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8 (화)

  • 구름많음동두천 4.1℃
  • 흐림강릉 0.8℃
  • 서울 4.2℃
  • 대전 2.3℃
  • 대구 2.4℃
  • 흐림울산 5.8℃
  • 광주 3.2℃
  • 구름많음부산 4.6℃
  • 흐림고창 2.3℃
  • 구름많음제주 6.0℃
  • 구름많음강화 4.0℃
  • 구름많음보은 3.4℃
  • 흐림금산 0.6℃
  • 구름많음강진군 3.7℃
  • 구름많음경주시 5.5℃
  • 구름많음거제 6.8℃
기상청 제공

산업·유통

유진그룹 계열 티엑스알로보틱스, ‘AW 2025’서 로봇·물류 자동화 솔루션 '솔깃'…상장 흥행 '청신호'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유진그룹(회장 유경선) 로봇∙물류 자동화 전문기업 티엑스알로보틱스(TXR Robotics)가 ‘AW 2025(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에 참가해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AW 2025'는 산업 인공지능(AI)시대를 선도할 미래 제조 혁신 대표기술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로 서울시 삼성동 코엑스에서 지난 12일부터 3일간 진행됐다. 이번 전시에는 약 500개 이상의 국내외 기업이 참여했다.

 

티엑스알로보틱스는 이번 전시에서 혁신적인 로봇∙물류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이며 국내외 바이어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먼저 로봇부분에서는 올해 출시하는 소방로봇과 AI기반의 산업용 청소로봇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물류부분에서는 주력 제품인 지능형 휠소터 '피보틀(Pivotle)', 메카넘 휠 컨베이어 '셀루베이어(Celluveyor)', 또 새롭게 개발한 화물 자동 정렬 장치인 '싱귤레이터(Singulator)' 등을 선보이며 첨단 물류 자동화 시스템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티엑스알로보틱스가 선보인 소방로봇은 인화성, 폭발성, 독성, 저산소, 연기 등 위험한 재난 현장에 인력 대신 투입하여 강력한 소화시스템으로 화재를 신속하게 진압하는 소화로봇이다. 산업용 청소로봇은 AI 센서를 활용한 자율주행 기능으로 대규모 면적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청소할 수 있어 상업 단지와 대형 공공장소에서 최적의 성능을 발휘한다.

 

물류자동화 시스템의 '피보틀'은 휠 롤러 중심간의 거리(Pitch)가 세계 최소 수준인 55mm 구격 휠 피치로 중대형부터 초소형 크기의 화물을 시간당 8000개 이상 처리가 가능하다. '셀루베이어'는 모듈형 설계로 기존 컨베이어 시스템과의 호환성이 뛰어나며, 메카넘 휠 방식을 적용해 여러 화물을 동시에 전 방향으로 이동시켜 물류 흐름을 극대화할 수 있다. '싱귤레이터'는 대량으로 투입된 물류를 최소 간격으로 일렬로 정렬하여 물류 처리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기술이다.

 

엄인섭 티엑스알로보틱스 대표는 당사의 로봇∙물류 자동화 기술력과 맞춤형 솔루션의 우수성을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입증할 수 있었다. 특히, 산업용 청소로봇은 물류센터뿐 아니라 대형마트, 공항, 호텔 등 다양한 상업시설에서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향후 소화로봇과 같은 특수목적 로봇 시장으로의 확장 가능성도 매우 높다”고 강조했다.

 

이어 “물류자동화 시스템은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국내 시장을 넘어 동남아시아, 남미 지역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 글로벌 시장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20일 상장을 앞두고 있는 티엑스알로보틱스는 지난 10일 공모주 청약에 경쟁률 816.41대 1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티엑스알로보틱스는 상장을 기점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기술 개발과 혁신을 가속화하여 미래의 성장 동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10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K-젤리, 캐나다 코스트코 '점령'…롯데웰푸드, ‘제로(ZERO) 젤리’ 입점 한달만에 추가 발주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롯데웰푸드의 무설탕·무당류 브랜드 ‘제로(ZERO) 젤리’가 캐나다 코스트코 출시 후 주목을 받고 있다. 캐나다 소비자들은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한 ‘제로 젤리’ 소개나 후기를 공유하면서 소비자를 통한 바이럴 마케팅이 이루어졌다. 이런 소비자들의 반응에 코스트코는 이례적으로 제품 출시 한달만에 추가 발주를 진행했다. 캐나다는 OECD 가입국 중 비만율 4위인 국가이지만, 무설탕 디저트 시장이 형성되지 않았다. 이에 롯데웰푸드는 무설탕 디저트 시장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1월 ‘제로 젤리’를 입점했다. 코스트코는 캐나다에 108개 점포를 운영 중인 글로벌 유통체인으로 롯데웰푸드는 ‘제로 젤리’를 통해 K디저트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2024년 1월 캐나다 코스트코에 ‘빼빼로’ 기획상품을 입점하여 K스낵의 우수성을 알렸다. 꾸준한 판매를 기록하고 있는 ‘빼빼로’에 이어 ‘제로 젤리’를 통해 K디저트의 새로운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한편, 롯데웰푸드의 ‘제로(ZERO)’는 출시 이후 매년 꾸준한 성장을 통해 2024년에는 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출시 첫해 대비 214% 신장한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10월 출

