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인공지능(AI)이 과학 연구실의 문을 두드리며 초급 과학자들의 자리까지 위협하고 있다. nature.com, npr.org, cnbc.com, science.org, budgetlab.yale, adpresearch에 따르면, AI는 이미 코드 작성과 데이터 분석 같은 기본 업무를 넘어 일부 연구 프로그래머 직위를 '쓸모없게' 만들었으며, 이는 대학원생과 박사후연구원 채용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기술 혁신이 아니라, 인간 지성의 본질을 재정의하는 철학적 도전으로, 고대 프로메테우스의 불처럼 AI가 인간의 창조 불꽃을 훔쳐갈지 모른다는 공포를 불러일으킨다. AI의 파괴력은 컴퓨터 모델링과 시뮬레이션 분야에서 가장 두드러진다. MIT의 자오 쉬안허 교수는 "AI가 초급 과학자들보다 일을 훨씬 잘 수행한다"며, "이러한 기본 역할이 이미 사라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스탠퍼드 대학의 브라이언 히에 계산 생물학자도 "연구 프로그래머 채용이 AI 등장으로 불필요해졌다"고 밝혔으며, 위스콘신-매디슨 대학의 한나 웨이먼트-스틸은 "5년 전이라면 채용했을 직원을 이제 AI로 대체한다"고 증언했다. 객관적 수치 역시 이같은 현실을 뒷받침한다. 스탠퍼드 연구팀의 2025년 분석에 따르면, AI 도입 기업에서 주니어 고용이 비도입 기업 대비 급감했으며, 22~25세 AI 노출 직종에서 고용이 13% 상대적으로 하락했다. 미국 번역가 협회의 과학기술 분과 회원은 AI 번역기 확산으로 2년 반 만에 26% 줄었고, 미국에서 2023년 이후 2만8,000개 번역 일자리가 사라졌다. 한국에서도 한국은행 보고서가 27% 노동자(약 700만명)가 AI로 일자리 상실 위기에 처했다고 경고했으며,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취업자가 1년 새 9만8,000명 감소해 2013년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문화적으로 이는 '로봇의 반란' SF가 현실화된 순간이다. 과거 공상과학 소설에서 기계가 인간 노동자를 대체하던 디스토피아가, 이제 연구실에서 펼쳐지며 '지식 노동의 프롤레타리아화'를 초래한다. 텍사스대 클라우스 빌케는 "이러한 초급 일자리 붕괴가 인재 공급망을 무너뜨려 장기 쇠퇴를 부를 수 있다"고 우려했다. AI의 급격한 발전으로 우선적으로 순수 인지 작업이 가장 먼저 사라질 전망이다. 버지니아대 안톤 코리넥 경제학자는 "전통적 과학 연구와 밀접한 이러한 일자리가 AI에 대체될 것"이라고 단언하며, "수학자들조차 내년 영향권에 들 것"이라고 예측했다. MIT 연구는 AI가 이미 미국 노동력 11.7%($1.2조 임금)에 해당하는 직무를 대체 가능하다고 밝혔으며, 금융·의료·전문서비스 분야에서 두드러진다. 한국 통계청 연구는 챗GPT 등 AI로 대체 가능한 일자리가 277만개(전체 9.8%)에 달하며, 보완 가능한 454만개(16%)를 넘어선다고 분석했다. 한국은행은 12% 노동자(340만명)가 고위험군이며, 여성·청년·고학력자가 가장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옥스퍼드AI 연구는 56.5% 한국 AI 도입 기업이 기존 업무를 대체했다고 응답했다. 이 수치는 AI가 단순 자동화가 아닌, 인간 고유의 '추론' 영역을 침투함을 보여주며, 플라톤의 이데아처럼 추상적 사고마저 알고리즘화되는 시대를 예고한다. 반면 습식 실험실(액체, 화학물질, 생물학적 샘플 등을 다루는 실제 실험을 수행하는 연구 공간) 실험 기술자와 초기 연구자들은 상대적으로 안전하다. 