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8 (금)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산업·유통

[내궁내정] 삼성 갤럭시S·갤럭시노트·갤럭시폴드 시리즈 암호명에 숨겨진 의미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편집자주> 유튜브, 인스타 등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협찬을 받지 않았다', '광고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보이기 위해 "내 돈 주고 내가 샀다"라는 뜻의 '내돈내산'이라는 말이 생겼다. 비슷한 말로 "내가 궁금해서 결국 내가 정리했다"는 의미의 '내궁내정'이라고 이 기획코너를 명명한다. 우리 일상속에서 자주 접하는 소소한 얘기거리, 궁금증, 호기심, 용어 등에 대해 정리해보는 코너를 기획했다.


삼성전자는 신제품 개발 과정에서 보안 유지와 정보 유출 방지를 위한 수단으로 암호명을 사용한다. 이는 단순히 보안측면의 의미뿐만 아니라 제품의 철학과 기능을 은유적으로 표현하는 수단으로 사용돼 많은 사람들에게 호기심을 유발하는 장치가 되기도 한다.

 

특히 이 암호명은 삼성전자가 개발한 기기의 혁신성과 기술적 성취를 함축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예를 들어, 갤럭시 S10의 '비욘드'는 새로운 디자인과 기술을, 갤럭시 S20의 '허블'은 카메라 성능을, 내년 1월 13일경 출시예정인 갤럭시 S25의 '패러다임'은 삼성의 모바일 기술과 AI 통합에서의 새로운 표준을 설정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갤럭시 노트 10의 ‘다빈치(Da Vinci)’는 창의적이고 다재다능한 기기의 특성을 반영한다. 다빈치는 예술가이자 발명가였기 때문에, 이 기기는 그림을 그리고 메모를 하는 다양한 용도에서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음을 암시했다. 갤럭시 노트 20의 '캔버스(Canvas)'는 디지털 아트와 생산성에 중심을 두었음을 암시한다.(출처: DroidViews, TechLatest, PhoneArena)

 

 

<갤럭시 S 시리즈 암호명>

 

1. 갤럭시 S1: I9000
2. 갤럭시 S2: 마이더스 (Midas) - 성능과 카메라 기술을 강조한 초기 플래그십
3. 갤럭시 S3: 페블 (Pebble) - 둥글고 유려한 디자인 반영
4. 갤럭시 S4: 제스터 (Jester) - 다양한 센서와 소프트웨어 기능이 특징
5. 갤럭시 S5: 키스톤 (Keystone) - 방수 및 방진 기능이 강화된 모델
6. 갤럭시 S6: 프로젝트 제로 (Project Zero) - 새로운 시작 의미, 메탈과 글라스 디자인 최초 도입
7. 갤럭시 S7: 그레이스 (Grace) -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기능성을 결합한 모델
8. 갤럭시 S8: 드림 (Dream) - 베젤리스 디자인과 인피니티 디스플레이가 특징
9. 갤럭시 S9: 스타 (Star) - 카메라 기능의 향상이 두드러진 모델
10. 갤럭시 S10: 비욘드 (Beyond) - 화면 내 지문 인식 기술과 펀치홀 디스플레이를 도입
11. 갤럭시 S20: 허블 (Hubble) - 카메라 성능을 더욱 강화해 줌 기능이 크게 향상
12. 갤럭시 S21: 유니버스 (Universe) - 통합된 AI 기능과 향상된 배터리 효율
13. 갤럭시 S22: 레인보우 (Rainbow) - 카메라와 디스플레이의 색상 재현력을 극대화한 모델
14. 갤럭시 S23: 다이아몬드 (Diamond) - 내구성과 프리미엄 디자인 강조
15. 갤럭시 S24: 유레카 (Eureka) - AI기술의 큰 도약, 새로운 스마트 기능 탑재
16. 갤럭시 S25: 패러다임 (Paradigm) - 새로운 표준을 설정하는 혁신적 기술 포함

 

<갤럭시 노트 시리즈 암호명>

 

