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LA 출신 엔지니어 매튜 갤러거(Matthew Gallagher)가 GLP-1 기반 원격진료 스타트업 ‘메드비(Medvi)’로 사실상 ‘1인 유니콘 기업’의 가능성을 현실에서 입증했다. 뉴욕타임스 보도와 이를 인용한 주요 매체들에 따르면, 메드비는 2024년 9월 GLP‑1 계열 비만·체중관리 약물을 기반으로 한 원격진료 플랫폼으로 출범했다. 당시 갤러거는 약 2만 달러(약 3000만원)를 투입해 정규 인력 2명, 그리고 10여 개의 AI 도구만으로 8주 만에 서비스를 론칭했고, 첫 달 300명, 두 번째 달 1300명의 고객을 확보하며 초기 성장 궤도에 올랐다. 2025년 사업 첫 완전 회계연도에 메드비는 25만명의 고객을 확보하고 매출 4억100만 달러(약 6015억원), 순이익 약 65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순이익률은 16.2%로 집계됐다. 올해는 하루 매출은 300만 달러 이상, 연간 18억 달러(약 2조7000억원) 매출 페이스에 진입했다는 수치가 검증되고 있다. 메드비의 조직 구조는 전통적인 스타트업과 확연히 다르다. 갤러거가 제품 전략·그로스·AI 시스템 설계를 직접 총괄하고, 그의 동생 엘리엇이 커뮤니케이션과 정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미국,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의 분쟁이 단순한 국지전을 넘어 ‘재고 전쟁’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독일 최대 방산업체 라인메탈(Rheinmetall)의 아르민 파퍼거 CEO는 3월 19일 CNBC 인터뷰에서 "미국과 유럽, 중동 전역의 방공 미사일 재고가 거의 바닥났다(nearly empty)”고 경고하며, 만약 전쟁이 한 달 더 이어지면 “사용 가능한 미사일이 거의 남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독일 최대 방산업체 수장의 이러한 평가는 에픽 퓨리 작전이 시작된 이후 분석가들이 지적해온 취약점을 다시 한번 부각시킨다. 또 미국과 동맹국이 단기간에 방공·정밀 탄약을 어떻게 소모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결국 미국, 이스라엘 연합군이 작전을 얼마나 오래 지속할 수 있을지, 그리고 이 분쟁이 전 세계 군사 대비태세에 어떤 의미를 갖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최근 분석에 따르면, 미국은 전쟁 초반 6일 동안만 약 319발의 토마호크 순항미사일과 수천 발의 폭탄·미사일을 사용했으며, 이에 따른 총비용은 113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외교정책연구소(FPRI)는 이를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3월 26일(한국시간) 급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4.71% 하락 마감했고 SK하이닉스는 6.23% 떨어졌으며, 코스피 지수도 3.22% 급락했다. 다른 외부요인도 영향을 미쳤지만, 가장 큰 이유는 구글발 터보퀀트 쇼크라는 분석이다. investing, News4hackers, kucoin.com, trendforce에 따르면, 구글 리서치가 정확도 손실 없이 AI 모델의 메모리 요구량을 최소 6분의 1로 줄일 수 있는 압축 알고리즘 '터보퀀트(TurboQuant)'를 공개한 직후였다. 이 기술은 대형언어모델(LLM)의 키-밸류 캐시(KV 캐시)를 값당 3비트로 압축해 메모리 사용량을 최소 6배 줄이면서 정확도 손실 없이 엔비디아 H100 GPU에서 어텐션 연산 속도를 최대 8배 향상시킨다. LongBench, Needle In A Haystack 등 5개 벤치마크에서 Gemma·Mistral 모델 기준 완벽한 성능을 입증하며 ICLR 2026 컨퍼런스(4월 23~27일 리우데자네이루) 발표 예정이다. 이번 매도세는 월스트리트에서 확산된 것으로, 미국 메모리 및 스토리지 관련 주식들은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DL이앤씨가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2구역 시공권 방어에 전사적 역량을 쏟아붓는 가운데 또 다시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정법’) 위반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조합장 해임을 목적으로 한 임시총회에 조합원들의 참여가 저조하자 ‘프라이팬’을 증정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혀 도정법 위반이라는 지적과 함께 ‘프라이팬’으로 매표을 하겠다는 것과 다름없어 조합원들 자존심을 또 다시 건드렸다는 업계 지적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DL이앤씨는 최근 상대원2구역 조합원에게 "4월 4일 총회에 착해모(상대원2구역 비대위)의 요청에 따라 당사가 참석해 착공 준비 관련 사업설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종회에 직접 참석하는 조합원에게는 기념품(테팔 프라이팬 3종)을 증정해 드린다"고 안내했다. 