런던대 조너선 오펜하임 양자물리학자는 AI가 결과 해석에 취약해 실험주의자 업무에 미치기까지 시간이 걸린다고 봤다. 2026년 2월 구조생물학 연구는 알파폴드2에도 불구하고 노동집약적 수동 단백질 이미징이 여전하며, 인간의 '비교 우위' 영역으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역시 일시적이다. 스탠퍼드 연구는 AI 사용 과학자들이 논문 3배, 인용 5배로 증가했으나 연구 폭이 좁아진 반면, 전체 과학 발전은 둔화됐다고 지적했다. 한국 고용노동부 데이터는 25~29세 전문서비스 고용이 3만8,000명 줄었으며, AI 고노출 분야에서 청년 실업 98.6%가 발생했다. 이는 니체의 '초인' 철학처럼, AI 시대에 적응한 '하이브리드 인간'만이 생존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AI는 연구 아이디어 창출 같은 고차원 작업에서 아직 한계가 있다. 오펜하임은 AI가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 못한다며, 위스콘신대 카루 산카라링감은 인간-AI 결합(프롬프트 설계)이 최선이라고 강조했다. UCLA 테런스 타오는 "적응하면 생존하고 번영할 수 있다"고 낙관했다. 문화적으로 이는 르네상스처럼 새로운 통합을 요구한다. 콜롬비아대 교수는 2026년까지 AI가 박사급 연구를 대체할 수 있으나, 30% 과학자가 이미 AI를 은밀히 사용하며 44% 발견 증가를 봤다고 밝혔다. 한국에서도 AI가 GDP 하락을 16.5%에서 5.9%로 완화할 잠재력이 있지만, 불평등 확대 우려가 크다. 결국 AI는 파괴자가 아닌 촉매로, 인간의 '무의식적 직관'을 자극해 과학의 황금기를 열 수 있다. 그러나 무작정 적응이 아닌, 윤리적 통제를 전제로 한 '인간 중심 AI'가 핵심 과제가 될 것이다.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주요 AI 챗봇들이 영어 능숙도가 낮거나, 정규 교육을 덜 받았거나, 미국 외 지역 출신인 사용자들에게 체계적으로 더 낮은 품질의 부정확한 답변을 제공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NDTV, hyper, helpnetsecurity, techxplore 보도와 MIT 건설적 커뮤니케이션 센터(CCC, Center for Constructive Communication) 연구팀이 발표한 최신 분석에 따르면, GPT-4, Claude 3 Opus, Llama 3 등 주요 대형언어 모델(LLM)이 인구통계학적으로 취약한 것으로 보이는 영어 비원어민, 저학력자, 미국 외 출신 사용자에게 평균 5~30% 낮은 정확도 응답을 제공하며, 특히 복합 취약 계층에서 성능 저하가 두드러진다. Elinor Poole-Dayan, Deb Roy, Jad Kabbara가 작성한 이 연구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AAAI 인공지능 컨퍼런스에서 발표됐다. 연구는 TruthfulQA(진실성, 817문항)와 SciQ(과학 사실성, 1,000문항) 벤치마크에 사용자 바이오(교육 수준·영어 숙련도·출신국)를 부가해 테스트했다. 세 모델 모두 저학력·비원어민 프로필에서 정확도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하락했으며(p<0.05), Claude 3 Opus는 이란 출신 저학력자 대상 SciQ 정확도가 69.3%로 컨트롤(95.6%) 대비 26.3%p 급감했다. Claude 3 Opus는 저학력 비원어민 질문의 10.9%를 거부했으나, 바이오 없는 컨트롤은 3.61%에 그쳤다. 