1. 갤럭시 노트 (2011): Code name 없음 (초기 모델로 별도의 암호명 없이 출시)
2. 갤럭시 노트 II (2012): 티탄(Titan) - 더 강력한 성능과 개선된 기능
3. 갤럭시 노트 3 (2013): 크린(Crin) - 대형 화면과 프리미엄 재질 강조
4. 갤럭시 노트 4 (2014): 트렐리스(Trellis) - 메탈 프레임 도입과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5. 갤럭시 노트 엣지 (2014): 줄스(Jules) - 최초의 곡면 디스플레이 모델로, 실험적 디자인
6. 갤럭시 노트 5 (2015): 프로젝트 노블(Project Noble) - S6의 디자인 요소를 반영, 메탈과 글라스 디자인
7. 갤럭시 노트 7 (2016): 그레이스(Grace) - USB C포트 및 방수 기능(단, 배터리 문제로 리콜)
8. 갤럭시 노트 FE (2017): 그레이스 리덕스(Grace R) - 노트 7의 리비전 모델로 배터리 용량 축소
9. 갤럭시 노트 8 (2017): 그레이트(Great) - 최초로 듀얼 카메라 기능 탑재
10. 갤럭시 노트 9 (2018): 크라운(Crown) - 블루투스 기능이 추가된 S펜과 향상된 카메라
11. 갤럭시 노트 10 (2019): 다빈치(Da Vinci) - 예술적 창의성과 혁신성 강조
12. 갤럭시 노트 20 (2020): 캔버스(Canvas) - S펜과의 통합을 강조한 디지털 아트 모델

 

<갤럭시 폴드 시리즈 암호명>

 

1. 갤럭시 폴드 (2019): 위너(Winner) - 삼성의 첫 번째 폴더블 모델, 시장에서의 승리를 목표. 최초의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Infinity Flex Display)를 도입하며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개척

2. 갤럭시 Z 폴드 2 (2020): 위너2(Winner2) - 향상된 힌지 구조와 화면 보호 기술. 이 모델부터 "Z"가 시리즈명에 추가

3. 갤럭시 Z 폴드 3 (2021): 범프(Bump) - IPX8 방수 기능을 탑재한 최초의 폴더블 기기. S펜(S Pen) 지원을 통해 생산성강화. 힌지와 디스플레이 기술이 더욱 개선

4. 갤럭시 Z 폴드 4 (2022): 유니버스(Universe) - 카메라 성능과 경량화된 힌지 디자인. 폴더블 기기와 일반 스마트폰의 경계를 허물며 더 넓은 사용 가능성

5. 갤럭시 Z 폴드 5 (2023): 펠릭스(Felix) - "플렉스 힌지(FlexHinge)"를 통해 이전 모델보다 더 얇고 가벼운 디자인 구현

 

 

<갤럭시 Z 시리즈 암호명>

 

1. Z 플립: "블룸(Bloom)"은 폴더블 기기의 특성인 열리는 구조를 꽃의 개화와 연결해 표현했다. Z 플립 3의 경우 "버터플라이(Butterfly)"라는 암호명이 사용되어 유연성과 아름다움을 강조했다.

2. Z 폴드: 폴드 시리즈는 "위너(Winner)"로 시작해 승리의 상징을, 이후 Z 폴드 3에서는 "범프(Bump)"라는 암호명을 사용했다.

 

<갤럭시 A 시리즈 암호명>

 

A71 : "하모니(Harmony)" - 디자인과 성능의 균형을 맞춘다는 의미

A52 : "워크(Walk)" - 실용성을 강조한 기기로, 일상생활에서의 이동성과 사용성 강조

 

<갤럭시 J 시리즈 암호명>

 

이 시리즈는 가성비를 강조한 저가형 모델로, 주로 'J1'에서 'J7'까지의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각 모델의 암호명은 해당 지역에 맞춰 커스터마이즈되며, 예를 들어 J2는 "Jade"로 불리며 내구성을 강조한다.

 

<갤럭시 C 시리즈 암호명>

 

중국 시장을 타겟으로 한 갤럭시 C 시리즈는 "파이어(Fire)"와 "아이스(Ice)"와 같은 암호명을 통해 강력한 성능과 효율성을 표현한다. 이러한 이름은 해당 기기가 냉각 효율성과 강력한 퍼포먼스를 동시에 제공한다는 점을 시사한다.

 

<갤럭시 기타모델 암호명>
 

1. 갤럭시 M 시리즈는 주로 배터리 용량과 내구성을 강조한 기기로, 암호명은 "타이탄(Titan)"과 같은 강인함을 나타내는 이름을 사용한다. 이는 대용량 배터리와 탄탄한 내구성을 통해 긴 사용 시간을 제공하는 특징을 반영한다.

 

2. 갤럭시 메가는 크기와 멀티미디어 기능에 중점을 두고 "메가(Mega)"라는 암호명을 부여했다. 이는 대화면 디스플레이와 멀티태스킹 능력을 반영한다.

 

3. 갤럭시 알파는"슬림(Slim)"이라는 암호명을 부여했다. 얇고 세련된 디자인을 강조하며, 프리미엄 라인업에서 미적 가치를 중요시했음을 나타낸다.

