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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유통

[The Numbers] 오리온, 25년 상반기 영업이익률 16% '성장세'…매출 1조5789억원·영업이익 2528억원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2025년 상반기 오리온은 연결기준 매출액 1조 5,789억원, 영업이익 2,528억원을 달성하며 견고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6%, 영업이익은 2.4% 증가했다. 오리온 측은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주요 해외 법인의 견고한 성장과 한국 법인의 수출 증가가 성장을 견인한 핵심 요인으로 꼽았다.

 

한국 법인은 매출액 5,737억원으로 4.4%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949억원으로 4.5% 늘었다. 비록 내수 소비 부진과 소매점 폐점 영향으로 국내 판매는 3.2% 성장에 머물렀으나, 꼬북칩, 오!감자, 예감 등 수출 품목 판매가 11.6% 증가해 전체 성장을 주도했다. 원재료 가격 상승 부담에도 수출 물량 확대와 비용 절감 노력이 개선된 영업이익으로 이어졌다.

 

중국 법인은 춘절 효과 부재 속에서도 매출 6,330억원으로 5.1% 성장했으나, 원재료 가격 상승과 온라인 및 벌크시장 전담 경소상 운영에 따른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1.7% 하락한 1,082억원을 기록했다. 하반기에는 간식점, 벌크시장, 편의점 등 성장 채널 확장과 저당 제품군 확대를 통해 건강 소비층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베트남 법인은 쌀과자와 생감자칩, 신제품 참붕어빵, 왕꿈틀이 등의 매출 호조로 2,309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6.6%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356억원으로 2.3% 증가했다. 하반기에는 쌀과자 생산라인 증설과 신제품 캔디 라인 가동, 베이커리 시장 공략 강화, 제3공장 착공 등 중장기 성장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러시아 법인은 매출이 1,480억원으로 전년 대비 48.6% 성장, 영업이익은 183억원으로 25.5% 증가했다. 대형 유통업체 공급 확대와 신규 거래처 확보가 성장을 견인했다. 다만, 카카오 가격 상승으로 영업이익 증가폭은 매출 대비 다소 낮게 나타났다. 하반기에는 신제품 출시 및 생산라인 확대를 통해 성장세를 지속할 계획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경기침체와 원재료 가격 상승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50개 이상의 신제품을 출시하고, 차별화된 제품력과 현지 특화 영업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며 “진천 통합센터에 총 4,600억원을 투자해 수출 증대와 국내 시장 확대를 위한 인프라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실적은 글로벌 불확실성과 원료비 상승 압력 속에서도 현지 맞춤형 제품과 영업 전략, 생산 인프라 확충에 따른 균형 잡힌 성장 전략이 주효했음을 보여준다. 하반기에도 가성비와 건강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 확대, 신시장 개척을 통한 외형 성장과 수익성 방어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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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논란] KFC코리아, 805% 부채·145억 로열티·경영진보상 148% 급증에 '입꾹'…'3배 먹튀' 오케스트라PE와 칼라일그룹간 14개 질의에 ‘책임회피’ 논란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3년 만에 3배 차익을 실현한 사모펀드의 화려한 엑시트 뒤에, KFC코리아의 재무 불균형과 비용 구조 왜곡, 그리고 침묵으로 일관하는 경영 책임 문제가 드러나고 있다. 부채비율 805%, 유동비율 55%라는 위험 수치에도 불구하고 본사 로열티 145억원, 495억원으로 급증한 지급수수료를 비롯해, 경영진 보상은 무려 148%나 치솟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KFC코리아는 로열티 적정성, 내부거래 의혹, 고의적 레버리지 구조 여부 등 핵심 쟁점에 대한 14개 공식 질의에 끝내 답변을 거부했다. 투자자는 3배 수익을 챙겨 떠났지만, 회사에는 부채와 리스크만 남았다는 ‘먹튀 구조’ 비판이 제기되는 가운데, 책임 있는 설명조차 외면하는 기업의 태도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질의 1. 본사 로열티의 ‘과다 이전’ 논란 및 적정성 논란 2025년 기술사용료(로열티)가 145억원으로 전년 대비 21.9% 증가한 것으로 확인됩니다. 해당 로열티의 매출 대비 비율과 구체적인 산정 기준은 무엇인지, 또한 글로벌 KFC 타 국가 대비 수준은 어떠한지 설명해 주실 수 있으신지요. 아울러, 이전가격(Transfer Pricing)에 대한 외부 검증을 받