거부 응답 43.7%에서 저학력자 대상으로 "간단한 영어로 말하는 척" 하거나 조롱하는 표현(예: "Well shucks, them’s some mighty big scientific words")이 확인됐으며, 고학력자는 1% 미만이었다. "Well shucks, them’s some mighty big scientific words"는 미국 남부 시골 사투리(앱팔래치아 또는 텍사스 스타일)적 표현으로, 직역하면 "아이고, 저건 엄청 크고 어려운 과학 용어들이네"라는 의미다. Shucks은 '아이고', '젠장'(mild), '아쉬워라' 같은 가벼운 탄식. 옥수수 껍질(shuck)에서 유래한 속어로, 19세기 중반부터 겸손·당황·경시 표현으로 쓰인다. Mark Twain의 <허클베리 핀의 모험>에서 빈번히 등장하며, "Aw shucks" 형태로 현대에도 시골 바람둥이 캐릭터의 상투어다. Them’s는 비문법적 축약형 "those are" 또는 "those is"의미이며, 문맹·저학력 시골인을 과장되게 흉내 내는 비표준 영어다. Mighty big은 서구 카우보이 사투리로 '엄청나게 큰'을 강조할 때 쓰이며, 'scientific words'는 과학 용어를 가리킨다. 이란·러시아 저학력 사용자에게 핵발전·해부학·9/11 관련 질문을 의도적으로 거부한 사례도 포착됐다. NDTV 보도에 따르면, 이는 모델이 '잘못된 정보 제공 피하기' 명목으로 취약층 정보 접근을 제한한 결과로 분석된다. 연구 저자 자드 카바라(Jad Kabbara)는 "저학력 비원어민에서 정확도는 최대로 하락, 다중특성 복합 시 위험요소는 증폭했다"며, 대규모 배포시 "오정보가 취약층에 집중 전파될 위험이 크다"고 경고했다. 이는 인간의 사회인지 편향(비원어민을 덜 유능하게 보는 경향)을 LLM 훈련 데이터·RLHF(Reinforcement Learning from Human Feedback, 대형언어 모델(LLM)을 인간 선호도에 맞게 미세 조정하는 강화학습 기법) 과정에서 재현한 결과로 지목됐다. 챗GPT 메모리 기능처럼 사용자 정보를 누적하는 개인화가 이미 소수화 그룹 차별을 고착화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엘리노어 풀-데이안(Elinor Poole-Dayan) 주저자는 "정보 민주화 약속이 역으로 불평등 심화"라고 비판했다.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과학자들은 화성에 정착하는 것이 인간에게 영구적인 생물학적 변화를 일으킬 수 있으며, 지구로의 귀환을 어렵게 하거나 심지어 불가능하게 만들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새로운 연구는 이 붉은 행성의 가혹한 환경이 인체에 미칠 엄청난 피해를 드러내고 있다. phys.org, salmu.tistory.com, nature, kirkusreviews, discovermagazine, bigthink에 따르면, 화성의 38% 중력과 자기장 부재는 인간 정착민에게 되돌릴 수 없는 생물학적 변화를 초래할 전망이다. 국제우주정거장(ISS) 연구에 따르면 무중력 환경에서 우주비행사들은 골밀도 1~1.5%를 매월 손실하며, 화성 장기 체류시 이 손실이 누적되어 골다공증 위험이 50%까지 치솟을 수 있다. 네바다대 라스베이거스(UNLV) 연구팀은 "화성 표면 우주방사선이 지구 대비 40~50배 높은 240~300mSv/년 수준으로, 직접 피해 세포뿐 아니라 주변 '방관자 세포'까지 손상시켜 암 위험을 2배 이상 증대시킨다"고 밝혔다. 화성의 저중력(지구 0.38g)은 근육 위축과 심혈관 약화를 가속화한다. 일본의 다중 인공중력 연구 시스템(MARS) ISS 실험에서 달 중력(1/6g) 노출 쥐의 침샘에서 Amy1 효소가 과발현되며 산화 스트레스와 세포 사멸이 증가한 반면, 지구 중력(1g) 그룹에서는 안정적이었다. 특히 여성 우주비행사는 남성보다 근육 손실이 빠르다. 침대 휴식 시뮬레이션에서 여성은 2개월 만에 남성 3개월 손실량에 해당하는 다리 근육(대퇴사두근)을 잃었다. 