 

 

IT업계 브랜드마케팅 관계자는 "암호명은 출시 전부터 소비자들의 기대감을 조성하는 역할을 한다. 게다가 암호명이 외부에 유출되면서 기술적 혁신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제품 충성도를 높이는 효과를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결과적으로, 암호명 체계는 삼성의 브랜드 전략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일종의 티저마케팅처럼 소비자와의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활용되고 있는 셈이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CEO혜윰] 롯데 신동빈 “시도조차 않으면 실패” VUCA 맞서 ‘본질혁신’ 주문…"화학군 체질 변화·식품군 브랜드 강화"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위기를 직시하고 즉각 실행하라.” 롯데그룹이 올해 하반기를 앞두고 이례적인 1박2일 ‘마라톤 사장단 회의’(2025 하반기 VCM, Value Creation Meeting)를 열고, “실패는 두려운 게 아니라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는 것”이라는 신동빈 회장의 절박한 메시지를 그룹 전반에 울려 퍼뜨렸다. 신동빈 회장, 무거운 분위기 속 위기의식 강조 신 회장은 7월 16~17일 경기도 오산 롯데인재개발원에서 장남 신유열 미래성장실장(부사장)과 롯데지주 대표이사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종일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회의를 진행했다. 또 급변하는 경영 환경과 실적 부진에 대한 근본적 처방을 모색했다. 유통, 화학, 식품, 지주 등 주요 계열사 대표들은 올해 상반기 실적과 각 사업군의 혁신 과제, 그룹 전체의 경쟁력·생산성·미래 성장동력 확충 전략을 냉정하게 진단했다. “고전적 프레임을 넘어서라”…실적 악화와 내우외환 속 기로 신동빈 회장은 “최고경영자는 지금 문제를 외면할 것인가, 아니면 과감하게 바꿀 것인가.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게 곧 실패”라고 단언하며, 브랜드 혁신·사업구조 개선 등 ‘본질로의 회귀’와 동시에 ‘빠른 실행’

[이슈&논란] 이재용, 10년 사법 족쇄 풀다 "부당합병·회계부정 무죄"…삼성전자, 경영 정상화·글로벌 퀀텀점프 '신호탄'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0년에 걸친 '사법 리스크'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2025년 7월 17일,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및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등으로 기소된 이 회장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최종 확정했다. 대법원은 "원심 판결에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해 자유심증주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자본시장법, 외부감사법 등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고 밝혀, 1·2심의 무죄 판단을 전격 유지했다. 검찰이 제출한 일부 증거는 위법하게 수집됐으나, 결정적으로 18테라바이트(TB)에 달하는 서버 데이터와 휴대전화 메시지 등은 ‘피압수인의 실질적 참여권이 보장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증거능력을 인정받지 못했다. 이에 따라 검찰의 주요 혐의—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주도의 합병 계획, 시세조종, 회계부정 공모 등—은 법적으로 입증되지 못했다. 이번 판결로 함께 기소된 삼성 임원 및 삼정회계법인 등 관련 피고인 총 13명 역시 모두 무죄가 확정됐다. 10년 만의 해방…사법 리스크 걷힌 삼성, 글로벌 경영에 ‘드라이브’ 이 회장은 2015년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을 주도해 그룹 지배력과 경영권을 강화

[이슈&논란] '마이너스의 손' 한화 김동선, '빛좋은 개살구' 파이브가이즈 때문에 '사면초가'…이번에도 재벌 실험?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한화그룹 김동선 부사장이 미국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의 한국 사업권 매각을 추진하며 다시 한 번 경영 능력 논란의 중심에 섰다. 2023년 6월 강남에 1호점을 오픈해 2년 만에 전국 7개 매장(서울 5, 경기 2)으로 확장, 지난해 매출 465억원, 영업이익 34억원으로 흑자전환에도 불구하고 사업권이 매물로 나왔다. 매각 대상은 에프지코리아(FG Korea Inc.)의 지분 100%로, 삼일회계법인 통해 PEF에 티저레터가 배포된 사실이 거론되고 있으나, 아직 구체적 기업가치와 인수 구조는 확정되지 않았다. 시장에는 사모펀드 중심의 원매자 물색에도 불구, 국내 F&B(식음료) 업계의 장기 불황과 노후화된 프랜차이즈 매물 적체로 성사까지는 난항이 전망된다. 매각 배경: 흑자 전환에도 ‘뒤로 빠지는 수익’…美 본사 수수료 덫 IB 업계와 유통·프랜차이즈 전문가는 파이브가이즈가 흑자 전환에 성공했음에도 매각 카드를 꺼낸 배경으로 막대한 ‘로열티 부담’을 꼽는다. 실제 에프지코리아의 사업구조상 미국 본사에 지급하는 로열티 등 수수료 부담이 실적에 비해 과도하다는 지적이 있다. 이익이 발생해도 이를 사실상 본사가 대부분

