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21 (화)

  • 구름많음동두천 11.2℃
  • 흐림강릉 17.4℃
  • 구름많음서울 12.1℃
  • 황사대전 14.7℃
  • 구름많음대구 17.6℃
  • 황사울산 17.0℃
  • 황사광주 14.5℃
  • 흐림부산 15.7℃
  • 구름많음고창 10.8℃
  • 황사제주 16.0℃
  • 구름많음강화 9.9℃
  • 흐림보은 13.8℃
  • 구름많음금산 14.5℃
  • 흐림강진군 13.2℃
  • 구름많음경주시 14.1℃
  • 구름많음거제 14.3℃
기상청 제공

산업·유통

[내궁내정] 삼성 갤럭시S·갤럭시노트·갤럭시폴드 시리즈 암호명(코드명)에 숨겨진 의미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편집자주> 유튜브, 인스타 등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협찬을 받지 않았다', '광고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보이기 위해 "내 돈 주고 내가 샀다"라는 뜻의 '내돈내산'이라는 말이 생겼다. 비슷한 말로 "내가 궁금해서 결국 내가 정리했다"는 의미의 '내궁내정'이라고 이 기획코너를 명명한다. 우리 일상속에서 자주 접하는 소소한 얘기거리, 궁금증, 호기심, 용어 등에 대해 정리해보는 코너를 기획했다.


삼성전자는 신제품 개발 과정에서 보안 유지와 정보 유출 방지를 위한 수단으로 암호명을 사용한다. 이는 단순히 보안측면의 의미뿐만 아니라 제품의 철학과 기능을 은유적으로 표현하는 수단으로 사용돼 많은 사람들에게 호기심을 유발하는 장치가 되기도 한다.

 

특히 이 암호명은 삼성전자가 개발한 기기의 혁신성과 기술적 성취를 함축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예를 들어, 갤럭시 S10의 '비욘드'는 새로운 디자인과 기술을, 갤럭시 S20의 '허블'은 카메라 성능을, 내년 1월 13일경 출시예정인 갤럭시 S25의 '패러다임'은 삼성의 모바일 기술과 AI 통합에서의 새로운 표준을 설정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갤럭시 노트 10의 ‘다빈치(Da Vinci)’는 창의적이고 다재다능한 기기의 특성을 반영한다. 다빈치는 예술가이자 발명가였기 때문에, 이 기기는 그림을 그리고 메모를 하는 다양한 용도에서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음을 암시했다. 갤럭시 노트 20의 '캔버스(Canvas)'는 디지털 아트와 생산성에 중심을 두었음을 암시한다.(출처: DroidViews, TechLatest, PhoneArena)

 

 

<갤럭시 S 시리즈 암호명>

 

1. 갤럭시 S1: I9000
2. 갤럭시 S2: 마이더스 (Midas) - 성능과 카메라 기술을 강조한 초기 플래그십
3. 갤럭시 S3: 페블 (Pebble) - 둥글고 유려한 디자인 반영
4. 갤럭시 S4: 제스터 (Jester) - 다양한 센서와 소프트웨어 기능이 특징
5. 갤럭시 S5: 키스톤 (Keystone) - 방수 및 방진 기능이 강화된 모델
6. 갤럭시 S6: 프로젝트 제로 (Project Zero) - 새로운 시작 의미, 메탈과 글라스 디자인 최초 도입
7. 갤럭시 S7: 그레이스 (Grace) -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기능성을 결합한 모델
8. 갤럭시 S8: 드림 (Dream) - 베젤리스 디자인과 인피니티 디스플레이가 특징
9. 갤럭시 S9: 스타 (Star) - 카메라 기능의 향상이 두드러진 모델
10. 갤럭시 S10: 비욘드 (Beyond) - 화면 내 지문 인식 기술과 펀치홀 디스플레이를 도입
11. 갤럭시 S20: 허블 (Hubble) - 카메라 성능을 더욱 강화해 줌 기능이 크게 향상
12. 갤럭시 S21: 유니버스 (Universe) - 통합된 AI 기능과 향상된 배터리 효율
13. 갤럭시 S22: 레인보우 (Rainbow) - 카메라와 디스플레이의 색상 재현력을 극대화한 모델
14. 갤럭시 S23: 다이아몬드 (Diamond) - 내구성과 프리미엄 디자인 강조
15. 갤럭시 S24: 유레카 (Eureka) - AI기술의 큰 도약, 새로운 스마트 기능 탑재
16. 갤럭시 S25: 패러다임 (Paradigm) - 새로운 표준을 설정하는 혁신적 기술 포함

 

<갤럭시 노트 시리즈 암호명>

 