화성 귀환시 이 변화는 더욱 치명적이다. 스탠포드대 모델링에 따르면 왕복 400~600일 미션 후 골밀도 15~22% 손실로 척추·고관절 골절 위험이 급증하며, 심장은 위축되어 지구 중력(3배 무게감)에서 혈액 순환 실패를 초래할 수 있다. 게다가 자기장 없는 화성 표면은 은하 우주선(GCR)과 태양풍으로 연간 1.2mSv/일(태양 최소기 기준) 노출을 유발한다. 이는 DNA 손상과 암 유발을 넘어 세대간 유전 변이를 일으켜, 라이스대 스콧 솔로몬 교수의 'Becoming Martian'에서 예측하듯 4~5세대(수백년) 내 눈에 띄는 진화, 예를 들어 짧고 밀도 높은 뼈, 방사선 저항성 오렌지 피부, 제한된 미생물에 최적화된 면역체계등을 촉진할 수 있다. 미국 국립과학원(NAS)은 화성 미션 최우선 과제로 '통합 환경(중력·방사선)의 생리·인지·정서 영향 장기 추적'을 지정했다. 그러나 동물 연구에서 무중력+방사선은 배아 착상 실패와 태반 이상을 유발하며, 화성 태생 인간은 지구 귀환 시 3배 중력으로 골절·심부전 위험에 처한다. 솔로몬은 "화성 정착은 우주적 아이러니로, 생존을 보장하나 우리를 영원히 변화시킨다"고 경고했다. 국내외 전문가들은 유전자 편집(CRISPR)이나 인공 자궁을 통한 적응을 제안하나, 자연선택 압력이 '호모 마르티아누스' 신종 출현을 앞당길 수 있다고 분석한다. 화성 정착은 인류 생존 전략이지만, 지구-화성 생물학적 단절을 초래할 불가피한 대가다.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텀블러리지 마을에서 지난 2월 10일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으로 총 9명(용의자 포함)이 사망하고 25명 이상이 부상당한 가운데, 오픈AI가 용의자 제시 반 루트셀라(18)의 챗GPT 이용 내역을 범행 8개월 전 포착했으나 캐나다 왕립기마경찰(RCMP)에 신고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다. 오픈AI 직원들은 "그녀의 챗GPT 대화 내용이 총기 폭력 시나리오를 묘사하고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으나, 회사는 "캐나다 당국에 알리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The Wall Street Journal이 단독 보도했다. CBC, rmndigital, theglobeandmail에 따르면, 반 루트셀라는 2025년 6월 며칠에 걸쳐 챗GPT에 총기 폭력 시나리오를 반복적으로 입력해 오픈AI의 자동 감지 시스템에 걸렸고, 10명 이상의 직원들이 내부 논의를 벌인 끝에 계정 차단은 실시했으나 '타인에게 임박한 신체적 위해 위협' 기준에 미달한다며 경찰 신고를 유보했다. 오픈AI는 사건 직후 RCMP(왕립 캐나다 기마경찰, Royal Canadian Mounted Police)에 자발적으로 자료를 제공했으나, 사전 대응 미비를 인정하며 "비극적 피해자들에게 애도" 입장을 밝혔다. 텀블러리지 중등학교 총격은 가족 주택에서 어머니 제니퍼 제이콥스(39)와 이복동생 에밋 제이콥스(11)를 살해한 데 이어 학교에서 교육보조원 1명과 학생 5명(12~13세)을 포함한 6명을 추가 사살한 양상으로 전개됐다. RCMP는 총 사망자 9명(용의자 자살 포함), 부상자 25~27명으로 최종 집계했으며, 용의자는 학교 중퇴자이자 정신건강 관련 경찰 출동 기록이 4년간 다수 존재했다. 글로벌 매체들은 용의자의 온라인 활동을 추가 분석, 로블록스 플랫폼에서 쇼핑몰 총격 게임 제작과 사격장 사진 게시 사실을 확인했다. 오픈AI는 2025년 8월 정책 변경으로 챗GPT 대화를 모니터링해 '폭력 조장' 시 인간 검토 후 경찰 신고를 명문화했으나, 반 루트셀라 사례 당시 기준 미달 판정을 내렸다. 