수협중앙회-오리온, 프리미엄 수산물 산업화 '맞손'…김 가공 합작법인 설립 추진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수협중앙회(회장 노동진)는 17일 오리온과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김 산업 고도화 및 안정적인 수산물 소비처 확보를 위한 합작법인 설립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수협의 원물 공급력 및 수산업 네트워크 ▲오리온의 세계적 수준의 식품 가공·브랜드 개발력과 글로벌 유통 역량을 결합해 국산 김을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 수산식품 브랜드 공동 개발 및 국내외 시장 공략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목표로 한다. 한국의 김 산업은 2024년 기준 연간 약 1억5000만 속의 김을 생산했고, 수출액은 사상 최초로 1조4000억원(약 9.97억 달러)을 기록해 수산식품 단일 품목 1위를 차지했다. 수협과 오리온은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연내 TF를 구성하여 법인 설립 방식, 출자 구조, 제품 기획, 공장 설계 등에 대한 구체적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합작법인 설립 후에는 ▲고부가가치 수산물 상품화 ▲공동 제품 개발 및 브랜드화 ▲수산물 가공 제품의 해외 유통 판로 확대 ▲생산 기반 조성 등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양측은 김뿐만 아니라 향후 수산 가공 산업 전반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양사 간의 협력은 수협

LG화학, 글로벌 소아마비백신시장 선도사 지위 강화…"유니세프 소아마비백신시장 1위 제품 ‘유폴리오’ 추가임상 성공"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LG화학이 자체 개발 소아마비백신 ‘유폴리오(Eupolio)’ 임상 데이터 확충을 바탕으로 글로벌 소아마비백신 시장에서 기존의 선도적 지위를 한층 확고히 한다. LG화학은 유폴리오의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임상3b상(추가 임상) 결과, 장기적 안전성, 면역원성 지속력, 부스팅 효과 및 생백신과의 교차 접종 적절성을 확인하며 수출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LG화학은 2021년부터 글로벌 최대 규모 백신 입찰시장인 유니세프 등을 통해 유폴리오를 50개 이상 국가에 공급하고 있다. 유니세프 입찰시장에서 유폴리오 시장점유율은 약 35%, 누적(’21~’25) 판매액은 3000억원에 달한다. LG화학이 제품 상용화 이후 추가 임상을 진행한 것은 경쟁이 심화되는 입찰시장에서 유폴리오 사용 이점을 폭넓게 확보해 대체 불가한 공급자가 되기 위해서다. 이에 LG화학은 2023년 1월 시험자를 첫 등록하며 임상3b상을 본격화, 필리핀, 태국 11개 기관에서 2천여 명 시험자 대상 장기적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했다. 이번 임상의 1차 평가지표인 장기적(6개월) 안전성 평가 결과 백신 접종 후 나타나는 이상반응(AEFI, Advers

한국콜마,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美 관세 안전지대 구축”…색조·기초·선케어까지 연간 3억개 생산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100년 전 콜마가 시작된 곳이 바로 미국입니다. 미국 제2공장은 단순한 공장이 아닌 새로운 비전과 협력의 출발점입니다. 제2공장을 거점 삼아 다양한 밸류체인 파트너들과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며 북미 최대의 화장품 제조 허브(HUB)로서 성장시켜 나갈 것입니다” 윤상현 콜마그룹 부회장은 지난 7월 16일(현지시간) 열린 콜마 USA 제2공장 준공식에서 이같이 밝히며, 한국콜마의 글로벌 시장 확대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펜실베니아주 스콧 타운십(Scott Township)에서 열린 준공식은 윤 부회장을 비롯해 브리짓 코시에로스키(Bridget Kosierowski) 펜실베니아주 하원의원 등 주정부 인사와 고객사 대표들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콜마가 전 세계 최대 화장품 시장인 미국 본토에 콜마USA 제2공장(이하 제2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제2공장 준공으로 한국콜마는 미국 현지에서만 연간 3억 개에 달하는 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됐고, 이에 따라 K-뷰티 기업은 물론 글로벌 화장품사들도 최근 이슈가 된 미국 수출 관세 부담을 현지 생산을 통해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제2공장은 연면적 1만7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