1. 갤럭시 노트 (2011): Code name 없음 (초기 모델로 별도의 암호명 없이 출시)
2. 갤럭시 노트 II (2012): 티탄(Titan) - 더 강력한 성능과 개선된 기능
3. 갤럭시 노트 3 (2013): 크린(Crin) - 대형 화면과 프리미엄 재질 강조
4. 갤럭시 노트 4 (2014): 트렐리스(Trellis) - 메탈 프레임 도입과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5. 갤럭시 노트 엣지 (2014): 줄스(Jules) - 최초의 곡면 디스플레이 모델로, 실험적 디자인
6. 갤럭시 노트 5 (2015): 프로젝트 노블(Project Noble) - S6의 디자인 요소를 반영, 메탈과 글라스 디자인
7. 갤럭시 노트 7 (2016): 그레이스(Grace) - USB C포트 및 방수 기능(단, 배터리 문제로 리콜)
8. 갤럭시 노트 FE (2017): 그레이스 리덕스(Grace R) - 노트 7의 리비전 모델로 배터리 용량 축소
9. 갤럭시 노트 8 (2017): 그레이트(Great) - 최초로 듀얼 카메라 기능 탑재
10. 갤럭시 노트 9 (2018): 크라운(Crown) - 블루투스 기능이 추가된 S펜과 향상된 카메라
11. 갤럭시 노트 10 (2019): 다빈치(Da Vinci) - 예술적 창의성과 혁신성 강조
12. 갤럭시 노트 20 (2020): 캔버스(Canvas) - S펜과의 통합을 강조한 디지털 아트 모델

 

<갤럭시 폴드 시리즈 암호명>

 

1. 갤럭시 폴드 (2019): 위너(Winner) - 삼성의 첫 번째 폴더블 모델, 시장에서의 승리를 목표. 최초의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Infinity Flex Display)를 도입하며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개척

2. 갤럭시 Z 폴드 2 (2020): 위너2(Winner2) - 향상된 힌지 구조와 화면 보호 기술. 이 모델부터 "Z"가 시리즈명에 추가

3. 갤럭시 Z 폴드 3 (2021): 범프(Bump) - IPX8 방수 기능을 탑재한 최초의 폴더블 기기. S펜(S Pen) 지원을 통해 생산성강화. 힌지와 디스플레이 기술이 더욱 개선

4. 갤럭시 Z 폴드 4 (2022): 유니버스(Universe) - 카메라 성능과 경량화된 힌지 디자인. 폴더블 기기와 일반 스마트폰의 경계를 허물며 더 넓은 사용 가능성

5. 갤럭시 Z 폴드 5 (2023): 펠릭스(Felix) - "플렉스 힌지(FlexHinge)"를 통해 이전 모델보다 더 얇고 가벼운 디자인 구현

 

 

<갤럭시 Z 시리즈 암호명>

 

1. Z 플립: "블룸(Bloom)"은 폴더블 기기의 특성인 열리는 구조를 꽃의 개화와 연결해 표현했다. Z 플립 3의 경우 "버터플라이(Butterfly)"라는 암호명이 사용되어 유연성과 아름다움을 강조했다.

2. Z 폴드: 폴드 시리즈는 "위너(Winner)"로 시작해 승리의 상징을, 이후 Z 폴드 3에서는 "범프(Bump)"라는 암호명을 사용했다.

 

<갤럭시 A 시리즈 암호명>

 

A71 : "하모니(Harmony)" - 디자인과 성능의 균형을 맞춘다는 의미

A52 : "워크(Walk)" - 실용성을 강조한 기기로, 일상생활에서의 이동성과 사용성 강조

 

<갤럭시 J 시리즈 암호명>

 

이 시리즈는 가성비를 강조한 저가형 모델로, 주로 'J1'에서 'J7'까지의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각 모델의 암호명은 해당 지역에 맞춰 커스터마이즈되며, 예를 들어 J2는 "Jade"로 불리며 내구성을 강조한다.

 

<갤럭시 C 시리즈 암호명>

 

중국 시장을 타겟으로 한 갤럭시 C 시리즈는 "파이어(Fire)"와 "아이스(Ice)"와 같은 암호명을 통해 강력한 성능과 효율성을 표현한다. 이러한 이름은 해당 기기가 냉각 효율성과 강력한 퍼포먼스를 동시에 제공한다는 점을 시사한다.

 

<갤럭시 기타모델 암호명>
 

1. 갤럭시 M 시리즈는 주로 배터리 용량과 내구성을 강조한 기기로, 암호명은 "타이탄(Titan)"과 같은 강인함을 나타내는 이름을 사용한다. 이는 대용량 배터리와 탄탄한 내구성을 통해 긴 사용 시간을 제공하는 특징을 반영한다.

 

2. 갤럭시 메가는 크기와 멀티미디어 기능에 중점을 두고 "메가(Mega)"라는 암호명을 부여했다. 이는 대화면 디스플레이와 멀티태스킹 능력을 반영한다.

