, 이민우, 장혜진, 고준, 이태성 등이 작품을 선보이고, 조니 뎁, 밥 딜런 등의 작품이 소개되는 등 전 세계적 유명세를 자랑하는 국내외 아트테이너 및 동료 예술가까지 총 30인의 90여 작품이 전시된다. 지난해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앞으로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길거리 흡연을 할 경우 최대 37만원의 벌금을 물게 된다. 이탈리아에서 실내 흡연은 2003년부터 법으로 금지됐다. 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안사(ANSA) 통신 등에 따르면 밀라노에서 이날부터 다른 사람과 최소 10m 거리를 유지할 수 있는 고립된 공간을 제외하고 거리를 포함한 모든 공공장소에서 실외 흡연이 금지된다. 이를 어길 경우 최소 40유로(약 6만원)에서 최대 240유로(약 37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액상담배와 전자담배는 적용되지 않는다. 이탈리아에서 이처럼 실외 흡연을 광범위하게 제한한 초강수 조치를 둔 이유는 미세먼지때문이다. 유럽에서 대기오염이 가장 심각한 도시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밀라노는 미세먼지(PM10) 평균 농도도 높은 축에 속한다. 밀라노 시청 관리들은 “도시의 공기 질을 개선하고,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며, 어린이도 자주 찾는 공공장소에서의 간접흡연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밀라노가 처음으로 발령한 이번 조치는 밀라노 시의회가 미세먼지 감축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2020년 11월 제정한 '대기질 법'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지난 2021년부터 버스정류장,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서초의 도시 공간을 자연과 경제, 교통, 여가 등이 어우러진 혁신적 복합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공간혁신국’을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간혁신국’ 신설은 민선 8기 주요 현안 사업을 가속화하고, 양재역 GTX-C 환승센터 등 복합개발이 본격화됨에 따라 대규모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전담 조직 설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실시됐다. ‘공간혁신국’에는 교통행정과, 도시계획과, 공공인프라과, 푸른도시과, 정원여가과 5개 부서를 편성해 도시·교통·녹지·여가가 어우러진 최고의 인프라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다양한 교통수단이 서로 연결되어 이동의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도심에서도 자연과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도시계획 혁신 방안을 마련해 살기 좋은 서초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새롭게 신설되는 ‘정원여가과’는 변화하는 주민들의 여가생활 수요를 충족시키고, 언제 어디서나 자연과 함께하는 ‘정원도시 서초’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양재 AI특구 지정에 발맞춰 ‘양재 ICT혁신지구 TF팀’을 ‘첨단산업팀’으로 변경하고, 도시 경관 개선을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현대건설이 층간소음 1등급 바닥구조를 상용화하며 층간소음 없는 조용한 아파트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현대건설은 자체 개발한 층간소음 차단기술인 ‘H 사일런트 홈 시스템Ⅱ’를 내년 상반기 준공 예정인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에 최초로 적용하고, 층간소음 차단 1등급 바닥구조의 공동주택 적용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건설업계에서 층간소음 저감과 관련된 다양한 기술들이 개발되고 있으나, 아파트에 실제 적용돼 성능 검증까지 완료한 기술은 현대건설의 ‘H 사일런트 홈 시스템’이 유일하다. ‘H 사일런트 홈 시스템 Ⅱ’는 현대건설이 지난 21년 개발한 ‘H 사일런트 홈 시스템 Ⅰ’을 업그레이드한 기술로, 고성능 완충재와 고밀도 특화 몰탈 등을 활용해 ‘뜬 바닥구조’ 성능을 극대화한 바닥구조다. 특히, 소음 저감과 충격 흡수에 뛰어난 PET(폴리에스테르)와 PU(폴리우레탄) 등을 고성능 완충재로 사용해 사람이 걷거나 뛸 때 저주파 진동으로 전달되는 중량 충격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현대건설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이 층간소음 저감기술은 이미 2022년에 국내 건설사 최초로 경량 및 중량 충격음 시험에서 모두 1등급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가 12월 21일 올해 연 매출(거래액) 2조원을 돌파했다. 인구 감소와 얼어붙은 소비 심리 등으로 백화점 업계의 비수도권 점포 영업 환경이 어려워지는 상황에서도 높은 성장을 이어가며 서울 외 백화점 점포 중 최초로 2년 연속 ‘2조 클럽’에 안착했다. 지역 점포로는 국내 최초로 2016년 연간 거래액 1조원, 지난해 2조원을 차례로 기록한 신세계 센텀시티는 올해 작년보다 열흘 앞당겨 또 한 번 2조원을 넘어서며 지역 백화점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 ‘K-브랜드’ 체험의 성지…국내외 고객에 모두 통했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올해 12월 21일까지 외국인 고객이 전년 동기 대비 253% 늘었다. 작년에도 신세계백화점 전 점포에서 가장 높은 외국인 매출 성장률(668%)을 올렸는데, 올해 3배로 더 키운 것이다. 지난해부터 2030 영 고객층을 겨냥한 MZ 패션 전문관 ‘하이퍼그라운드’와 ‘뉴컨템포러리 전문관’을 새로 조성하며 K-패션·뷰티 브랜드로 매장 구성을 대폭 바꾼 것이 효과적이었다. 이는 해외 럭셔리에 집중됐던 외국인 매출을 국내 브랜드로 넓히는 발판이 됐다. 하이퍼그라운드와 뉴컨템포러리관은 온라인으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