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3 (일)

  • 흐림동두천 11.1℃
  • 흐림강릉 12.9℃
  • 연무서울 12.3℃
  • 흐림대전 8.9℃
  • 구름많음대구 7.8℃
  • 구름많음울산 9.7℃
  • 구름많음광주 10.4℃
  • 구름많음부산 12.0℃
  • 흐림고창 10.3℃
  • 구름많음제주 13.5℃
  • 구름많음강화 12.8℃
  • 구름많음보은 5.0℃
  • 구름많음금산 6.6℃
  • 구름많음강진군 8.1℃
  • 구름많음경주시 6.0℃
  • 맑음거제 9.9℃
기상청 제공

우주·항공

[우주칼럼] 우주전문 아티스트 '윤하'…'사건의 지평선'이 쏟아올린 '블랙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1일 우주항공청을 설립하고, 우주경제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힌 가운데, 간담회에 천문과학자가 아닌 연예인이 참석해 화제다.

 

그 주인공은 바로 가수 윤하. 윤하는 왜 우주전문 연예인으로 이름을 올리게 된걸까.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 우주경제 분야 기업인과 학생들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꿈과 도전의 뉴스페이스 시대, 우주경제 개척자와의 대화'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간담회에는 기업인, 연구자, 학생 등 40여명이 참석했는데 이자리에 윤하도 함께 했다.

 

가수 윤하는 특이하게 우주 관련 제목의 노래를 다수 불러오는 등 대중문화 차원에서 우주 문화에 대한 관심을 일으키는 데 큰 기여를 해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하가 혜성 등 우주를 소재로 한 각종 음반을 발표하면서 우주 문화를 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하는 '사건의 지평선' '블랙홀' ‘살별’(혜성의 우리말) ‘오르트구름’(태양계를 둘러싼 천체 집단) ‘별의 조각’ 등을 앨범에 수록해왔다.

 

지난 2022년 역주행으로 주요 차트 1위에 오른 윤하의 자작곡 ‘사건의 지평선’ 노래는 블랙홀과 바깥 세계의 경계선을 일컫는 천문학 용어다. 

 

윤하는 “블랙홀이라는 곡은 오랜 친구였던 별의 마지막을 목격하는 장면을 상상하면서 지었고, 사건의 지평선은 그 개념을 빌려와 소중한 사람과의 이별을 이야기했다”고 제작배경을 피력했다.

 

또 “이런 작품은 과학의 성과 없이는 태어나지 못했을 결과물들”이라고 강조했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이슈&논란] 부산發 진에어 기내서 '폭행 사건'…승무원 피 흘리고 멍들어 '최대 징역 10년'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11월 17일 밤 부산 김해공항을 이륙하여 필리핀 세부를 향하던 진에어 LJ073편 여객기 내부에서 승객이 승무원을 폭행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고는 항공안전과 보안에 중대한 위협으로 평가되며, 관련 법규에 따라 엄중 처벌될 예정이다. 사건 개요와 피해 상황 항공업계에 따르면, 폭행은 부산 출발 후 약 1시간 만인 오후 11시경에 벌어졌다. 승객 A씨는 다른 승객과의 말다툼 도중 제지하던 승무원 사무장을 때려 피를 흘리고 멍이 드는 심각한 부상을 입혔다고 한다. 해당 승무원은 즉시 의료조치를 받고, 사고 당시 피를 흘리며 멍든 모습이 언론에 보도됐다. 법적 대응과 규제 현황 한국 항공보안법 제43조는 항공기 내에서 승무원 등을 폭행한 경우 최대 징역 10년에 처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으며, 이번 사건 역시 법적 엄정 조치를 예고하고 있다. 진에어는 “이번 사안은 항공 안전과 보안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범죄로, 관련 법규에 따라 강력하게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내외 항공기 내 폭력사태 증가와 통계 이와 유사 사건은 최근 몇 년간 국내외에서 늘어난 추세로 나타나고 있다. 대한민국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