[The Numbers] 오케스트라PE 3배 잭팟 뒤엔 칼라일그룹의 쥐어짜기?…KFC코리아, 부채비율 805%·로열티 145억·경영진보상 148% '엑시트 이면의 그림자'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사모펀드(PEF) 운용사 오케스트라 프라이빗에쿼티(PE)가 KFC코리아(대표이사 신호상)를 인수한 지 3년 만에 3배에 달하는 2000억원대 매각 대박을 터뜨렸다. 2025년 매출은 3779억원으로 전년 대비 29.3% 증가하며 외형 성장을 이뤘지만, 그 이면에는 뼈아픈 페인포인트(Pain Point)가 자리하고 있다. 본사에 지급하는 막대한 로열티와 급증한 지급수수료, 그리고 법적 소송까지 겹치며 사모펀드 특유의 '단기 쥐어짜기식' 경영의 한계가 고스란히 드러났다는 지적이 나온다. 외형은 커졌지만…급증한 판관비와 로열티 부담 3월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등록된 KFC코리아의 2025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회사의 2025년 매출액은 3779억원으로 전년(2922억원) 대비 29.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47억원을 기록해 전년 163억원 대비 50.8%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 역시 143억원으로 전년(99억원) 대비 44.9%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6.5%로 집계됐다. 겉보기에는 화려한 성적표지만, 세부 내역을 들여다보면 우려스러운 대목이 적지 않다. 판매비와 관리비(판관비)는 2452억원으로 전년(1970억원) 대

[이슈&논란] ‘깐부 치킨’에서 ‘형님 삼겹살’ 그리고 젠슨 황의 ‘Go 코리아’ 건배사 …HBM·데이터센터·로봇·게임까지 '한·미 동맹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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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논란] “또 남혐 비하" LG전자, 집게손 영상 슬그머니 삭제 '발칵'… GS리테일 사태 '데자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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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논란] ‘한국판 팔란티어’로 네이버 시동걸다…66조 국방예산·수십조 글로벌 군사 AI 시장 '정조준'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네이버가 국방 인공지능(AI) 전담조직을 띄우며 미국 팔란티어를 벤치마킹한 ‘한국형 국방 AI 플랫폼’ 사업에 본격적으로 올라탄다. 글로벌 군사 AI 시장이 연평균 14% 안팎의 고성장을 구가하는 가운데, 66조원대 한국 국방예산과 ‘소버린 AI(주권형 AI)’ 수요가 맞물리며 네이버의 국방 AX(AI 전환) 전략에 힘이 실리고 있다. 네이버, 국방 AI 전담 TF 출범…김유원 대표가 직접 총괄 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클라우드는 6월 1일 자로 국방 AX(AI 전환) 전담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한다. 국방 AI 사업만을 전담하는 조직을 별도로 꾸린 것은 네이버 역사상 처음으로, 정보기술 연구를 넘어 방산·국방 비즈니스로의 전면 진출 선언으로 해석된다. 네이버의 AI 사업을 총괄해온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가 TF를 직접 지휘하는 만큼, 그룹 차원의 ‘전사 드라이브’가 걸린 프로젝트라는 평가가 나온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 조직을 통해 국방 특화 AI 모델, 군 전용 데이터 분석 플랫폼, 보안형 클라우드 사업을 패키지로 묶은 통합 솔루션을 추진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국방 분야 특수성을 반영한 맞춤형 솔루션을 지속 고도화해 국