그러면서 "DL이앤씨 주택사업대표가 직접 참석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DL이앤씨가 언급한 4월 4일 총회는 조합장 및 이사 2인의 해임을 위한 임시총회로, 비대위가 주최한다. 비대위는 본래 3월 14일 임시총회를 개최하려 했으나, 일정을 26일로 한 차례 연기한 뒤 또 4월 4일로 총회를 미뤘다. 또 총회 장소를 구하지 못해 상대원2구역 공사현장을 장소로 지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Okara의 'AI CMO'가 스타트업 마케팅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웹사이트 URL만 입력하면 SEO, GEO, Reddit, X(Twitter), Hacker News 등 채널별 전문 에이전트가 24시간 가동되며, 기존 마케팅 팀 비용의 98%를 절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비용 혁명, 인간 vs AI 대결 기존 마케팅 직원 1인 고용 비용은 연간 6만~16만 달러(약 8000만~2억원)에 달하지만, Okara AI CMO는 Max 플랜 월 99달러(약 13만원)로 전체 팀 기능을 대체한다. 이는 연간 1188달러로 98% 비용 절감 효과를 내며, 프리랜서나 대행사 의존에서 벗어나 bootstrapped 스타트업에 최적화된 모델이다. Okara 공식 사이트에 따르면, 이 플랜은 2000 크레딧(약 2만 메시지)과 무제한 프로젝트를 제공하며, 최근 런칭(2026년 3월 16일) 후 X 포스트 조회수가 수백만건을 돌파했다. 에이전트 군단의 작동 원리 AI CMO는 입력된 웹사이트를 기반으로 SEO 에이전트(사이트 감사 및 수정 제안), GEO 에이전트(AI 검색 엔진 최적화 점수 산출), Reddit/X/Hacker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국내 대표 가구 브랜드 일룸(대표이사 정보은)이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절반 이상 급감하는 등 심각한 실적 부진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지주사 체제 전환 직후 막대한 배당 잔치를 벌인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해외 종속법인인 대만 법인이 완전 자본잠식에 빠져 수십억 원대의 대손상각비가 발생했음에도, 특수관계자와의 내부거래 비중은 여전히 압도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경영 리스크 관리에 적신호가 켜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3월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등록된 주식회사 일룸의 2025년도 감사보고서(삼일회계법인)에 따르면, 일룸의 2025년 매출은 3,398억원으로 전년(3,551억원) 대비 4.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62억원을 기록해 전년 66억원 대비 6.6%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64억원으로 전년(138억원) 대비 무려 54.0%나 급감했다. 영업이익률은 1.8%로 전년(1.9%)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수익성 악화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반면 배당금은 주당 7,000원으로, 배당률은 700%를 기록했다. 총 배당금은 36억7,000만원으로 전년(26억2,000만원) 대비 40.0% 증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금융당국이 코스닥 시장 정화를 위해 동전주 퇴출과 2부 리그 도입을 강행하면서 바이오 기업들의 생존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오는 7월부터 주가 1000원 미만 동전주가 관리종목 지정 후 90일 내 45거래일 이상 회복되지 않으면 즉시 상장폐지되며, 시총 기준도 150억원에서 200억원으로, 매출액은 30억원에서 50억원으로 상향된다. 금융위원회는 코스닥을 시총 상위 우량주 중심의 1부와 혁신 기업 위주의 2부로 재편, 성과 미달 기업의 강등과 퇴출을 가속화한다. 