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5 (목)

  • 구름많음동두천 4.5℃
  • 맑음강릉 9.8℃
  • 연무서울 5.3℃
  • 맑음대전 8.7℃
  • 맑음대구 11.9℃
  • 맑음울산 11.9℃
  • 연무광주 9.0℃
  • 맑음부산 11.8℃
  • 구름많음고창 6.9℃
  • 맑음제주 11.0℃
  • 구름많음강화 2.9℃
  • 맑음보은 9.0℃
  • 구름많음금산 8.4℃
  • 구름많음강진군 10.6℃
  • 맑음경주시 12.2℃
  • 맑음거제 10.9℃
기상청 제공

산업·유통

[The Numbers] 정용진·RM·홍라희 침대 '바이스프링' 인퍼니스, 주식손실로 순이익 70% 급감…단기차입금 급증·사장 건물에 임대료 11억 지급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이종화 기자] 유명 연예인과 재벌인사들이 사용하는 고가 프리미엄 침대 '바이스프링(VISPRING, 영국)' 침대를 수입, 판매하는 인퍼니스(대표 곽성문)는 지난해 매출은 감소, 영업이익은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이 70%가량 급감했다.

 

2024년 단기매매증권 평가손실 확대, 단기차입금 급증, 배당축소 등이 두드러진 변화이며, 특히 투자자산의 시장 변동성 노출, 대표이사 거래 의존도, 유동성 관리 부담 등은 경영의 주요 리스크 요인으로 부각되고 있다.

 

인퍼니스의 지분구조는 곽성문 대표 및 특수관계자가 100%를 보유중이다. 사실상 가족기업이다. 사내이사와 감사 역시 가족이다. 배당금으로 2022년 25억원, 2023년 22억원, 2024년 5억원으로 배당금 전액은 곽성문 대표와 특수관계자에게 모두 돌아갔다.

 

본사(서울특별시 강남구 청담동 6-15 인피니 청담빌딩(서울 강남구 삼성로 777))인 청담빌딩의 면적은 669.2㎡(203평)이며, 청담동 대로변이라는 점을 감안할때 평당 5억원으로 계산할 경우 1000억원 이상의 시장가치를 갖고 있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제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인퍼니스는 2024년 매출액 14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149억원 대비 2.9% 감소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39억원으로, 전년(33억원)보다 18% 증가했다.

 

그러나 당기순이익은 15.5억원으로, 전년(48.7억원) 대비 68.2% 급감했다. 그 이유는 영업외비용의 급증, 특히 단기매매증권 평가손실(13억5857만원)이 대규모로 발생했기 때문이다. 

 

즉, 인퍼니스가 보유한 LG화학, 포스코홀딩스,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등 상장주식의 평가액이 크게 하락하면서 대규모 손실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순이익이 급감한 것이다.

 

또 영업외수익(이자수익, 배당수익 등)은 전년 대비 크게 줄어든 반면, 영업외비용이 급증하면서 법인세 차감 전 이익 자체가 크게 줄었다.

 

 

영업이익률은 26.8%로, 전년(22.3%) 대비 4.5%포인트 상승했다.

 

연도별 매출 추이를 살펴보면, 2019년 115억원, 2020년 94억원, 2021년 136억원, 2022년 122억원, 2023년 149억원, 2024년 145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하다 지난해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021년에 최근 5년 중 최고액인 45억원을 기록했다. 2019년 27억원, 2020년 19억원, 2022년 20억원, 2023년 33억원, 2024년 39억원으로 파악됐다.

 

2024년 현금배당금은 5억원으로 전년(22억원) 대비 77.3% 줄었다. 배당성향은 32.2%로, 전년(45.1%)보다 낮아졌다.


이익잉여금은 136억원으로, 전년(126억원) 대비 8.4% 증가했다.

 

판매비와 관리비는 54억원으로, 전년(61억원) 대비 10.7% 감소했다. 이 중 광고선전비는 4.3억원(전년 6억원 대비 28.3% 감소), 급여는 21.6억원(전년 20.4억원 대비 5.8% 증가), 지급수수료는 3.1억원(전년 4.9억원 대비 36.7% 감소)이다.