셀트리온, 코센틱스 바이오시밀러 ‘CT-P55’ 캐나다 품목허가 신청…북미 시작으로 '글로벌 공략'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코센틱스(COSENTYX, 성분명: 세쿠키누맙)’ 바이오시밀러 ‘CT-P55’에 대해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에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판상 건선, 건선성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소아 특발성 관절염 등 오리지널 의약품이 캐나다에서 보유한 전체 적응증에 대한 허가를 신청했다. 이번 허가 신청은 건강한 피험자 17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 결과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해당 임상에서 CT-P55는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약물동태학적(PK) 동등성을 입증했으며, 안전성 및 면역원성 측면에서도 유사성을 확인했다. 셀트리온은 캐나다 허가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해 글로벌 의약품 최대 시장인 북미 지역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미국, 유럽, 한국 등 글로벌 주요 국가에서도 순차적으로 허가를 신청해 상업화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인터루킨(IL)-17A 억제제인 CT-P55는 셀트리온의 기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라인업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는 이미 램시마, 램시마SC(미국 제품명: 짐펜트라), 유플라이마, 스테키마, 앱토즈마 등 종양괴사인자

"침대 구입부터 관리까지 원스톱"…씰리침대, 크린베드와 14년 협업 '매트리스 클리닝' 서비스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글로벌 프리미엄 매트리스 브랜드 씰리침대(대표 윤종효)는 국내 매트리스 클리닝 전문 기업 ‘크린베드’와 14년간 협업을 이어오며 고객들에게 매트리스 클리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최근 수면의 질과 위생적인 침실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매트리스 관리 중요성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특히 매트리스는 장기간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생활 오염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수 있어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씰리침대는 고객들이 매트리스를 보다 위생적으로 관리하며 건강하고 쾌적한 수면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난 2012년부터 크린베드와 협업해 매트리스 클리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매트리스 클리닝 서비스는 미국에서 오랜 기간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쌓아온 씰리침대가 국내 고객들에게도 프리미엄 숙면 솔루션에 걸맞은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됐다. 양사 협업에 따라 씰리침대는 포스처피딕 매트리스를 구매한 고객에게 크린베드의 매트리스 클리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분당 3000회에 달하는 진동이 발생하는 침대심층청소기를 활용해 매트리스 내부의 집먼지진드기와 곰팡이

[이슈&논란] “핵심은 침묵, 원론만 반복”…씨젠, 배당·내부거래·M&A 13개 질의에 ‘형식 답변’ 논란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씨젠이 고배당 정책, 특수관계자 거래, 대규모 소프트웨어 계약 등 핵심 경영 이슈에 대한 질의에 대해 구체적 설명 대신 원론적 수준의 답변으로 일관하면서 투자자 신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주주와 시장이 요구한 의사결정 과정, 내부 통제 장치, 투자 타당성 검증 등 핵심 정보에 대해서는 명확한 근거 제시 없이 “적법 절차”, “회계기준 준수”, “비밀유지” 등의 원칙적 입장만을 반복했다. 이에 따라 흑자전환이라는 성과에도 불구하고, 지배구조 투명성과 재무 의사결정의 책임성에 대한 의문이 오히려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 아래는 뉴스스페이스가 씨젠에 공개적으로 요청한 13개의 질문과 그에 대한 씨젠의 답변이다. 질의1. 영업이익 초과 배당의 의사결정 구조 2025년 영업이익 345억원 대비 현금배당 461억원(배당성향 95.5%)이 지급됐습니다. 해당 배당 정책을 최종 승인한 이사회 및 배당위원회의 구체적 의사결정 과정(회의 일자, 찬반 비율, 반대 의견 유무)을 공개해 주십시오. 또한 영업이익 초과 배당이 가능한 내부 기준이나 정책이 존재하는지 명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답변1. 2025년 현금 배당의 경우,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