 

3. 갤럭시 알파는"슬림(Slim)"이라는 암호명을 부여했다. 얇고 세련된 디자인을 강조하며, 프리미엄 라인업에서 미적 가치를 중요시했음을 나타낸다.

 

 

IT업계 브랜드마케팅 관계자는 "암호명은 출시 전부터 소비자들의 기대감을 조성하는 역할을 한다. 게다가 암호명이 외부에 유출되면서 기술적 혁신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제품 충성도를 높이는 효과를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결과적으로, 암호명 체계는 삼성의 브랜드 전략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일종의 티저마케팅처럼 소비자와의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활용되고 있는 셈이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The Numbers] '이차돌' 운영사 다름플러스, 감사인 의견거절·회생절차 속 '완전자본잠식'… 부채총계 192억에 현금은 1440만원·공정위 등 소송도 3건 '첩첩산중'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프랜차이즈 외식업체 차돌박이 전문점 '이차돌(이한우식당)'과 제육볶음 전문점 ‘제육폭식' 운영사 다름플러스(대표이사 이억불, 서울시 강동구 성안로 94, 1, 2층(성내동, 은혜빌딩))가 회계법인으로부터 '의견거절'을 받으며 재무 투명성에 최고 수준의 경보등이 켜졌다. 2025년 당기순손실이 62억 8,118만원에 달하고, 총부채가 총자산을 132억 3,237만원 초과하는 '완전자본잠식' 상태로 전락했으며, 서울회생법원에서 회생절차가 진행 중이다. 의견거절·회생절차 동시 진행 … 감사인도 "판단 불가" 4월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등록된 제9기 감사보고서(동성회계법인, 2026년 4월 1일 발행)에 따르면, 매출은 전년 177억원에서 87억 6,168만원으로 50.5% 급감했고 영업손실도 9억 3,040만원으로 2년 연속 적자를 이어가면서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 자체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특히 동성회계법인은 다름플러스의 2025 회계연도 재무제표에 대해 의견거절(Disclaimer of Opinion)을 표명했다. 의견거절은 감사의견 중 가장 낮은 단계로, 충분하고 적합한 감사증거를 입수할 수 없을 때 내려진다. 의견거절

[The Numbers] IPO 앞둔 채비, 매출 1000억 돌파에도 10기 연속 적자…단기차입금 2배 폭증·결손금 1891억·부채비율 200% '위기의 숫자들'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전기차 충전인프라기업 채비(대표이사 정민교·최영훈 / 대구광역시 수성구 알파시티1로31길 9)가 2025년 매출 1,017억원을 달성하며 창사 이래 처음으로 1,000억원대 매출을 기록했지만, 설립 10년째에도 영업손실 296억원·당기순손실 338억원을 이어가며 누적 결손금이 1,89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기차입금은 전년 241억원에서 520억원으로 불과 1년 사이 2.15배 폭증했고 부채비율은 109.46%에서 200.34%로 두 배 가까이 치솟았다. 영업활동에서 창출된 현금흐름은 마이너스 231억원으로 사업 자체가 현금을 갉아먹는 구조가 고착화된 가운데, 만기보장수익률 8.5%의 고금리 사모사채 120억원까지 발행해 유동성 압박이 극에 달한 상황이다. 특히 1주당 순손실이 899원에 달하는 등 주주가치는 추락을 거듭하고 있어, '충전 인프라 확장'이라는 성장 서사 뒤에 가려진 재무 민낯이 투자자들의 경계심을 자아내고 있다. 매출 19.6% 성장, 수익성은 제로…빛좋은 개살구 4월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등록된 채비 감사보고서(삼정회계법인)에 따르면,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1,017억 3

[The Numbers] "커피향 대신 붉은 잉크" 탐앤탐스…자본 완전잠식·감사의견 거절·47건 소송·147억 단기차입금에 현금 고작 5억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한때 '감성 카페'의 아이콘으로 불렸던 탐앤탐스(대표이사 김도균, 서울특별시 광진구 아차산로 426 재성빌딩)가 2025년도 사업연도 감사보고서에서 충격적인 민낯을 드러냈다. 독립 감사법인으로부터 '의견거절'이라는 최악의 감사의견을 받은 이 회사는, 총부채가 총자산을 약 83억원 초과하는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빠졌으며, 유동부채가 유동자산을 무려 246억원 이상 웃도는 '유동성 절벽' 위에 서 있다. 2년 연속 대규모 적자가 누적된 결과로 미처리결손금은 302억원에 달하고, 세계 8개국에 뻗어 있던 해외 자회사들이 줄줄이 자본잠식 상태에 빠지며 지분법 적용 투자주식 전액이 손상 처리됐다. 피고인 소송만 47건(소송가액 125억원)에 이르는 법적 리스크까지 겹치며, 이 회사의 '계속기업(going concern)' 가능성 자체에 의문부호가 찍혔다. 감사의견 '거절'…계속기업 존속 자체가 불투명 4월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등록된 감사보고서(감사: 광교회계법인)에 따르면, 탐앤탐스의 제22기(2025년 1월 1일~12월 31일) 재무제표에 대한 독립 감사인의 결론은 '의견거절'이었다.