 

즉 광고선전비와 지급수수료 등 마케팅 및 외주비용을 대폭 줄인 반면, 급여 등 인건비는 증가해 비용구조를 내실화한 것으로 보여지지만, 외부 리소스 활용 및 시장과의 대외브랜딩 활동 측면에서는 소극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또 대표이사와의 특수관계자 거래 비중이 여전히 높아, 임차보증금 18억원과 지급임차료 10억7820만원, 차입금 등 자금조달 구조가 대표이사 개인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인퍼니스가 곽성문 대표이사의 소유 부동산에 임차보증금을 예치하고, 매년 임차료를 지급하며, 해당 공간을 본사로 사용하고 있다. 즉 회사가 곽 대표이사에게 급여, 배당은 물론 임대료까지 추가로 지급하는 구조로 운영중이다.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13억3976만원, 단기차입금은 37억원으로, 전년(22억원) 대비 68% 급증했다.

 

부채비율은 37.0%(부채총계 51.4억원, 자본총계 139억원)로, 전년(42.8%) 대비 하락했다. 유동비율은 289%(유동자산 131억원, 유동부채 45억원)로, 전년(275%) 대비 소폭 개선됐다.

 

즉 단기차입금이 전년 대비 68% 급증해, 유동성 리스크가 확대됐으며, 현금성자산 대비 단기차입금 규모가 커 단기적 자금압박 가능성도 상존한다.

 

로열티 지급 내역은 없으며, 법정 소송이나 우발채무도 별도 공시된 바 없다.

 

 

특히 무형자산 4000원(특허권 1000원, 상표권 3000원)이 눈에 띈다. 이는 회사가 특허권과 상표권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재무상태에 미치는 영향이 극히 미미하며, 감가상각이나 손상차손, 추가 취득·처분 등도 일어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실제 이런 소액 무형자산은 사업상 실질적 가치가 거의 없거나, 오래전 취득 후 상각이 대부분 끝난 상태에서 장부상 최소 금액만 남아 있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인퍼니스의 무형자산 항목은 재무적, 사업적 의미가 거의 없으며, 단순히 형식적으로만 계상된 것이다.

 

한편 침대계의 '에르메스'라 불리는 명품 침대 TOP3는 바이스프링(VISPRING, 영국), 덕시아나(DUXIANA, 스웨덴), 헤스텐스(Hastens, 스웨덴)를 꼽는다. TOP3 침대 브랜드의 가격은 보통 1억원~최대 3억원에 달한다.

 
프리미엄급 침대로는 국내 시장 1위 시몬스 침대에 이어 템퍼, 씰리침대, 카르페디엠베드가 있다. 일반 대중급 브랜드로는 현대리바트, 신세계까사, 에이스침대, 한샘 등이 있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79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The Numbers] 오리온, 지난해 영업익 2.7% 증가…"러시아·인도 등 해외법인 고성장 효과"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오리온은 2025년 연결기준 매출액이 7.3% 성장한 3조 3324억원, 영업이익은 2.7% 증가한 5582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중국과 베트남의 최대 성수기인 ‘춘절’과 ‘뗏’ 명절 효과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제품력과 영업력을 기반으로 매출 성장을 이어갔다. 특히 러시아가 47.2%, 인도가 30.3%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으며, 유럽, 아프리카 등으로 시장을 확대하면서 수출도 증가했다. 작황 부진으로 인한 카카오, 유지류, 견과류 등 주요 원재료 가격 상승과 고환율 등의 영향으로 제조원가 부담이 가중됐으나, 운영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 방어에 성공했다. 오리온은 “올해는 춘절, 뗏 등 명절 효과와 더불어 국내외 제품 공급량 확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생산라인 증설 효과가 본격화되는 만큼 성장세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법인별로 살펴보면, 한국 법인은 소비 위축과 거래처 감소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매출액이 4.4% 성장한 1조1458억원, 영업이익은 4.6% 증가한 1868억원을 기록했다.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 출시와 해외 수출 물량 증가로 매출 성장했다. 참붕어빵 제품 회수에 따른 일시

"딸기뷔페 가성비 甲, 딸기만 300톤"…이랜드이츠 애슐리퀸즈, 1년 만에 돌아온 '딸기 축제'에 오픈 런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이랜드이츠의 월드 고메 뷔페 애슐리퀸즈가 오는 2월 5일부터 1년 만에 '딸기 축제'를 연다. '2026 생과일 릴레이'의 두 번째 시즌인 'BERRY on top'으로, 전국 110여 개 매장에서 딸기 디저트 12종을 선보인다. 애슐리퀸즈의 딸기 축제는 매년 2월 초 열리는 대표 시즌이다. 국내 산지 직송 생딸기를 사용해 신선함을 자랑하며, 생딸기와 잘 어울리는 다양한 디저트로 고객들의 가장 큰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해에는 약 260톤의 딸기를 사용했으며, 올해는 300톤 이상을 투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 대비 약 15% 증가한 물량으로, 딸기 축제에 대한 고객 수요가 그만큼 폭발적임을 보여준다. 올해는 "딸기가 가장 빛나는 순간"을 테마로 무제한 생딸기를 포함한 디저트 12종을 선보인다. 신메뉴는 ▲생딸기 바스켓 ▲스트로베리 밀푀유 ▲스트로베리 요거트 롤(디너·주말·공휴일) ▲스트로베리 초코 링 케이크(디너·주말·공휴일) ▲스트로베리 모찌(평일 런치) ▲홈메이드 스트로베리 래밍턴 ▲스트로베리 젤리 ▲베리 애프리콧 타르트(평일 런치) ▲쿠키 앤 스트로베리 케이크 ▲딸기 연유 아이스크림 ▲스트로베리 얼그레이 밀크티 ▲아사