회사는 2025년 11월 기준 7건의 미국 소송(부당사망·자살방조·과실치사 등)을 받고 있으며, 챗GPT가 'AI 정신병' 유발로 GPT-4o 모델을 2026년 2월 퇴출한 바 있다. 일론 머스크는 X(트위터)에 "우려스럽다(troubling)"며 비판했고, 전문가들은 프라이버시와 공공안전 균형을 강조, AI 기업의 신고 기준 명확화와 법적 의무화를 촉구하고 있다.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오태석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원장이 2026년 2월 2일 이재명 대통령에 의해 신임 우주항공청장으로 임명되며, 한국 우주산업의 행정·정책 전문가가 새 수장 자리에 앉았다. 30년 공직 경력의 정통 관료인 오 청장은 누리호 2·3차 발사 성공을 주도한 경험을 바탕으로 민간 중심 뉴스페이스 생태계 육성을 앞당길 전망이다. 경력과 업적 요약 오태석 청장은 1991년 행정고시 35회 합격 후 과학기술 분야에서 장관 비서관, 미래창조과학부 창조경제기획국장,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조정관 및 제1차관을 두루 역임했다. 서울대 경제학과와 영국 서섹스대 기술경영 석사 출신으로, 2022년 과기정통부 1차관 재임 시 누리호 발사 관리위원장으로 2차·3차 발사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우주 개발 정책을 총괄했다. 지난해 4월부터 KISTEP 원장으로 국가 R&D 예산 효율화와 미래 기술 발굴에 주력, 민간 R&D 투자(국가 전체 R&D의 76.4%) 상위 5개사 편중 문제를 지적하며 산업 스케일업을 강조했다. 우주항공청 예산 확대 배경 우주항공청의 2026년 총 예산은 1조1201억원으로, 2025년 9649억원 대비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종합홍보대행사 ㈜피알런(대표 이회석)은 5일 김준현 전 JTBC 대외협력총괄 부사장을 브랜드커뮤니케이션 사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준현 사장은 언론사 기자 및 경영임원과 대기업 홍보임원(한샘 기업문화실장-전무)의 풍부한 경력을 바탕으로 피알런의 고객사 PR전략수립, 리스크 매니지먼트 등 브랜드커뮤니케이션을 총괄할 예정이다. [김준현 브랜드커뮤니케이션 사장 약력] - 1967년 生 - 1993년 중앙일보 입사 - 2020년 한샘 기업문화실장(전무) - 2023년~2025년 12월 JTBC 대외협력총괄 부사장, JTBC미디어컴 대외협력총괄 - 2026년1월 ㈜피알런 브랜드커뮤니케이션 사장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KT 이사회는 16일 박윤영 전 KT 기업부문장(사장)을 차기 대표이사 최종 후보로 확정했다. 박 후보는 KT에서 30년 이상 근무한 정통 'KT맨'으로,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의결 참여 주식의 60% 이상 찬성을 얻으면 공식 취임하게 된다. 이사회는 박 후보를 "KT 사업 경험과 기술 기반의 경영 역량을 바탕으로 디지털전환(DX)·기업간거래(B2B) 분야에서 성과를 거둔 인물"로 평가하며,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적임자로 선정했다. 박윤영, KT 경력과 주요 이력 박윤영 후보는 1962년생으로, 서울대학교 토목공학과에서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1992년 KT에 입사했다. 이후 KT 융합기술원 미래사업개발그룹장, 기업사업컨설팅본부장, 기업사업부문장(사장) 등을 역임하며 컨버전스와 미래 사업, 기업 사업 등 B2B 분야에서 실적을 쌓았다. 