동국제약, 센텔리안24 누적 매출 1조원 돌파…최대 92% 할인 ‘메가 브랜드 세일’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의 브랜드 누적 매출액 1조원 돌파를 기념해, 3월 17일부터 31일까지 동국제약 공식몰 DK SHOP에서 ‘메가 브랜드 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DK SHOP 메가 브랜드 세일에서는 센텔리안24 화장품은 물론, 레그 뷰티 브랜드 ‘센시안’, 종합 구강 관리 브랜드 ‘덴트릭스’, ‘굿잠’ 등 동국제약의 대표 생활건강 제품까지 최대 92%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세일 기간 동안 카테고리별 베스트 제품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최대 15% 할인 쿠폰이 포함된 쿠폰팩이 제공된다. 공식몰 신규 회원이라면 인기 제품을 단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파격적인 기회와 다양한 상품을 최저가로 경험할 수 있다. 동국제약 담당자는 “지난 10년간 센텔리안24 브랜드에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동국제약 인기 제품을 초특가 할인가에 구입할 수 있으며 구매 고객 대상으로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센텔리안24는 50여 년간 식물성 원료의 연구개발에 주력해 온 동국제약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기반으

광동제약 최성원, 미래세대 MZ와 유연·창의 기업문화 만든다…주니어보드와 함께 혁신 가속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광동제약(대표이사 회장 최성원)은 젊은 직원들이 주도적으로 경영에 참여하며 조직문화 혁신을 이끄는 ‘주니어보드(Junior Board)’가 최근 17기 활동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09년 도입된 광동제약 주니어보드는 15년 이상 전통을 이어온 청년 중역회의다. G2(대리급) 이하 직원들이 조직 운영에 대한 색다른 시각으로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근무환경 개선에 기여해 왔다. 이번 17기는 연구, 마케팅, 영업, IT 등 다양한 직군과 부서에서 선발된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향후 1년 동안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특히 올해는 업무 몰입도 향상과 생산성 증대, 전반적인 업무 효율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주니어보드 활동의 핵심은 경영진과의 긴밀한 협력이다. 위원들은 정기 회의를 통해 조직 운영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논의하고, 활동이 끝나면 경영진과 만나 결과를 공유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제시한다. 그동안 주니어보드에서 제안된 ‘PC-off 제도’, ‘리프레쉬 휴가’ 등이 사내 정책으로 도입되며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광동제약 최성원 회장은 “주

"윤영달 회장의 진심어린 국악 사랑"…크라운해태, 국악엑스포 홍보위해 '영동 국악 에디션'까지 출시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크라운해태제과(회장 윤영달)가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홍보를 위해 영동 국악 엑스포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인다. 과자 명가 크라운해태의 대표 제품 속 엑스포 엠블런과 필수 정보를 담은 한정판이다. 특별한 응원 문구도 함께 넣어 엑스포 성공에 진심을 담았다. 엑스포 목표 관람객 100만명의 4배에 달하는 400만개를 준비해 전국 각지 어디서든 만날 수 있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세계 최초 국악 엑스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충북 영동군에서 열린다. 전통 국악 및 세계 30여개여 개 전통음악 공연과 전시회,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영동 국악 스페셜 에디션은 각 세대 누구나 사랑하는 대표 과자들로 선정했다. 크라운제과의 ▲죠리퐁 ▲땅콩카라멜 ▲비단박하 ▲산도(딸기) ▲고소한 땅콩샌드와 해태제과의 ▲연양갱 ▲알사탕 과 올해 출시 예정인 ▲허니버터칩 시즌 제품 ▲오예스 시즌 제품 등 총 9종이다. 스낵·양갱·비스킷 등 다양한 취향을 고려한 폭넓은 구성도 강점이다. 패키지 전면에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엠블런과 진행 일정·장소 등 주요 정보가 한 눈에 보이도록 배치했다. 여기에 ‘크라운해태제과가 2025 영동