이억원 위원장은 자본시장 안정화 간담회에서 "부실기업 자금 묶음을 해소하고 역동적 시장을 만든다"고 강조했다. 올해 퇴출 대상은 기존 50곳에서 최대 220곳으로 확대될 전망이며, 공시위반 벌점 기준도 15점에서 10점으로 낮아져 압박이 커진다. 우선 바이오 섹터가 직격탄이다. 기술특례 상장 기업 중 상장 5년 후 매출 유예 종료 사례가 속출 중으로, R&D 성과 미연결 적자 기업이 다수 포착됐다. 현재 주가 1000원 안팎 바이오·헬스케어 관련주 30여 곳이 사정권에 있으며, 모회사·자회사 중복상장 금지로 그룹사 전략도 흔들린다. 에이비프로바이오(195990)는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자율주행 AI 칩 생산을 위한 '테라팹(Terafab)' 프로젝트를 7일 내 착공한다고 선언하면서 한국 반도체 산업, 특히 삼성전자의 미래가 주목받고 있다. 테라팹은 기가팹(월 10만장 웨이퍼 생산)보다 훨씬 거대한 규모로, 테슬라의 AI5·AI6 칩과 xAI 데이터센터, 옵티머스 로봇 수요를 자체 충족하기 위한 미국 내 초대형 팹이다. 테라팹 프로젝트 상세 머스크는 지난 3월 14일 SNS X에서 "테라팹 프로젝트가 7일 내 시작된다"고 밝혔으며, 초기 용량은 월 10만 웨이퍼 스타트에서 100만장까지 확대 목표다. 이는 TSMC 전체 용량(월 약 130만장)의 70%에 달하는 수준으로, 총 투자비는 250억 달러(약 34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테슬라는 로직·메모리·패키징 전 공정을 포함한 '통합 팹'을 미국 텍사스 기가팩토리 북쪽 부지에 건설 중이며, 연간 1,000억~2,000억개 AI·메모리 칩 생산을 목표로 한다. 삼성-테슬라 '蜜月' 관계 흔들리나? 삼성전자는 테슬라의 핵심 파트너로, 2025년 7월 165억 달러(약 23조원) 규모 AI6 칩 공급 계약을 체결해 파운드리 사업 최대 단일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국민연금공단이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과 전 자산군을 포괄하는 전략적 제휴를 맺으면서, 연금 기금 운용의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는 전환점이 도래했다. 블랙록은 2025년 말 기준 약 14조 달러(약 2경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는, 전 세계 가장 큰 자산운용사로 평가되며, 주식·채권·멀티에셋·대체투자 등 전 자산군에 투자하는 글로벌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이와 비교해 국민연금은 1,000조원대 기금을 운용하는 국내 최대 연기금으로, 블랙록과의 협력은 단순한 자문 수준이 아니라 ‘조직·인프라·메서드’를 공유하는 포괄적 파트너십으로 설정됐다. 여의도 아닌 전주에 둔 ‘글로벌 거점’ 국민연금은 2026년 3월 23일 전북 혁신도시 공단 본부에서 블랙록과 전 자산군을 포괄하는 전략적 제휴 MOU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과 로버트 카피토 블랙록 사장 등이 참석하며, 전주가 “투자와 혁신을 논의하는 글로벌 관문(Global Gateway)”으로 진화할 것이라는 목표가 공식화됐다. 협약 직후에는 전주시 만성동에 위치한 블랙록 전주사무소 개소식도 진행돼, 두 기관 간 실질적 협력과 상시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연령대별로 사용하는 모바일 앱 사용패턴이 다ㄹ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실시간 앱·결제 데이터 기반 시장/경쟁사 분석 솔루션 와이즈앱·리테일이 주요 모바일 앱의 연령대별 사용자 비율을 조사해 발표했다. 선호하는 앱 유형에 뚜렷한 차이가 나타났다. 먼저 10대 이하에서는 학습과 게임 중심의 앱 사용이 두드러졌다. 10대 이하 사용자 비율이 높은 앱은 클래스카드(43.0%), 콴다(41.2%), 디자인키보드(40.0%),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38.1%), 토킹톰 골드런(37.7%) 등으로, 모바일을 학습 도구이자 여가 콘텐츠로 동시에 활용하는 경향을 보였다. 20대에서는 대학 생활과 취업 준비, 콘텐츠 소비 관련 앱이 강세를 보였다. 에브리타임(77.5%), 한국장학재단(64.8%), 해피문데이(53.8%), 포스타입(50.4%), 알바몬(47.8%) 등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대학 커뮤니티, 장학금, 아르바이트, 개인 취향 기반 콘텐츠 소비가 주요 사용 목적으로 나타났다. 30대는 커리어와 자기관리 중심의 앱 이용이 특징적이다. 블라인드(37.1%), 잠글시간(34.7%), 뱅크샐러드(30.7%), 사람인(30.4%), No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