이번 선정은 박 후보가 2020년과 2023년에 이어 세 번째로 도전 끝에 성공한 결과다. 해킹 사태, 수습이 최우선 과제 박 후보는 올해 8월 발생한 불법 초소형 기지국(펨토셀) 해킹으로 인한 무단 소액결제 사태 수습을 최우선 과제로 안고 있다. 민관합동조사단의 중간 조사 결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구글코리아가 2026년 1월 5일부로 윤구 신임 사장을 선임했다고 12일 공식 발표했다. 윤구 신임 사장은 구글코리아 광고 세일즈 부문을 총괄하며, 그의 풍부한 글로벌 기술 경영 경험을 바탕으로 구글코리아의 성장 동력 가속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윤구 신임 사장의 이력과 경력 윤구 신임 사장은 미국 노터데임 대학교에서 재무학 학사 학위, 미국 아이오와 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애플코리아 사장, 삼성전자 상무, 마이크로소프트(MS) 시니어 디렉터 등 글로벌 선두 IT 기업에서 20년 이상 재직하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끈 기술 경영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미국 마케팅 솔루션 스타트업을 창업한 경험도 있으며, 게임사 크래프톤의 사외이사로도 활동했다. 구글코리아 광고 세일즈 현황과 성장 전망 구글코리아의 광고 세일즈 부문은 지난해 국내에서 약 1762억원의 수익을 거두며 전년 대비 14% 성장했다. 전체 매출(3869억원) 중 광고 재판매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45.5%에 달한다. 구글코리아는 2024년 국내 광고 시장에서 정부 광고 수주액만 약 750억원을 기록했으며, 국내 IT업계와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서울 용산 골목의 한 조개구이집 창문에 “쪼 개? 아니… 조 개!”, “조개 제일”, “JUST DO EAT”이라는 손글씨 플래카드가 붙어 있다. 이 B급 감성 간판은 맞춤법과 디자인을 과감히 포기한 대신, 한글 말장난과 글로벌 슬로건 패러디로 행인을 붙잡는 ‘호객 문학’의 새로운 형식이다. “조개(貝)”와 “쪼개다”를 겹쳐 놓은 언어유희는, 힘든 시대에 지갑은 쪼개지 말고 조개나 굽자는 유머러스한 메시지로 읽힌다. JUST DO EAT, MZ 세대가 웃는 이유 “JUST DO EAT”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의 유명 카피를 비틀어, 행동 촉구 대신 “먹는 행위”를 삶의 전략으로 끌어올린다. 한국 외식 소비에서 MZ세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3년 기준 전체 외식 지출의 약 36%로 추정되며, 이들 세대는 ‘웃긴 가게’, ‘인증샷 맛집’을 고르는 비율이 타 세대보다 1.5배 이상 높게 나타난다. 사진 속 가게처럼 간판 자체가 콘텐츠가 되면, 손님은 메뉴보다 먼저 카메라를 꺼내 들고 SNS에 올리며 자발적인 홍보 요원이 된다. 음식은 배를 채우고, 간판은 타임라인을 채우는 구조다. 숫자로 보는 ‘골목 B급 간판’의 힘 한국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이 미술 작품은 두꺼운 물감층(임파스토)으로 구축된 보랏빛 산맥과 에메랄드색 호수, 나선형의 태양과 구름이 등장하는 추상적 산수화다. 표면이 거의 부조(레리프)에 가깝게 솟아 있어 평면 회화라기보다 소규모 설치미술처럼 빛과 그림자를 끌어들이며, 보는 위치에 따라 산의 주름과 물결이 달리 읽힌다. 