송지효·오연서·여연희 브랜드별 뮤즈 나선다…'패션맛집' 롯데홈쇼핑, 셀럽 숏폼 앞세워 '베스트 패션위크' 개최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3월 20일부터 31일까지 ‘베스트 패션위크(Best Fashion WEEK)’ 특집전을 열고, 셀럽 마케팅을 통한 단독 패션 브랜드 봄 신상품을 집중 선보인다. 롯데홈쇼핑은 지난달 ‘패션 이즈 롯데(Fashion is Lotte)’ 특집전을 열고, ‘3.1 필립림 스튜디오’, ‘LBL’, ‘바이브리짓’ 등 단독 패션 브랜드의 봄 신상품을 대대적으로 공개했다. 행사 기간 (25.2/20~3/3) 동안 주문건수는 약 40만건을 기록했으며, 주문액은 460억원을 돌파했다. 브랜드별 완판 사례도 이어졌다. ‘LBL’의 ‘스웨이드 테일러드 재킷’은 론칭 방송에서 단 20분 만에 인기 컬러의 전 사이즈가 매진됐으며, ‘에어리 가디건’, ‘실크 캐시미어 니트’ 등 이번 시즌 신상품도 방송 중 주요 색상과 사이즈가 완판됐다. '바이브리짓'의 베스트셀러 상품인 '에센셜 니트재킷 3종'도 20분 만에 인기 사이즈가 동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어갔다. 롯데홈쇼핑은 ‘패션 이즈 롯데’의 흥행 성공에 이어 ‘베스트 패션위크’를 통해 고객 호응이 높았던 인기 상품뿐만 아니라 신상품을 론칭하며 패션 성수기를 맞아 단독 패션 브랜드

'떡볶이도 이젠 글루텐 프리'…동원F&B, ‘하루미 떡볶이양념 3종’ 출시하고 '건강식' 공략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동원F&B(대표이사 김성용)가 취향에 맞춰 간편하게 떡볶이를 만들 수 있는 ‘하루미 떡볶이양념 3종’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하루미 떡볶이양념 3종’은 ‘매콤달콤’, ‘마라’, 불닭로제맛’ 등으로 구성됐으며 떡과 물에 양념을 붓기만 하면 손쉽게 떡볶이를 완성할 수 있다. 떡볶이 외에도 계란, 채소, 차돌박이 등 자신이 선호하는 재료를 넣고 끓이면 원하는 요리를 만들 수 있다. 하루미 떡볶이양념 3종은 각각 130g으로 2~3인분 요리에 알맞은 양이다. 또한 글루텐 프리(Gluten-Free)이기 때문에 밀가루 소화장애나 알러지가 있어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대부분의 떡볶이 양념은 밀가루가 들어간 고추장을 활용하지만, 하루미 떡볶이양념 3종은 현미로 만든 고추장(불닭로제맛)을 비롯해 다시마 육수·고춧가루(매콤달콤), 산초·오향(마라) 등으로 맛을 냈기 때문에 글루텐(밀, 보리, 호밀 등의 곡물에서 발견되는 불용성 단백질)에 대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동원F&B 관계자는 “최근 외식·배달로 많이 즐기는 마라, 불닭로제와 같은 맛을 집에서도 간단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제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저당·할랄

LG화학, 국산 당뇨약 최초 '제미글로' 누적판매 1조원 돌파…"외산약 장악 당뇨시장서 국산화 최초 도전"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LG화학의 제2형 당뇨병 치료 신약 ‘제미글로’ 제품군의 역대 누적 판매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 LG화학은 최초의 국내 개발 당뇨병 치료 신약인 ‘제미글로’ 기반 제품군(제미글로, 제미메트, 제미다파, 제미로우)의 2012년 12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합산 원외처방액(유비스트 시장자료)이 1조659만원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1조원 매출을 넘긴 국산 당뇨약 브랜드는 제미글로가 처음으로 출시 후 11년 연속 성장, 연평균 성장률 35%를 나타냈다. LG화학은 해외 제약사 제품이 장악한 당뇨시장에서 2003년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도전해 2012년 신약개발에 성공, 같은 해 12월 제미글로를 출시했다. 이후 1조원 규모의 국내 당뇨시장에서 1위로 도약하기까지 10년이 걸렸다. 2023년 첫 시장점유율 선두로 올라섰고, 2024년에는 전년 대비 6% 증가한 1530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LG화학은 현재 50만명 이상의 당뇨병 환자들이 제미글로 제품군을 복용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LG화학은 차별적 고객가치 제공에 집중해 제미글로를 시장 선도 브랜드로 육성했다. LG화학은 개발 착수 이후 20여