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현재 규모에서 향후 5년 내 3배 이상 급격히 성장을 할 전망이라는 보고서가 나왔다.
jpmorgan, mexc, ainvest, sidley, defillama의 보도와 월가 투자은행 제프리스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현재 3147억 달러(약 453조원) 규모에서 향후 5년 내 8000억~1조1500억 달러(약 1170~1700조원)로 3배 이상 폭발적 성장을 할 전망이다. 이는 2025년 말 공급량 3050억 달러(49% 증가)와 연간 이체 규모 11조6000억 달러를 기반으로 한 추정치로, DefiLlama 데이터에서 확인된 현재 시총 3147억 달러와 일치한다.
은행권 압박 본격화
제프리스 애널리스트들은 스테이블코인 확대가 미국 은행 예금의 3~5% 유출을 초래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 '완만한 압박' 시나리오는 평균 은행 수익을 약 3% 감소시킬 수 있으며, 자금 조달 비용 상승과 수수료 수익 잠식을 유발한다. 뱅크오브아메리카 CEO 브라이언 모이니한은 이미 "6조 달러 예금 중 상당 부분이 스테이블코인으로 이동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규제 환경과 시장 확대
지난해 7월 통과된 미국 GENIUS 법안이 스테이블코인 합법화를 촉진하며 결제·송금 분야로 시장이 확산됐다. 그러나 CLARITY 법안이 '수익률 허점'을 메우며 스테이블코인을 저축상품이 아닌 결제수단으로 규정할 경우 급격 유출은 제한될 전망이다. 2025년 3분기 스테이블코인 공급은 450억 달러 증가해 3000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이체액은 15.6조 달러에 달했다.
은행 맞불 전략과 한국 시장 리스크
전통 은행들은 자체 스테이블코인 발행으로 대응 중이다. 피델리티는 'FIDD'를 출시했으며, 뱅크오브아메리카와 골드만삭스는 발행 의지를 공식화했다. 골드만삭스 CEO는 "토큰화와 스테이블코인에 막대한 인력을 투입 중"이라고 밝혔다.
반면 한국은행은 스테이블코인 확산으로 '코인런'·자본유출·통화정책 약화 등 4대 리스크를 지적하며 신중론을 유지하고 있다.
딜로이트는 글로벌 은행 예금 1조 달러 유출 가능성을 2026년 데드라인으로 경고했으나, 국내 시장 규모는 아직 미미하다. DeFi 스테이킹·대출 보상이 예금 이탈을 가속화할 수 있어 은행권의 선제 대응이 요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