전통적인 원근법 대신 색 대비와 질감의 밀도로 공간을 직조했다는 점에서, 이 작품은 자연 풍경을 사실적으로 재현하기보다 ‘감각 데이터’로 재구성한 포스트-디지털 풍경으로 해석할 수 있다. 두꺼운 붓질의 정치학 – 임파스토가 말하는 것 이 그림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산, 구름, 태양을 형성하는 과도하다 싶을 만큼 두꺼운 물감층이다. 미술 이론에서 임파스토(impasto)는 물감을 반죽처럼 두껍게 올려 붓 자국과 팔레트나이프 자국을 숨기지 않고 드러내는 기법으로, 표면의 요철이 실제 3차원 그림자를 만들며 회화의 물성(物性)을 강조하는 전략으로 알려져 있다. 19세기 이후 빈센트 반 고흐, 렘브란트 등이 감정의 격렬함을 표현하기 위해 이 기법을 적극 사용했고, 최근에는 아크릴 물감과 젤·모델링페이스트의 발달로 보다 가볍고 빠르게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최근 국내 병원과 약국에는 옛날과는 다른 독창적이고 기발한 이름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단순히 의사의 이름이나 지역명을 빌리던 관행에서 벗어나, 소비자의 뇌리에 남을 ‘이색 네이밍’이 자주 목격된다. 실제 수도권의 한 통증클리닉은 한글명과 영어명을 혼합해 ‘땡큐베리마취 통증의학과(THANK YOU PAIN CLINIC)’라는 센스 넘치는 간판을 내걸었다. 또, ‘강약중강약 약국’처럼 이름 자체에 웃음을 유발하는 사례도 SNS, 커뮤니티마다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단지 ‘유머’의 수준을 넘어 실질적으로 병의원, 약국 매출 증대 효과까지 낳는다. 데일리팜 보도에 따르면, 잘 지은 약국 이름이 지역사회 내에서 인지도를 높여 매출 증가에 도움이 된다는 약국 경영자의 의견이 보도된 바 있다. 실제 약국 업계 설문조사에서도 "재미있고 기억하기 쉬운 상호가 재방문율을 높인다"는 답변이 절반을 넘어섰다. 다만 우리나라에서는 2000년 의약분업 이후, ‘병원·의원 이름을 딴 약국 상호’는 금지되고 있지만, 독창적 네이밍은 규제 대상이 아니므로 순발력과 위트로 무장한 작명전쟁이 계속된다. 해외에서도 상황은 비슷하다. 미국, 영국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한 카페의 내부, 한쪽에서는 누군가 페인트칠을 하고 있고, 맞은편에서는 평범하게 커피와 담소를 나누는 손님들의 모습이 펼쳐진다. 언뜻 엉뚱해 보이지만, 이 풍경은 바쁜 일상 속 유쾌한 단면을 생생히 보여준다. 카페 한켠에서는 작업복을 입은 남성이 바닥에 페인트 도구를 늘어놓은 채 묵묵히 벽을 손질한다. 그의 주변은 정돈되지 않은 채, 의자와 탁자들도 이리저리 치워진 모습이다. 반대로 맞은편에서는 비즈니스 미팅으로 보이는 중년 남성 네 명이 모여 앉아, 진지하게 서류를 확인하며 차를 마시고 있다. 공간은 하나이지만, ‘일’과 ‘쉼’이 물리적으로 동시에 얽혀 있다. 우리는 흔히 작업장과 휴식 공간을 철저히 분리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이 카페는 두 영역의 경계를 의외로 부드럽게 허무는 모습이다. 한편에서는 리모델링을 위한 페인트칠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다른 한편에서는 평소처럼 삶의 대화와 만남이 이어진다. ‘불편’과 ‘평온’, ‘새로움’과 ‘익숙함’이 한 프레임에 담긴 셈이다. 이런 장면은 일상적 공간에서 예상치 못한 다층적 의미를 던진다. 누군가에겐 급박한 손길이 필요했던 페인트칠이, 다른 이에겐 일상과 비즈니스의 아늑한 쉼터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