'AI로 만드는 혁신' 한컴, 단독 매출 2000억 시대 연다…AI·구독형·일본 신모델로 기업가치 '재평가'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 대표 변성준·김연수)가 올해 창사 이후 처음으로 별도 기준 매출 2000억원 돌파를 목표로 제시했다. 기존 오피스 소프트웨어 사업의 안정적인 현금창출력을 유지하는 가운데 인공지능(AI)과 구독형 서비스, 해외 사업이 동시에 외형 확대에 들어가면서 실적 구조 변화가 가시화되고 있다. 저평가된 기업가치를 재평가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4월 20일 한컴은 이날 공시를 통해 올해 경영 목표로 별도 기준 매출 2100억원, 영업이익 600억원을 제시했다.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 1753억원, 영업이익 509억원과 비교하면 각각 20%, 18% 늘어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30% 수준이다. 한컴이 단독으로 매출 2000억원을 넘기면 이는 창사 이후 최초의 기록이 된다. ◆ 오피스 캐시카우 유지…비오피스 매출 절반 목표 특히 비오피스(Non-Office) 부문 매출을 크게 늘릴 계획이다. 해당 부분의 매출을 전체 매출의 50% 수준까지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안정적인 캐시카우를 담당하는 기존 설치형 패키지 중심 매출 구조 위에 AI·클라우드·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얹는 방식이다. 비오피스 부문 확대를 통

[이슈&논란] “만년 3위" 마이크론, 삼성·SK하이닉스 안방에서 도전장…한국 PR 에이전시 물색중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세계 3위 D램 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악한 한국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국내 PR 에이전시 선정 절차에 착수했다. 별도 생산기지조차 없는 한국에서 독립된 홍보·소통 채널을 구축하겠다는 의지 표명으로 읽힌다. 업계에서는 이를 단순한 홍보 대행이 아니라, HBM(고대역폭 메모리) 중심으로 재편되는 차세대 메모리 패권 경쟁의 전면전에 한국을 전초기지로 삼으려는 ‘다목적 포석’으로 해석하고 있다. 주요 매체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최근 한국 내 언론 대응과 투자자, 일반 소비자를 겨냥한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복수의 국내 PR 에이전시와 미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내에 별도 생산라인이 없음에도 비용 부담이 큰 상시 홍보 창구를 두는 것은, 단순 시장 설명 차원을 넘어 한국을 전략적 여론 시장으로 바라본다는 의미다. 특히 마이크론은 이미 링크드인(LinkedIn) 등 글로벌 채용 플랫폼을 통한 한국인 엔지니어 모집을 확대하고, 국내 대학과 연계한 채용 설명회도 진행하는 등 ‘PR–채용–브랜드’ 삼각 고리를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 삼성·SK하이닉스가 글로벌 DRAM 매출

[The Numbers] 지엘앤코(삼천리자전거), 흑자 전환 이면의 민낯…238억 차입금에 현금 고작 7600만원·특수관계자 '27.5억원 미수금' 미회수 '한정의견'에도 내부통제 '全無'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지엘앤코(대표이사 최현)가 2025년 매출은 제자리걸음 수준이면서 영업이익이 반짝 흑자로 전환됐지만, 그 이면엔 238억원의 단기차입금이 버티고 있으며 기말 현금성자산은 고작 7600만원에 불과한 현금 고갈 위기 구조가 드러났다. 더욱이 전년도 감사에서 특수관계자 미수금 27억5000만원에 대한 '한정의견'이 이미 표명됐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채권의 손실충당금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어 내부통제와 자금 운용의 투명성에 심각한 의구심이 제기된다. 특수관계자로부터의 차입과 보증 의존 구조, 관계기업 삼천리자전거에 대한 자산 편중, 배당금 전액 미지급이 복합적으로 얽혀 지엘앤코의 재무 건전성은 구조적 취약성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삼천리자전거(대표이사 조현문)의 최대주주인 지엘앤코㈜는 김석환 삼천리자전거 회장이 72.6%를 보유한 사실상 1인 회사로, 삼천리자전거(32%)와 참좋은여행(44.5%)을 지배하고 있다. 지엘앤코는 자전거 및 고급 부품 수입·유통과 삼천리자전거 등 계열사 배당수익을 주요 수익원으로 삼으며, 지난 5년간 김 회장이 받은 배당금만 57억원에 달하며, 전문가들은 지엘앤코가 오너 개인의 현금흐름을 극대화하는 구조라고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