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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Life

[내궁내정] 꼰대가 뭐길래?…꼰대의 정의·사회학적 의미·어원과 특징·진단법과 체크리스트·꼰대의 확장·미국식 표현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편집자주> 유튜브, 인스타 등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협찬을 받지 않았다', '광고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보이기 위해 "내 돈 주고 내가 샀다"라는 뜻의 '내돈내산'이라는 말이 생겼다. 비슷한 말로 "내가 궁금해서 결국 내가 정리했다"는 의미의 '내궁내정'이라고 이 기획코너를 명명한다. 우리 일상속에서 자주 접하고 소소한 얘기거리, 궁금증, 호기심, 용어 등에 대해 정리해보는 코너를 기획했다.

 

 

최근 MZ세대들은 '꼰대'라는 단어을 즐겨 사용한다. 영국 BBC 등 해외 언론에서도 ‘Kkondae’라는 한국어 단어를 소개하며, 세대 불문하고 존재하는 보편적 현상임을 주목했을 정도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꼰대는 은어로 '늙은이'를 이르는 말이자, 학생들의 은어로 ‘선생님’을 이르는 말이라고 정의한다. 즉, 권위를 행사하는 어른이나 선생님을 비하하는 뜻을 담고 있다. 1960년대 신문 기사에도 ‘영감 걸인’, ‘나이 많은 남자’, ‘아버지’, ‘선생님’을 가리키는 말로 등장한다.

 

하지만 최근 MZ세대들은 기성세대 중 자신의 경험을 일반화해서 자신보다 지위가 낮거나 나이가 어린 사람에게 일방적으로 강요하는 행위 이른바 ‘꼰대질’을 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즉 나이와 상관없이 자신의 구태의연한 사고방식이나 경험을 타인에게 강요하고, 권위적이며 고집스러운 태도를 보이는 사람을 비하하는 뜻으로 확장됐다. 심지어 꼰대는 세대간 소통의 단절, 권위주의, 조직 내 갑질 문화 등 한국 사회의 여러 문제를 상징하는 키워드로 자리잡고 있다.

 

디지털 세대(20~30대)들은 자신들만의 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 안에서 함축적이고 풍자적인 언어로 꼰대라는 단어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며, 이는 세대 간 소통의 단절과 권력 구조에 대한 저항의 표현으로 작용하고 있다.

 

사회학적으로는 꼰대라는 단어는 단순한 비하를 넘어, 조직 내 위계, 사회적 권력, 그리고 소통 방식의 변화를 상징하는 문화적 코드로 자리잡았다.

 

 

그렇다면 꼰대라는 단어는 어떻게 생긴 말일까?


어원에 대해서는 크게 두 가지 버전의 주장이 전해진다. 첫째는 방언유래설로 영남 사투리인 ‘꼰데기’에서, 둘째는 프랑스어 유래설인 프랑스어 ‘콩테(Comte)’에서 유래됐다는 주장이다.

 

꼰대의 어원 첫 번째는 번데기의 영남 사투리인 '꼰데기' 또는 ‘꼰디기’가 어원이라는 주장이다. 이에 따르면 번데기처럼 주름이 자글자글한 늙은이라는 의미에서 ‘꼰데기’라고 부르다 ‘꼰대’가 되었다는 설명이다.

두 번째는 프랑스어로 백작을 콩테(Comte)라고 한다. 이를 일본식으로 부르면서 '꼰대'가 되었다는 주장이다. 일제강점기 당시 이완용 등 친일파들은 백작, 자작과 같은 작위를 수여받으면서 스스로를 '콩테'라 불렀다.

 

하지만 국민들은 이들을 비웃으며 일본식 발음인 '꼰대'라고 불렀다는 주장이다. 즉 이완용 백작(콩테)같은 매국노를 '이완용 꼰대'라고 부르면서 꼰대라는 말이 나왔고, 그들의 매국노 같은 행태를 '꼰대짓'이라 부르면서 말이 생겼다는 주장이다.

 

 

꼰대들의 특징을 살펴보면, 자신의 경험과 가치관만이 무조건 옳다고 믿고, 타인의 의견이나 변화에는 폐쇄적이다. 특히 자신의 잘못은 인정하지 않고, 남에게만 엄격하다는 점이다. 그래서 상대방을 존중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가르치거나 강요하는 태도를 보인다.

 

무엇보다 꼰대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본인은 절대 자신이 꼰대임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오히려 선의라고 믿거나, 자신이 쿨하다고 착각하는 경우도 많다.

 

꼰대들이 즐겨 사용하는 표현으로는 “나 때는 말이야”, “내가 해봐서 아는데”와 같이 과거 경험을 일반화해 훈계한다.

 

MZ세대들 사이에 꼰대 자가 진단법, 꼰대 진단 체크리스트까지 등장했다.

 

“상대방의 옷차림이나 인사예절을 지적한다” , “후배의 행동이 거슬린다며 불평한다” , “내가 너만 했을 때....이런 얘기를 자주 한다” , "줄임말이나 신조어를 들으면 당황스럽다" , "나이부터 확인하고, 어린 사람에게는 반말한다" 등의 문항에 해당하면 꼰대 성향이 있다는 농담 섞인 꼰대 테스트도 유행하고 있다.

 

 

심지어 꼰대라는 단어는 의미가 확대, 재상산되며 새로운 용어까지 출현시켰다. 최근에는 20~30대 젊은 층에서도 꼰대가 나타난다는 인식이 확산되어, ‘젊꼰’(젊은 꼰대), ‘굉꼰’(굉장한 꼰대), ‘역꼰’(역꼰대) 등 신조어가 바로 그것이다.

 

우리나라만의 표현일까? 아니면 다른 나라에도 '꼰대'와 유사한 단어가 있을까?

 

영어권에서는 '꼰대'와 가장 유사한 표현으로 "boomer"가 있다. 원래는 1946~1964년생 베이비붐 세대를 가리키는 말이었지만, 최근에는 나이와 상관없이 구태의연하고 권위적인 태도를 보이는 사람을 비꼬는 의미로 쓰인다.

 

특히 미국, 영국, 뉴질랜드 등에서 "OK boomer"라는 유행어는 젊은 세대가 윗세대의 고리타분한 조언이나 지적에 대해 "알겠으니 그만하세요"라는 뉘앙스로 응수할 때 사용된다.

 

한국의 '꼰대', 미국·영국의 'boomer', 일본의 '오야지(親父, 아버지)' 등은 모두 나이, 지위, 경험을 앞세워 타인에게 자신의 가치관을 강요하는 사람을 비하하는 용도로 쓰인다. 각국마다 단어는 다르지만, 세대 간 소통의 단절과 권위주의에 대한 반감이 공통적으로 반영되어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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