대상, 동성케미컬과 옥수수 전분 활용한 ‘친환경 생분해 포장재’ 개발 착수…"ESG 경영 선도"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대상이 소재과학솔루션 기업 동성케미컬과 ‘전분계 컴포스터블 소재 및 제품’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옥수수 전분 기반의 열가소성 전분을 활용한 친환경 생분해 포장재 개발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전분계 컴포스터블(compostable) 소재란 전분을 특수 가공해 만든 열가소성 전분(Thermoplastic Starch, 이하 TPS)을 주원료로, 매립 시 미생물에 의해 100% 자연분해되어 퇴비로 돌아가는 친환경 소재를 말한다. TPS는 일반 전분과 달리 고온에서 타지 않고 플라스틱처럼 녹여 자유롭게 형태를 바꿀 수 있어 비닐이나 포장재로 가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대상은 동성케미컬과의 기술협력을 통해 2027년까지 자체 생산한 TPS를 활용한 물류용 에어캡과 식품 포장용 필름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상은 친환경 생분해 포장재 생산에 필요한 가공성과 물성을 충족하는 TPS 소재를 개발·생산해 동성케미컬에 제공한다. 대상은 지난 1999년 국내 업계 최초로 TPS를 개발해 다수의 관련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간 축적된 소재 기술력 및 생산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품의 고품질, 고강도화 연구에

[The Numbers] 셀트리온, 최초로 연 매출 4조원·영업이익 1조원 시대 "역대 최대"…고수익 제품 비중 확대로 올해도 고성장 예고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셀트리온은 5일 공시를 통해 2025년 연결기준 매출액이 4조1,625억원, 영업이익 1조1,68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은 17%, 영업이익은 137.5%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사상 최초로 연 매출 4조원과 영업이익 1조원 시대를 동시에 열었다. 연간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14.3%p 증가한 28.1%를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1% 증가한 1조3,302억원, 영업이익은 142% 증가한 4,752억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결과는 앞서 발표한 전망 실적(매출 1조2,839억원, 영업이익 4,722억원)을 모두 웃도는 수치로, 앞서 시장 변동성을 고려해 보수적인 관점으로 전망한 실적 보다 높은 최종 실적을 실현하면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성과를 확정했다. 고수익 신규제품 시장 안착… 신규제품 매출 비중 절반 넘어 이번 호실적은 기존제품에 이어 새롭게 시장에 선보이고 있는 고수익 신규제품의 가파른 성장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기존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의 안정적인 성장 속에 램시마SC, 유플라이마, 베그젤마, 짐펜트라, 스테키마, 옴리클로, 스토보클로·

[The Numbers] HD현대마린솔루션, HD현대마린솔루션, 지난해 영업이익 3501억원· 29% 증가…디지털솔루션 지속에 연매출 2.3조원 목표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HD현대의 해양산업 분야 종합 솔루션 기업 HD현대마린솔루션이 2025년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4일 실적 공시를 통해 2025년 매출 1조9,827억원, 영업이익 3,50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13.6%, 영업이익은 28.9% 증가한 수치다. 주력 사업인 선박 부품 및 서비스 관련 AM(After Market) 사업의 매출이 2024년 대비 16% 증가하며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친환경 이중연료 엔진 탑재 선박 비중이 확대되면서 부품 단가가 상승하고, 유지·보수 서비스 수요가 증가한 것이 수익성 제고에 기여했다. 디지털솔루션 사업의 견조한 성장 흐름도 지속됐다. 신조 시장 활성화와 더불어 전력제어 기술을 활용한 ‘축 발전기’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며, 디지털솔루션 부문의 매출이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 특히 4분기 매출만 전년 동기 대비 60.5% 증가하며 네 분기 연속으로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친환경 개조 사업의 매출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올해 매출 목표를 2조3,349억원으로 설정,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연간 매출 2조원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