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4 (화)

  • 구름많음동두천 14.3℃
  • 맑음강릉 10.7℃
  • 구름많음서울 16.9℃
  • 구름많음대전 17.0℃
  • 흐림대구 13.5℃
  • 흐림울산 13.0℃
  • 흐림광주 18.1℃
  • 흐림부산 15.6℃
  • 흐림고창 14.1℃
  • 흐림제주 16.8℃
  • 구름많음강화 13.6℃
  • 맑음보은 13.1℃
  • 구름많음금산 12.8℃
  • 구름많음강진군 13.5℃
  • 흐림경주시 13.0℃
  • 흐림거제 15.4℃
기상청 제공

빅테크

[빅테크칼럼] 챗GPT '야한 대화' 모드 코드 유출…성인 콘텐츠 시대 본격 개막하나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챗GPT 안드로이드 앱 최신 버전(v1.2026.055) 코드에서 'Naughty 챗s'라는 성인 콘텐츠 토글이 발견되며 오픈AI의 '성인 모드' 출시가 임박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Android Authority의 코드 분석에 따르면 이 설정은 18세 이상 인증 사용자에게만 적용되며, 요청시 더 자극적이고 성인 지향적 언어를 허용하도록 설계됐다. PCMag는 이를 오픈AI의 에로티카 허용 계획 첫 구체적 증거로 평가했다.

 

pcmag, storyboard18, androidauthority, usatoday에 따르면, 오픈AI는 2026년 1월 글로벌 연령 예측 시스템을 도입해 계정 활동, 사용 패턴, 명시 연령을 분석, 18세 미만으로 판단된 사용자를 자동 제한 모드로 전환한다.

 

Reuters 보도에 따르면 오판 시 제3자 서비스 Persona를 통해 셀피나 신분증 제출로 인증 가능하며, 오픈AI는 데이터를 보지 않고 Persona가 즉시 삭제한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2026년 1분기 'Adult Mode' 출시 전제 조건으로, EU 지역은 몇 주 내 확대 예정이다.

챗GPT 글로벌 주간 활성 사용자(WAU)는 2025년 12월 9억명을 돌파했으며, 오픈AI 월 수익은 10억 달러, 기업 가치는 5,000억 달러에 달한다. 국내에선 2025년 10월 월간 활성 사용자(MAU) 1,304만명, 11월 2,125만명으로 6배 이상 시장 점유율을 기록 중이다. 이러한 성장 속 'Naughty 챗s'는 Plus 구독자 1,000만명 확대를 노린 전략으로, xAI Grok의 성인 기능 성공(체류 시간 증가)에 자극받은 조치로 풀이된다.


샘 올트먼 CEO는 2025년 10월 X에서 "인증 성인에게 에로티카 허용"을 선언했으나, 청소년 자살 소송 여파로 12월 출시가 2026년 1분기로 연기됐다. Fidji Simo 애플리케이션 CEO는 GPT-5.2 브리핑에서 연령 인증 완비 후 Q1 출시를 재확인했다. 매체들은 "성인 자유 확대"로 보도했으나, 일부에서는 "유료 구독 유치 위한 수익 전략"이란 비판도 제기됐다. 와우테일은 "정신건강 제한 완화"로 환영했으나, 위키트리는 "AI 윤리 기본법(2026 시행) 위반 논란"을 예고했다.

 

빅테크 전문가들은 "챗GPT 19금 시대가 온다는 시그널"이라며 "오픈AI의 도덕경찰 거부 입장과 함께 자살 소송·FTC 조사 속 추가 규제 우려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글로벌 62.5% 시장 점유율 속 미성년자 보호 실패 시 법적 리스크가 커질 전망이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이슈&논란] 가족 사진까지 꺼낸 올트먼…화염병 테러가 드러낸 ‘AGI의 반지’ 권력전쟁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이 자택 화염병 테러 직후 새벽에 올린 블로그 글은 단순한 심경 고백을 넘어, AI 권력 구조와 민주주의, 그리고 미디어 책임을 둘러싼 정치·사회적 선언문에 가깝다. 4월 10일(현지시간) 오전 4시12분 전후, 미국 샌프란시스코 노스비치 지역에 위치한 올트먼 자택 대문에는 화염병이 던져졌다. 샌프란시스코 경찰에 따르면 화염병은 문과 외벽 일부를 그을렸지만,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건 1시간가량 뒤인 오전 5시7분, 같은 남성이 3번가에 위치한 오픈AI 본사 앞에서 건물을 불태우겠다고 협박했고, 출동한 경찰에 현장에서 체포됐다. 용의자는 20세 남성으로, 신원과 구체적인 범행 동기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 사건은 챗GPT를 비롯한 생성형 AI에 대한 불안과 반발이 전 세계적으로 고조되는 가운데 발생했다는 점에서, ‘AI 공포’가 물리적 폭력으로 번진 첫 상징적 사례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것은 내 가족 사진이다”…가장 사적인 이미지의 정치화 사건 직후 올트먼은 평소 철저히 숨겨왔던 가족 사진을 공개하는 이례적 행보를 택했다. 그는 블로그에서 “이것은 내 가족 사진이다. 나는 그

[빅테크칼럼] 엔비디아 독주에 칼 빼든 앤트로픽…‘3.5GW 동맹’ 넘어 자체 AI 칩까지 노린다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미국 AI 스타트업 앤트로픽(Anthropic)이 자체 AI 칩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은 9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전 세계적인 AI 수요 폭증으로 고성능 반도체 품귀와 가격 급등이 이어지자,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연산 인프라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의 하나라는 해석이 나온다. 다만 논의는 극초기 단계로, 아직 전담 조직도 꾸려지지 않았고 구체적인 칩 아키텍처 설계 역시 착수하지 않은 상태라며, 상황에 따라 프로젝트가 전면 백지화될 수 있다는 점을 소식통들은 분명히 했다. 로이터는 첨단 AI 칩 설계·생산 체제를 구축하는 데 숙련 공학자 확보와 제조 파트너십까지 감안하면 약 5억달러(약 7400억원) 안팎의 초기 비용이 들어갈 수 있다고 전했다. GPU 의존도와 ‘멀티 벤더’ 전략의 한계 앤트로픽은 현재 엔비디아 GPU뿐 아니라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트레이니엄(Trainium)’, 구글 클라우드의 텐서 처리 장치(TPU) 등 빅테크의 전용 AI 칩을 폭넓게 사용하는 ‘멀티 벤더’ 구조를 구축해 왔다. AWS는 앤트로픽의 초기 핵심 파트너이자 주요 AI 고객사로, 자사 고성능 칩과 슈퍼컴퓨팅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